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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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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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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081,360

작성
19.09.09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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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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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4쪽

5-17 스쳐지나간 소녀

DUMMY

콰콰, 콰콰쾅!!!

금문도에 포탄이 빗발쳤다. 그제서야 강호육은, 대체 왜 파천황이 위험을 감수하고 금문도에 들어왔는지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처럼 하문 시와 금문도가 서로 포격전을 하면, 금문도가 포격을 해도 타격을 입는 것은 하문 시를 비롯한 중국의 화포가 설치돼있는 해안가이다.

즉, 금문도에 상륙해있는 중국 측의 병력은 적어도 대만 쪽의 포격에 의해서는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이다.

포탄 발사의 각도 상으로도 그렇고, 만약 수직으로 화포를 발사해서 금문도 위에 올라와있는 중국 측의 병력을 섬멸해도 대만 쪽에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니다.

벙커 위를 뒤덮은 방벽이 약해지니까······. 제 아무리 단단한 암반이라고 해도 그 방어력엔 한계가 있다.

실제로 금문도는 너무나 많은 포격을 받아 섬 전체의 높이가 2미터 정도 낮아진 것이다.

섬의 높이가 그렇게 낮아질 정도니 대체 얼마나 많은 포격을 받았는지 상상을 할 수 있었다.

중국 측의 포격만으로도 그렇게 섬의 높이가 낮아졌는데, 스스로 자신들의 섬 위에 포탄을 떨어트리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불을 보듯 뻔할 것이다.

섬의 높이가 낮아짐과 동시에 벙커의 천장이 깨지면, 그 안에 숨어있는 화포가 고스란히 노출되겠지. 대만이 금문도를 지킨 것은 그야말로 필사적인 항전과 운까지 더한 것이다.

어느 한 가지 요소라도 부족해져서는 절대 지킬 수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파천황이 직접 위험을 감수하고 금문도에 상륙하여 전투를 벌인 것은 다 이유가 있었다. 강호육은 이를 으득 갈았다.

‘개자식!! 그러나 네 술수대로만은 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있으니까!!’

콰쾅, 콰콰쾅!!!

포탄이 빗발치는 금문도 상공으로, 강호육이 날았다.

12성의 염왕무를 사용하여 날고 있는 그의 주위로 포탄이 떨어졌다.

강호육은 자연스럽게 이를 피했고 심지어 그의 주위를 맴돌고 있는 고열로 인하여 포탄들이 착탄전에 미리 터지기도 했다.

콰쾅!!!

반대로 파천황의 주변에 떨어지는 포탄들은 파천황이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얼어붙어 그저 빈 깡통처럼 떨어졌던 것이다.

떨그렁!!!

그렇게 얼어붙은 포탄들은 심지어 잠시 후 다른 포탄들의 폭발이나 강호육이 내뿜는 열기에 휩싸여 뒤늦게 터지기도 했다.

콰앙!!!

섬 전체는 아비규환이었다. 공안의 요원들이 탈출하고 음양당의 요원들은 지하 벙커 속으로 대피했지만 지상은 전쟁터인 것이다.

금문 포격전이 시작된 1958년 이후 이렇게 치열한 전투는 처음이었다.

두 사람은 포탄 사이를 가르며 수도(手刀)를 주고 받았다.

챙!!!

분명히 살과 뼈로 돼있는 손과 손이 부딪쳤을 뿐인데, 마치 정말로 예리한 검들끼리 부딪힌 소리가 났다.

두 사람쯤 되면 수도도 정말로 그 강도나 예리함이 검 못지않은 것이다.

오히려 어지간한 검 이상이었다. 전신에 가득한 막대한 내공이 손을 감싸 보호하고, 이미지한 예기가 손을 검과 같이 날카롭게 만든다.

이 정도의 무인쯤 되면 그 상상하는 이미지에 따라 수도를 검과 같이 만들고, 권을 철퇴와 같이 만든다. 심검의 경지에 다다른 것이다.

마음먹은 대로 예기와 패기, 살기를 흩뿌리며 그 손은 검이 되고 철퇴가 되고 방패가 된다.

그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도구. 그것이 바로 초절정 무인의 손이다.

그때 파천황이 문득 멈췄다.

“시간 초과군.”

“??”

강호육은 순간 의아해했다. 그러나 등 뒤에서 느껴지는 기운을 감지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 쪽 상륙정이 도착했군. 너의 패배다.”

“아니, 그저 이번엔 성공하지 못했을 뿐이야.”

“그게 실패 아닌가?”

“어리석은 자들은 성공의 반대를 실패라고 착각하지. 성공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렇게 비난한다면 이 세상엔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람이 없을 걸세. 말하지 않았나. 그저 ‘이번엔 성공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이 짓을 또 하겠다고??”

“다음번엔 또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 모르지. 그럼 잘 있게. 다음번엔 나도 끝장을 내길 바라지.”

“······.”

강호육은 절벽에서 자신을 바라본 채 그대로 뒤로 떨어지는 파천황을 쫓지 않았다.

바다 속은 파천황의 영역이다. 보나마나 지난번처럼 얼음 터널을 만들어 쏜살같은 속도로 빠져나갔을 텐데 이미 늦은 것이다. 처음부터 바닷가에서 싸우지 않았으면 모를까.

그렇게 생각하니 이곳 금문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파천황에게 유리한 전장이었다.

언제든지 빠져나갈 수 있고 심지어 사방이 음기로 가득한 바다로 둘러싸인 이런 섬은 파천황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장소다.

파천황 입장에서는 이기지는 못해도 절대로 지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사방에서 음기의 덩어리인 물이 보충되기 때문에 파천황으로선 음기가 마를 일도 없었다. 강호육은 쓴 웃음을 지었다.

‘이렇게 된 이상 앞으로의 금문도 방어는 그 양상이 달라지겠군. 차라리 전형적인 포격전으로 들어가면 모를까 다시 한 번 저렇게 파천황이 상륙부대를 이끌고 오면 나 말고는 막을 자가 없어. 그렇다고 내가 금문도에 항시 대기하고 있다면 이젠 본토의 총통이 위험해지겠지. 저 자가 마음먹고 암살하자면 막기가 힘들어 질 테니. 고민이로구나, 고민이야······.’

그러나 강호육은 그것이 파천황에게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만약 파천황이 강호육이 없는 틈을 타 대만 본토로 들어가 총통 장개석의 목을 따버린다고 해도, 그 즉시 금문도에 있는 강호육에게 그 사실이 알려질 것이다.

그럼 강호육은 곧바로 바다를 건너 북경에 있을 모택동과 공산당 수뇌부를 모조리 처리해버리겠지.

제 아무리 날고기는 파천황이라도 몸이 두 개가 아닌 이상 대만의 장개석을 처리하자마자 강호육보다 빨리 모택동을 지키러 올 수는 없는 것이다.

사실 두 사람의 싸움은 가위바위보 싸움이었다.

상대가 무슨 패를 낼지는 대충 알고 있다. 그리고 만약에 진다고 해도, 그 즉시 다른 패를 내 그 손해를 뒤집을 방도가 명확하다.

수틀리면 아예 가위바위보라는 판을 깨고 다 뒤집어 엎을 수가 있는 것이다.

손해를 감수하고 적에게 무차별적인 피해만을 주고자 한다면 둘은 얼마든지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었다.

그래서 파천황과 강호육은 알면서도 상대방의 진영을 함부로 공격하지 못하는 모순에 빠졌던 것이다. 강호육은 한숨을 쉬었다.

‘후우······.’

열양진경을 대성한 그가 한숨을 쉬자 입에서 뜨거운 증기가 뿜어져 나와 허공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한편 등 뒤로 나가오는 대만의 상륙정들을 보며, 강호육은 생각했다.

‘날이 밝았군······.’

파천황과 그의 특수부대는 밤이 가장 어두운 시간을 노려 공격했다. 그리고 강호육과 그의 음양당 요원들이 치열하게 그것을 막는 사이 어느새 날이 밝아온 것이다.

강호육은 그렇게 터오는 동을 맞이하며 잠시 가만히 서있었다.


“이상이 이번 파천황의 금문도 침입 사건일세. 어떻게 생각하나??”

“결국 당주님과 파천황의 실력이 호각이라 둘이서는 절대 승부를 볼 수 없군요. 다른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뭐지?”

“제3의 세력이요.”

“제3의 세력이라······.”

대만으로 돌아온 강호육은 집무실 의자에 앉아 곰곰이 생각하고 있었다. 한편 그의 맞은편에는, 어린 소녀 한 명이 앉아 그와 대화 하고 있었다.

나이는 고작 10대 후반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데, 대만 최고의 무림인&첩보 조직인 음양당의 당주인 강호육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걸로 범상치 않은 인물인 것 같았다.

소녀는 입을 열었다.

“열양진경과 한빙신공은 서로 호각인 무공이에요. 심지어 당주님과 파천황 그 자의 성취 역시 호각이라, 둘은 절대 승부를 낼 수 없죠. 그렇다면 당주님을 도와 파천황을 제거할 자들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나도 알고 있어. 하지만 어디서 그런 자들을 찾는단 말인가?? 음양당의 고수들은 국공내전을 거치며 대부분이 죽어나갔어. 모택동 개자식!!!”

강호육은 이를 으득 갈았다. 본래 국민당과 마찬가지로 음양당 역시 국민당 하부조직으로써 막강한 세력을 자랑했지만, 국민당이 기울며 음양당 역시 같은 운명을 맞았다.

물론 지금도 강력한 조직이지만 과거의 그 성세에 비해서는 손색이 있는 것이다.

국민당이 공산당과의 국공내전에서 연거푸 패하면서, 일반적인 부대의 손실을 메우기 위해 본래는 음지에서 활약해야 할 음양당이 자꾸 양지로 끌려나왔다.

그들은 비록 강력했지만 본래 첩보와 암살에 특화된 무림인 조직이다 보니 강력한 공산당의 군대를 상대로 점점 손실이 쌓여 결국 고수들이 상당수 죽어버렸던 것이다.

공산당의 군대는 처음엔 미약했고 한때는 거의 끝장에 다다랐지만, 국민당이 일본군을 상대하는 동안 모택동은 기적의 대장정을 펼쳐 인민들의 민심을 사고 결국 부활해버렸다.

그 결과 이 꼴······. 국민당과 함께 음양당은 이 작은 대만 섬으로 쫓겨나 버린 것이다.

대만 역시 작은 섬은 아니었지만 중국 본토에 비하면 부스러기나 다름없는 땅이다.

강호육은 그런 생각을 하며 언젠간 꼭 중국 본토를 수복하겠다고 마음먹었다.

한편 소녀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들은 어떨까요?”

“그들이라니?”

“공안 무림맹에 대항하고 있는 자들 말이에요.”

“아 그 여덟 명의 무림인들 말인가??”

“예.”

“듣자하니 천마와 혈마가 소속되어 있다고 하더군. 그 외에도 개방 방주와 제갈 세가의 노인도 있다고 그랬나? 솔직히 나쁘지 않은 구성이야. 예전 같았으면 천하를 노려볼 만 했겠지.”

강호육은 천마와 혈마가 소속되어 있는 쪽방촌의 무림인들을 그저 나쁘지 않은 구성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틀린 말은 아니었다.

열양진경을 익힌 그는 단신으로 그들을 모두 상대 가능하니까.

파천황도 가능한데 그가 불가능할 리가 없는 것이다. 파천황이 가능한 것은 그도 모두 가능했다. 소녀가 입을 열었다.

“실은 그들 중 한명과 우연히 접촉한 적 있어요. 보고서를 보셨는진 모르겠지만······.”

“뭐, 천마나 혈마와 말인가??”

“아뇨, 가장 어린 신입이에요. 대략 10대 후반으로 보이더군요.”

“흥, 그런 나이에 뭘 어떻게 해. 아무리 신공절학을 익혔다 하더라도 그 나이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열양진경을 익힌 나도 10대 후반이라면 지금의 천마나 혈마를 이기지 못할 걸. 애초에 경험치 자체가 달라.”

“그게······. 이상하게도 그는 신공절학 따위는 익히지도 않았고 삼류무공을 익힌듯해요.”

“삼류무공???”

“잘해봤자 육합권과 삼재검법, 그리고 익힌 무공 중 가장 뛰어난 것이 소림칠십이종절기로 보이더군요. 그들을 미행하는 요원으로부터 오랜 기간에 걸쳐 확인한 정보에요.”

“삼재검법에 육합권? 우하, 우하하하하하!!!”

강호육은 껄껄 웃었다. 근 10년 간 이렇게 크게 웃은 적은 처음 인 것 같았다.

삼재검법에 육합권이라······. 그런 무공 같지도 않은 무공으로는 무림의 전성기에는 무림인이라고 자처할 수도 없는 것이다.

어디서 삼재검법에 육합권을 익혔다 하면 뜨내기 무림인이라 무시당하고 곧바로 개 맞듯 쳐 맞아 만신창이가 될 것이다. 그런데 소녀는 심각한 얼굴로 말했다.

“그게······. 그는 그런 무공으로 당문의 당갈과 화산파의 자효진을 쓰러트린 모양이에요.”

“뭐? 당갈과 자효진을 쓰러트려? 농담이겠지??”

“확실한 정보에요. 그들을 항상 원거리에서 감시하고 있는 요원들에게서 정보가 들어오고 있어요. 보고서를 올렸지만 안 보셨나보군요.”

“미안, 너무 바빠서······.”

강호육은 대머리를 긁적긁적 긁었다. 그러나 소녀는 탓하지 않았다. 자신의 상사가 너무나 바쁜 것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그보다 일단 상사라, 보고서를 읽지 않는다고 탓할 수도 없었다.

꼬우면 본인이 상사가 돼야지, 뭐······. 물론 무공으로 보나 지략으로 보나 자신이 이 남자를 제치고 상석에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남자, 강호육은 절정을 넘은 무공과 지략을 가진 초인인 것이다. 그에 비해 자신은 그저 적당한 무공에 적당한 머리로 이 자리에 있는 것에 불과하다.

그런 그녀 역시 10대 후반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대만 음양당의 꾀주머니로 불리고 있지만······. 그때 강호육이 말했다.

“어찌됐든 당갈과 자효진을 쓰러트렸다고? 흐음······. 그 둘은 흑사회에서도 상당한 명성을 날리고 있었는데······.”

잠시 고민하던 강호육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가 직접 만나보러 가야겠어.”

“직접 가신다구요??”

“내가 아니면 천마와 혈마를 어떻게 당하겠나. 그리고 그들 사이엔 개방 방주와 제갈세가의 일원도 있다며? 어설픈 무인들로서는 무리겠지. 음양당의 최고수들을 보내도 몇 명은 보내야 할 거야. 그럴 바엔 내가 직접 가는 게 낫겠지.”

“······.”

그 말에 소녀, 홍청서는 입을 다물었다. 그녀로서는 강호육의 음양당과 그들 쪽방촌의 무림인들이 힘을 합쳐 파천황을 상대하기를 바란 것인데 그 과정에서 뭔가 충돌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된 것이다.

그녀는 스쳐지나갔던 쪽방촌의 무림인, 원륭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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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무림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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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2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7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0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8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8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29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39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8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8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7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2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4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7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3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4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5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3 11 12쪽
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0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599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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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5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5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8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2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39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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