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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텟펜(TE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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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04 00:26
최근연재일 :
2019.0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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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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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3화. 시체를 찾아 가다(2)

DUMMY

13화.


"어딜 간거지?"

청소부 남자는 이미 사라진채였다. 낭패였다. 자신이 되돌아 온 잔도에서는 마주치지 않았다. 그렇다면 케이블 카가 도착한 곳으로 갔다는 것이다. 청소부를 찾기 위해 빠르게 걸어 갔다.

'저 자다.'

케이블 카가 있는 곳 광장쪽으로 걸어 가는 검은 비닐 봉지를 막대기 앞과 뒤에 끼워 어깨에 매고 다른쪽 어깨에는 로프를 둘러 맨 얼룩 무늬를 군복을 입은 자를 찾을수 있었다. 빠르게 그 자를 쫒아 갔다.

'젠장!'

괜한 헛수고였다. 건물안으로 들어 간 남자는 막대기와 로프를 짊어진채 다시 걸어 나오고 있었다. 잔도를 따라 걸어 가고 있는게 또다시 청소할 생각인것 같았다. 굳이 다른 곳으로 갈 필요도 없이 이곳에서 기다리면 청소한 쓰레기를 담은 봉투를 이곳으로 가져 올것이다.

그 자에게 로프를 빌려 달라고 말한다면 과연 빌려 줄지 의문이다. 십중팔구(十中八九) 무리일것이다. 케이블 카가 도착하는 이곳의 건물 뒤쪽은 울창한 숲이다. 하는 수 없이 다른 방법을 사용해 로프를 얻을수 밖에 없었다.

청소부가 이곳으로 돌아 오길 기다렸다. 아직도 많는 사람들이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 오고 있는 중이다. 사람들로 북적거려 어수선한 이곳을 벗어나기 위해 건물 뒤쪽으로 이동했다.

뒤쪽은 숲으로 들어 가지 못하게끔 시멘트로 만든 울타리로 막아 놓았다. 혹시나 감시 카메라가 있는지 세심히 살펴 보았다. 무언가를 할땐 항상 조심스러워야 한다. 어딜 가더라도 감시 당하는 세상이다. 아무리 찾아 보아도 감시 카메라는 찾을수 없었다.

건물 뒷편인 탓으로 당연하다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주의를 기울여 조사를 한후 건물 앞쪽에도 감시 카메라가 어디에 있는지 조사를 했다. 케이블 카를 타고 내리는 건물 왼쪽 기둥 꼭대기에 감시 카메라가 달려 있었다. 감시 카메라와 연결되어 있는 선이 건물 지붕쪽으로 이어져 있었다. 감시 카메라는 한대뿐이었다.

건물 뒷쪽으로 돌아가 지붕으로 올라 갈수 있는 곳을 찾아 보았다. 이층 건물인 지붕위로 올라 가기는 어렵다는 판단에 건물 안으로 들어가 이층으로 이동했다. 혹시나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끔 조심스럽게 행동했다.

내공이 없는 탓으로 암영보(暗影步)를 시전할수도 없었다. 암영보만 시전할수 있다면 누구의 눈을 의식할 필요도 없이 그림자속에 숨어 이동할수 있지만 지금은 무리였다. 감시 카메라의 전선이 어느쪽으로 이어져 있는지 찾아야 했지만 찾아 볼수가 없었다. 벽속을 통과해 어느쪽으로 이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선을 끊어 버릴까?'

그것도 무리다. 끊을수 있는 도구도 없으며 지붕위로 올라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하는 수 없이 오늘은 청소부가 돌아 오면 말을 걸어 건물 뒤쪽으로 유인하기로 했다. 유인한 청소부를 기절시켜 로프를 슬쩍할 생각으로 마냥 기다렸다.

해가 서쪽으로 서서히 기울어 가고 있을때였다. 검은 쓰레기 봉투를 긴 나무 막대 앞뒤에 끼운채 오른쪽 어깨에 얹고 로프를 왼쪽 어깨에 둘어 맨채 빠르게 걸어 오고 있었다. 케이블 카가 있는 곳으로 온 청소부는 아래쪽으로 내려 가는 케이블 카안에 쓰레기 봉투를 집어 넣고 있었다. 혹시나 저 자가 케이블 카를 타고 내려 가면 큰일이다. 다행히도 쓰레기 봉투만 넣고 청소부는 밖으로 나오고 있었다.

"아저씨, 케이블 카를 타고 내려 갈순 없는지요?"

"방금 것이 마지막이었단다. 아래로 내려 갈려면 잔도를 빠져 나가 리프트를 타고 천문동쪽으로 이동해야 돼. 길을 모르면 날 따라 와라. 어두워지기 전에 빠져 나가야 해."

건물뒤로 유인할 틈도 없이 성큼성큼 잔도가 있는 곳으로 빠르게 걸어 가는 청소부였다. 청소부를 따라 갈수 밖에 없었다. 건물 뒤편으로 유인은 무리였다.

"아저씨는 저 아래쪽에 사는 거에요?"

"아니다. 저 산쪽에 산다."

여러 가지 질문을 하며 청소부를 따라 귀곡잔도 위를 걸어 갔다. 청소부는 소수 민족인 토가족이었다. 이곳 장가계엔 한족보다 토가족이 더 많이 산다고 했다. 해는 이미 거의 넘어간 상태였다.

빨리 가야 한다며 길을 서두르고 있었다. 해가 지면 귀곡잔도가 폐쇄되기 때문이다. 귀곡선동(鬼谷仙洞)이라는 절벽이 움푹 들어간 곳을 지나 갈때였다. 지금은 이곳 귀곡잔도에는 청소부와 자신밖에 없다. 기회라고 생각되었다.

"아저씨, 잠깐만요."

"왜?"

퍽!

털썩.

멈춰 서서 뒤를 돌아 볼려던 청소부의 뒷목을 강하게 후려쳐 기절시켰다. 내공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간단하게 수혈(睡穴)을 짚었을것이다. 바닥으로 쓰러진 청소부의 어깨에서 로프를 풀고 허리춤의 벨트도 풀었다.

벨트에는 로프를 끼울수 있는 은색의 조금 둥그스럼한 물체가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그곳에 로프를 끼워 아래쪽으로 줄을 타고 내려 간 것을 지켜 보았었다. 이젠 귀곡선동 양옆 아래쪽 절벽 좌우의 소나무숲 어느쪽으로 내려 가야 할지 판단해야 한다.

이미 해는 완전히 넘어가 깜깜한 상태다. 오른쪽 절벽 아래의 소나무 숲을 선택했다. 가물가물한 혼미스러운 상태로 추락한 탓으로 어느쪽 소나무 숲으로 떨어졌는지 확신할수 없는 상태였다.

벨트를 착용하고 로프를 잔도 난간에 단단히 묶고 로프를 둥그스럼한 은색 물체에 빙글 돌려 끼워 절벽 쪽으로 늘어 뜨렸다. 이런식으로 청소부는 로프를 끼웠었다. 배낭안에서 손전등을 꺼내 주머니안에 넣고는 로프를 잡고는 난간 밖으로 발을 내밀었다.

"우웃!"

처음으로 시도하는 로프 타기인 탓으로 바람에 흔들려 중심을 잡기가 어려웠지만 청소부가 절벽을 타고 내려 가는걸 지켜 본 것을 흉내내며 조심스럽게 천천히 내려 갔다. 소나무 숲까지는 무사히 도착했다.

손전등을 꺼내 소나무 숲을 살펴 보았다. 소나무는 절벽에 바짝 붙어 위쪽으로 자라나 있는 상태였다. 절벽으로 바짝 붙어 소나무 숲안으로 들어 가며 자세히 살펴 보았지만 동굴같은건 찾아 볼수도 없었다.

소나무 숲인 덕으로 소나무 가지를 밟으며 옆으로 이동해 숲안쪽 절벽을 모두 살펴 봐도 없었다. 이쪽이 아니라 반대편 숲 안쪽에 동굴이 있는 것 같았다, 어쩔수 없이 위로 올라 가야 했다. 내려가는것 보단 올라 가는게 쉬웠다.

그동안 체력 훈련을 많이 한 덕으로 그렇게 힘들지도 않았다. 청소부는 귀곡선동 안쪽 잔도에 누워 기절한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왼쪽으로 이동했다. 난간에 로프를 단단히 묶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달래며 아래쪽으로 조심스럽게 내려 갔다.

"찾았다."

역시 왼쪽이었다. 소나무 숲아래 쪽 절벽에 검은 구멍이 뚫려 있었다. 무성한 소나무로 인해 밖에서는 입구가 보이지 않을 것이다. 절벽에 붙은채 소나무 숲안을 뒤져 겨우 찾을수 있었다. 안쪽으로 손전등을 비추었다.

"...음."

동굴안에 해골은 보였지만 다른 뼈들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동굴안으로 들어 갔다. 해골 앞에는 빛바랜 작은 목갑과 역시 빛을 잃은 옥으로 만든 나비 모양의 노리개가 놓여 있었다. 노리개에 달려 있던 수실은 사라진 상태였다.

세월이 흘러 삭아 버린것 같았다. 해골을 보며 감무량(感無量)한 심정으로 옛생각에 젖어 들었다. 수백년이 흘러 자신의 몸과 해후한것이다. 억울하게 죽은게 분하긴 했지만 자신의 몸을 수습할수 있게끔 환생한 것에 감사해 했다. 해골은 보자기에 조심스럽게 싸서 배낭안에 집어 넣었다.

딸깍.

천왕단(天王丹)이 무사한지 목갑을 열었다. 이곳에 온 두번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천왕단이 무사하다면 엄청난 내력은 얻을수 있을 것이다.

사르륵.

"않돼!!!"

목갑문을 열자마자 둥근 천왕단이 가루처럼 부서져 내렸다. 저도 모르게 비명이 터져 나왔다. 너무 많은 시간이 흐른 탓이지만 보존 상태가 허술했다. 이런 영약은 바람이 들어 오지 않는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된다. 더이상 쓸모가 없는 천왕단은 버릴수 밖에 없었다. 허탈했다.

고생해서 내려 왔지만 자신의 머리통과 노리개를 회수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동굴은 안쪽으로 뚫려 있었다. 기어 들어 가야 할만큼 좁은 동굴이다. 안쪽은 제법 깊어 보였다. 안에 무언가가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다른 뼈들은 저 안쪽에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엉금엉금.

판단은 빨랐다. 안에 뭐가 살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뼈를 찾아야 한다. 동굴안으로 기어 들어 갔다. 흔들리는 전등빛을 앞세우고 20미터 정도는 들어 간것 같았다. 앞쪽이 점점 좁아져 가고 있었다. 아직도 끝은 보이지 않았다. 손전등으로 안쪽으로 비추어 보았지만 얼마나 깊은지 알수가 없었다.

'음...들어 갈수 있을까?'

머리보다 조금 큰 구멍안으로 과연 들어 갈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그동안 살을 많이 빼긴 했지만 몸집이 큰탓이다. 이곳까지 고생해서 기어 들어 왔다. 그냥 돌아 갈순 없는 노릇이었다. 아직 자신의 뼈들은 흔적조차 찾을수 없었다. 한쪽 팔을 먼저 안으로 집어 넣고 머리통을 넣었다. 어깨가 완전히 들어 간다면 통과할수 있을 것이다.

"이익!!"

강제로 어깨를 밀어 넣었다. 발로 바닥을 밀며 안으로 들어간 손으로 바닥을 잡아 당겨 밀어 넣은 어깨를 둥글게 말고는 힘을 뺐다. 뼈와 근육을 이완시키는 분근탈골(分筋脫骨)을 시전하면 얼마든지 통과할수 있는 크기지만 내공이 있어야 가능한 무공이다. 주로 고문에 사용되는 분근착골(分筋錯骨)과는 다른 무공이다. 두개의 무공 모두 고통이 장난이 아니지만 이럴때 사용할수 없다는게 아쉬울 나름이다.

"헉헉헉!!"

오랜만에 숨이 헐떡여졌다. 좁은 입구를 겨우 통과할수 있었다. 어깨 부분의 옷은 너덜너덜해진 상태다. 통과한 곳은 조금 전보다는 넓었다. 안으로 기어 들어 갈수록 점점 넒어지고 있었다. 이젠 무릎 걸음으로 들어 가도 될수 있을만큼 넓어진 상태다. 얼마나 들어 가야 끝이 보이는지 알수가 없어 불안하긴 했지만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으로 인해 계속 안으로 들어 갔다.

'응?'

무슨 희미한 냄새가 풍겨져 왔다. 안쪽으로 들어 갈수록 향기로운 냄새가 진하게 풍겨져 오고 있었다. 이젠 엉거주춤 일어서도 될만큼 입구도 넓어진 상태다. 무슨 냄새인지 흥미가 동했다. 평범한 물건은 아닐것이다. 이런 동굴안에서 풍겨오는 달콤한 냄새라면 영약(靈藥)에 버금가는 무언가가 있는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두근두근.

가슴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기연(奇緣)을 만난것이다. 하나를 잃고 하나를 얻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안쪽으로 다가 갈수록 가슴이 더욱 떨려 왔다. 안쪽은 완전히 막혀 있었다. 동굴 끝에 드디어 도착한것이다. 진한 냄새는 동굴 가장 안쪽의 구석에서 풍겨져 나오고 있었다.

"저건...."

손전등에 비추어진 움푹 패인 바닥엔 물이 고여 있었다. 겨우 작은 머루알 크기도 되지 않을 정도로 고여 있는 물이었다. 벽쪽에서 툭 튀어 나온곳 아래쪽에 고여 있는 물쪽으로 접근할수록 냄새는 진해지고 있었다.

'공청석유(空淸石乳)?'

아니다. 한방울만으로도 30년의 내력을 얻을수 있는 공청석유는 희뿌연 우유빛이라고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건 어떤 것인지 자신이 알고 있는 영약 종류를 되새겼다.

"음...신선수(神仙水) 혹은, 만년신수(萬年神水)...둘중에 하나가 분명하군."

전설의 영약이라는 둘중의 하나가 틀림없다고 생각되었다. 두개의 영약 모두 무어라고 형용할수 없을 정도의 향기로운 냄새를 풍기는 맑은 물이라고 했다. 단한방울만으로 무려 일갑자(一甲子)의 공력을 얻을수 있는 전설의 영약이다.

신선수는 신선들이 먹는 물이며 만년신수(萬年神水)는 일만년(一萬年)에 한방울씩 생성되어 고인 다고 했다. 영약의 냄새만으로도 황홀해질 지경이었다. 고생해서 동굴안으로 들어 온 보람이 있었다.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다른 무언가가 없는지 동굴안을 자세히 살펴 보았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자신의 뼈들도 찾아 볼수도 없었다. 일단 동굴 입구 쪽으로 나가 배낭안에 있는 생수통을 가져 와야 한다.

"윽!"

무릎 걸음으로 이동한 탓으로 바지가 찢어 지고 무릎이 까져 아려 왔지만 얼마든지 참을수 있었다. 동굴 입구쪽으로 나온 아메미야는 배낭안에 있는 생수병을 꺼내 한모금 마신후 절벽 아래쪽으로 물을 모두 버렸다.

손수건을 꺼내 가느다란 소나무 가지를 꺾어 빈 생수병안으로 손수건 일부분을 집어 넣고 소나무 가지로 빙글빙글 돌려 물기를 닦아 냈다. 물기는 완전히 닦아 내야 한다. 조금이라도 물기가 남아 있다면 신선수(神仙水)는 희석되어 효능이 반감된다. 신선수와 만년신수 어느 영약인지 모르는 탓으로 그냥 신선수로 부르기로 했다.

'머리통도 안쪽에 안치하자.'

원래는 위로 올라가 양지 바른곳에 묻어줄 생각이었다. 하지만 전설의 영약이 고이는 장소는 최고의 명당(明堂)이다. 황제조차 이런곳엔 묻히지 못할것이다. 생수병안의 물기를 꼼꼼히 닦아 내고 해골을 감싸 놓은 보자기를 들고 안으로 기어 들어 갈려고 했을때였다.

문득 플라스틱 병인 생수병에 신선수를 담는다면 시간이 지나면 점점 영약 효능이 줄어 들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공적으로 만든 생수병은 화학 처리를 한것이다.


작가의말

무인에게 기연은 빠질수 없죠.

오타 지적해 주십시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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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143화. 후손을 위하여(완결) +7 19.01.09 584 23 12쪽
143 142화. 사람 찾기 19.01.09 458 12 14쪽
142 141화. 삼화 인력 시장 19.01.08 471 13 14쪽
141 140화. 후손을 만나다 19.01.08 463 12 14쪽
140 139화. 옛인연을 찾으러 가다 +2 19.01.07 496 15 13쪽
139 138화. 카타르 월드컵 결승 +2 19.01.07 489 10 14쪽
138 137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예선 +2 19.01.06 511 15 13쪽
137 136화. 친선 시합 +2 19.01.06 505 13 14쪽
136 135화. 카타르 월드컵 진출 +4 19.01.05 563 16 14쪽
135 134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2 19.01.05 509 13 14쪽
134 133화. 중국 침몰 +2 19.01.04 554 15 14쪽
133 132화. 골 러쉬 +2 19.01.04 579 15 14쪽
132 131화. 한국 국대 첫시합 +2 19.01.03 560 17 14쪽
131 130화. 한국 국가 대표 우강우 +2 19.01.03 584 16 14쪽
130 129화. 국대 선택 +4 19.01.02 585 18 13쪽
129 128화. 프리 리그 +2 19.01.02 531 15 14쪽
128 127화. 맨유와 계약하다 +4 19.01.01 594 15 14쪽
127 126화. 습격 +2 19.01.01 545 12 14쪽
126 125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2 18.12.31 635 17 14쪽
125 124화. 챔피언 쉽 리그 개막 +2 18.12.31 599 13 14쪽
124 123화. TV 출연(2) +2 18.12.30 586 15 13쪽
123 122화. TV 출연(1) +2 18.12.30 582 15 14쪽
122 121화. 부상 교체 +2 18.12.29 609 14 14쪽
121 120화. UEFA 유로파 리그(2) +2 18.12.29 578 14 14쪽
120 119화. UEFA 유로파 리그(1) +2 18.12.28 626 16 14쪽
119 118화. 계약 문제 +2 18.12.28 617 15 13쪽
118 117화. 한국에서의 일 +2 18.12.27 642 17 14쪽
117 116화. 복수 +2 18.12.27 605 14 14쪽
116 115화. 충격 +2 18.12.26 657 16 14쪽
115 114화. 이적 소동 +2 18.12.26 611 14 14쪽
114 113화. FA컵 결승전(맨시티) +2 18.12.25 635 19 14쪽
113 112화. 습격 +2 18.12.25 651 14 14쪽
112 111화. FA컵 준준결승(리버풀) +4 18.12.24 651 15 14쪽
111 110화. EFL 컵 결승전 +2 18.12.24 633 15 13쪽
110 109화. 복수에 미친 놈 +2 18.12.23 625 16 14쪽
109 108화. 아스널과의 혈전(2) +1 18.12.23 601 16 14쪽
108 107화. 아스널과의 혈전(1) +2 18.12.22 640 15 14쪽
107 106화. 아오이의 슬픈 현실 +2 18.12.22 640 16 14쪽
106 105화. EFL컵(2) +2 18.12.21 657 16 14쪽
105 104화. EFL컵(1) +2 18.12.21 625 14 14쪽
104 103화. 아오이(2) +2 18.12.20 685 14 14쪽
103 102화. 아오이(1) +1 18.12.20 761 16 14쪽
102 101화. 홈 데뷔(2) +2 18.12.19 673 16 14쪽
101 100화. 홈 데뷔(1) +1 18.12.19 675 16 14쪽
100 99화. 데뷔(2) +1 18.12.19 647 15 13쪽
99 98화. 데뷔(1) +1 18.12.18 691 15 14쪽
98 97화. 체스터 필드 FC +1 18.12.18 683 15 14쪽
97 96화. 슈즈 계약 +1 18.12.17 690 17 14쪽
96 95화. 정식 계약 +2 18.12.17 665 13 13쪽
95 94화. 골키퍼 훈련 +4 18.12.16 716 19 14쪽
94 93화. 연습 경기 +1 18.12.16 674 14 14쪽
93 92화. 취업 비자(2) +1 18.12.15 720 18 13쪽
92 91화. 취업 비자(1) +1 18.12.15 706 16 13쪽
91 90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2) +1 18.12.14 768 20 14쪽
90 89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1) +1 18.12.14 770 15 14쪽
89 88화. 한국행 +1 18.12.13 769 15 14쪽
88 87화. 과격해 지는 테러(2) +1 18.12.13 687 15 14쪽
87 86화. 과격해 지는 테러(1) +1 18.12.13 652 14 13쪽
86 85화. 테러를 하다(3) +1 18.12.12 629 16 13쪽
85 84화. 테러를 하다(2) +1 18.12.12 669 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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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81화. 들끓는 일본(1) +1 18.12.11 638 16 14쪽
81 80화. 응징 시작(3) +1 18.12.11 638 16 13쪽
80 79화. 응징 시작(2) +1 18.12.10 628 15 14쪽
79 78화. 응징 시작(1) +1 18.12.10 604 14 14쪽
78 77화. 파급 +1 18.12.10 592 13 14쪽
77 76화. 습격(2) +3 18.12.09 618 14 14쪽
76 75화. 습격(1) +1 18.12.09 557 13 13쪽
75 74화. 감시꾼 +1 18.12.08 626 15 14쪽
74 73화. 승급 보류(2) +1 18.12.08 589 14 13쪽
73 72화. 승급 보류(1) +1 18.12.08 569 14 14쪽
72 71화.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 18.12.07 612 17 14쪽
71 70화. 불시의 습격 +1 18.12.07 590 17 14쪽
70 69화. 음모의 시작(2) +1 18.12.06 578 16 13쪽
69 68화. 음모의 시작(1) +1 18.12.06 608 13 13쪽
68 67화. 11월 바쇼 +1 18.12.06 556 14 14쪽
67 66화. 선배들을 가르치다 +1 18.12.05 604 12 13쪽
66 65화. 9월 바쇼(2) +1 18.12.05 562 15 13쪽
65 64화. 9월 바쇼(1) +1 18.12.05 559 12 14쪽
64 63화. 7월 바쇼(3) +1 18.12.04 581 16 13쪽
63 62화. 7월 바쇼(2) +1 18.12.04 580 14 14쪽
62 61화. 7월 바쇼(1) +1 18.12.03 624 16 14쪽
61 60화. 특별 훈련(2) +1 18.12.03 610 15 14쪽
60 59화. 특별 훈련(1) +1 18.12.03 646 14 14쪽
59 58화. 트로피와 부상품 홍수 +1 18.12.02 646 14 14쪽
58 57화. 마쿠우치 첫우승 +1 18.12.02 688 14 14쪽
57 56화. 1패의 무게 +1 18.12.02 585 14 14쪽
56 55화. 스모 총견(2) +1 18.12.01 622 13 13쪽
55 54화. 스모 총견(1) +1 18.12.01 640 14 14쪽
54 53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2) +1 18.12.01 693 13 14쪽
53 52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1) +1 18.11.30 637 17 14쪽
52 51화. 3월 바쇼(4) +1 18.11.30 635 16 14쪽
51 50화. 3월 바쇼(3) +1 18.11.29 639 18 14쪽
50 49화. 3월 바쇼(2) +1 18.11.29 633 14 15쪽
49 48화. 3월 바쇼(1) +1 18.11.29 676 15 14쪽
48 47화. SASUKE(2) +1 18.11.28 686 15 14쪽
47 46화. SASUKE(1) +1 18.11.28 694 14 14쪽
46 45화. 1월 바쇼(2) +1 18.11.27 713 15 14쪽
45 44화. 1월 바쇼(1) +1 18.11.27 705 16 14쪽
44 43화. 강해지는 방법 +1 18.11.27 687 14 14쪽
43 42화. 11월 바쇼(2) +1 18.11.26 703 14 14쪽
42 41화. 11월 바쇼(1) +1 18.11.26 715 13 14쪽
41 40화. 새로운 경험 +1 18.11.26 748 13 14쪽
40 39화. 9월 바쇼(2) +1 18.11.25 749 18 14쪽
39 38화. 9월 바쇼(1) +1 18.11.25 719 17 14쪽
38 37화. 우승 결정전 +1 18.11.25 724 18 14쪽
37 36화. 7월 바쇼(2) +1 18.11.24 755 17 14쪽
36 35화. 7월 바쇼(1) +1 18.11.24 778 15 13쪽
35 34화. 수묵화(2) +1 18.11.23 749 17 14쪽
34 33화. 수묵화(1) +1 18.11.23 745 15 14쪽
33 32화. 방송의 여파(2) +3 18.11.22 793 17 14쪽
32 31화. 방송의 여파(1) +1 18.11.22 770 16 14쪽
31 30화. 힘을 보여 주다 +3 18.11.22 863 14 14쪽
30 29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2) +1 18.11.21 819 16 14쪽
29 28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1) +3 18.11.21 819 17 14쪽
28 27화. 첫경기에 임하다 +3 18.11.20 865 19 15쪽
27 26화. 정식 입문(2) +1 18.11.20 798 17 14쪽
26 25화. 정식 입문(1) +1 18.11.19 897 18 14쪽
25 24화. 밀착 촬영 +1 18.11.19 817 14 14쪽
24 23화. 투기를 키워라(2) +1 18.11.18 889 15 14쪽
23 22화. 투기를 키워라(1) +2 18.11.18 896 14 14쪽
22 21화. 선배들을 돕다. +2 18.11.17 918 15 14쪽
21 20화. 훈련(2) +2 18.11.17 939 13 14쪽
20 19화. 훈련(1) +1 18.11.17 955 12 14쪽
19 18화. 주화입마 +3 18.11.16 1,040 16 14쪽
18 17화. 크레이지 신야(2) +4 18.11.16 1,032 12 13쪽
17 16화. 크레이지 신야(1) +3 18.11.15 1,092 13 13쪽
16 15화. 비행기안에서(2) +3 18.11.15 1,039 18 14쪽
15 14화. 비행기안에서(1) +5 18.11.14 1,117 18 13쪽
» 13화. 시체를 찾아 가다(2) +1 18.11.14 1,105 15 14쪽
13 12화. 시체를 찾아 가다(1) +3 18.11.13 1,115 17 14쪽
12 11화. 입문 +3 18.11.13 1,091 17 14쪽
11 10화. 거래를 제안하다 +2 18.11.13 1,117 15 13쪽
10 9화. 스모 베야 견학(2) +4 18.11.12 1,150 14 14쪽
9 8화. 스모 베야 견학(1) +1 18.11.12 1,240 17 14쪽
8 7화. 신야의 삶(2) +1 18.11.11 1,338 19 14쪽
7 6화. 신야의 삶(1) +3 18.11.11 1,381 20 14쪽
6 5화. 새로운 보금자리(2) +1 18.11.10 1,458 18 14쪽
5 4화. 새로운 보금자리(1) +3 18.11.10 1,576 14 14쪽
4 3화. 빌어먹을 몸뚱아리 +1 18.11.10 1,739 17 14쪽
3 2화. 멸마 대주 송청(2) +1 18.11.10 2,015 21 13쪽
2 1화. 멸마 대주 송청(1) +1 18.11.10 2,325 19 14쪽
1 프롤로그. +4 18.11.10 2,660 1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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