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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텟펜(TE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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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04 00:26
최근연재일 :
2019.0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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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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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화. 11월 바쇼(1)

DUMMY

41화.


고졸 인증 시험은 8월 상순과 11월 상순경에 실시 되는 두번의 시험중 원서 접수 기간인 5월 상순과 9월 상순 어느쪽이든 원서를 내고 시험을 치루면 된다. 16세나 17세에 시험을 치루어 합격하더라도 대학으로의 진학은 18세가 되어야 가능하다.

시험 과목은 국어 종합(고문, 한문 포함)은 필수다. 지리와 역사중 필수인 세계사 A와 B중 어느 한쪽을 선택하고 일본사 A와 B, 지리 A와 B중 어느 한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공민(公民)중 현대 사회, 윤리, 정치, 경제중 현대 사회 한과목 또는 윤리 ,정치, 경제중 두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수학 1(数学)과 영어 1(英語)은 필수다. 이과(理科) 과목 중에선 과학과 인간 생활, 물리 기초, 화학 기초, 생물 기초, 지리학 기초중 과학과 인간 생활과 다른 기초 한가지를 선택하거나 물리, 화학, 생물, 지리학 기초중 네 과목중 세과목을 선택할수 있다.

선택하는 과목에 따라 시험을 치루는 과목수가 달라진다. 한과목당 40점 이상이면 합격할수 있으며 합격하지 못한 과목은 다음 시험에 따로 치루어 합격하면 된다. 내년 8월 상순에 예정되어 있는 시험 날짜에 대비해 공부를 할려는 것이다. 체력 훈련을 겸한 공부로 마보를 하며 교과서를 읽고 있는 중이다.

"그럼 공부를 하지 않을려면 토라키오상처럼 마보를 하십시요. 조금이라도 체력을 길러야 하지 않습니까?"

"......"

고바야시상과 혼마상은 아무런 말도 없이 슬금슬금 물러나 자신의 사물함쪽으로 이동해 이어폰을 귀에 꽂고는 음악을 듣고 있었다. 아침 훈련이 끝나면 식사후 선배들은 낮잠을 청하지만 아메미야는 옥상으로 교과서를 들고 체력 훈련을 가는 나날이 이어졌다.

***

"오셨습니까?"

"표구가 완성되어 가지고 온거다."

스모 기자인 스기야마상에게 줄 그림의 표구가 완성된것이다. 미우라 회장은 어디서 표구를 해 가지고 오는지 항상 그림과 잘 어울리는 표구를 완성시켜 가지고 온다. 길죽한 직사각형의 나무 상자를 열고 살펴 보았다.

"오오! 좋네요."

"역시 제대로 된 표구속에선 그림이 살아 나는군. 언제 또 그릴건가?"

"아직 모르겠습니다."

"언제든 그림을 완성시키면 곧바로 연락하게."

사각형의 나무 상자위에 언제, 어디서, 누가 그렸는지 붓글씨로 적어야 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본명과 시코나를 적고 붓을 내려 놓자 미우라 회장은 여전히 감탄했다.

"언제 봐도 수려하단 말이야. 정말 붓글씨를 제대로 배운적이 없단 말인가?"

"그렇습니다."

이미 몇번이나 나무 상자에 글을 적는 모습을 지켜 보았음에도 매번 놀라는 회장이었다. 미우라 회장은 오야카타와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해서 자리를 비켜 주었다. 이층을 올라가 스기야먀상에게 전화했다.

60대로 생각했었던 스기야마상의 나이는 무려 88세였다. 이곳은 중원과는 달리 노인들의 나이를 짐작하기가 어려웠다. 중원에서는 60대라면 엄청나게 늙어 보인다. 평균 수명이 짧은 탓으로 환갑을 넘어 가는 사람들을 찾기 어렵지만 이곳은 60대라고 하면 그렇게 늙어 보이진 않는다.

제2의 인생이 시작되었다고 할 정도였다. 100세의 넘긴 자들도 이천명이 넘는다고 말을 듣고는 믿기지 않아 벌린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었다. 전화를 받은 스기야마상은 당장 찾아 온다고 했다. 마보를 하면서 교과서를 읽으며 기다렸다. 중학교 교과서부터 다시 공부를 했다. 모르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오카미상에게 물어 보면 된다. 오카미상은 대학 출신이다.

"완성되었다고?"

"예. 보시죠."

나무 상자를 건네 주었다. 미우라 회장은 볼일을 보고 떠난 상태다. 조심스럽게 상자를 열고 표구가 된 두루마기를 열어 본 스기야마상은 굳어 버린채 한동안 미동도 하지 않고 그림에만 열중하고 있었다. 일부러 말을 걸지 않았다. 지금은 방해해서는 않된다. 그림에 몰입되어 있는 중이다.

"음...굉장하군. 엄청난 재능이야. 뭘로 보답해 주면 되겠나?"

"보답요? 보답을 바라고 그린건 아닙니다. 제 그림을 보시고 좋아 하는 분들이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할 따름입니다."

"고맙네."

한동안 스기야마상과 그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후 다음 바쇼때도 전승으로 우승해 새로운 역사를 쓰라는 말을 들었다. 기록은 역사에 남는다고 했다. 전승으로 우승하면 28연승으로 지금까지의 기록인 27연승을 깨고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는 것이다.

데뷔부터의 기록은 그렇지만 최고 연승 기록은 또 다르다. 69연승의 기록이 남아 있지만 그 기록은 1936년에 수립한 기록으로 최근 기록은 2010에 기록한 63연승이다. 63연승은 현재의 요코즈나가 기록한 성적으로 마쿠우치 리키시들을 상대로 한 기록이다. 그 기록에도 도전해 보고 싶었다. 스기야마상은 스모 기자들중에서도 가장 경험이 많고 입김이 강한 자라고 했다. 그런 기자와 친해져서 나쁜 일은 전혀 없었다. 자신을 좋게 보고 기사를 쓸때도 좋은 점만 부각되게끔 쓸것이 틀림없을것이다.

***

11월 바쇼(場所)는 큐슈(九州) 지방인 후쿠오카 국제 센터(福岡国際センター)에서 개최된다. 11월 바쇼를 달리 큐슈 바쇼라고도 부른다. 바쇼 3주일전에 후쿠오카로 이동해 숙소와 식량을 제공해 준 분들에게 인사를 하러 다녔다.

11월 바쇼 2주일전에 새로운 반즈케효(番付表)가 도착했다. 스모토리들은 항상 새로운 반즈케효를 기다린다. 자신의 현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한것이다. 잉크 냄새가 물씬 풍기는 반즈케효를 집어 살펴 보았다.

토라키오상은 마쿠시타(幕下) 동(東) 15마이메(枚目), 사토상은 산단메(三段目)에서 승급해 마쿠시타(幕下) 가장 마지막 지위인 서(西) 60마이메(枚目), 고바야시상도 죠니단(序二段)에서 한단계 승급해 산단메(三段目) 동(東) 63마이메(枚目), 혼마상은 마케코시(負け越し)를 한탓으로 조금 강등해 죠니단(序二段) 동(東) 89마이메(枚目)였다. 아메미야는 산단메(三段目) 전승 우승으로 한단계 승급해 마쿠시타(幕下) 동(東) 25마이메(枚目)였다.

이번 11월 바쇼에 우승을 한다면 마쿠시타(幕下) 1마이메(枚目)까지 올라 갈수 있을 것이다. 반즈케효를 접어 봉투에 넣어 후원자들에게 보낸후 훈련에 열기를 더해갔다. 특히, 토라키오상은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지 더욱 훈련에 힘을 쏟고 있었다.

자신이 토라키오상 뒤쪽 위치까지 바짝 추격했기 때문이다. 이번 훈련도 여러 가지 상황을 가정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복습하는 의미로 몸에 익숙해지게끔 노력했다. 11월 바쇼 첫날부터 아메미야는 시합이 잡혀 있었다. 아직 세키토리가 아닌 탓으로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국제 센터로 향했다.

"이번에도 우승해라."

"강한 자들이 우글거리는 마쿠시타입니다. 잘 될지는 모르지만 노력해 보겠습니다."

바쇼땐 항상 아오키상이 찾아 와 시합 장면을 촬영하고 후쿠오카의 숙소에서의 생활상도 촬영한다. 대기실로 들어 갔지만 아는 사람이 전혀 없었다. 같은 마쿠시타(幕下) 동(東)에 소속되어있는 토라키오상은 오늘 시합이 없는 상황이다. 어쩔수없이 요비다시(呼出)분들에게 마와시 착용을 부탁했다.

꽉.

"감사합니다."

허리 뒤쪽이 풀리지 안게끔 꽉 조여 맨 마와시였다. 산단메의 시합이 끝나고 마쿠시타 선수들의 시합이 시작되었다. 자신의 차례도 점점 다가 오고 있었다. 대기실안의 분위기는 무거웠다. 서로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없을 정도였다.

가볍게 몸을 움직여 땀을 흘리는가 한편 시코를 밟는 자도 있었다. 모두들 자신의 몸집 두배는 될법만했다. 자신처럼 배가 불룩 튀어 나오지 않은 사람은 찾아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아메미야도 몸을 움직였다. 근육을 풀어 주어야 한다. 다리 째기를 하고는 스리아시(すり足)로 대기실을 왔다갔다 하기도 했다.

저벅저벅.

자신의 차례가 되었다는 말에 도효가 있는 곳으로 통로를 따라 걸어 갔다. 관중석이 있는 통로 앞에 서서 도효위의 시합이 끝나기를 기다려야 한다. 통로끝쪽에는 오야카타 한명이 항상 의자에 앉아 있다. 보디가드 역활이다. 혹시라도 관중이 통로쪽으로 들어 와 리키시들에게 뭘 요구할지 모르기에 감시하고 보호하는 역활이다.

관중석에 제법 많은 관중들이 들어 차 있었다. 마쿠시타부터는 관중석도 삼분의 일 정도 찬 상태에서 시합을 하며 경기 진행 시간이 너무 빠르다고 판단되면 도효 위에 소금을 뿌리며 시간을 지연시킨다.

소금은 하루 평균 45Kg을 소모한다고 했다. 소금을 도효위에 뿌리는 이유는 도효는 신성한 장소로 사기(邪氣)를 몰아 내고 신(神)에게 기원하는 의미와 스모 선수들이 부상을 입지 않게끔 기원하는 의미와 찰과상을 입었을땐 살균 효과도 겸한다. 도효위에는 소금이 들어 있는 대나무 바구니가 없었다. 경기 진행이 빠르지 않다는 것이다.

저벅저벅.

도효위의 시합이 끝나고 내려온 선수가 통로 쪽으로 걸어 와 대기실로 걸어 가자 통로 중앙에 선채 고개를 살짝 한번 숙인후 도효 앞까지 걸어가 다시 고개를 숙였다. 도효 아래쪽에서 두번의 시합이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지금 도효위에선 시코를 밟은후 대치하며 시합이 진행될려고 했다.

꽝!

산단메 시합과는 분위기나 박력부터가 전혀 달랐다. 서로 충돌할때의 충격음도 굉장했다. 움직임도 과격한게 이게 스모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마쿠시타 최하위 60마이메(枚目)중 아메미야는 20마이메의 위치다.

일곱번의 대전중 전반인 서너번은 자신보다 상위 선수들과 대결을 하고 후반은 자신과 비슷한 위치의 선수들과 대결하게 될것이다. 그런식으로 대진표를 짠다고 오야카타가 말해 주었었다.

상위 선수들을 이기지 못하면 위쪽 올라 갈수 없는 것이다. 드디어 자신의 차례가 되었다. 도효위로 올라가 양손을 서로 부딪혀 박수를 치고는 활짝 뻗은후 오른쪽 다리를 번쩍 들어 오른손을 뻗치며 시코를 한번 밟았다.

"오오~!!"

관중석에서 놀랍다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다리가 쭉 뻗어 올라 갔기 때문이다. 도효 중앙으로 걸어가 흰색의 시키리센(仕切り線) 뒤쪽에 자리해 다시 시코를 밟아야 했다.

"와아~!!"

쿵.

뻗은 다리를 내랴 놓기도 전에 다시 한번 탄성이 터져 나왔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 자신이 시코를 밟으면 항상 저런식으로 함성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상대는 자신과 신장은 비슷했지만 배가 불룩하게 튀어 나온 몸집이 큰 자였다. 장내 아나운서가 누구라고 소개를 했지만 전혀 신경 쓰지도 않았다. 오로지 막아 서는 상대는 쓰러 뜨릴 뿐이다.

"지칸데스(時間です)!"

심판인 교지(行司)상이 시간이 다 되었다고 소리쳤다. 항상 그렇듯 양주먹을 바닥에 대고 얼마든지 오라고 상대방을 쏘아 보았다. 살기는 일부러 담지 않았다. 대전 상대는 조심스럽게 한쪽 주먹을 바닥에 대고는 언제 다른 주먹을 바닥에 대고 일어 설지 가늠하면서 갑자기 주먹을 슬쩍 대고 일어나 머리부터 내밀었다. 머리로 충돌한뒤 허리에 바짝 붙인 손으로 밀어 버릴 생각인것 같았다.

퍽!

털썩!

아메미야는 일어서는 자세 그대로 오른손으로 상대방의 빰을 후려쳤다. 하리테(張り手)를 시도한것이다. 정확히 뺨을 맞은 상대방은 얼굴이 홱 돌아 가며 그대로 앞쪽으로 엎어졌다. 혹시나 기절한것인지도 몰라 상대방을 살펴 볼려고 할때 양손이 움직이며 바닥을 짚고 천천히 일어 서고 있었다. 기절까지 하지 않아 다행이었다. 도효 끝으로 이동해 서로 인사를 하고는 교지상의 승리 선언을 듣고는 도효 아래로 내려가 대기실로 향했다.

"아메미야! 앞으로 하리테는 자제하는게 좋아. 넌 지금 마쿠시타로 갓 올라온 막내로 다른 선수들에게 밉보이면 널 집중 공격하게 될꺼야."

"예? 집중 공격요?"

"그래. 너하고 싸울땐 거칠게 상대한다는 뜻이야."

경기장 밖에서 아오키상이 기다리고 있었다. 마쿠시타에 오래 머물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서로 사이 좋게 지내는게 좋을것이다. 마쿠시타에 있는 선수들은 쥬료로 올라갈 위치에 있는 자들이다. 시합이 거칠어 질수록 부상을 당할 위험이 커진다. 자신은 부상쯤은 안중에도 없지만 혹시나 같은 마쿠시타 위치인 토라키오상에게까지 여파가 미치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자제할께요."

"그래. 대신 오늘 멋졌다."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려 영상다운 영상을 찍었다며 좋아하는 아오키상이었다. 단한방에 시합을 끝내 버려 방송으로 충분히 내 보낼수 있을 건수였다. 다음날은 선배들은 시합이 있었지만 자신은 없었다.

"아메야군! 이걸 먹어 봐."

"소바(蕎麦.메밀 국수)군요. 감사합니다."

숙소가 있는 이곳에는 대중 음식점을 경영하는 카와조에(川添)상이 자원 봉사로 식사를 만들어 주고 있었다. 60대인 카와조에상이 만드는 음식은 정말 맛있다. 이곳 지역 주민들도 쌀은 물론 여러 가지 음식 재료를 무료로 공급해 주는 덕으로 큰도움이 되고 있었다.

스모 베야는 후원자들 없이는 운영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 후원자들을 위해서라도 높은 곳으로 올라 가 보답을 해야 한다. 3일째 토라키오상과 함께 후쿠오카 국제 센터로 향했다. 같은날 시합이 있어서였다. 반즈케가 낮은 자신이 토라키오상보다 먼저 시합이 있지만 큰시간차는 없이 토라키오상도 도효위로 올라 가야 하기에 동행한것이다.

"침착하게 흥분하지 말고 지금까지 훈련한 대로만 하면 충분히 이길수 있을 겁니다."

"걱정마. 어제의 기세를 몰아 오늘도 이길꺼다."


작가의말

한국인이 스모를 처음 보면 혐오스럽다고 느낄겁니다. 마치 훈도시같은 걸 두르고 경기를 하기 때문이죠. 

다음화에 이어 집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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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143화. 후손을 위하여(완결) +7 19.01.09 583 23 12쪽
143 142화. 사람 찾기 19.01.09 457 12 14쪽
142 141화. 삼화 인력 시장 19.01.08 471 13 14쪽
141 140화. 후손을 만나다 19.01.08 462 12 14쪽
140 139화. 옛인연을 찾으러 가다 +2 19.01.07 496 15 13쪽
139 138화. 카타르 월드컵 결승 +2 19.01.07 488 10 14쪽
138 137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예선 +2 19.01.06 511 15 13쪽
137 136화. 친선 시합 +2 19.01.06 505 13 14쪽
136 135화. 카타르 월드컵 진출 +4 19.01.05 563 16 14쪽
135 134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2 19.01.05 509 13 14쪽
134 133화. 중국 침몰 +2 19.01.04 554 15 14쪽
133 132화. 골 러쉬 +2 19.01.04 579 15 14쪽
132 131화. 한국 국대 첫시합 +2 19.01.03 560 17 14쪽
131 130화. 한국 국가 대표 우강우 +2 19.01.03 584 16 14쪽
130 129화. 국대 선택 +4 19.01.02 585 18 13쪽
129 128화. 프리 리그 +2 19.01.02 531 15 14쪽
128 127화. 맨유와 계약하다 +4 19.01.01 593 15 14쪽
127 126화. 습격 +2 19.01.01 544 12 14쪽
126 125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2 18.12.31 634 17 14쪽
125 124화. 챔피언 쉽 리그 개막 +2 18.12.31 599 13 14쪽
124 123화. TV 출연(2) +2 18.12.30 586 15 13쪽
123 122화. TV 출연(1) +2 18.12.30 582 15 14쪽
122 121화. 부상 교체 +2 18.12.29 609 14 14쪽
121 120화. UEFA 유로파 리그(2) +2 18.12.29 578 14 14쪽
120 119화. UEFA 유로파 리그(1) +2 18.12.28 625 16 14쪽
119 118화. 계약 문제 +2 18.12.28 617 15 13쪽
118 117화. 한국에서의 일 +2 18.12.27 642 17 14쪽
117 116화. 복수 +2 18.12.27 605 14 14쪽
116 115화. 충격 +2 18.12.26 657 16 14쪽
115 114화. 이적 소동 +2 18.12.26 611 14 14쪽
114 113화. FA컵 결승전(맨시티) +2 18.12.25 635 19 14쪽
113 112화. 습격 +2 18.12.25 650 14 14쪽
112 111화. FA컵 준준결승(리버풀) +4 18.12.24 650 15 14쪽
111 110화. EFL 컵 결승전 +2 18.12.24 633 15 13쪽
110 109화. 복수에 미친 놈 +2 18.12.23 625 16 14쪽
109 108화. 아스널과의 혈전(2) +1 18.12.23 601 16 14쪽
108 107화. 아스널과의 혈전(1) +2 18.12.22 640 15 14쪽
107 106화. 아오이의 슬픈 현실 +2 18.12.22 640 16 14쪽
106 105화. EFL컵(2) +2 18.12.21 656 16 14쪽
105 104화. EFL컵(1) +2 18.12.21 625 14 14쪽
104 103화. 아오이(2) +2 18.12.20 685 14 14쪽
103 102화. 아오이(1) +1 18.12.20 761 16 14쪽
102 101화. 홈 데뷔(2) +2 18.12.19 672 16 14쪽
101 100화. 홈 데뷔(1) +1 18.12.19 675 16 14쪽
100 99화. 데뷔(2) +1 18.12.19 646 15 13쪽
99 98화. 데뷔(1) +1 18.12.18 691 15 14쪽
98 97화. 체스터 필드 FC +1 18.12.18 683 15 14쪽
97 96화. 슈즈 계약 +1 18.12.17 690 17 14쪽
96 95화. 정식 계약 +2 18.12.17 665 13 13쪽
95 94화. 골키퍼 훈련 +4 18.12.16 715 19 14쪽
94 93화. 연습 경기 +1 18.12.16 674 14 14쪽
93 92화. 취업 비자(2) +1 18.12.15 719 18 13쪽
92 91화. 취업 비자(1) +1 18.12.15 706 16 13쪽
91 90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2) +1 18.12.14 768 20 14쪽
90 89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1) +1 18.12.14 770 15 14쪽
89 88화. 한국행 +1 18.12.13 769 15 14쪽
88 87화. 과격해 지는 테러(2) +1 18.12.13 687 15 14쪽
87 86화. 과격해 지는 테러(1) +1 18.12.13 652 14 13쪽
86 85화. 테러를 하다(3) +1 18.12.12 628 16 13쪽
85 84화. 테러를 하다(2) +1 18.12.12 668 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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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81화. 들끓는 일본(1) +1 18.12.11 638 16 14쪽
81 80화. 응징 시작(3) +1 18.12.11 638 16 13쪽
80 79화. 응징 시작(2) +1 18.12.10 628 15 14쪽
79 78화. 응징 시작(1) +1 18.12.10 604 14 14쪽
78 77화. 파급 +1 18.12.10 591 13 14쪽
77 76화. 습격(2) +3 18.12.09 617 14 14쪽
76 75화. 습격(1) +1 18.12.09 557 13 13쪽
75 74화. 감시꾼 +1 18.12.08 626 15 14쪽
74 73화. 승급 보류(2) +1 18.12.08 589 14 13쪽
73 72화. 승급 보류(1) +1 18.12.08 569 14 14쪽
72 71화.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 18.12.07 611 17 14쪽
71 70화. 불시의 습격 +1 18.12.07 590 17 14쪽
70 69화. 음모의 시작(2) +1 18.12.06 577 16 13쪽
69 68화. 음모의 시작(1) +1 18.12.06 607 13 13쪽
68 67화. 11월 바쇼 +1 18.12.06 555 14 14쪽
67 66화. 선배들을 가르치다 +1 18.12.05 604 12 13쪽
66 65화. 9월 바쇼(2) +1 18.12.05 562 15 13쪽
65 64화. 9월 바쇼(1) +1 18.12.05 559 12 14쪽
64 63화. 7월 바쇼(3) +1 18.12.04 581 16 13쪽
63 62화. 7월 바쇼(2) +1 18.12.04 579 14 14쪽
62 61화. 7월 바쇼(1) +1 18.12.03 623 16 14쪽
61 60화. 특별 훈련(2) +1 18.12.03 610 15 14쪽
60 59화. 특별 훈련(1) +1 18.12.03 646 14 14쪽
59 58화. 트로피와 부상품 홍수 +1 18.12.02 646 14 14쪽
58 57화. 마쿠우치 첫우승 +1 18.12.02 688 14 14쪽
57 56화. 1패의 무게 +1 18.12.02 584 14 14쪽
56 55화. 스모 총견(2) +1 18.12.01 622 13 13쪽
55 54화. 스모 총견(1) +1 18.12.01 639 14 14쪽
54 53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2) +1 18.12.01 693 13 14쪽
53 52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1) +1 18.11.30 636 17 14쪽
52 51화. 3월 바쇼(4) +1 18.11.30 635 16 14쪽
51 50화. 3월 바쇼(3) +1 18.11.29 639 18 14쪽
50 49화. 3월 바쇼(2) +1 18.11.29 633 14 15쪽
49 48화. 3월 바쇼(1) +1 18.11.29 676 15 14쪽
48 47화. SASUKE(2) +1 18.11.28 686 15 14쪽
47 46화. SASUKE(1) +1 18.11.28 693 14 14쪽
46 45화. 1월 바쇼(2) +1 18.11.27 713 15 14쪽
45 44화. 1월 바쇼(1) +1 18.11.27 705 16 14쪽
44 43화. 강해지는 방법 +1 18.11.27 686 14 14쪽
43 42화. 11월 바쇼(2) +1 18.11.26 703 14 14쪽
» 41화. 11월 바쇼(1) +1 18.11.26 715 13 14쪽
41 40화. 새로운 경험 +1 18.11.26 748 13 14쪽
40 39화. 9월 바쇼(2) +1 18.11.25 749 18 14쪽
39 38화. 9월 바쇼(1) +1 18.11.25 718 17 14쪽
38 37화. 우승 결정전 +1 18.11.25 724 18 14쪽
37 36화. 7월 바쇼(2) +1 18.11.24 755 17 14쪽
36 35화. 7월 바쇼(1) +1 18.11.24 777 15 13쪽
35 34화. 수묵화(2) +1 18.11.23 748 17 14쪽
34 33화. 수묵화(1) +1 18.11.23 745 15 14쪽
33 32화. 방송의 여파(2) +3 18.11.22 792 17 14쪽
32 31화. 방송의 여파(1) +1 18.11.22 770 16 14쪽
31 30화. 힘을 보여 주다 +3 18.11.22 863 14 14쪽
30 29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2) +1 18.11.21 819 16 14쪽
29 28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1) +3 18.11.21 818 17 14쪽
28 27화. 첫경기에 임하다 +3 18.11.20 865 19 15쪽
27 26화. 정식 입문(2) +1 18.11.20 798 17 14쪽
26 25화. 정식 입문(1) +1 18.11.19 897 18 14쪽
25 24화. 밀착 촬영 +1 18.11.19 816 14 14쪽
24 23화. 투기를 키워라(2) +1 18.11.18 889 15 14쪽
23 22화. 투기를 키워라(1) +2 18.11.18 895 14 14쪽
22 21화. 선배들을 돕다. +2 18.11.17 918 15 14쪽
21 20화. 훈련(2) +2 18.11.17 939 13 14쪽
20 19화. 훈련(1) +1 18.11.17 955 12 14쪽
19 18화. 주화입마 +3 18.11.16 1,040 16 14쪽
18 17화. 크레이지 신야(2) +4 18.11.16 1,032 12 13쪽
17 16화. 크레이지 신야(1) +3 18.11.15 1,092 13 13쪽
16 15화. 비행기안에서(2) +3 18.11.15 1,038 18 14쪽
15 14화. 비행기안에서(1) +5 18.11.14 1,117 18 13쪽
14 13화. 시체를 찾아 가다(2) +1 18.11.14 1,104 15 14쪽
13 12화. 시체를 찾아 가다(1) +3 18.11.13 1,115 17 14쪽
12 11화. 입문 +3 18.11.13 1,091 17 14쪽
11 10화. 거래를 제안하다 +2 18.11.13 1,116 15 13쪽
10 9화. 스모 베야 견학(2) +4 18.11.12 1,150 14 14쪽
9 8화. 스모 베야 견학(1) +1 18.11.12 1,240 17 14쪽
8 7화. 신야의 삶(2) +1 18.11.11 1,338 19 14쪽
7 6화. 신야의 삶(1) +3 18.11.11 1,381 20 14쪽
6 5화. 새로운 보금자리(2) +1 18.11.10 1,458 18 14쪽
5 4화. 새로운 보금자리(1) +3 18.11.10 1,575 14 14쪽
4 3화. 빌어먹을 몸뚱아리 +1 18.11.10 1,738 17 14쪽
3 2화. 멸마 대주 송청(2) +1 18.11.10 2,015 21 13쪽
2 1화. 멸마 대주 송청(1) +1 18.11.10 2,325 19 14쪽
1 프롤로그. +4 18.11.10 2,659 1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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