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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텟펜(TE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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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04 00:26
최근연재일 :
2019.0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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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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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입문

DUMMY

11화.


오야카타가 먼저 양주먹을 바닥에 대었다. 스모토리마다 손을 바닥에 대는 방식은 다르다. 처음부터 꽉 쥔 양주먹을 바닥에 대고 있는 선수가 있는 반편 대부분은 한쪽 주먹만 바닥에 대고 상대방이 바닥에 댄 주먹외에 다른 주먹을 슬쩍 바닥에 대는 것과 동시에 자신도 다른 주먹을 바닥에 대고 일어 서며 부딪혀 가는 방식을 취한다.

완전 생초보인 자신을 배려 한것인지 오야카타는 처음부터 양주먹을 바닥에 대었다. 아메미야는 왼주먹만 바닥에 대었다. 이런 상태에서 오른 주먹을 바닥에 슬쩍 대면 오야카타가 몸을 일으키며 양손을 뻗어 오거나 머리를 내밀어 충돌을 시도할것이다. 자신이 다치지 않게끔 머리부터 내밀어 오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언제든지 오너라."

정식으로 스모 경기 자세를 취한 오야카타는 자신 만만한 표정이었다. 자신이 다른 주먹을 바닥에 대는 것과 동시에 공격해 올것이다.

스윽.

슬쩍 바닥에 오른 주먹을 대며 일어서며 부딪혀 갔다. 오야카타도 동시에 구부린 몸을 일으키며 양손을 활짝 편채 동시에 뻗어 왔다. 육중한 트럭이 돌진해 오는 듯한 모습이었다. 내공이 있다면 이대로 부딪혀도 되지만 지금은 체격 차이가 많이 나는 탓으로 정면으로 부딪히면 튕겨져 나갈것이다.

스르륵.

앞으로 슬쩍 손을 뻗는 척하며 보법을 사용해 오른쪽으로 이동하는것과 동시에 오야카타의 오른손목을 잡아 당겼다. 앞쪽으로 몸이 기운 상태인 오야카타는 잡아 당겨진 손목으로 인해 몸을 가누지 못한채 양손을 바닥에 댈수 밖에 없었다. 손바닥을 대지 않았다면 앞쪽으로 나뒹굴었을것이다. 이화접목(移花接木)의 원리를 이용해 오야카타의 힘을 교묘하게 이용한 것이다.

탁탁.

손바닥에 묻은 흙을 털며 일어난 오야카타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음, 생각보다 엄청나게 빠르구나."

"전력으로 움직인것도 아닌데요."

"뭐? 더 빠르게 움직일수 있단 말이냐?"

"아직은 아니지만 수련을 더 쌓으면 얼마든지 움직일수 있습니다."

자신이 죽은 동굴안의 품속에 있는 천왕단이 온전하게 있는지는 모르지만 만약 온전하다면 단전을 만들어 순식간에 반갑자에 해당되는 내공을 보유할수 있을 것이다. 천왕단이 없어도 올해 안으로 단전을 만들순 있지만 내공은 좁쌀만한 크기에 불과하게 될것이다. 어쩔수 없이 내공을 키우기 위해 산을 돌아 다니며 약초를 캐 영약을 만들어야 한다.

"좀전에 한 그 수련만으로 빠르게 움직일수 있다고?"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다른 수련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음, 넌 그런 수련법을 어떻게 알고 있는거냐?"

"어릴적에 아버지에게 배운겁니다."

중원에 있을때를 말한 것이다. 인터넷을 보고 배웠다고 하면 오야카타가 인터넷을 살펴 볼것이 틀림없었다. 오야카타는 교통 사고로 죽은 신야의 아버지를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걸 제자들에게 가르켜 줄순 없는거냐?"

"따라 할수만 있다면 가르킬수 있습니다."

오야카타의 얼굴이 환해졌다. 아침에 찾아 오라고 하며 나루토 오야카타는 먼저 돌아 갔다. 공원에 남은 아메미야는 공원 구석으로 가서 마보를 시전하고 눈을 감았다.

***

"왔냐? 여기 앉거라."

나루토 베야로 들어 서자 오야카타가 반갑게 맞이해 주며 마루 옆자리를 권했다. 오야카타의 제자들인 오쇼잔과 혼마, 토라키오, 스미다가와는 땀과 흙범벅이 되어 스모 훈련을 하고 있는 중이다.

"네가 말한 거래는 받아 들이겠다. 일년동안은 네가 하는대로 지켜만 보겠다. 대신 일년안에 성과를 보이지 않으면 군말없이 지시하는대로 따라야 한다."

"물론입니다."

"좋아. 넌 내년부터 정식으로 입문을 하게 될꺼다. 방학 기간중엔 매일 찾아와서 훈련을 하는게 좋을꺼다. 처음으로 마와시(まわし.샅바)를 착용하면 굉장한 불편함을 느끼게 될꺼야. 꽉 조이는 허리와 엉덩이 사이가 껄끄러워 움직임이 둔해져. 하루라도 빨리 익숙해 지기 위해서라도 마와시를 착용하고 훈련을 하는게 좋을꺼다."

"방학때에 이주일 정도 따로 할일이 있거든요. 볼일을 본 후에 훈련을 하도록 하죠."

방학을 이용해 중국에 다녀 와야 한다. 이주일도 짧을지도 모르지만 어떻게 될지는 중국 현지로 가 봐야 알것이다.

"그럼 볼일을 끝내면 곧바로 와야 한다."

"알겠습니다."

훈련 장면을 지켜 보며 앞으로 어떤식으로 수련을 해야 할지 생각했다. 튼튼한 하체를 만드는 일은 기본중의 기본이다. 모든 힘은 하체에서 시작된다. 무공이나 스모나 똑 같았다.

땅에 뿌리를 내리듯 굳건한 하체로 중심을 유지해 상대방의 움직임에 따라 어떤 기술을 발휘할지 순식간에 판단해야 한다. 스모토리들은 대결에 앞서 어떤 기술을 시전할지 미리 생각하고 도효위로 올라 간다고 했다.

스모 기술은 일반적인 기술 82수(手)와 비기(非技)로 분류되는 기술 5수(手)가 존재한다. 기술이라기 보다는 어떤 방법을 사용해 승리했느냐를 판단하는 승부를 결정지은 기술명이라고 말할수 있다.

킨지테(禁じ手.반칙)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어떤식으로 승리하던 상관없는게 스모 경기다. 상대방의 마게(髷.상투)를 잡아 당기거나 눈이나 명치등 급소를 찌르는 행위, 주먹으로 때리는 행위, 양쪽 귀를 동시에 양 손바닥으로 치는 행위, 목을 잡는 행위, 가슴이나 배를 걷어 차는 행위, 한개나 두개의 손가락을 꺾는 행위, 허리쪽이 아닌 엉덩이 부분의 마와시를 잡아 당기는 행위등이 존재한다.

이런 반칙 행위는 실제 경기에서는 거의 볼수 없다. 치열한 공방속에 어쩔수 없이 상투에 손이 가는 일은 간혹있지만 그외의 반칙 행위는 실제 경기에선 찾아 볼수도 없다.

스모토리들의 경기는 맨발로 도효로 올라가 서로 마주 보며 양무릎을 구부려 양변기에 앉은 자세처럼 쭈그리고 앉아 양주먹을 바닥에 대거나 한쪽 주먹만 바닥에 댄채 다른 주먹이나 손을 살짝 바닥에 대고 일어나며 서로 충돌하는 식이다.

이것을 타치아이(立ち合い)라고 한다. 대결하는 둘의 호흡이 맞아 떨어져야 경기가 시작된다. 두명이 동시에 양주먹이나 손이 바닥에 닿아 동시에 일어나 머리나 어깨끼리 부딪히거나 정면으로 충돌하지 않고 변화를 주어 상대방 옆으로 피하며 허점을 찌르기도 한다.

이곳 일본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양말이라는 것에 신발을 신고 생활한다. 맨발로 돌아 다니는 사람은 여름철외에는 찾아 볼수가 없다. 신발이라는 것 때문에 발바닥이 모두 부드럽다. 아메미야 또한 마찮가지다. 맨발로 경기를 하는 스모토리들은 발바닥에 굳은 살이 박혀 맨발로 돌아 다녀도 아프진 않을 것이다. 발바닥에 굳은 살이 박히게끔 수련할 필요가 있었다.

"헉헉헉!"

거친 숨소리를 뿜어 내며 오야카타에게 오늘 훈련은 끝났다고 보고를 하는 오쇼잔이었다. 오야카타도 만족스런 표정이었다. 모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아메미야를 정식으로 소개하겠다. 우리 일문(一門)에 입문하기로 결정되었다."

"와아!!"

짝짝짝!

네명 모두 환호를 지르며 박수까지 쳤다. 특히 스미다가와가 가장 좋아 하고 있었다. 막내 신세를 면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꾸벅.

"아메미야 신야입니다.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잘 왔다. 잘 해 보자."

모두가 축하해 주며 훈련으로 지친 몸에 활기가 돌고 있었다. 아메미야의 입문 소식이 무엇보다도 청량제가 된것 같았다. 환한 표정으로 두명이 목욕을 하러 가고 두명은 주방으로 가서 짱코를 만들기 시작했다.

"앞으로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예. 노력하겠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완성된 짱코로 식사를 같이 했다. 철저한 계급 사회인 스모 베야에선 엄격한 식사 규칙이 존재한다. 오야카타가 먼저 식사를 하고 상위 반츠케(番付.순위)순부터 식사를 하는게 일반적이다.

가장 최하위 직위에 있는 자는 짱코에 고기는 커녕 국물밖에 남지 않아 국물만으로 식사를 하는건 흔한 일이라고 알고 있었다. 이곳 나루토 베야(鳴戸部屋)는 올해 4월달에 설립된 신생 클럽으로 소속 스모토리들도 모두 최하위직인 죠노쿠치(序の口)에 소속되어 있다. 7월달에 데뷔한 스미다가와도 이제 죠노쿠치로 올라간다.

다른 클럽이었다면 죠노쿠치라고 해도 그들끼리 직위에 따라 식사 순번도 다르다. 모든게 직위에 따라 받는 대우와 대접이 확연히 다른 세상으로 대접을 받고 싶으면 상위 직위로 올라가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이곳은 오야카타가 다른 클럽의 오야카타와는 달리 외국인인 탓으로 그런 대접은 하지 않는다. 모두를 공평하게 대우해 준다. 식사도 모두 함께하는 식이다. 아직 쥬료(十両)이상의 스모토리가 없는 탓으로 하루라도 빨리 제자들이 쥬료로 올라 가길 희망하고 있을 것이다. 스모 베야가 성장하기 위해선 쥬료 리키시(十両力士)를이상의 스모토리를 배출해야 한다.

쥬료 이상의 스모토리가 있는 클럽엔 후원자들이나 여러가지를 지원해 주는 일반인들이 줄을 선다. 스모토리들이 먹는 식사량은 장난이 아니다. 식비만으로도 많은 돈이 들어 간다.

이곳은 신생 클럽인 탓으로 아직 후원해 주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것이다. 때문에 오야카타가 모아 놓은 돈을 쪼개 충당하고 있을것이 틀림없었다. 쥬료 이상의 스모토리를 배출하면 반드시 오야카타와 함께 기자들 앞에서 출세 인터뷰를 한다.

TV의 뉴스에 방송되는 일로 세간에 자신의 스모베야가 크게 알려 지는 것이다. 저절로 후원자들이 몰려 들어 스모 베야의 재정 상황이 펴지게 된다. 식사를 끝낸후 아니데시(兄弟子.사형)들은 이층으로 올라갔다.

중원이라면 네명은 자신의 사형들에 해당된다. 고된 훈련으로 지친 몸을 쉬게 해 주고 배안에 쑤셔 넣은 막대한 양의 음식물을 소화시켜 몸집을 불려야 하기 때문이다. 낮잠을 청하는 시간대로 더이상 이곳에 있어 봐야 할일이 없는 아메미야는 오야카타에게 인사를 하고 돌아 갈려고 했다.

"이걸 받아라."

흰봉투 한개를 내민 오야카타였다. 무엇인지 곧바로 알아 차렸다. 스카우트 비용인것이다. 이렇게 빨리 건네 줄지는 몰랐다.

"감사합니다."

"볼일이 끝나면 찾아 오너라. 그리고 원장 선생님껜 전번에 말해 둔적이 있어 네가 이곳에 입문한다고 해도 반대하진 않을 것이다."

원장 선생님과는 이미 이야기가 끝난것 같았다. 어차피 아오마츠엔(青松園)은 고등 학교를 졸업하면 나가야 한다. 자신은 중학교만 졸업하고 나가게 될것이지만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

"그렇게 된것입니다."

"그래. 네가 선택한 일이다. 반드시 성공해 이곳에 남아 있는 애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렴."

아오마츠엔으로 돌아 와 원장 선생님께 나루토 베야에 정식으로 입문한다고 알려 주었다. 중학교 졸업전인 3학기가 되면 학교는 가지 않고 나루토 베야에서 생활하게 될것이다.

3학기는 대부분 1월 10일전후부터 시작되어 3월말까지다. 4월달에 신입생이 입학하고 기존의 학생들은 한학년 위로 올라가 새로운 학년이 시작된다. 3학년생들의 졸업식은 대부분 3월 중순경이다.

1월초부터 3월까지의 3학기는 진로가 확정된 3학년은 학교에 가더라도 공부를 대충한다. 출석 일수를 채우기 위해 학교에 갈뿐 수업도 프린트 물로 대충 때우는 식의 수업이 진행된다.

굳이 학교로 가지 않아도 졸업장을 받을수 있지만 고등 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 중에 추천으로 입학하는 학생들은 3학기때의 기말 테스트 성적이 입학하는 고등 학교로 보내 지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신경 쓰진 않는다.

기말 테스트를 망치더라도 이미 입학이 확정된 상태로 취소되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또한 특별한 진로를 택한 3학년은 학교를 가지 않는다. 자신처럼 스모 베야에 입문 예정인 자는 학교에서도 특별 대우를 해 주어 등교하지 않더라도 대외 봉사 활동으로 인정해 특별 출석으로 출석 일수를 채워 주기 때문이다.

소, 중학교는 굳이 출석 일수를 채우지 않아도 모두 졸업할수 있다. 퇴학을 당하지만 않는다면 학교에 전혀 가지 않아도 졸업장을 받을수 있다. 하지만 고등 학교는 유년(留年) 제도가 있어 출석 일수를 채워야 한다. 소, 중학교는 그런 유년 제도는 없다. 소, 중학교때에도 특별히 유년을 하고 싶은 자는 해도 되지만 학교에도 가지 않는 학생이 굳이 스스로 유년을 택하는 학생도 없는 실정이다.

"원장 선생님! 이주일정도 해외 여행을 할 생각입니다."

"네가 여권을 만들때부터 어딜 갈려는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어딜 갈려는 거니?"

여권을 만들려면 법정 대리인인 원장 선생님의 사인이 필요했다. 만드는 이유를 대충 어슬픈 변명으로 넘겨 버렸지만 이미 원장 선생님은 예상하고 있었던 것이다.

"중국이요."

"중국엔 왜?"

"......."

"말 못할 사정이 있는것 같구나."

자신의 시체를 찾으러 간다는 말은 할수 없었다. 변명거리를 찾지 못한채 입을 다물수 밖에 없었다. 중학생 혼자서 중국으로 갈려는 것을 우려하는 원장 선생님이었지만 반대는 하지 않았다. 이전과는 달리 스스로 뭔가를 할려는 의지를 높게 평가해 준것이다.

"여행 자금은 있는거니?"

"예. 나루토 오야카타가 도움을 주셨거든요."

"그렇니? 언제 출발할꺼니?"

"비행기 표 예약이 끝나면 곧바로 갈려고요."


작가의말

일본의 학교는 3학기제입니다. 1학기가 4~8월, 2학기가 9~12월. 3학기가 1~3월까지입니다. 신학기는 4월달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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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143화. 후손을 위하여(완결) +7 19.01.09 586 23 12쪽
143 142화. 사람 찾기 19.01.09 459 12 14쪽
142 141화. 삼화 인력 시장 19.01.08 473 13 14쪽
141 140화. 후손을 만나다 19.01.08 464 12 14쪽
140 139화. 옛인연을 찾으러 가다 +2 19.01.07 498 15 13쪽
139 138화. 카타르 월드컵 결승 +2 19.01.07 489 10 14쪽
138 137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예선 +2 19.01.06 512 15 13쪽
137 136화. 친선 시합 +2 19.01.06 505 13 14쪽
136 135화. 카타르 월드컵 진출 +4 19.01.05 563 16 14쪽
135 134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2 19.01.05 511 13 14쪽
134 133화. 중국 침몰 +2 19.01.04 554 15 14쪽
133 132화. 골 러쉬 +2 19.01.04 580 15 14쪽
132 131화. 한국 국대 첫시합 +2 19.01.03 561 17 14쪽
131 130화. 한국 국가 대표 우강우 +2 19.01.03 585 16 14쪽
130 129화. 국대 선택 +4 19.01.02 585 18 13쪽
129 128화. 프리 리그 +2 19.01.02 532 15 14쪽
128 127화. 맨유와 계약하다 +4 19.01.01 594 15 14쪽
127 126화. 습격 +2 19.01.01 545 12 14쪽
126 125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2 18.12.31 636 17 14쪽
125 124화. 챔피언 쉽 리그 개막 +2 18.12.31 600 13 14쪽
124 123화. TV 출연(2) +2 18.12.30 587 15 13쪽
123 122화. TV 출연(1) +2 18.12.30 583 15 14쪽
122 121화. 부상 교체 +2 18.12.29 610 14 14쪽
121 120화. UEFA 유로파 리그(2) +2 18.12.29 580 14 14쪽
120 119화. UEFA 유로파 리그(1) +2 18.12.28 627 16 14쪽
119 118화. 계약 문제 +2 18.12.28 618 15 13쪽
118 117화. 한국에서의 일 +2 18.12.27 643 17 14쪽
117 116화. 복수 +2 18.12.27 607 14 14쪽
116 115화. 충격 +2 18.12.26 658 16 14쪽
115 114화. 이적 소동 +2 18.12.26 612 14 14쪽
114 113화. FA컵 결승전(맨시티) +2 18.12.25 637 19 14쪽
113 112화. 습격 +2 18.12.25 652 14 14쪽
112 111화. FA컵 준준결승(리버풀) +4 18.12.24 652 15 14쪽
111 110화. EFL 컵 결승전 +2 18.12.24 634 15 13쪽
110 109화. 복수에 미친 놈 +2 18.12.23 626 16 14쪽
109 108화. 아스널과의 혈전(2) +1 18.12.23 602 16 14쪽
108 107화. 아스널과의 혈전(1) +2 18.12.22 642 15 14쪽
107 106화. 아오이의 슬픈 현실 +2 18.12.22 642 16 14쪽
106 105화. EFL컵(2) +2 18.12.21 658 16 14쪽
105 104화. EFL컵(1) +2 18.12.21 627 14 14쪽
104 103화. 아오이(2) +2 18.12.20 686 14 14쪽
103 102화. 아오이(1) +1 18.12.20 763 16 14쪽
102 101화. 홈 데뷔(2) +2 18.12.19 674 16 14쪽
101 100화. 홈 데뷔(1) +1 18.12.19 677 16 14쪽
100 99화. 데뷔(2) +1 18.12.19 648 15 13쪽
99 98화. 데뷔(1) +1 18.12.18 693 15 14쪽
98 97화. 체스터 필드 FC +1 18.12.18 685 15 14쪽
97 96화. 슈즈 계약 +1 18.12.17 693 17 14쪽
96 95화. 정식 계약 +2 18.12.17 667 13 13쪽
95 94화. 골키퍼 훈련 +4 18.12.16 717 19 14쪽
94 93화. 연습 경기 +1 18.12.16 675 14 14쪽
93 92화. 취업 비자(2) +1 18.12.15 721 18 13쪽
92 91화. 취업 비자(1) +1 18.12.15 709 16 13쪽
91 90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2) +1 18.12.14 770 20 14쪽
90 89화. 축구와의 인연 & 우강우(1) +1 18.12.14 771 15 14쪽
89 88화. 한국행 +1 18.12.13 771 15 14쪽
88 87화. 과격해 지는 테러(2) +1 18.12.13 688 15 14쪽
87 86화. 과격해 지는 테러(1) +1 18.12.13 654 14 13쪽
86 85화. 테러를 하다(3) +1 18.12.12 630 16 13쪽
85 84화. 테러를 하다(2) +1 18.12.12 670 15 13쪽
84 83화. 테러를 하다(1) +1 18.12.12 596 15 14쪽
83 82화. 들끓는 일본(2) +1 18.12.11 683 17 14쪽
82 81화. 들끓는 일본(1) +1 18.12.11 639 16 14쪽
81 80화. 응징 시작(3) +1 18.12.11 639 16 13쪽
80 79화. 응징 시작(2) +1 18.12.10 629 15 14쪽
79 78화. 응징 시작(1) +1 18.12.10 605 14 14쪽
78 77화. 파급 +1 18.12.10 593 13 14쪽
77 76화. 습격(2) +3 18.12.09 620 14 14쪽
76 75화. 습격(1) +1 18.12.09 558 13 13쪽
75 74화. 감시꾼 +1 18.12.08 627 15 14쪽
74 73화. 승급 보류(2) +1 18.12.08 591 14 13쪽
73 72화. 승급 보류(1) +1 18.12.08 571 14 14쪽
72 71화.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 18.12.07 613 17 14쪽
71 70화. 불시의 습격 +1 18.12.07 591 17 14쪽
70 69화. 음모의 시작(2) +1 18.12.06 579 16 13쪽
69 68화. 음모의 시작(1) +1 18.12.06 610 13 13쪽
68 67화. 11월 바쇼 +1 18.12.06 557 14 14쪽
67 66화. 선배들을 가르치다 +1 18.12.05 605 12 13쪽
66 65화. 9월 바쇼(2) +1 18.12.05 564 15 13쪽
65 64화. 9월 바쇼(1) +1 18.12.05 561 12 14쪽
64 63화. 7월 바쇼(3) +1 18.12.04 584 16 13쪽
63 62화. 7월 바쇼(2) +1 18.12.04 582 14 14쪽
62 61화. 7월 바쇼(1) +1 18.12.03 626 16 14쪽
61 60화. 특별 훈련(2) +1 18.12.03 611 15 14쪽
60 59화. 특별 훈련(1) +1 18.12.03 648 14 14쪽
59 58화. 트로피와 부상품 홍수 +1 18.12.02 648 14 14쪽
58 57화. 마쿠우치 첫우승 +1 18.12.02 689 14 14쪽
57 56화. 1패의 무게 +1 18.12.02 586 14 14쪽
56 55화. 스모 총견(2) +1 18.12.01 624 13 13쪽
55 54화. 스모 총견(1) +1 18.12.01 641 14 14쪽
54 53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2) +1 18.12.01 695 13 14쪽
53 52화. 궁극의 남자는 누구냐(1) +1 18.11.30 638 17 14쪽
52 51화. 3월 바쇼(4) +1 18.11.30 635 16 14쪽
51 50화. 3월 바쇼(3) +1 18.11.29 639 18 14쪽
50 49화. 3월 바쇼(2) +1 18.11.29 634 14 15쪽
49 48화. 3월 바쇼(1) +1 18.11.29 676 15 14쪽
48 47화. SASUKE(2) +1 18.11.28 686 15 14쪽
47 46화. SASUKE(1) +1 18.11.28 694 14 14쪽
46 45화. 1월 바쇼(2) +1 18.11.27 714 15 14쪽
45 44화. 1월 바쇼(1) +1 18.11.27 705 16 14쪽
44 43화. 강해지는 방법 +1 18.11.27 687 14 14쪽
43 42화. 11월 바쇼(2) +1 18.11.26 703 14 14쪽
42 41화. 11월 바쇼(1) +1 18.11.26 715 13 14쪽
41 40화. 새로운 경험 +1 18.11.26 748 13 14쪽
40 39화. 9월 바쇼(2) +1 18.11.25 749 18 14쪽
39 38화. 9월 바쇼(1) +1 18.11.25 720 17 14쪽
38 37화. 우승 결정전 +1 18.11.25 724 18 14쪽
37 36화. 7월 바쇼(2) +1 18.11.24 755 17 14쪽
36 35화. 7월 바쇼(1) +1 18.11.24 778 15 13쪽
35 34화. 수묵화(2) +1 18.11.23 749 17 14쪽
34 33화. 수묵화(1) +1 18.11.23 746 15 14쪽
33 32화. 방송의 여파(2) +3 18.11.22 793 17 14쪽
32 31화. 방송의 여파(1) +1 18.11.22 770 16 14쪽
31 30화. 힘을 보여 주다 +3 18.11.22 864 14 14쪽
30 29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2) +1 18.11.21 820 16 14쪽
29 28화. 우승해야 하는 이유(1) +3 18.11.21 819 17 14쪽
28 27화. 첫경기에 임하다 +3 18.11.20 866 19 15쪽
27 26화. 정식 입문(2) +1 18.11.20 800 17 14쪽
26 25화. 정식 입문(1) +1 18.11.19 897 18 14쪽
25 24화. 밀착 촬영 +1 18.11.19 817 14 14쪽
24 23화. 투기를 키워라(2) +1 18.11.18 890 15 14쪽
23 22화. 투기를 키워라(1) +2 18.11.18 896 14 14쪽
22 21화. 선배들을 돕다. +2 18.11.17 919 15 14쪽
21 20화. 훈련(2) +2 18.11.17 940 13 14쪽
20 19화. 훈련(1) +1 18.11.17 957 12 14쪽
19 18화. 주화입마 +3 18.11.16 1,041 16 14쪽
18 17화. 크레이지 신야(2) +4 18.11.16 1,033 12 13쪽
17 16화. 크레이지 신야(1) +3 18.11.15 1,094 13 13쪽
16 15화. 비행기안에서(2) +3 18.11.15 1,040 18 14쪽
15 14화. 비행기안에서(1) +5 18.11.14 1,118 18 13쪽
14 13화. 시체를 찾아 가다(2) +1 18.11.14 1,106 15 14쪽
13 12화. 시체를 찾아 가다(1) +3 18.11.13 1,116 17 14쪽
» 11화. 입문 +3 18.11.13 1,093 17 14쪽
11 10화. 거래를 제안하다 +2 18.11.13 1,118 15 13쪽
10 9화. 스모 베야 견학(2) +4 18.11.12 1,150 14 14쪽
9 8화. 스모 베야 견학(1) +1 18.11.12 1,240 17 14쪽
8 7화. 신야의 삶(2) +1 18.11.11 1,339 19 14쪽
7 6화. 신야의 삶(1) +3 18.11.11 1,382 20 14쪽
6 5화. 새로운 보금자리(2) +1 18.11.10 1,459 18 14쪽
5 4화. 새로운 보금자리(1) +3 18.11.10 1,577 14 14쪽
4 3화. 빌어먹을 몸뚱아리 +1 18.11.10 1,741 17 14쪽
3 2화. 멸마 대주 송청(2) +1 18.11.10 2,016 21 13쪽
2 1화. 멸마 대주 송청(1) +1 18.11.10 2,326 19 14쪽
1 프롤로그. +4 18.11.10 2,661 1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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