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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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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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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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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DUMMY

실제로 소련이 중국 핵 기지가 있는 신강을 공격하자, 중국은 분노하여 소련과 어떠한 대화도 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자세를 취했다.

그러나 사태는 의외의 국면에서 진정되었다. 소련의 신강 공격 한 달 후, 베트남의 호치민이 사망한 것이다.

주은래는 조문단을 이끌고 호치민의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소련 측과 접촉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예정보다 며칠 일찍 조문을 하고 돌아가 버렸다.

소련 수상 알렉세이 코시긴은 주은래가 아직 하노이에 머물고 있을 줄 알고 베트남 주재 중국 대사에게 주은래를 만나고 싶다고 하였으나, 주은래가 이미 돌아가 버렸기에 이는 불발되었다.

하지만 이 의사는 당연히 중국에 전달되어 모택동은 주은래를 시켜 코시긴을 만나도록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은래는 중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소련에 핵위협에 대한 불쾌감을 표출하기 위해 일부러 회담 장소를 북경, 그것도 공항으로 지정했다.

두 사람은 9월 11일 만났다. 세 시간 동안 열린 회담에서 주은래는 회의가 시작되기도 전에 선제공격에 들어갔다.

“우리는 현재 우리 일을 처리하기도 바쁘오. 우리가 왜 굳이 전쟁을 하려고 하겠소?? 당신들이 본국의 핵 기지를 없애버리겠다고 하는데 만약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이것을 침략전쟁으로 판단하고 끝까지 저항할 것이오.”

‘겁쟁이들이 허세는······.’

코시긴은 주은래의 이 말을 듣고 중국이 소련의 핵위협에 겁을 집어먹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향후 중국과 소련 간에 어떠한 군사적 충돌도 피하자고 하는 주은래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패배한 개가 최후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하는데 그것마저 들어주지 않으면 정말로 전쟁이 터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아무리 진 개라도 최소한 도망갈 구멍은 만들어주어야 했다. 무릇 싸움에 진 개는 쫓지 않는 법······.

그동안의 국지적 분쟁에서 장비의 우월을 앞세워 대부분의 승리를 거둔 소련은 관대한 마음으로 중국의 제안을 수락했다. 하지만 모택동은 정작 소련의 태도를 의심하고 있었다.

“이것들이 말이야······. 화해하는 척 하면서 기습적으로 밀고 들어오지 않을까?”

“그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섭검영(葉劍英. 예젠잉)이 대답했다.

“국경에 여전히 대규모의 소련군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우리와 소련간의 갈등을 이용하려 하고, 소련은 우리와 미국 간의 갈등을 이용하려 합니다. 우리도 마땅히 이를 이용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섭검영은 삼국지의 구절을 인용했다. 마치 제갈량이 오와 손잡고 위를 견제했듯, 자신들도 미국과 손잡아 소련을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흐음······.”

섭검영을 비롯해 진의, 섭영진, 서향전, 네 명의 인민해방군 원수가 이같이 건의하자, 모택동은 고심에 잠겼다.

한편 모택동의 지시로 전국에 지하벙커, 아니 지하도시 수준의 건설이 이루어졌다.

소련의 핵공격이 전면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그것으로도 부족하리라.

그러나 공사는 곧 난관에 봉착했다. 문화대혁명 때 홍위병들이 기술자들을 부르주아로 단정 짓고 숙청하는 바람에 공사를 진행할 전문가들이 없었던 것이다.

제대로 된 설계도 없이 마구잡이로 땅을 파니, 곧 전국의 지반이 침하하여 온갖 매몰 사고가 발생했다.

“또 매몰사고야!!!”

모택동은 분노하여 부르짖었으나 다 자신이 벌여놓은 업적인데다가 이미 죽은 기술자들을 되살릴 수도 없어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지하도시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대량의 벽돌이 필요했는데, 이를 조달하기 위해 대약진운동 당시 사용했던 토법고로를 되살려 벽돌을 구워댔다.

하지만 일개 벽돌이라도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자들이 구워대니 그 강도는 흙부스러기나 쿠키를 방불케 했다.

그 결과 필요한 벽돌 양을 조달하기 위해 멀쩡한 집을 부숴서 벽돌을 상납하는 기형적인 행태가 벌어졌던 것이다.

“아무런 발전이 없군, 휴우······.”

주은래는 남몰래 집무실에서 올라온 보고서들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대약진운동 당시 소련의 기술력을 본받자고 무작정 토법고로를 만들어 멀쩡한 쇠를 녹여 불량품을 만든 지가 엊그제 같은데, 또다시 중국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그 토법고로도 불량이라, 내구력에 비해 지나치게 가열하여 가마가 폭발, 가마가 들어있는 건물도 붕괴하는 대참사가 여기저기서 일어났다.

한편 인민해방군의 임표는 소련의 공격을 대비해 북경의 모든 저수지에서 물을 빼야한다고 주장했다.

“오는 10월 1일 국경절 행사를 맞아 소련이 북경을 공격할지도 모릅니다. 북경의 모든 저수지에서 물을 빼 적들이 얻을 수 있는 식수를 제거해야합니다.”

“당신은 일종의 청야전술을 쓰자는 말이오?”

“말하자면 그렇소.”

임표는 주은래를 쳐다보며 말했다. 그러나 주은래는 곰곰이 생각하더니 말했다.

“청야전술이란 적들이 사용할만한 모든 식량, 물자 등을 제거하는 것이지. 할려면 제대로 해야지, 굳이 저수지의 물만을 제거하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소. 게다가 아직 농사가 마저 끝나지 않았지. 지금 이 시점에서 농사도 안 끝났는데 저수지의 물을 빼는 건 자살행위요. 만약 그러다 소련이 쳐들어오지 않으면 당신은 천문학적인 식량의 부족을 어떻게 감당할 것이오?”

“······.”

과연 임표는 주은래의 주장에 반박하지 못했다. 이것이 주은래의 무서운 점이었다.

군부의 인물도 아니건만 군부의 인물로 평생을 군대에서 뼈가 굵은 군부의 1인자, 임표를 입 다물게 했던 것이다. 모택동도 말을 들어보더니 주은래의 손을 들어주었다.

“은래의 말대로 하게.”

“······.”

임표는 아무 말 없이 한발 물러섰다. 모택동이 말하지 않았으면 모를까, 이미 그가 말한 이상 결과는 난 상태였다. 임표는 굳이 반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저수지의 물은 빼지 않았지만 모택동은 그 외에 할 수 있는 모든 방비를 갖추었다.

모택동은 자신을 비롯해 모든 공산당 수뇌부들을 지방으로 보냈다.

심지어 그들 중에는 숙청당해 권력을 잃어버린 간부들도 있었는데, 개중에 머리가 비상한 자들은 이미 그 저의를 알아차렸다.

‘주석과 임표가 소련의 공격을 빌미로 자신들이 꺼려하는 자들을 지방으로 보내는구나!!’

이번 간부들의 지방행은 말 그대로 소련의 핵공격으로부터 수뇌부들을 분산하여 만약의 경우에 공산당 수뇌부가 붕괴하지 않게 하기 위한 의도도 있었지만, 그와 동시에 정적들을 귀양보내는 의미도 있었다.

정부 기구 또한 중국 각지로 분산되었고, 북경의 시민들도 시골로 대거 피난을 떠났다.

남은 시민들은 전쟁을 대비하며 대책을 강구하고 있었는데, 그들 중에는 쪽방촌의 무림인들도 있었다.

“모택동이 북경으로 돌아오지 않고 무한에 머무르고 있다는군.”

“그럼 북경에는 누가 남아있답니까?”

“주은래가 남아서 모든 상황을 지휘하는 모양이야.”

“누가 주석인지 모르겠군요.”

상인관의 말에 원륭은 피식 웃었다. 공산당 안에 잠입한 개방도들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개방 방주 상인관은 이미 상당한 양의 정보를 얻은 상태였다.

그렇게 얻은 정보를 쪽방촌의 무림인들에게 전해주었는데 원륭은 곧바로 모택동을 비웃은 것이다.

확실히 그 말대로 수도인 북경에 총리이자 부주석인 주은래가 남았는데, 어떻게 보면 핵공격의 제1목표인 북경에 모택동이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지만 모택동의 능력을 생각해보면 본래 이는 반대로 되어야 했다.

핵공격에 맞아 모택동이 죽어도 중국은 아무런 타격이 없지만, 모든 공산당 간부들 중 가장 그 능력이 출중한 주은래가 죽으면 중국의 타격은 엄청난 것이다.

원륭은 쓴맛을 다셨다.

“씁, 이럴 줄 알았으면 그때 사 대협과 힘을 합쳐 주은래를 죽이는 게 나았을지도 모르겠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공산당을 붕괴시키려면 가장 그 능력이 뛰어난 주은래를 죽이는 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네. 그리고 주은래가 실수를 많이 한 건 사실이지만 반대로 그만큼 실수를 수습한 사람도 없지. 지나간 일은 탓하지 말게.”

“······.”

원륭은 입을 다물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자금성 앞에서 주은래를 놓친 것이 아쉬워졌던 것이다. 그러나 상인관의 말대로 이미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었다.

“하긴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지요······. 게다가 지금 주은래가 죽으면 소련과의 갈등이 극도로 치솟은 마당에서 중국은 혼란에 빠져 자멸할지도 모릅니다. 저도 딱히 중국의 파멸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바로 그 중국을 파멸로 이끄는 공산당 수뇌부들을 족치고 싶을 따름이지요.”

“바로 그걸세.”

상인관과 원륭은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시민들이 대거 빠져나가 텅 빈 북경의 하늘을 비행기 한 대만이 홀로 지나가고 있었다.


그렇게 쪽방촌 무림인들이 북경을 떠나지 않고 호시탐탐 정세를 수집하고 있을 때, 소주(苏州. 쑤저우)에 있던 임표는 지하벙커에서 모든 인민해방군들을 향해 대도시에서 빠져 나오라는 1호 명령을 하달했다.

무한에 있던 모택동은 임표의 보고를 받고 명령을 승인했다. 곧 100만 인민해방군과 600대의 전함, 4000대의 전투기가 일제히 작전지로 이동했다.

그 모습을 보고 시민들은 공포에 빠졌다.

“인민해방군이 이동하고 있어!!”

“곧 전쟁이 일어날 거야!!!”

개중에는 국경지대의 분쟁 정도를 가지고 공산당 수뇌부가 과도한 반응을 한다고 생각하는 깨어있는 지식인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자들의 수는 극소수였다.

그런 자들은 대부분 문화대혁명 때 홍위병들에 의해 죽었고, 남은 자들도 그러한 상황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들은 대세에 휩쓸려 갈 수밖에 없었고, 각지에서는 전쟁을 대비한 사재기에 생필품의 부족 현상이 일어났다.

“이제 곧 세상이 멸망할거야!!”

“소련이 핵전쟁을 시작한다며!!”

지하벙커를 건설하고 대규모의 인민해방군이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패닉에 걸린 자들은 남은 가축들을 모조리 죽여 먹어치우기도 했다. 한편 모택동은 이상한 보고를 받았다.

“반동분자들이 암약하고 있다고??”

“네, 정세가 흉흉한 탓을 타 반동분자들이 날뛰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들이 설마 그······ 쪽방촌의 무림인인가 하는 자들인가??”

놀랍게도 모택동은 쪽방촌의 무림인들을 알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의화단 운동 때로부터 70여 년을 넘게 활동하며 공산당 입장에서는 각종 테러를 일삼은 자들인데, 그런 자들이 존재한다니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일본군과 국민당도 모두 대륙에서 쫓겨나고, 모든 공안과 군대의 권력이 자신에게 넘어온 상태에서 모택동이 신경 쓸 것은 그들 무림인인 쪽방촌의 무림인 정도였다.

“파천황은 움직이고 있나? 어디까지 활동하고 있는 거지??”

모택동은 파천황까지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직급은 공안 부부장에 불과하지만 파천황은 중국 공산당 최후의 필살기였다. 그런 비밀병기를 모택동이 직접 관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파천황과 그의 공안 무림맹은 모택동의 친위대나 다름없었다.

“그게, 아무래도 이번 일은 그 쪽방촌의 무림인들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동안 당에 불만을 가졌던 반동분자들이, 시국이 어수선한 틈을 타 준동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문화대혁명을 통해 그렇게 싹을 뽑았는데 아직도 모자란 건가······.”

흠칫!! 그 말에 수뇌부들이 부르르 떨었다. 문화대혁명의 광풍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감금되었는데, 아직도 부족한가란 말을 하니 공포가 엄습했던 것이다.

공산주의 국가가 보통 그렇긴 하지만, 특히나 문화대혁명 기간 동안에는 서로 정치에 정치를 거듭해서 누가 적이고 아군인지 판단할 수 없었다.

심지어 나는 새도 떨어트렸던 문화대혁명 광풍의 기수, 문혁소조의 일원들도 영국 대사관 습격 사건 이후 책임을 지고 반 이상이 내분을 일으키다 숙청됐지 않는가??

문화대혁명 아래에선 권력이니 지위니 그런 게 다 소용이 없었다.

언제 혁명의 반동분자 낙인이 찍혀 조리돌림 당하고 죽을지 모르는 것이다.

문화대혁명 얘기가 나오자 조용해진 수뇌부들을 향해, 아는지 모르는지 모택동은 조용히 말했다.

“가능한 한 최대한 빨리 반동분자들을 처리하게. 파천황에게도 말해놓고. 반동분자들은 싹을 잘라버려야 해.”

“······알겠습니다.”

수뇌부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은 모택동이 다시 한 번 숙청의 광풍을 불러일으키기 전에, 서둘러 반동분자들을 사로잡아야겠다는 마음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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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2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8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70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3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6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8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9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9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5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30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40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9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9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8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3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2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4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4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5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3 11 12쪽
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0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600 13 15쪽
38 2-17 망령과 식인 +2 19.07.03 580 16 12쪽
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18 14 12쪽
36 2-15 마교전멸비사 +2 19.07.01 656 14 12쪽
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0 14 13쪽
34 2-13 등장 +3 19.06.29 699 19 12쪽
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5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6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8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1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9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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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4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50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3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5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2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8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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