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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조회수 :
156,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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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7
글자수 :
3,081,360

작성
19.06.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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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추천
22
글자
12쪽

2-2 마지막 교주

DUMMY

원륭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아니, 쓰러지려 했다. 그러나 주변을 둘러싼 무림인들은 그를 가만 놔두지 않았다.

조금 전까지 그를 상대하던 당갈을 제외하고는 일곱 명의 무림인들이 모두 돌아가며 그를 향해 장력을 날렸던 것이다.

퍼, 펑, 퍼어엉!!!

가죽 북 터지는 소리와 함께 원륭의 몸이 이리 흔들리고 저리 흔들렸다.

그러나 무림인들의 공격은 그치지 않았다. 그리고 잠시 후 원륭이 거의 정신을 잃을 때쯤 되자 그제서야 공격이 멈췄던 것이다.

쿵!!

원륭은 온 몸의 기력이 다해서 쓰러졌다. 내력을 사용해서 방어를 하느라 몸에 남은 기력이 하나도 없었다.

그 수백 명의 홍위병들을 상대로 하면서도 남은 내공이 고작 일곱 명의 무림인들에게 합공 당한 걸로 인해 말끔히 사라진 것이다. 원륭의 단전은 지금 한 올의 진기도 남지 않은 완전한 백지상태였다.

“이거, 실망이 크군. 홍위병들을 상대로 잘 버티길래 나름 한가닥하는 줄 알았더니······.”

“그래그래, 이 정도면 그냥 갓 문파에 들어온 입문제자 수준이잖아! 하하하하하하!!!”

주변을 둘러싼 무림인들이 하하하 웃었다. 그리고 그 말은 사실이었다. 쪽방촌의 무림인들 여럿이 힘을 모아 가르친 원륭이었지만 그 무공이나 내공의 수준이 이들 정통 무림인들을 상대하기는 너무 낮았던 것이다. 홍위병들 같은 일반인들이나 상대할 수 있는 것이지······.

흐릿해진 눈으로 힘들게 앞을 쳐다보고 있는 원륭의 머리를, 자효진은 잡아챘다.

휙!!

“컥!!”

얼마나 세게 머리를 잡아챘는지 몸이 순간 들릴 정도였는데, 이 정도는 막강한 내공을 가진 자효진에겐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자효진은 은밀히 말했던 것이다.

“비록 허접하기는 하나 이 시대에 갈고 닦기 힘든 정도의 수준은 익혔군. 어떻게 익힌 거지?? 뭐, 좋아. 그건 지금부터 천천히 알아보면 되니까. 모두 갑시다!”

그렇게 무림인들이 원륭을 끌고 가려는데 누군가 입을 열었다. 그는 바로 당갈이었다.

“정파 무림인들이······.”

“응??”

“일반인도 아니고 무림인인데다 당당한 백도 정파의 무림인들이 그런 짓을 해도 되는 건가!! 그것도 이제 갓 무공을 익힌 걸로 보이는 아이를!! 부끄러운 줄 알게!!”

분노한 당갈은 부들부들 떨었다. 그러자 자효진을 비롯한 무림인들은 서로를 쳐다보더니 폭소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푸하하하하!!”

“푸하하하하하하하!!!”

“영감, 웃기는 게 뭔지 아쇼? 이건 다 당신이 이 꼬맹이를 제압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오. 당신이 기회가 왔을 때 말끔히 이 애송이를 쓰러트렸다면 우리가 이렇게 나섰겠소??”

“하지만 자네들은 굳이 합공하지 않아도 그 애를 쓰러트릴 수 있지 않은가!!”

“그건 맞소. 하지만······.”

여기서 다시 자효진은 은밀히 말했다.

“합공하지 못할 이유가 뭐요??”

“뭐? 자네?!”

“정파니 사파니 하는 것은 모두 낡은 이념이요. 저 홍위병들이 왜 일어났는지 모르시오?? 모두 주석의 낡은 것은 파괴하고 부숴버리란 명령 때문이었소. 그것 때문에 지금 이 난리가 난 거 아니오??”

“주석이 하란다고 해서 하는 것은······.”

“당갈, 그건 지금 반역이라고 봐도 되겠소??”

“!!!”

“반역의 뜻을 품고 있는 거냐고 물었소.”

“아니, 난······.”

“주석이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하지 않으면 되오. 그것이 당에 소속된 자들이 보여야 할 자세요. 자, 이제 당신을 어떡할 거요?”

“나, 난······. 주석의 말에 따르겠네······.”

“그렇지! 그렇게 나와야지!! 그것이 바로 충실한 인민 아니겠소??”

“결국 혼자 잘난 척은 다 떠들더니 꼬리를 내리는군!! 그게 당갈 당신의 모습이지!! 하지만 난 당신의 그런 비굴한 모습이 너무 좋아! 하하하하하하!!!”

다시 한 번 무림인들은 그를 비웃었다. 그러나 당갈은 주먹을 꽉 쥔 채 한번 부들부들 떨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비록 불만은 있었지만 이들 중 누구하나 자신의 손으로 쓰러트릴 수 없었기에 그저 무력한 그는 가만히 몸을 떨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당갈을 한바탕 비웃고 무림인들이 원륭을 다시 끌고 가려는데, 어디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건 안 되지. 그 아이는 우리의 소속일세. 돌려받아야겠어.”

“?!”

“어디지?!”

“어디서 들려오는 목소리냐!! 썩 나타나지 못할까!!”

무림인들은 모두 원륭을 중심으로 등을 맞대고 둥글게 둘러서서 어디에서 들려오는지 모를 소리에 대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들려온 목소리는 육합전성의 수법을 쓴 것이라, 무려 여섯 방향에서 반사를 거듭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그 근원지를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무림인들이 목소리가 들려온 방향을 찾지 못하자 목소리의 주인은 씩 웃었다.

“나타나주지. 나타나고말고. 하지만 이것부터 피할 수 있을까!!!”

쐐애액!!!

바람을 가르는 파공음과 함께 무시무시한 속도로 한 줄기 빛이 쏘아 내려졌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자들은 저마다 다른 방향으로 순식간에 피해버렸던 것이다.

오직 주저앉은 원륭만 빼고.

쾅!!!

무림인들에게 끌려가던 원륭은 갑자기 자신의 앞에 내려꽂힌 물체를 바라보았다.

그것은 검이었다. 한 자루 눈부신 검. 길다란 검신 위에는 손을 방어해주는 코등이가 있었고 그 아래 새하얀 손잡이가 보였다.

이 검은 특이하게 검신부터 손잡이까지 모두 새하얀 색이었는데, 그런 색의 검이 햇살을 받아 찬란히 빛나고 있었던 것이다.

그 모습을 본 자효진은 마음이 무거워졌다.

‘명검이군······. 그보다······.’

딱 봐도 요즘 시대에는 찾아보기 힘든 장인이 만든 명검이었으며,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그 검이 날아온 기세였다.

처음에 자효진은 자신만만한 감정으로 검을 낚아채 잡으려했으나 도무지 그 검에 실린 막대한 경력과 도저히 예측 못할 방향성 때문에 감히 잡지 못하고 그저 뒤로 물러섰던 것이다.

‘요즘 시대에 누가 이런 검을······.’

검에 실린 막대한 경력은 시전자의 엄청난 내공을 의미했고, 날아오면서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수차례 뒤틀리며 온다는 것은 비검술을 날린 자의 실력이 최소 신검합일에 이르렀다는 의미였다.

그 모습은 마치 어검술을 방불케 했는데, 실제로 어검술의 경지에 도달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필시 그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해도 무방하지 않은 상태인 것이다.

어설픈 실력으로는 검을 그렇게 흔들리며 날아오게도 할 수 없었다. 검의 특성과 이를 수 있는 움직임, 방위를 정확하게 파악한 자만이 할 수 있는 짓이었다.

“누구요, 이 검을 날린 자는······?”

그렇게 말하며 자효진이 다가가 검을 뽑으려하는데, 어디선가 일곱 명의 무림인들이 튀어나와 허공에서 한 바퀴 돌며 일제히 착지했다.

휙, 휙, 휙!!!

‘!!’

‘멋진 신법!!’

그 모습을 본 자효진과 그의 무리들은 감탄하면서도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새롭게 나타난 자들의 신법은 결코 그들의 아래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리고 제일 앞에 착지한 자가 성큼성큼 걸어오더니 싱긋 웃으며 말했다.

“그 더러운 손으로 낙일검을 만지지 말게, 공산당의 주구여. 그 검은 공산당의 개가 함부로 만질 수 있는 검이 아니라네.”

“······뭐라고?? 하하, 만질 수 있는 검과 만질 수 없는 검이 따로 있소??”

“자네도 무림에서 칼밥 좀 먹은 인물인 것 같은데 그 정도를 모르나?? 사람은 분수를 알아야하지. 그 검뿐만이 아니라 사람에게는 가질 수 있는 것과 가질 수 없는 것이 따로 있네. 그 검은 자네 것이 아니니 손댈 생각 하지 말게.”

“흥!! 어디서 그런 개소리를!!!”

그런 경고를 들었으나 경고한 자보다 검과 더 가까웠던 자효진은 냉큼 다가서며 검을 뽑으려했다. 그러나 그 순간 검에서 막대한 양의 경력이 뿜어져 나와 그를 덮쳤던 것이다.

“큭, 크윽!!!”

볼썽사납게도 그는 신음소리를 참지 못하고 검을 잡은 오른손을 왼손으로 감싸며 물러섰다.

그런데 놀랍게도 잠시 검을 잡았을 뿐인 그의 손이 검게 불타있는 것 아닌가??

“헉!!”

“그 짧은 순간에 저런 부상을!!”

자효진의 뒤에 있던 무리들이 경악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 자효진은 비록 젊었지만 여러 가지 기연이나 예전부터 익힌 상승 심법으로 인해 환경오염 때문에 내공을 모으기 힘든 현시대에서도 막강한 내공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가 내상을 입어 손이 검게 타오르고 뒤로 주춤거리며 물러섰던 것이다.

그것도 던진 지 시간이 지난 검에서 일어난 충격으로. 본래 이런 진기에 의한 충격은 서로 손을 맞잡고 본격적인 진기의 대결이 일어나야 제대로 받기 쉬웠는데, 비록 방심했다고는 하나 몸에서 떠난 물건에 남은 진기의 여파만으로도 이렇게 충격을 받았다는 것은 시전자의 내공이 얼마나 고강한 것인지를 알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정작 그 당사자는 검고 탐스러운 수염을 천천히 쓰다듬으며 허허 웃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 그가 입을 열었다.

“화산파에 촉망받는 기재가 나타나, 온 뒷 세계를 시끄럽게 했다는 건 이미 듣고 있었네. 그 자는 비록 이십대 중반에 불과하나 내공이 몇 갑자에 이르고 차기 장문인만이 익힐 수 있는 화산파의 진산절기를 이미 익히기 시작했다더군.”

“그렇소. 내가 바로 그 자효진이요.”

비록 한 손이 검게 불탔음에도 불구하고 자효진은 씨익 웃었다. 그리고 그는 오른손을 훌훌 털었는데, 검게 탄 것처럼 보였던 껍질이 후두둑 떨어지고 나자 그곳엔 분홍빛 속살만이 남아있었다. 그 모습을 중년의 수염을 기른 인물, 진림은 살짝 인상을 찌푸렸던 것이다.

‘생각보다 충격이 깊지 않았나?? 하긴 어차피 던진 검에 남긴 공력이니······. 그렇다 하더라도 젊은 친구가 회복력이 대단하군. 아마 저 상처도 일부러 입었을 게야······.’

그렇게 생각하며 진림은 수염을 계속 쓰다듬었다. 그 추측은 사실이었다. 검에서 막대한 경력이 전해오는 것을 느끼자마자 자효진은 그 여파를 피부의 겉껍질만으로 차단했고, 그로인해 껍질은 완전히 타버렸지만 속살은 무사한데다 그마저도 순식간에 재생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게 화산파의 자하신공인가?? 과연 대단하군. 피부가 탄 것도 내 공격에 의해서 그런 게 아니라 자하신공의 공능일 테지??”

“그렇소. 역시 안목이 대단하시군. 자하신공은 극양의 내공이라 이런 것도 할 수 있소. 나는 일부러 피부를 불태우고 그에 의한 재생효과를 노린 것이오.”

“과연······.”

진림의 얼굴이 더욱 어두워졌다. 듣기로는 자하신공이란 내공심법은 그 자체로도 막강한 무공이지만 그것 말고도 일부러 사용자의 신체에 타격을 줘 그로 인한 인체의 재생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그 말이 사실이었던 것이다. 한편 자효진은 물었다.

“답을 했으니 나도 물을 권리가 있겠지. 아까 그 검을 던진 수법은 뭐요?? 검을 던지고도 남아 내 손에 충격을 준 심법은 뭐고??”

“불공평하군. 그쪽은 하나만 말해놓고 이쪽은 두 개를 답하라니.”

“그럼 하나만 답해도 상관없소.”

“밝힐 생각은 없었지만 그쪽이 사문의 내력을 밝히니 이쪽도 밝혀야겠지. 나의 내공심법은 천하마룡심법이란 것이다.”

“천하마룡심법?? 당신, 마교?? 마교의 교주요?!?”

경악한 자효진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 말대로 진림은 마교인이었던 것이다.

“그래, 내가 바로 마지막 명교의 교주, 진룡(眞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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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8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8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29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39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8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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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8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7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2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4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7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3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4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5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3 11 12쪽
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0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599 13 15쪽
38 2-17 망령과 식인 +2 19.07.03 580 16 12쪽
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18 14 12쪽
36 2-15 마교전멸비사 +2 19.07.01 656 14 12쪽
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0 14 13쪽
34 2-13 등장 +3 19.06.29 698 19 12쪽
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5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5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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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39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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