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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텟펜(TE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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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04 00:26
최근연재일 :
2019.0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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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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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77화. 파급

DUMMY

77화.


"마셔라."

"감사합니다."

물을 들이킨후 내려 놓자 다시 심문이 계속 되었다. 혹시 물에 무슨 약이라도 탔을지 몰라 조금만 마셔 본후 내공으로 검사를 한후 모두 마셨다.

"인정해라. 그럼 편해진다."

"아저씨! 정당 방위인데도 뭘 인정하라는 겁니까?"

"정당 방위라는 증거가 없어. 인정하지 않으면 가중 처벌을 받게 될꺼다. 지금 인정하면 정상을 참작해 가벼운 처벌만 내려 질것이지만 네가 자꾸 우기면 우길수록 무거운 처벌이 내려 질게 분명해. 어린 널 위해서 하는 말이다."

협박에서 설득 작전으로 나오고 있었다. 제대로 조사도 하지 않고 무작정 인정하라는 말이 이미 윗선에서 무슨 지시를 받은게 틀림없다고 생각되었다. 심문은 평행선을 긋고 있었다. 형사들이 교대로 밤새도록 계속 심문을 했다.

"아저씨! 이거 불법 아닙니까? 한숨도 재우지도 않고 계속 심문하는건 불법입니다."

"네가 인정을 하지 않으니까 이러는거 아니냐? 우리도 피곤하다. 빨리 끝내고 쉬고 싶다. 너도 쉬어야 하지 않냐? 빨리 끝내자."

"변호사가 오면 이런 짓을 했다는 걸 모두 말하겠습니다."

"......"

변호사라는 말에는 아무 말도 없이 한동안 노려 보던 형사놈이 밖으로 나갔다. 잠시후 돌아 온 놈은 나가자고 했다. 드디어 오늘 심문이 끝났다. 유치장에 들어 가긴 싫었지만 어쩔수 없었다. 유치장은 텅빈 상태였다. 벽에 등을 댄채 앉아 눈을 감았다. 내공 심법을 운공해 피로를 풀어야 했다.

지금이 몇시인지는 모르지만 경찰서는 쥐 죽은듯이 조용했다. 철창으로 가로 막혀 있는 유치장안이지만 마음만 먹으면 저런 가느다란 철창쯤은 충분히 뜯어 내고 도주할수 있지만 참아야 했다. 도주할 이유도 없었다. 다음날도 지루하게 평행선을 긋는 질문과 대답이 이어졌다. 오후가 되었을때 갑자기 심문실안으로 형사 한명이 뛰어 들어 와 심문하는 놈에게 속삭였다.

"제기랄! 송치해."

"나루토류제키! 검찰로 갑시다."

"검찰요?"

"담당 검사님을 만나 보면 알겁니다."

이제 검사가 심문하는것 같았다. 경찰이 준비한 차를 타고 경찰서를 나서자 번쩍이는 빛에 눈을 뜰수가 없었다. 기자들이 얼마나 몰려 왔는지 자동차가 움직이지도 못할 지경이었다. 큰소동이 벌어 졌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담당 검사인 모리야마(森山)입니다."

"아메미야 신야입니다."

"정당 방위가 성립되었습니다."

갑자기 정당 방위가 성립되었다는 말에 어리둥절할수 밖에 없었다. 검사는 모든 것을 알고 있는지 심문조차 하지 않았다.

"대신 당신을 위협한 택시 운전수 재판에 피해자 입장에서 나와 증언해 주셔야 합니다."

"알겠습니다."

조금전까지만 해도 범인으로 몰아 가지 못해 안달을 하던 경찰이었는데도 검찰로 송치되자마자 곧바로 풀려 날수 있었다.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게 틀림없었다.

"그런데 그런 영상이 있었으면 왜 말하지 않은 겁니까?"

"어떤 영상을 말하는 건지요?"

모리야마 검사의 말을 듣고 아오키상이 보도한 영상이 큰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부 소속 인물들이 민간인 사찰을 하고 습격까지 한것이 드러 난것이다. 확실한 증거로 인해 여론이 들끓고 있다고 했다.

"영상을 빨리 공개했다면 이런 고생은 하지 않아도 되었을겁니다."

"경찰은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모두 한통속이 틀림없습니다. 절 심문한 형사를 고소할수 있습니까?"

"음, 불범 심문으로 고소한다고 해도 징계 정도로 끝날겁니다."

심문한 형사놈들을 그냥 둘순 없었다. 고소는 포기했지만 놈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해 줄 생각이다. 밖으로 나가자 이하라(井原) 변호사와 오야카타가 기다리고 있었다.

"괜찮냐?"

"오야카타! 죄송합니다. 고바야시상은 어떻습니까?"

"수면 가스에 당해 잠들었을뿐이었다."

"수면 가스라니요?"

오야카타의 설명을 듣고 택시 운전수로 가장한 놈이 왜 콧속으로 호스를 집어 넣고 있었는지 이해가 되었다. 택시안에 수면 가스를 살포한 상태였다. 운전수 놈은 가스에 당하지 않게끔 산소를 콧속으로 공급받고 있었다. 그런식으로 납치를 할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다.

"그런데 왜 영상을 말하지 않은건가?"

"경찰이 어떤식을 나오는지 최후의 보루로 남겨 둔것입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담당 변호사에겐 알려 주었어야 했네."

"죄송합니다."

이하라 변호사가 섭섭해 했다. 아오키상이 가지고 있는 영상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아서였다. 변호사를 믿지 않았다고 밖에 볼수 없었지만 자신의 입장에선 조심할수 밖에 없었다. 혹시나 이하라 변호사가 정부의 끄나풀이라면 제공한 영상은 쥐도 새도 모르게 처분되었을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다른 곳에 따로 보관해 둔 영상이 존재한다. 밖에는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다고 했다. 이대로 뒷문으로 빠져 나가도 되지만 기자들이 집요하게 쫒아 올것이라며 기자 회견을 하는게 좋다고 했다.

"그럼 넓은 곳에서 하죠."

이하라 변호사가 먼저 밖으로 나갔다. 기자들에게 어디에서 기자 회견을 하는지 알리기 위해서다. 앞자리를 차지 하기 위해 기자들은 지정된 호텔로 달려 갈것이 분명했지만 남아 있는 기자들도 있을 것이다. 검찰청안에서 한동안 머물러야 했다.

"후우, 1월 바쇼는 모두 결장하는 수 밖에 없게 됐구나."

"예엣? 왜요?"

"협회에서 어떤 판단이 내려 질꺼다. 너무 큰사건에 휘말린거다."

정당 방위로 어떤 죄도 없는 상태다. 그런데도 도효위로 올라 가지 못한다는 것이 납득할수 없었다. 이하라 변호사의 연락을 받고 뒷문으로 조용히 빠져 나갔다. 눈치가 빠른 몇몇 기자들이 대기하고 있었지만 질문은 기자 회견장에서 받는다고 말해 주었다.

부우웅.

오야카타의 차를 타고 가며 보도된 영상을 살펴 보았다. 모두 공개를 한것인지 아니면 편집을 해 방송한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역시 편집된 방송이었다. 모든 영상을 고스란히 공개하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방송국 입장에선 편집할수 밖에 없었을것이다. 아오키상에게 전화를 걸었다.

- 고생했다. 기자 회견을 한다며? 지금 회견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아오키상 덕분에 풀려 날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내가 한게 뭐 있다고. 덕분에 특종으로 보도 할수 있어 내가 오히려 고마울 지경이다.

"어째든 감사합니다. 회견장에서 보죠."

기자 회견을 하는 호텔에 도착해 먼저 이하라 변호사와 어떤식으로 회견을 할지 의논했다. 사건 설명은 모두 이하라 변호사가 하기로 하고 자신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기로 했다. 답을 할때엔 동석한 이하라 변호사가 제지할때도 있다며 아무 것이나 답해 주지 말라고 했다.

***

번쩍번쩍!

기자 회견장으로 들어 서자 엄청난 플래시가 터졌다. 너무 눈이 부셔 앞이 보이질 않을 지경이었다. TV 카메라만 해도 수십대는 되어 보였다. 앉아 있는 기자들도 족히 백명은 넘는것 같았다. 테이블 앞 의자에 앉자 또다시 플래시 폭풍이 불어 왔다. 먼저 이하라 변호사가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다음은 기자들의 질문 차례다.

"택시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겁니까?"

"츠케비토인 오쇼잔( 欧翔山) 선배가....그렇게 된것입니다."

"전기 충격기를 들고 습격받은 것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실수 없는지요?"

"변호사님이 설명한대로입니다.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뒤돌아 보자 새파란 스파크가 튀는 전기 충격기가 코앞까지 다가 온 상태였습니다. 얼떨결에 주먹을 내지른것이 사고로 이어진것입니다."

기자들의 질문은 끝이 없었다. 벌써 한시간 이상이나 계속 답해 주었다. 비슷한 말을 앵무새처럼 몇번이나 반복해야 했다.

"오오제키가 감시당하고 있다는 건 언제 안겁니까?"

"음,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옥상에서 훈련을 하고 있을때 다른쪽 옥상위에서 무언가 반짝이는 빛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기자들이 몰래 숨어 사진을 찍고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보통 기자라면 한명이 숨어 몰래 사진을 찍는게 일반적이지 않습니까? 항상 두명이 망원경으로 감시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들이 누군지 궁금해 대화를 녹음하고 영상을 찍은 겁니다. 설마 그 자들이 정부의 비밀 조직에 속한 자들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또한 민간인인 절 습격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습격한 이유가 고작 하프 출신을 배제하기 위한 왜곡된 행동이었습니다. 스포츠 선수중 하프 출신자들이 많습니다. 그 선수들 모두가 감시를 받으며 언제 습격 당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프 출신 선수들은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습격당할지도 모릅니다."

폭탄 발언을 해 버렸다. 이제 이 일로 더욱 여론은 들끓게 될것이다. 도중에 이하라 변호사가 제지했지만 하고 싶은 말을 다 해 버린것이다.

***

꽝!

"대체 누가 지시한겁니까?"

"의장님의 지시인것 같습니다."

"의장님이? 젠장할! 의장님은 왜 독단으로 행동하는 겁니까? 그런 일은 상의를 해야 하지 않습니까? 당장 의장님에게 전화를 넣으십시요."

총리 관저의 코우무라(高村) 수상은 머리 꼭대기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날 정도로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애꿎은 관방 장관인 요시하라(吉原)만 들들 뽂이고 있었다.

"접니다. 왜 상의를 하지 않았습니까?"

- 음, 미안하네. 일이 이렇게 틀어 질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네.

"어떻게 수습할 생각입니까?"

- 음...잡아 떼야 하지 않겠나? 그런 조직은 없다고 잘라 말하게.

자신은 뒤에 숨어 일만 벌여 놓고 뒷처리는 자신이 해야 하는 입장에 더욱 화가 치밀어 오른 코우무라 수상은 속으로 '빌어먹을 늙탱이!'라고 몇번이나 외쳤다. 일본 회의 의장인 후지야마(藤山) 의장은 일본 정치를 배후에서 조종하는 막강한 힘을 보유한 자다.

일본 회의는 극우 보수 단체로 현행 헌법 개정을 목표로 군사력 증강, 긴급 사태 조항, 가족 보호 조항의 기치를 내걸어 현각료 19명중 15명이 소속되어 있으며 중, 참의원 국회 의원 611명중 296명이 소속되어 있는 거대한 단체다. 배후에서 일본을 움직이는 단체로 매스컴에서도 그들 힘이 두려워 일본 회의 조직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을 정도다.

"빌어먹을!"

전화를 끊은 코우무라 수상 입에서 욕설이 끊이질 않았다.

***

기자 회견은 2시간여만에 겨우 끝낼수 있었다. 경찰의 심문을 받는 것보다 피곤한 일이었다. 경찰보다 더한 놈들이 기자들이었다. 한가지 우려되는건 기자들의 질문중에 스모 협회에서 특별 조사 위원회를 설치해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조사한 내용을 협회에 보고해 어떤식의 처분이 내려 질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비록 정당 방위라고 해도 스모 협회에서는 전대 미문의 사건으로 자칫하면 스모계에서 추방될지도 모른다. 항상 떠드는 말이 '도효는 신성한 곳이다'라는 말로 피 묻힌 손으로는 도효로 올라 가지 못하게 할지도 모른다. 기자들의 질문중에 그런 질문도 있었다.

"신성한 도효위로 더럽혀진 상태로 올라 갈수 있는 겁니까?"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지 않습니까?"

그렇게 답해 주었지만 불안한 마음은 없진 않았다. 놈들은 바로 이걸 노린 것인지도 모른다. 이것으로 압박한다면 스모 협회는 굴복할수 밖에 없을 것이다. 요코즈나 승급도 압력으로 제지한 놈들이다. 오야카타의 자동차를 타고 가며 그런 이야기를 했다.

"뭐? 그런 일이 있었다면 왜 말하지 않은거냐?"

"후우, 말한다면 오야카타 마음만 상할게 아닙니까?"

"그렇더라도 혼자서 삭이지 말고 털어 놓아야 했다."

요코즈나 승급에 정치권이 개입해 저지했다는 것을 말해 주었다. 심의 위원회 회장에게서 들은 이야기는 신빙성이 있었다.

"선배님들!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넌 잘못이 없잖아. 그리고 오오제키인 넌 우리들에게 사과하면 않돼."

"고바야시상은 괜찮죠?"

"응. 미안해."

고바야시상은 수면 가스에 당해 잠이 들어 다행이었다. 깨어 있었다면 오히려 방해만 되었을것이다. 다음날 스모 협회에서 호출령이 떨어졌다. 그렇다고 스모 협회로 가는건 아니다. 지정된 호텔로 가서 특별 조사 위원회 앞에서 사건 설명을 하는 일이다.

"편히 앉게."

"감사합니다."

특별 조사 위원회 멤버는 모두 5명이었다. 그들 앞에 앉아 사건 경위부터 설명해야 했다. 연일 떠들썩한 매스컴으로 인해 아메미야도 자신이 놓인 처지를 잘 이해하고 있었다.

"자네에게는 미안한 일이네."

"이해합니다. 언제까지 답변해 드리면 되겠습니까?"

"1월 바쇼가 끝난후에 연락해 주게."

"알겠습니다."

화는 났지만 어쩔수 없이 각오는 하고 있었다. 요코즈나(横綱)라는 텟펜(TEPPEN.정점)으로 올라 가지도 못하고 은퇴를 해야 한다는 것이 한쪽 가슴에 응어리로 남아 있을 뿐이다. 1월 바쇼는 오늘이 10일째다. 5일간의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그동안 생각을 해도 별달리 방법은 없었다.

이미 쏟아진 물이었다.

오야카타에겐 이미 은퇴를 할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자신이 은퇴를 하지 않고 우긴다면 스모 협회도 난처해 질것이다. 여론도 양분되어 있는 상태다. 신성한 도효를 모독하지 않게끔 도효로 올려선 않된다는 자들과 불가항력에 의한 일이었다며 도효로 올라 가도 된다고 하는 자들간의 치열한 설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작가의말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지면 아마 은퇴를 해야 할겁니다.

다음화에 이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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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142화. 사람 찾기 19.01.09 458 12 14쪽
142 141화. 삼화 인력 시장 19.01.08 471 13 14쪽
141 140화. 후손을 만나다 19.01.08 462 12 14쪽
140 139화. 옛인연을 찾으러 가다 +2 19.01.07 496 15 13쪽
139 138화. 카타르 월드컵 결승 +2 19.01.07 489 10 14쪽
138 137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예선 +2 19.01.06 511 15 13쪽
137 136화. 친선 시합 +2 19.01.06 505 13 14쪽
136 135화. 카타르 월드컵 진출 +4 19.01.05 563 16 14쪽
135 134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2 19.01.05 509 13 14쪽
134 133화. 중국 침몰 +2 19.01.04 554 15 14쪽
133 132화. 골 러쉬 +2 19.01.04 579 15 14쪽
132 131화. 한국 국대 첫시합 +2 19.01.03 560 17 14쪽
131 130화. 한국 국가 대표 우강우 +2 19.01.03 584 16 14쪽
130 129화. 국대 선택 +4 19.01.02 585 18 13쪽
129 128화. 프리 리그 +2 19.01.02 531 15 14쪽
128 127화. 맨유와 계약하다 +4 19.01.01 593 15 14쪽
127 126화. 습격 +2 19.01.01 545 12 14쪽
126 125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2 18.12.31 634 17 14쪽
125 124화. 챔피언 쉽 리그 개막 +2 18.12.31 599 13 14쪽
124 123화. TV 출연(2) +2 18.12.30 586 15 13쪽
123 122화. TV 출연(1) +2 18.12.30 582 15 14쪽
122 121화. 부상 교체 +2 18.12.29 609 14 14쪽
121 120화. UEFA 유로파 리그(2) +2 18.12.29 578 14 14쪽
120 119화. UEFA 유로파 리그(1) +2 18.12.28 625 16 14쪽
119 118화. 계약 문제 +2 18.12.28 617 15 13쪽
118 117화. 한국에서의 일 +2 18.12.27 642 17 14쪽
117 116화. 복수 +2 18.12.27 605 14 14쪽
116 115화. 충격 +2 18.12.26 657 16 14쪽
115 114화. 이적 소동 +2 18.12.26 611 14 14쪽
114 113화. FA컵 결승전(맨시티) +2 18.12.25 635 19 14쪽
113 112화. 습격 +2 18.12.25 650 14 14쪽
112 111화. FA컵 준준결승(리버풀) +4 18.12.24 650 15 14쪽
111 110화. EFL 컵 결승전 +2 18.12.24 633 15 13쪽
110 109화. 복수에 미친 놈 +2 18.12.23 625 16 14쪽
109 108화. 아스널과의 혈전(2) +1 18.12.23 601 16 14쪽
108 107화. 아스널과의 혈전(1) +2 18.12.22 640 15 14쪽
107 106화. 아오이의 슬픈 현실 +2 18.12.22 640 16 14쪽
106 105화. EFL컵(2) +2 18.12.21 656 16 14쪽
105 104화. EFL컵(1) +2 18.12.21 625 14 14쪽
104 103화. 아오이(2) +2 18.12.20 685 14 14쪽
103 102화. 아오이(1) +1 18.12.20 761 16 14쪽
102 101화. 홈 데뷔(2) +2 18.12.19 672 16 14쪽
101 100화. 홈 데뷔(1) +1 18.12.19 675 16 14쪽
100 99화. 데뷔(2) +1 18.12.19 646 15 13쪽
99 98화. 데뷔(1) +1 18.12.18 691 15 14쪽
98 97화. 체스터 필드 FC +1 18.12.18 683 15 14쪽
97 96화. 슈즈 계약 +1 18.12.17 690 17 14쪽
96 95화. 정식 계약 +2 18.12.17 665 13 13쪽
95 94화. 골키퍼 훈련 +4 18.12.16 715 19 14쪽
94 93화. 연습 경기 +1 18.12.16 674 14 14쪽
93 92화. 취업 비자(2) +1 18.12.15 719 18 13쪽
92 91화. 취업 비자(1) +1 18.12.15 706 16 13쪽
91 90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2) +1 18.12.14 768 20 14쪽
90 89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1) +1 18.12.14 770 15 14쪽
89 88화. 한국행 +1 18.12.13 769 15 14쪽
88 87화. 과격해 지는 테러(2) +1 18.12.13 687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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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80화. 응징 시작(3) +1 18.12.11 638 16 13쪽
80 79화. 응징 시작(2) +1 18.12.10 628 15 14쪽
79 78화. 응징 시작(1) +1 18.12.10 604 14 14쪽
» 77화. 파급 +1 18.12.10 592 13 14쪽
77 76화. 습격(2) +3 18.12.09 617 14 14쪽
76 75화. 습격(1) +1 18.12.09 557 13 13쪽
75 74화. 감시꾼 +1 18.12.08 626 15 14쪽
74 73화. 승급 보류(2) +1 18.12.08 589 14 13쪽
73 72화. 승급 보류(1) +1 18.12.08 569 14 14쪽
72 71화.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 18.12.07 611 17 14쪽
71 70화. 불시의 습격 +1 18.12.07 590 17 14쪽
70 69화. 음모의 시작(2) +1 18.12.06 578 16 13쪽
69 68화. 음모의 시작(1) +1 18.12.06 608 13 13쪽
68 67화. 11월 바쇼 +1 18.12.06 556 14 14쪽
67 66화. 선배들을 가르치다 +1 18.12.05 604 12 13쪽
66 65화. 9월 바쇼(2) +1 18.12.05 562 15 13쪽
65 64화. 9월 바쇼(1) +1 18.12.05 559 12 14쪽
64 63화. 7월 바쇼(3) +1 18.12.04 581 16 13쪽
63 62화. 7월 바쇼(2) +1 18.12.04 579 14 14쪽
62 61화. 7월 바쇼(1) +1 18.12.03 623 16 14쪽
61 60화. 특별 훈련(2) +1 18.12.03 610 15 14쪽
60 59화. 특별 훈련(1) +1 18.12.03 646 14 14쪽
59 58화. 트로피와 부상품 홍수 +1 18.12.02 646 14 14쪽
58 57화. 마쿠우치 첫우승 +1 18.12.02 688 14 14쪽
57 56화. 1패의 무게 +1 18.12.02 585 14 14쪽
56 55화. 스모 총견(2) +1 18.12.01 622 13 13쪽
55 54화. 스모 총견(1) +1 18.12.01 639 14 14쪽
54 53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2) +1 18.12.01 693 13 14쪽
53 52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1) +1 18.11.30 637 17 14쪽
52 51화. 3월 바쇼(4) +1 18.11.30 635 16 14쪽
51 50화. 3월 바쇼(3) +1 18.11.29 639 18 14쪽
50 49화. 3월 바쇼(2) +1 18.11.29 633 14 15쪽
49 48화. 3월 바쇼(1) +1 18.11.29 676 15 14쪽
48 47화. SASUKE(2) +1 18.11.28 686 15 14쪽
47 46화. SASUKE(1) +1 18.11.28 693 14 14쪽
46 45화. 1월 바쇼(2) +1 18.11.27 713 15 14쪽
45 44화. 1월 바쇼(1) +1 18.11.27 705 16 14쪽
44 43화. 강해지는 방법 +1 18.11.27 686 14 14쪽
43 42화. 11월 바쇼(2) +1 18.11.26 703 14 14쪽
42 41화. 11월 바쇼(1) +1 18.11.26 715 13 14쪽
41 40화. 새로운 경험 +1 18.11.26 748 13 14쪽
40 39화. 9월 바쇼(2) +1 18.11.25 749 18 14쪽
39 38화. 9월 바쇼(1) +1 18.11.25 719 17 14쪽
38 37화. 우승 결정전 +1 18.11.25 724 18 14쪽
37 36화. 7월 바쇼(2) +1 18.11.24 755 17 14쪽
36 35화. 7월 바쇼(1) +1 18.11.24 777 15 13쪽
35 34화. 수묵화(2) +1 18.11.23 748 17 14쪽
34 33화. 수묵화(1) +1 18.11.23 745 15 14쪽
33 32화. 방송의 여파(2) +3 18.11.22 792 17 14쪽
32 31화. 방송의 여파(1) +1 18.11.22 770 16 14쪽
31 30화. 힘을 보여 주다 +3 18.11.22 863 14 14쪽
30 29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2) +1 18.11.21 819 16 14쪽
29 28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1) +3 18.11.21 818 17 14쪽
28 27화. 첫경기에 임하다 +3 18.11.20 865 19 15쪽
27 26화. 정식 입문(2) +1 18.11.20 798 17 14쪽
26 25화. 정식 입문(1) +1 18.11.19 897 18 14쪽
25 24화. 밀착 촬영 +1 18.11.19 817 14 14쪽
24 23화. 투기를 키워라(2) +1 18.11.18 889 15 14쪽
23 22화. 투기를 키워라(1) +2 18.11.18 896 14 14쪽
22 21화. 선배들을 돕다. +2 18.11.17 918 15 14쪽
21 20화. 훈련(2) +2 18.11.17 939 13 14쪽
20 19화. 훈련(1) +1 18.11.17 955 12 14쪽
19 18화. 주화입마 +3 18.11.16 1,040 16 14쪽
18 17화. 크레이지 신야(2) +4 18.11.16 1,032 12 13쪽
17 16화. 크레이지 신야(1) +3 18.11.15 1,092 13 13쪽
16 15화. 비행기안에서(2) +3 18.11.15 1,038 18 14쪽
15 14화. 비행기안에서(1) +5 18.11.14 1,117 18 13쪽
14 13화. 시체를 찾아 가다(2) +1 18.11.14 1,104 15 14쪽
13 12화. 시체를 찾아 가다(1) +3 18.11.13 1,115 17 14쪽
12 11화. 입문 +3 18.11.13 1,091 17 14쪽
11 10화. 거래를 제안하다 +2 18.11.13 1,116 15 13쪽
10 9화. 스모 베야 견학(2) +4 18.11.12 1,150 14 14쪽
9 8화. 스모 베야 견학(1) +1 18.11.12 1,240 17 14쪽
8 7화. 신야의 삶(2) +1 18.11.11 1,338 19 14쪽
7 6화. 신야의 삶(1) +3 18.11.11 1,381 20 14쪽
6 5화. 새로운 보금자리(2) +1 18.11.10 1,458 18 14쪽
5 4화. 새로운 보금자리(1) +3 18.11.10 1,575 14 14쪽
4 3화. 빌어먹을 몸뚱아리 +1 18.11.10 1,738 17 14쪽
3 2화. 멸마 대주 송청(2) +1 18.11.10 2,015 21 13쪽
2 1화. 멸마 대주 송청(1) +1 18.11.10 2,325 19 14쪽
1 프롤로그. +4 18.11.10 2,659 1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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