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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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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081,360

작성
19.08.22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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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2쪽

4-22 소림의 운명

DUMMY

그때 목령이 나섰다.

“이미 저질러버린 피해는 어쩔 수 없소, 시주. 토령, 개의치 말고 철저히 하게. 책임은 내가 지겠네.”

“하지만 방장!!”

“방장령일세!!”

“······.”

그 말에 토령은 입을 다물었다. 지금 목령은 사태를 수습한 후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려고 하고 있었다.

모든 일이 끝나면 목령은 방장직을 내려놓고 소림사 참회동으로 들어가 평생을 면벽수련하며 보낼 것이다. 그것은 지옥보다 더한 고통이었다.

그것을 아는 토령을 비롯한 소림칠승은 입술을 깨물었던 것이다.

“크흑, 소림사를 위해 이렇게까지······. 방장, 모든 일이 끝나면 우리도 같이 따라 참회동으로 들어가겠소.”

“나도 동감이오.”

“우리도.”

목령을 제외한 소림칠승이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소림사 참회동은 본래 흉악한 범죄자를 반성시키기 위한 곳이었다.

최소한의 식사만을 주고 햇빛도 들지 않는 동굴 안에서 면벽수행을 시키는데, 제 아무리 흉악한 범죄자들이라도 몇 년이 지나면 지쳐 죽여 달라고 울부짖었다.

또한 소림사 내부에서는 도를 넘은 파계승이나 문파 내부의 규율을 어긴 자를 처벌하기 위한 공간이기도 했는데, 그런 공간에 모두 자진해서 들어가겠다고 하는 것이다.

그 정도이니 이들 소림칠승이 소림을 멸문시키지 않기 위해 한 각오를 알만했다.

그 모습을 본 진룡 이하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모두 생각했다.

‘우리도 목숨을 걸어야겠구나······.’

그들은 서로 눈을 마주쳤다. 그리고 모두의 눈에 강력한 결의가 있음을 깨달은 것이다.

그리고나서 소림칠승과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아무 말도 없이 격돌을 시작했다.

쾅!!!

시작은 토령과 상인관이었다. 토령의 여래대천장이 무지막지한 위력을 뿜어내는 것을 본 상인관이 마찬가지로 삼복구타장으로 그에 맞섰다.

천지가 개벽하는 듯한 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사휘령이 간장과 막야를 휘둘렀고 이를 금령이 금강불괴의 신체로 쳐냈다.

그리고 사휘령의 뒤를 노리는 일령을 하홍휘가 예의 그 연검으로 막아섰던 것이다.

휘리릭!!!

허공을 가르는 연검 특유의 소리와 함께 현란한 검무가 허공을 수놓았다.

다시 그걸 월령이 달마지로 쳐내고, 원륭이 그 뒤를 노리고. 이후는 전쟁터였다.

소림칠승의 일곱 명과 소형승과 불사왕을 제외한 쪽방촌의 여섯 명은 피 터지는 전투를 벌었던 것이다.

콰콰쾅!!!

한편 그 모습을 소형승은 두 눈이 벌개진 채 보고 있었다.

‘나, 나도······. 나도 도와야해!!!’

하지만 그의 몸은 이미 그럴 수가 없었다. 목령의 역근경의 공력에 의해 전신의 심맥과 요혈이 모두 파괴되어 사실상 폐인이 되었던 것이다. 이래서는 무공은커녕 일상생활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형승은 목령에 대한 분노가 끓어올랐다.

‘이럴려고 날 구한 것이오, 방장!!! 나를 구한 당신이 이젠 나를 죽이는 것이오?!?’

형승은 50년 전을 떠올렸다. 열 살 즈음의 그는 숭산 소림사 앞에 버려져 있었다.

그의 부모는 형승과 함께 숭산 구경을 갔다가 왜인지 그대로 그를 소림사 앞에 버리고 간 것이다.

어째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집이 가난해서인지, 그가 싫었는지, 아니면 짐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귀찮았는지도 모르지. 본래 아이를 버리는 부모의 마음은 이해할 수 없다.

정상인이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뒤틀린 자들인 것이다.

한편 우연히 소림사 정문을 열고 나오던 40대의 목령은 소형승을 발견했다.

그의 나이 40. 이미 18나한의 우두머리로 나한당의 당주에 올랐고, 차기 소림 방장으로 예상되는 위치였다. 그런 그와, 비루먹은 열 살 소형승이 만났다. 목령은 물었다.

“꼬마야, 어째서 여기서 울고 있느냐?”

“아앙, 엉엉엉!!!”

“꼬마야, 부모님은?”

“없어요, 여기서 잠깐 꽃구경을 하라고 해놓고, 흐극!! 잠시 돌아보니 사라지셔서!!”

‘아이를 버리고 갔군······.’

목령은 단숨에 사태를 깨달았다. 이곳은 소림사 앞마당이라 감히 그 누구도 범죄나 흉계를 꾸밀 생각을 못하는 곳이었다.

지천에 소림 무승들이 깔려있어 함부로 행동했다가는 곧바로 잡혀 끌려가는 것이다.

허나 그런 곳 앞에서 대놓고 애를 버리다니······. 예로부터 전국의 절에는 몰래 아이를 버리고 가는 부모들이 적지 않았다.

승려들이라면 애를 죽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고 최소한 절에서 승려가 된다면 굶어죽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부모들이 애를 버리는 경우가 속출했던 것이다.

목령은 형승을 안심시켰다.

“아이야, 일단 들어가서 부모님을 기다리자꾸나.”

“싫어요, 여기서 기다리지 않으면 부모님은 제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실거에요!!!”

“여기에 너희 부모님이 나타나면 곧바로 알 수 있도록 내가 기다리고 있겠다.”

“싫어요!! 제 부모님은 제가 기다릴거에요!!! 곧 오실거라구요!!!”

“허허허, 어린 녀석이 고집이 세구나. 알았다. 마침 나도 할 일이 없으니 같이 기다리자꾸나.”

그렇게 두 사람은 어린 형승의 부모를 기다렸다. 그러나 그의 부모는 나타나지 않았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사흘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제서야 형승은 깨달은 것이다.

“저기, 저희 부모님은 영영 안 오시는 걸까요?”

“모르겠구나. 어쩌면 늦어지시는 건지도 모르지.”

“영영 안 오시는 걸까요!!!”

“······.”

목령도 형승이 사태를 파악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제 와서 어쩌겠느냐. 모든 것은 다 순리에 의해서 돌아가는 것임을······. 일단 나와 함께 절로 들어가자꾸나. 그렇게 기다린다면 언젠간 부모님이 오실지도 모르지.”

“싫어요. 다른 사람에겐 신세지기 싫어요!!!”

“허허, 어린 녀석이 맹랑하군······.”

그러나 목령은 동시에 형승이 매우 재기가 넘친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보통 이런 어린 아이라면 부모님이 사라지자마자 울고불고 난리를 치며 도저히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를 것이다.

그러나 형승의 행동은 고집을 부리면서도 그 안에서 사태를 파악하고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 나름대로 질서가 잡혀있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에겐 손을 벌리기 싫어하는 고집이 있었으며, 몇날며칠이고 부모를 계속해서 기다릴 수 있는 끈기가 있었던 것이다.

목령은 단번에 형승의 자질을 알아챘다.

‘이런 재목이라면 무공을 익히기엔 매우 적당한 몸이지. 물론 그 이상으로 고집이 센 것도 마음에 들지만.’

고집이 너무 세면 독선적인 인간이 되지만, 적당한 고집은 주변의 풍파에 휩쓸리지 않는 굳셈이 된다. 인간이란 무릇 적당한 고집 역시 있어야 하는 것이다.

독과 약은 쓰기 나름이라고 보기엔 무조건적으로 좋지 않은 고집도 나름 쓸모가 있었다.

목령은 그 점에 주목했다.

‘이렇게 굳센 아이라면 언젠가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자신만의 정의를 실천하겠지. 자신만의 정의를 말이야······.’

한편 결국 형승을 달래 소림사 안으로 데리고 온 목령은 그를 사미승들에게 소개시켜주며 절을 안내했다.

“앞으로 생활은 이 사미승들과 같이하면 될 것이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그들에게 물어보고 도움도 받거라.”

형승은 사미승들과 함께 잘 지냈다. 소림의 청정한 공기 속에서 절밥을 먹으며 무럭무럭 커갔고, 이후엔 정식으로 승려가 되어 무공 역시 전수받았다.

그때 그는 작은 승려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뜻의 소형승(小形僧)이란 이름을 부여받았다.

사실 이 이름은 목령이 지어준 것이었다. 그를 처음 봤을 때부터 고집이 세지만 당차고, 의기 있는 그 모습에 목령이 미리 점찍어둔 것이다.

그렇게 목령의 뒤를 따라 나한당의 18나한 중 우두머리가 되고, 차기 소림방장으로 기대 받았던 기재 형승은 어느 날 소림에서 사라졌다.

제1차 장풍전쟁 중 어설프게 장개석의 진영에 합류했다가 소림이 쑥대밭이 되면서 형승은 그 분노와 복수심, 그리고 소림은 이번에야말로 민중들을 위해 정말로 헌신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한편 목령을 비롯한 소림의 수뇌부는 잘못된 판단에 의해 소림이 초토화되는 것을 보며 봉문령을 내리고 침묵에 들어갔다.

한때 목령은 형승을 자신의 후계자로 생각하고, 형승은 그런 목령을 진심으로 따를 때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 두 사람의 길은 갈라졌다.

그리고 이젠 두 번 다시 되돌아설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이다.

‘방장, 이러려고 내게 무공을 가르친 것이오?! 이러려고 날 소림에 받아들인 것이오?!?’

그러나 그 외침은 형승의 입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이미 전신의 심맥이 파괴당한 형승은 폐인이었다.

전신에 마비가 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경에 놓여있었는데, 심지어 말도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게 분통을 삼키며 피눈물만 흘리고 있었는데, 문득 전투를 벌이고 있던 목령은 그 모습을 보았다.

‘형승아, 형승아. 너의 그 원통함을 어찌 모르겠느냐······. 모든 것은 내 탓이다. 37년 전의 그날 우리가 1차 장풍전쟁에 참가만 하지 않았다면······. 어쩌면 소림은 지금 이상으로 성세를 누리고 인민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이미 늦었다! 사람은 언제나 앞을 향해 가야해!! 비록 잘못했더라도 언제까지고 뒤를 돌아볼 수는 없단 말이다!!!’

콰아앙!!!

목령의 손에서 분노의 여래대천장이 뿜어져나갔다. 형승의 처참한 모습을 본 그는 더욱 마음을 굳혔다.

비록 그 모습은 자기 자신의 손으로 만든 것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는 개의치 않았다.

‘소림을 공산당의 손에서 지키기 위해서 나는 악귀나 나찰이 되겠다!! 훗날 역대 최악의 소림 방장으로 지목받아도 결코 망설이지 않겠다!!!’

사실 37년 전 목령이 소림을 이끌고 장풍전쟁에 참가한 것도 그 자신의 의지가 아니었다.

소림의 전력을 노린 장개석은 당시에도 이미 방장이었던 그에게 은밀히 협조를 구했으며, 참가하지 않는다면 소림사를 폭파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에 목령은 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결과는 처참한 것이었다. 비열하고 음습한 장개석은 자신의 진영에 참가한 소림이 풍옥상의 부하 석우삼에게 초토화되는 동안 구원해주지 않았다.

그에게 있어 소림은 버림 패 중의 하나였다. 군벌이었던 장개석에겐 자신 이외의 모든 것이 장기 말에 지나지 않았으며, 배신은 당시 군벌들의 특기였던 것이다.

그렇게 소림은 불타고 승려들은 살해당했으며, 간신히 멸문은 면했지만 전성기의 위세는 회복할 수 없었다. 사실 전성기라 해봤자 이제는 너무 먼 명나라 시절의 그것인 것이다.

청나라가 들어서면서부터 반청복명을 노리던 무림인들과 청나라의 충돌은 피할 수 없었으며, 이를 뒤에서 은밀히 지지하던 소림 역시 그 보복을 받아 위세가 줄어들었다.

의화단 운동 때도 이는 마찬가지였으며 이제 문화대혁명이 일어나 소림은 다시 선택을 해야 했던 것이다. 다시 한 번 장풍전쟁 때처럼 어딘가 진영을 정해 그 손에 피를 묻혀야 하는가.

아니면 독야청청하게 자신만의 길을 갈 것인가. 그러나 때는 이미 늦어버렸다.

파천황과 공산당의 압력에 무릎 꿇은 소림과 목령 등 수뇌부는 또다시 자신들의 손에 피를 묻히는 길을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소림의 운명을 결정지었다.


작가의말

사실 이번화에선 좀 더 소설다운 창작적 요소가 많습니다.


소림사가 1929년 장개석의 편을 들어 장풍전쟁에 참가해 풍옥상(펑위샹)의 군대를 공격했다가 그의 부하인 석우삼(스여우싼)에게 건물이 불타고 승려가 살해당했다거나, 청나라 때도 반란을 경계한 옹정제가 방화단을 보내 불을 지른 것은 맞지만 그 당시 방장이 목령이었다거나 그가 장풍전쟁에 참가했다는 것은 당연히 이 작품의 허구입니다.


사실 그 당시 방장이 누구였는지, 대체 왜, 뭘 믿고 총기로 무장한 석우삼의 군대를 공격했는지는 알수없지만 말입니다.


그 외에도 이 작품은 사실과 허구가 여러부분 섞여있습니다.


보통 구체적인 사건명이 언급되는 것은 대부분 실존했던 사건이지만, 그 과정에서 무협소설답게 상당한 창작적 요소를 섞어놓았습니다.


본래는 존재하지 않았던 무림인들의 개입이 있었다든지, 그 뒤에 무림적 배경이 있었다든지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독자분들도 이를 잘 구별하여 살펴보시고, 이 일이 실제 있었던 일일까 아닐까를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겁니다.


혹시나 가끔 실제로 있었던 일인지 잘 파악이 가지 않아 혼동이 되면 댓글로 물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계속해서 자료를 찾아보고 있지만 저 장풍전쟁이나 의화단운동처럼 실제로 무림인들이 참여한 사건들도 있기 때문에, 약간 헷갈리실 수 있을거라고도 생각합니다.


물론 그 두 사건 외에는 대부분 무림이나 무림인과는 실제로 관련이 없지만 말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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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2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7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0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8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8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8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29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39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8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8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7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2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4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7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3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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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5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3 11 12쪽
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0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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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599 13 15쪽
38 2-17 망령과 식인 +2 19.07.03 580 16 12쪽
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18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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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2-13 등장 +3 19.06.29 698 19 12쪽
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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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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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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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2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39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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