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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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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6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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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자
14쪽

5-14 전쟁터

DUMMY

사부치는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소. 내 ‘위’에다 말해두지. 하지만 크게 기대는 하지 마시오. 부부장도 알고 있겠지만 사실 금문도는 아직까지 전쟁터요. 금문도에 본국이 포격을 시작한 것이 9년 전인 1958년인데, 간헐적인 포격은 아직도 진행되고 있소. 거기에 다시 한 번 더 특수부대를 상륙시키자는 건 사실 전혀 불가능한 제안은 아니오. 어차피 전쟁은 아직 진행 중이니까······. 하지만 ‘윗선’에서 어떻게 생각할지는 별도요. 만약 허가가 나더라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부부장, 그리고 부부장의 제안을 상부에 올린 나도 책임을 져야 할 거요. 그 사실은 알고 있겠지??”

“물론이오. 부장에겐 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지.”

“······좋소. 다음번 회의 때 이 안건을 상정하도록 하지.”

“고맙소.”

“고마울 것까지야 없소. 다만 분명히 위험한 제안이기에 나 역시 충고하는 거요. 부디 고깝게 듣지 마시오.”

“명심하겠소.”

“······.”

사부치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파천황을 한번 힐끗 쳐다본 다음 나갔다.

본래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일을 할 예정이었지만 이대로 파천황을 내보내기도 그렇고 더 이상 파천황을 마주보기가 싫었기 때문이었다. 한편 파천황은 품에서 담배를 꺼내 태웠다.

“후우······.”

금욕적인 삶을 사는 대부분의 정파 무림인들은 몸을 해한다하여 담배나 아편, 그리고 과도한 음주도 삼갔지만 파천황은 예외였다.

한빙신공을 익힌 그의 몸을 해할 수 있는 약물은 없는 것이다.

본래 내공이란 소유자의 몸을 치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음공이나 양공은 그 효과가 발군이었고, 한빙신공쯤 되면 천하제일의 치료무공이라 봐도 무방했다.

그런 무공을 익혔으니 아무리 담배를 피우든, 술은 마시든, 마약을 하든 몸이 상하지가 않는 것이다. 그것은 극양의 무공을 지닌 강호육 역시 마찬가지였다.

몸 속에 해로운 성분이 들어오는 순간 양기가 자동으로 반응해 태워버리기 때문에······.

이 만독불침의 신체를 가진 천하제일의 무림인은 무표정한 얼굴로 담배를 태웠다.

‘실패하면 나 역시 책임을 져야한다라······. 그런 건 알고 있어. 어차피 이 세상에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없다. 산다는 건 항상 알게 모르게 책임을 진다는 뜻이야.’

파천황은 자리에서 일어섰다.

‘어차피 위험성 없는 대가도 없다. 가자, 가는 거다. 가는 거다, 파천황!!!’

파천황은 굳은 결심을 하며 사부치의 집무실을 나섰다. 열양진경의 후계자인 강호육과 싸우는 것은 그로서도 너무나 긴장되는 일이었다. 이미 한번 승부를 가려본 경험이 있기에.


한 달 후, 파천황은 금문도가 보이는 하문 시에 와있었다. 그의 뒤에는 공안 내부에서 가려 뽑은 50의 정예요원들이 서 있었다.

본래 이런 건 인민해방군의 정예 상륙부대가 해야 하는 일이지만, 그들은 이미 한번 실패한 전적이 있기에 파천황은 작전을 바꿨다.

그래서 자신이 직접 훈련시킨 50명의 정예요원들을 데려온 것이다.

그들은 이미 무공을 익힌 무림인들이었으며, 일류 무인들은 아니지만 최소 삼류에서 이류정도는 되었다.

그래도 무림이 존재하던 시기에도 칼 한 자루 매고 나 무림인이오~랍시고 떠돌 정도는 되는 것이다.

삼류나 이류라고 하면 없어 보이지만 무공을 익히지 않은 일반인들을 상대하기에는 충분한 전력이었다.

파천황이 직접 훈련시킨 이 요원들은 접이식 대검이 장착된 56식 자동소총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56식 자동소총은 으레 중국이 그러하듯 AK-47의 복제품이었다.

그러나 당시 중국의 금속 가공기술이 너무나 보잘 것 없었기에 그 생산된 56식 자동소총 역시 품질은 볼품없었다.

그래도 이들은 파천황의 친위대원이랍시고 그중에서도 나름 괜찮은 ‘A급’ 소총들만을 부여받았지만, 실전에서 얼마나 제대로 작동할진 알 수 없었다.

그나마 이들이 기존의 무림인들과는 달리 처음부터 총검술을 익혔다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었는데, 그 총검술을 파천황이 고안하고 가르쳤다는 점에서 더욱 신빙성이 가는 것이다.

파천황은 말했다.

“여기서부터 금문도는 불과 수 km도 되지 않을 만큼 가깝소. 모두들 침묵하고 조용히 노를 저어 금문도 해안에 상륙하시오. 아마 초병이 있을 테니 빠르게 제압하고 가능한 한 전투는 피하시오. 그 후에 다시 지시를 내리겠소.”

“존명!!”

온 몸을 검은 야행복으로 감싸 두 눈밖에 보이지 않는 요원들이 일제히 말했다.

그들의 파천황에 대한 충성심은 절대적이었다. 보잘 것 없는 삼류 무인들 수준인 자신들을 일일이 지도해줬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아는 파천황의 신위는 그야말로 신적인 것이다.

무림인들이 충성을 바치는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 첫째는 보통 사람과 같이 돈이나 권력 때문이지만, 둘째는 자신에게 은혜를 베푸는 자에 대한 충성이고, 셋째는 그가 경외할만한 대상이기 때문이었다.

파천황은 그 세 가지 모두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의 밑에서 공안을 위해 일하고 있으면 당연히 보수가 나왔고, 공적을 쌓으면 승진할 수도 있었으며 앞서 말했듯이 파천황은 너무나도 강한데다 그런 그가 직접 지도를 해주니 도저히 충성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무림의 최전성기였던 명나라 시절이라면 그는 무림지존을 하고도 남을 인물인 것이다.

요원들은 파천황의 명령이라면 죽을 준비도 되어 있었다.

그런 그들을 실은 보트가 조용히 물살을 갈랐다.

철썩!!

파도가 나아가는 보트의 옆면을 때렸다. 그 외에는 거의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마치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보트가 물살을 가르는 소리만 미세하게 날 뿐이었다.

스르륵!!

숙련된 요원이자 무림인인 이들이 노를 젓자 보트는 경악할 만한 속도로 바다를 미끄러지듯이 건넜다.

그들은 불과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금문도에 상륙했다. 그것도 최대한 경계를 피하기 위해 천천히 움직인 결과였다.

까딱까딱!!

파천황이 손짓을 했다. 하문 시에서 얘기했던 대로 초병들을 해치우고 은신하자는 뜻이었다.

사실 금문도를 장악한다고 해서 파천황의 목적이 이루어지진 않는다.

그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에 있는 열양진경의 후계자 강호육인 것이다.

그러나 중국에서 가장 가까운 대만의 영토가 바로 금문도였고, 그곳을 제압해야 결국 대만 본토로 갈 수 있었다.

게다가 최악의 경우 강호육을 쓰러트리고 열양진경을 얻지 못하더라도 금문도만 제압하면 공산당 수뇌부로터 아쉬운 소리는 듣지 않는 것이다.

금문도 점령은 거의 1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중국이 포격을 하면서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숙원이었기에, 그것만 점령해도 당에게 눈치 보일 일은 없을 것이다.

솔직히 말해 당의 입장에서는 열양진경 따위를 얻는 것보다 금문도를 점령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지도 모르지. 아마 그러할 것이다.

파천황이 열양진경을 얻어 음양혼돈공을 완성해봤자 그 위력은 전설로만 전해지지 정확히 알 수가 없고, 정말로 전설대로 그 위력이 하늘을 가르고 땅을 쪼갠다면 공산당 수뇌부에게도 위협인 것이다.

그러나 파천황의 입장에서는 대만으로 가는 길목인 이곳 금문도를 제압해야했고, 중국 공산당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로 대만을 점령하기 전에 자신들의 목전에 닿아있는 칼이나 다름없는 금문도를 점령하기 위해 이 둘의 목적이 합치된 것이었다.

그래서 생각보다 손쉽게 수뇌부에서 이번 작전에 대한 허가가 난 것이다.

파천황과 요원들이 어둠을 달렸다.

쉬쉭, 쉬쉬쉬쉬쉬쉭!!!

“읍!”

“으읍!!!”

금문도 곳곳에서 경계를 서던 초병들이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쓰러졌다.

그들 역시 닳고 닳은 군인들이었지만 무림인인 이 요원들의 손에는 당할 수 없었다.

심지어 요원들은 총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대검으로 찌르고 맨손으로 대만의 초병들을 죽여 버렸던 것이다.

얼추 섬이 정리된 것 같자 파천황은 다음 신호를 보냈다.

‘지하로 들어가자!!’

사실 금문도의 표면은 그야말로 겉껍질에 지나지 않는다. 금문도는 지난 10여 년간 중국의 포격을 받아와 섬 전체가 요새화되어 있는 것이다.

섬 곳곳이 철판으로 뒤덮여 있고 지하엔 벙커가 가득 지어져 있고 해안가에는 중국 해안포를 노리는 화포들이 수백 이상 설치돼있었다.

1958년 금문포격전 당시 대만의 화포는 불과 10여 개가 파괴되었지만 중국 측은 무려 80여 개의 화포를 잃었다.

이것이 다 요새화된 금문도의 안에서 쏴제끼는 화포의 차이인 것이다.

노출된 중국측의 화포와 달리, 섬 전체가 요새화된 금문도 안에서 화포를 쏴대니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도저히 함락시킬 방도가 없었다.

그래서 상륙부대를 보냈는데 이것 역시 대만 측의 필사적인 저항으로 막혀버렸으니······.

금문포격전 당시의 피해규모를 보면 화포 외에도 군인들의 전사자 수는 비슷했지만 중국 측은 포격으로 200 여명의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고, 수송선 3대가 파손되거나 격침된 것으로 더 이상의 손해가 없는 대만과 달리 중국 쪽은 전투기가 24기나 피격됐고 고속정과 어뢰정 역시 18여대 정도가 파손되었다.

중국과 대만의 국력, 전력 차를 생각해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피해규모였다.

금문도는 그만큼 천혜의 요새이자 두 나라 사이에서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므로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중국이든 대만이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뺏고 지켜야 하는 곳인 것이다.

대만의 입장에서는 먼저 금문도를 선점하여 어떻게든 지켜냈지만, 만약 중국에게 빼앗긴다면 대만이 금문도를 수복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그 정도로 전력차이가 나니.

이러한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파천황과 요원들은 신속히 초병들을 제압하고 지하 벙커로 들어가는 길 하나를 찾아냈다.

이런 식으로 벙커를 하나하나 무력화한다면 금문도는 곧 자신들의 손아귀에 떨어지리라.

그때였다.

끼이익.

귀에 거슬리는 소리와 함께 지하 벙커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나왔다.

그중 가장 앞에 선 남자의 모습을 본 파천황은 그답지 않게 흠칫했다.

벙커에서 나온 사람들 가장 앞에는 놀랍게도 붉은 머리의 강호육이 서 있었던 것이다.

극양의 무공인 열양진경의 영향으로 온 머리의 털이 다 빠져 대머리가 되고 그러고도 모자라 머리에 붉은 기운이 도는 강호육이 말했다.

“오랜만이구려, 파천황. 그 동안 별일 없었소??”

“어떻게 여길······.”

“대만 음양당을 너무 무시하지 말구려. 당신이 오랜 침묵을 깨고 행동을 시작했는데 지난번 그 이후로 조용히 있을 리가 없잖소?? 대만 음양당은 항상 당신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었소. 당신이 얼마나 주목받는지는 당신조차도 모르겠지.”

“······미행이나 관찰당하는 기색은 없었는데.”

“당연히 미행은 하지 않았소. 나 정도의 인물이 아니면 어찌 당신을 미행하겠소? 단번에 들켜 도리어 고문이나 당하고 정보나 실토하지 않으면 다행이지. 아마 나 역시 당신을 어느 정도 거리 안에 가깝게 두고 미행하는 건 불가능할 거야. 우리 둘의 실력은 비슷하니까.”

“그럼 어떻게 알았지??”

째릿, 하고 파천황이 강호육을 노려보았다.

“뭐 여러 가지 수단이 있지 않겠소? 가령 중국 공산당 내에 배신자가 있다거나······.”

‘사부치!!!’

파천황은 이를 으득 갈았다. 강호육의 말을 듣고 곧바로 떠오르는 것은 간사한 얼굴을 한 사부치였다. 그러나 파천황은 이내 고개를 저었다.

사부치는 그를 거역하기엔 너무나 보잘 것 없는 인물이었다. 파천황이 이 자리에서 죽으면 모를까, 만약 살아서 돌아가면 사부치는 곧바로 죽은 목숨인 것이다.

그보다는 그가 열양진경을 얻는 것을 경계하고 강호육과 상잔하기를 바라는 더 높은 ‘누군가’의 입김이 닿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리라.

그들의 입장에서는 파천황이 금문도를 수복하면 좋고, 공산당의 가장 큰 무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위협이 될 파천황이 제거 되도 좋은 것이다.

어느 쪽이든 그들이 손해 볼 것은 없었다.

“공안 부부장도 적을 많이 만든 모양이구려. 나름 나라를 위해 행사하는데 같은 조직 내에서 이렇게 방해가 들어오다니······.”

“······.”

강호육의 이죽거림이 그와 당을 내분시키려는 것임을 알았지만 동시에 분명히 정보가 샌 것도 명확했기에, 파천황은 이를 으득 갈며 말했다.

“뭐 좋다, 수고가 줄었군. 사실 이대로 대만 본토로 가기에는 나름 머니까 말이야. 나 혼자면 몰라도 이렇게 많은 인원을 데리고 가는 건 눈에 띄기도 쉽고 나름 시간이 걸리거든!! 잘됐다, 강호육!!! 이곳 금문도가 네 무덤이다!!!”

까드득!!! 파천황이 양 손에서 얼음 검을 뿜으며 돌진했다. 그리고 강호육 역시 호탕하게 말하며 달려간 것이다.

“다들 피해라, 이놈들!!! 이 곳은 이제 전쟁터가 된다!!!”

콰앙!!!

파천황과 강호육의 무공이 정면으로 격돌했다. 다시 한 번 한빙신공과 열양진경이 부딪친 것이다.

제목 없음.png


작가의말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구글 맵으로 이번 화의 무대가 되는 금문도에서 대만까지의 거리를 찾아봤습니다.


보시다시피 금문도(진먼)에서 대만 본토까지는 비행기로 대략 한시간이 걸립니다.


그에 비해 중국 본토 하문(샤먼)시에서 금문도까지는 불과 몇 km도 떨어져 있지 않죠.


이런 거리인데 1958년 금문포격전에서 대만이 금문도를 중국으로부터 지켰다는 건 사실 말이 안되는 겁니다.


중국이 더 많은 장비와 병력을 투입하여 금문도를 숨쉴 틈도 없이 몰아쳤는데, 그 많은 포격을 당하고 상륙부대의 공격, 섬 주변을 맴도는 어뢰정과 전투기로부터 저 작은 섬 하나를 지켰다는거지요.


그것도 대만 본토보다 중국쪽에 압도적으로 가까운 섬 하나를.


마치 6.25전쟁때 북한군으로부터 낙동강을 기점으로 부산을 방어했던 연합군이나, 영화 고지전을 떠올리게 만드는 곳입니다 금문도는.


이렇게 실제 역사와 본작을 비교해보면 더욱 재미있으실겁니다.


역사적으로는 1958년 금문포격전 이후 1979년까지 간헐적으로 포격이 이어졌는데, 그 안에 중국이 또다시 본격적으로 상륙부대 등을 투입하여 공격을 시도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이 작품에서는 열양진경을 얻기 위한 파천황과 금문도를 손에 넣기 위한 중국 수뇌부의 뜻이 맞아 이번 작전이 시도된 것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독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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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70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5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3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6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6 5 11쪽
» 5-14 전쟁터 19.09.06 291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8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6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7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6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8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9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2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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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2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8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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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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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4-13 방문객 19.08.13 314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8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40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7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4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30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9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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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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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3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9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2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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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1 14 13쪽
34 2-13 등장 +3 19.06.29 699 19 12쪽
33 2-12 배신 +1 19.06.28 703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6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6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8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3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1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5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5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9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3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9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4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50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50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3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3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5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2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2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9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8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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