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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조회수 :
157,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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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08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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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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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2쪽

6-13 전투병기

DUMMY

“날 지운다고? 호오, 어떻게?”

“확실히 내 무공은 당신에 비해서는 아직 뒤지지······. 하지만 파사에 특화된 소림의 무공, 그리고 진원진기까지 써서 동귀어진한다면 당신도 무사하지는 못할 거야. 사실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나머지 사람들이 알아서 처리하겠지.”

“······.”

“·········.”

불사왕과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서로를 노려보았다.

“그 눈빛을 보아하니 모두 소형승의 말대로일 것 같군. 맞나?”

“두 말하면 잔소리.”

“우린 모두 원륭을 지킬 거에요.”

사휘령과 하홍휘도 그렇게 말하자 불사왕은 한숨을 쉬었다.

“후우, 알았어. 알았다고. 애초에 내가 뭐 이상한 짓을 하겠나? 걱정도 팔자시군. 그저 혈사마공을 가르치기만 할 테니 걱정들 말라고.”

“그 말 대로여야 할 거야, 아니면 넌 죽을 테니까.”

“어이구, 무서워라.”

불사왕은 마지막 순간까지 제갈의를 비웃었다. 그때 진룡이 물었다.

“불사왕, 그러고 보니 이해가 가지 않는 게 있소. 아까 당신 체중이 수백 kg일거라고 했는데 그게 무슨 말이오?”

“아, 그거? 흡혈귀는 피를 먹을수록 강해진다. 하지만 물리적인 법칙은 거스를 수 없지. 그 먹은 피가 다 어디로 가는 건 아니야. 모두 몸 속에 저장되어 있다. 하지만 고밀도로 압축되어 있기에, 겉보기엔 정상적인 인간의 체형으로 보이지. 만약 내가 압력을 푸는 순간, 이 일대는 피바다가 될 거야.”

“······.”

무슨 헛소리!냐고 묻고 싶지만 일행은 모두 무림인이었기에 어느 정도 납득이 갔다.

근육이라는 것은 똑같은 명칭의 근육이라도 사람마다 그 밀도가 다르다.

훈련에 의해, 선천적으로 근밀도는 차이가 나고, 그것이 근력과 지구력을 가른다.

그런 근밀도처럼 피도 고도로 압축하여 밀도의 차이가 생길 수 있게 한다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일행은 그렇게 납득했다.

“한 가지 더 궁금한 게 있소. 당신, 대체 몇 살이오?”

“······.”

“!!!”

그 말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몇 살이냐니, 진 대협. 불사왕은 진 대협 등과 비슷한 연배가 아닌가요?”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 하지만 수십 년을 같이 행동하면서 묘한 위화감이 있었어. 도저히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뭔가가 있었는데 이 자가 흡혈귀라니 이해가 가는군. 당신, 대체 몇 살이지?”

“클클, 역시 천마의 눈은 속일 수 없군. 이게 내 진면목이다.”

“!!”

“!!!”

불사왕이 손으로 얼굴을 한번 쓱 훑자 그곳에 있는 건 젊은 나이의 청년이었다.

“어찌 이럴 수가! 역용술인가?!”

“흥, 인피면구를 쓰거나 변장 따위를 하는 그런 역용술과 비교하지 말게. 이건 내 진정한 모습이야. 그 동안은 세월에 맞게 일부러 나이를 늙게 맞춰놨었지. 하지만 조금만 피를 소모하면······.”

불사왕의 얼굴에 생기가 돌았다. 하지만 정상적인 인간과는 다른, 어딘가 묘하게 그늘진 화색이었다. 보고 있으면 어쩐지 불쾌감이 들었던 것이다.

“그 젊음, 거짓이로군.”

제갈의의 말에 불사왕이 답했다.

“그렇다. 본래는 있을 수 없는 젊음이지. 하지만 피를 소모하면 흡혈귀는 신체의 나이가 젊어진다. 덤으로 각종 효과를 부릴 수 있지.”

“어떤 거지?”

“그것까지는 묻지말라구. 그건 비전절기 같은 거니까. 정 궁금하면 나중에 원륭에게 물어보든가.”

“······그래서 당신은 몇 살이오?”

진룡의 말에 불사왕은 잠시 그를 바라보다가 히죽 웃으며 말했다.

“잊어버렸다. 너무 오래 돼서.”

“······.”


이야기는 다시 돌아와서, 그렇게 혈귀가 된 원륭과 그를 혈귀로 만든 불사왕은 파천황에 대항하여 싸우고 있었다.

사실 진룡이 원륭을 고작 불사왕과 함께 단 둘이 파천황이 있을지도 모르는 사지로 보낸 것은 아무 생각 없이 한 조치가 아니었다.

그들끼리 비무를 해본 결과 이 정도면 충분히 파천황을 상대해서도 최소한 살아 돌아올 수는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에 보낸 것이다.

그 외에 진룡과 하홍휘, 상인관과 사휘령, 제갈의와 소형승이 조를 짰는데, 연륜과 강함의 균형을 생각해보면 그것이 최선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히려 혈사마공을 익힌 원륭과 불사왕의 합공은 다른 조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았던 것이다.

원륭이 다리를 절며 앞으로 돌진했다.

타타탁!!!

“하하하, 무림인이 다리를 절고 있다니! 벌써 반쯤 죽은 것이나 다름없군! 그래가지고 신법이나 제대로 펼치겠나!!”

파천황이 한빙신공을 펼치며 따라잡았다. 그의 보법은 유수보(流水步)라 불리는 것으로, 말 그대로 흐르는 물처럼 움직이는 것이다. 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

유수보는 파천황의 발밑에 흐르는 물을 만들어 이동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물이 넘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보일 듯 말 듯 지면과 발 사이에 수증기가 응결해 물기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흐르듯 이동하기에 전혀 흠잡을 게 없는 매끄러운 걸음걸이였다.

그때 원륭의 눈이 붉게 빛났다.

“잡았다.”

“너, 그 눈?!”

파천황이 원륭의 눈을 보고 움찔한 그 순간, 원륭의 장법이 파천황의 복부를 강타했다.

“혈사장.(血死掌)”

쾅!

“으아아아아악!!!”

파천황은 그답지 않은 비명을 지르며 뒤로 나자빠졌다. 아니, 나자빠지려했다.

그러나 불사왕은 그것을 가만 놔두지 않았다.

“혈사각.(血死脚)”

우직!!

불사왕의 발차기를 맞은 파천황의 등뼈가 이상한 각도로 뒤틀려있었다.

“컥!!”

파천황은 피를 토하며 공격에서 벗어나려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가만 놔두지 않았다.

퍼퍽, 퍼퍼퍼퍼퍼퍽!!!

두 사람의 공격이 파천황을 강타했다. 권법, 장법, 각법, 심지어 지법인 눈 찌르기까지 들어갔다. 그러나 그것만큼은 당해줄 파천황이 아니었다.

무표정한 얼굴로 자신을 향해 손가락을 찔러오는 원륭을 보고, 파천황은 분노하며 기세를 방출했다.

“이 개자식들이!!!”

“피해!”

불사왕이 짧게 말하는 순간 두 사람은 이미 신법을 펼쳐 뒤로 물러난 후였다.

쾅!!

그 순간 허공에 눈보라가 터져 나왔다. 이것은 파천황의 대빙하시대 초식을 간결화한 것으로, 지난 10년간 파천황이 강호육이나 이들 쪽방촌의 무림인들과 상대하며 얻은 심득을 통해 만든 것이다.

한빙신공은 초절정의 무공이었지만 그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했다.

그래서 파천황도 처음 이들 쪽방촌의 무림인들과 맞선 이후 그 10년 동안 꾸준히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것이다. 불사왕이 말했다.

“그건 못 보던 초식인데? 하지만 초식의 위력이나 특징이 대빙하시대랑 비슷하군. 그 범위만 다를 뿐이지.”

“초식 발동까지 걸리는 시간도 대폭 줄였지. 하지만 여기에 걸리지 않다니, 역시나 꽤 하는 걸?”

“어이어이, 비웃는 거냐? 이 소매를 좀 보라고.”

“······.”

확실히 불사왕의 소매 끝은 얼어붙은 채 뜯겨져 있었다. 아슬아슬하게 초식의 범위에서 빠져나오느라 소매를 당한 것이다.

심지어 소매가 얼어붙은 것뿐만이 아니라, 무지막지한 경력에 의해 끝 부분이 뜯겨져 있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아마 조금만 더 탈출이 늦었으면 불사왕의 몸도 이렇게 됐으리라.

실제로 원륭은 귀와 머리카락 일부가 얼어붙어 있었다. 그때였다.

슈르륵. 얼어붙은 신체 일부가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원륭은 귀와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보더니 무표정한 얼굴로 다시 전투 자세를 취한 것이다.

“이미 인간이 아니군, 저건. 너와 똑같은 존재로 만든 건가?”

“알고 있었나?”

“혈사마공이 저주받은 사마외도의 마공인 건 이미 알고 있었지. 한빙신공과 마찬가지로 오랜 세월에 걸쳐 무림엔 그 악명이 존재했으니까. 다만 한빙신공과 다른 점은, 한빙신공은 기나긴 역사동안 강씨 가문이 관리하는 황궁무고에 숨겨져 그 존재를 아는 사람도 드물고, 그것을 익힌 사람이나 거기에 당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이다. 실존하는 게 맞냐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 그래서 80 여 년 전 내가 무림에 출두하기 전까지는 그 존재 자체가 의심되었다. 그에 반해 혈사마공은 오랜 세월 동안 혈교의 진산절기로서, 그 악명을 떨쳐왔지. 대막, 남만, 이런 중국 대륙 변두리에서는 항상 혈귀, 혈강시의 전설이 전해져왔다. 그 정체가 네놈인가?”

“뭐 나일수도 있고, 내 전의 계승자였을 수도 있지. 어느 시점부터 내가 계승했는지는 나조차 기억이 나지 않으니.”

“······혈교라 불렸으니 너 한사람만이 존재할 리 없다. 하지만 공안과 중국 정부의 기록을 뒤져본 결과 최근 수 백 년 간 너 말고 나타난 혈귀의 존재는 없었어. 나머지 혈교의 인물들은 어디로 간 거지?”

“한 하늘 아래 둘 이상의 혈귀가 필요할까?”

“미친놈······.”

그제서야 파천황은 진상을 알아차렸다. 불사왕은 모종의 이유로 자신이 속해있던 혈교의 혈귀들을 모조리 쓰러트린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

“그럼 그 혈귀들의 피는······?”

“모조리 내가 흡수했지.”

“······.”

파천황은 잠시 말이 없었다. 그러다 그는 입을 열었다.

“왜지?”

“응?”

“그 동안 왜 그런 힘을 숨기고 전력으로 나와 공안 무림맹을 상대하지 않은 거지? 네놈이라면 단신으로 나와 맞붙을 수도 있었을 텐데.”

“아, 그건 무리. 자세한 이유는 설명해줄 수 없지만 네놈의 한빙신공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만약 가능했다면, 강호육이든 네놈이든 모조리 죽여 버리고 그 내공은 내가 흡수했겠지.”

“······.”

그렇다. 이것이 혈귀의 능력 중 하나다. 상대방의 피를 흡수하는데 그와 동시에 상대방이 무공을 익힌 무림인이라면 그 내공조차 흡수해버린다.

그래서 불사왕의 몸 속에는 지금 기나긴 세월동안 상대해온 상대들의 내공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 일단 상대해본 적이라면 다음번에 상대했을 때 더욱 수월해지고, 가진 내공과 같은 종류의 내공으로 공격받으면 그 피해가 적어진다.

하지만 이런 능력도 단점이 있다. 본래 체내에 여러 가지 계통의 내공을 가지고 있으면 내공이 서로 충돌하는 것이다.

잘못하면 주화입미가 오거나 내공이 서로 충돌하며 뻥! 하고 터질 수가 있었다.

게다가 불사왕 정도로 타인의 방대한 혈액과 내공을 흡수했다면 그것은 더욱 심해진다.

실제로 불사왕의 신체는 일종의 폭탄과 같았다. 불사왕이 체내의 내공 조절에 실패하든가, 죽는 순간 일대는 폭발한다. 그 사실은 불사왕만이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한편 불사왕은 말했다.

“알고 있겠지? 그동안 전투를 계속하며 네놈의 한빙신공의 음기도 조금씩 흡수했다는 것을.”

“아아, 어쩐지 내공이 조금씩 새어나가는 기분이 들더니만······. 저 애송이도 똑같은 능력을 보유했겠지?”

“물론. 아직 미숙하지만······. 적어도 네놈의 공격에 이제 쉽게 당하진 않겠지.”

“······.”

파천황은 원륭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러다 이상한 점을 느꼈다.

“뭔가 이상하군. 저 녀석 이지가 있는 것 맞나? 뭔가 부자연스러운데.”

“눈치챘나?”

불사왕은 은근히 말했다.

“혈교의 혈귀에게 혈사마공을 전수받으면, 그 자는 꼭두각시가 돼버린다네. 저 녀석은 이미 내 꼭두각시야. 전투병기라고 할 수 있지.”

불사왕이 흐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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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6-9 결의 19.09.23 240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60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6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8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4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72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7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6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7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5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3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2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7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2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80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8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7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2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91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10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7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9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7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9 4 13쪽
95 5-7 내분 19.08.30 300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10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2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4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7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9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3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6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9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3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9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300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3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6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31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7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22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5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9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42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9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6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33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9 8 9쪽
71 4-6 거절 19.08.05 382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42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5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4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9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41 7 12쪽
65 3-22 쾅 19.07.30 338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73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7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7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9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7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6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5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7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31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7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60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30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500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4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3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4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6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6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3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6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5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8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6 11 12쪽
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3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4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602 13 15쪽
38 2-17 망령과 식인 +2 19.07.03 582 16 12쪽
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20 14 12쪽
36 2-15 마교전멸비사 +2 19.07.01 658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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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20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5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4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7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9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51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51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5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81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61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2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8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6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53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10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52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5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5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5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5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5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2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7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8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4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22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72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52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93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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