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조회수 :
156,858
추천수 :
2,997
글자수 :
3,081,360

작성
19.09.21 01:17
조회
404
추천
6
글자
13쪽

6-7 뜻밖의 결과

DUMMY

한편 임표 일당이 탄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사실과 더불어, 허문익이 올린 보고서에서 암살의 흔적을 발견한 주은래는 충격에 빠졌다.

‘사체 세 구는 죽기 전에 이미 총알을 맞아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다고?? 그리고 그 총알은 임입과의 총에서 발사됐고? 임표 일당에게 들키지 않고 트라이던트 256호에 잠입한 후 그대로 이륙, 그들을 암살할 수 있는 자는 고도로 훈련된 무림인밖에 없다!!’

주은래의 머리는 순식간에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그는 모택동의 비밀병기이자 필살기인 그 자를 떠올렸던 것이다.

‘파천황!!!’

쿠궁! 주은래의 머릿속에 충격이 전해졌다. 주은래는 사시나무 떨 듯 떨며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모택동을 바라보았다.

그러다 문득 모택동은 자신을 바라보는 주은래의 시선을 느끼고 그에게 시선을 돌렸다.

“응? 왜 그러나 은래. 몸이 좋지 않아 보이는군.”

“아, 아닙니다, 주석.”

“아니기는 이 사람아. 온 몸에서 땀을 뻘뻘 흘리고 있구먼. 이제 9월인데 아직도 덥나? 냉방에 좀 더 신경 써야겠군.”

“제가 늦더위를 먹어서······.”

“이런! 그럼 안 되지! 빨리 가서 쉬고 오게!”

“아닙니다, 주석. 지금 같은 때에 쉴 수야 없지요.”

“쉬는 것도 업무의 일환일세. 주석명령일세, 이건. 빨리 가서 쉬고 오게.”

“······알겠습니다.”

힘없이 회의장을 나온 주은래는 화장실로 들어가자마자 구토를 해댔다.

“우웩!!”

한참동안이나 구토를 하고 난후, 주은래는 고개를 들어 거울을 쳐다보았다.

거울 속에는 칠십 네 살의 주름진 늙은이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

‘20년 전만해도 이렇진 않았지. 주석과 나, 임표, 팽덕회 등은 모두 힘을 합쳐 일본군을 몰아내고 부패한 국민당으로부터 중국 땅을 통일할 생각밖에 없었다. 그 당시 우리는 정말로 힘들었지. 국민당으로부터 도망치며 대장정을 펼쳐 인민들의 인심을 얻고, 결국 승리하여 중국을 통일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 중국의 행보는 이상해졌어. 티베트를 침공하고 한반도를 침공하고 인도, 소련과 분쟁을 일으키고 대만과도 여전히 싸워댔지. 언제부터 이렇게 된 걸까······.’

늙은 주은래의 얼굴에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가 모택동의 밑에서 일하며 통일중국을 위해 일한 것은 이런 것을 위해서가 아니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대약진운동이 일어나고, 문화대혁명이 일어나며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며 경제는 파탄 났던 것이다.

온 산과 강이 오염되고 바다와 들이 썩고 있었다.

‘내 손으로 피해를 막아야한다. 최대한 하는데 까지는 막아야해.’

그렇게 이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는 다시 한 번 굳은 다짐을 하며 회의장으로 들어섰다. 그의 마음은 마치 북벌을 위해 출사표를 던지는 제갈공명과 다르지 않았다.

그가 죽기 5년 전의 일이었다.


허문익이 올린 보고서를 토대로 암살의 흔적을 발견한 주은래였지만, 그는 모든 증거를 지워버렸다. 임표 일당의 죽음은 사고사로 족했다.

쓸데없는 진실이 알려져 봤자 모택동은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그가 하지 않았다면, 모택동이 직접 지시해서 증거를 인멸했을 것이다.

처음 허문익과 함께 사체를 검시한 검시관은 타살의 의혹을 주장했지만, 얼마 후 실종되었다.

한참 후 세간에 다시 나타난 그는 예전과는 다르게 과묵해졌고, 오히려 자신의 주장을 뒤엎고 임표 일당의 죽음은 오롯이 비행기 추락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후 사건이 세상에서 잊혀질 때쯤, 그 검시관 역시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유족들이 사방으로 수소문했지만 시체 한조각 조차 찾을 수 없었다.

임표 일당이 죽은 후 그의 측근들에 대해 모택동은 예상외로 관대한 처분을 하려고 했지만, 그들이 철저하게 관련 자료를 인멸하며 이를 숨기려하자 격노한 모택동은 이들을 모조리 당적에서 제명한 후 수감시켰다.

한편 임표라는 희대의 걸물이 사라지자 많은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다.

한때 모택동으로부터 직접 후계자로 지명 받은 군부의 1인자이자 항일전쟁과 국공내전 때부터 함께한 원로중의 원로이자 공신중의 공신이 반란을 준비하다 그처럼 허무한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소련의 한 참모총장은 장개석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임표의 전략과 전술은 독특하고 심오하오. 그 수준은 소련의 지휘관들을 능가했소. 스탈린 동지는 항상 우리에게 임표와 소련 장군 열다섯 명을 교환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오. 하도 그런 말을 자주 해서 우리는 스탈린 동지가 모택동 동지에게 실제로 그런 말을 했다가 거절당한 줄 알았소.’

황포군관학교에서 교장으로서 직접 임표를 가르친 장개석은 평소부터 자신이 눈여겨보고 있던 임표가 그런 말을 듣자 자신의 눈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확신하고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주시하게 된다.

그러나 결국 임표가 공산당의 손을 들게 되면서, 장개석은 한탄했다.

한때 모택동과 임표의 사이에는 아무도 끼어들 수 없는 것처럼 보였다.

1941년 소련에서 요양을 마치고 임표가 돌아온다는 소식이 들리자, 모택동은 기뻐하며 유소기와 팽덕회에게 전보를 보이며 웃었다.

“임표가 돌아온다는군. 하지만 그는 워낙 약골이니 더 쉬게 해야 해. 소련에서 부인과 이혼했다던데 그의 신붓감을 찾아보게, 나도 찾아볼 테니. 내가 사는 옆집에 신방을 차려주겠어.”

그랬던 모택동이었으나 유소기와 팽덕회는 그 스스로 숙청해버렸고, 종잡을 수 없는 모택동의 마음에 임표조차 질려 반란을 꾸미다 도주 후, 추락사고로 죽어버렸다.

이제 모택동의 곁에 남아있는 진정한 원로는 주덕과 진의, 섭검영, 섭영진, 서향전, 주은래 정도였다.

심지어 주덕조차 권력에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하마터면 공안 부장인 사부치와 그가 이끄는 홍위병들에게 조리돌림을 당할 뻔했다.

진의와 섭검영, 섭영진, 서향전 등 중국 10대 원수이자 개국공신인 이들은 힙을 합쳐 문화대혁명의 광풍과 이를 주도하는 4인방에게 맞서려 2월 역류를 일으켰으나, 오히려 모택동의 반대로 인해 실각했다.

임표가 사망한 때는 71년. 문화대혁명의 광풍이 끝나려면 아직도 5년은 더 남아있었다.

지옥문은 닫히지 않았다.

······.


임표가 사망하고 그의 측근들이 숙청되었지만 세상은 여전히 흘러갔다.

다음해 역사적인 닉슨과 모택동의 회담이 일어났다.

이 사건으로 인해 중국은 국제적인 고립에서 벗어났고 미국은 중국과 협력하여 소련을 견제할 수 있게 되었지만 닉슨과 모택동의 회담은 뜻밖의 결과를 낳았다.

바로 한국의 10월 유신이었다.

닉슨이 베트남에서 미군을 철수시키고 한국에서도 주한 미 7사단을 철수시킴은 물론, 여태까지 적대적이었던 중국과 온화한 분위기를 취하자 박정희는 불안감에 빠졌다.

“닉슨 이 개 같은 놈이 7사단을 철수시킨 걸로도 모자라 아예 5년 안에 주한미군의 완전 철수를 통보했어! 베트남에서도 이미 그랬고 중국과는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데 이놈은 뭘 하자는 거야, 빨갱이야 뭐야!!”

“······.”

당시 3군단장이던 김재규가 옆에 있다가 대답했다. 김재규는 얼마 전까지 보안사령관직에 있었으나, 종신 대통령을 꿈꾸는 박정희에게 3선까지만 하라고 직언을 했다가 좌천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재규의 능력을 높이 산 박정희는 여전히 측근들 중 하나로 김재규를 가까이하고 있었다. 한편 박정희는 지난해 막 53.2%의 득표율로 3선 째 대통령이 된 상태였다.

“안다고 해도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민심의 이반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세 번째 출마로 인해 국민들의 반감이 들끓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번 당선을 위해 선거자금으로 한해 국가예산 중 무려 7분의 1을 써버렸지 않습니까? 새마을 운동과 경부고속도로 건설이 표에 힘을 보태기는 했지만 선거결과를 위해 너무나 졸속으로 처리하여 벌써부터 곳곳에서 문제가 생겨나오고 있습니다. 김대중은 비록 떨어지기는 했지만 40%가 넘는 득표율을 보였고, 다음 선거가 되면 위험할지도 모릅니다. 각하께서는 이번 선거를 이기기 위해 영호남의 지역감정까지 이용했는데 국민들도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다만 마지막 출마라고 하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것이겠죠.”

‘이 자식이······.’

박정희는 김재규의 무표정한 얼굴을 노려보았다. 이것이 김재규의 마음에 안 드는 점이었다.

6.25때도 그렇고 분명히 공적을 올리고 재능이 있는 건 맞는데, 이상하게 직언을 자주 하고 목숨을 아끼지 않는다.

어쩌면 6.25에서 살아 돌아온 이 역전의 명장에게는 이 정도 충언은 아무것도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끔씩 박정희는 의심이 들었다.

‘이 자식은 목숨이 둘인 건가??’

한국전쟁 중 영덕, 황간 지구 전투에서 당시 소령이자 부연대장이었던 그의 부대가 거의 전멸의 위기를 맞이할 뻔했다는 얘기는 들었다.

영덕, 황간 지구 전투는 6.25를 통틀어서도 가장 치열한 전투 중 하나였다.

그런 전투를 거듭한 자이니, 간이 배밖에 나왔다 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똑같은 전장이기는 하나 그래도 이곳은 총탄과 포탄이 빗발치는 전장은 아니니까.

‘그리고 이런 입바른 놈도 필요하긴 하지······.’

박정희는 못마땅한 기분이 들었으나 어쩔 수 없이 입을 다물었다. 김재규는 머리가 비상한 사내였다.

치열한 전투를 거쳐 온 그의 담력, 그리고 지력은 믿고 일을 맡기고도 남을 수준이었다.

그러니 자신도 초대 보안사령관 직책을 그에게 맡긴 것이 아닌가?

물론 3선까지만 하라는 고까운 말에 그를 3군단장으로 좌천시켰지만······.

어찌됐든 박정희는 잠시 김재규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각하, 이승만 정권이 4.19혁명으로 날아간 걸 잊으셨습니까? 민심은 무서운 것입니다. 이승만을 보십시오. 독재해먹으려다 하와이로 쫓겨 가 귀국도 못하고 끝내 그곳 요양원에서 목숨을 잃었지 않습니까? 남의 일이 아닙니다.”

“······.”

박정희는 또다시 치솟아 오르는 분노를 느꼈으나 입을 다물었다. 거듭되는 이승만의 귀국허가요청을 거부한 건 바로 그 자신이었던 것이다.

그 결과 이승만은 타지에서 쓸쓸히 죽어가야만 했는데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박정희로서는 심장이 덜컹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정말로 남의 일이 아닌 것이다. 김재규는 말을 계속했다.

“각하,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십시오. 3선 정도면 많이 하셨지 않습니까? 새마을운동이나 경부고속도로 건설 등 각하는 이미 충분한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경제 역시 지금은 성장하고 있지만 이미 성장률이 둔화됐습니다. 더 이상 가면 그동안 무리하게 성장시킨 경제의 부작용이 나타날 겁니다.”

“됐어. 이만 물러가게.”

“각하!”

“물러가!!”

박정희는 두 눈을 부릅뜨고 김재규를 노려보았다. 김재규 역시 분노에 차올랐지만,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문을 세차게 닫고 나갔다.

쾅!

“저 새끼가!!”

박정희는 소리 질렀지만 김재규는 신경도 쓰지 않았다. 그는 대담한 남자였다. 그 사실은 박정희가 가장 잘 알고 있었다.

“후우······.”

‘어떻게 해야 되나??’

박정희는 고민했다. 닉슨 정부가 저렇게 해괴한 행보를 보이는 이상 더 이상 미국의 도움은 기대하기 힘들었다.

심지어 9월에는 일본의 다나카 가쿠에이 수상이 닉슨처럼 중국으로 날아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정희는 자신이 고립되었다 느꼈다.

그리고 중국과 소련에 대항해 반공의 기수가 될 자는 자신밖에 없다고 여겼다.

‘그래, 바로 나다! 나 이외에는 그런 걸 할 자가 없어!!’

다만 그를 위해서는 먼저 한정된 임기를 늘려야했다. 지난해 막 세 번째로 대통령에 당선되긴 했지만, 그가 꿈꾸는 세계를 위해서는 아무리 시간이 많아도 모자랐다.

다나카 수상의 중국 방문 한 달 후, 박정희는 10월 유신을 일으켜 헌법을 개정하고 제3공화국의 헌법을 정지시켰다.

이제 대통령의 중임제한은 없어졌으며 그 권한은 더욱 강화되었다.

이로 인해 다음번 대선을 준비하고 있던 김종필과 김영상, 김대중은 극도로 당황했다.

다음해 박정희 정권은 유력 대선후보였던 김대중을 일본에서 납치, 살해하려 했으나 미 CIA에 발각되어 실패했다.

이로 인해 일본은 한국 정부에 의한 자국 내 외국인 납치, 암살에 대해 주권 침해라 항의했고, 한일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되었다.

그리고 두 달 후에는 서울대를 시작으로 유신반대운동이 시작되었고, 박정희 정권은 시위주동자들을 체포하며 진압하기 시작했지만 시위는 들불처럼 번져 결국 박정희는 긴급조치 1호를 발령하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항은 계속되었고, 다음해 문세광은 박정희를 암살하려 했으나 실패, 영부인 육영수가 사망하고 박정희 역시 5년 후 측근 김재규의 총탄에 의해 사망한다.


작가의말

이번화를 끝으로 이제 지루한(?) 파트는 없어질 겁니다.


사실 이런 역사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쓰다보면 고민이 많습니다.


역사를 어디까지 언급해야하는건가? 역사를 너무 많이 언급하면 지루하고 고구마같은 작품이 되버리고, 그렇다고 아예 언급하지 않거나 적게 언급하면 그것도 작품의 깊이가 떨어집니다.


임표의 사망까지의 과정, 그리고 닉슨과 모택동이 불러일으킨 10월 유신이라는 나비효과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으면 마치 팥빠진 찐빵같은 느낌이 되버리죠.


하지만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역사무협소설을 지향하고 있기에, 이제 역사쪽에 대한 설명은 적당히 하고 다시 본분인 무협소설쪽에 가깝게 가려합니다.


이 화를 끝으로 1부가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문화대혁명까지를 1부로 잡았고, 엄밀히 말하면 작중에서 문화대혁명은 아직 끝이 나지 않았지만 사실 이걸 완벽하게 설명하려면 끝이 없어서..[..]


본작은 무협소설에 더 가깝지 역사소설이 아니기 때문에, 이쯤에서 문화대혁명은 그만 다루려 합니다. 어차피 중요한 사건은 대부분 지나갔고.


엄밀히 말하면 강청 등 4인방의 최후에 대한 부분이 남아있기에 거기까지 언급해야 진정한 문화대혁명의 끝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심정적으로는 거의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문화대혁명이 끝나면 이제 천안문사태쪽으로 전개될 것입니다. 그것이 2부고, 3부는 파룬궁이라든지 인체의 신비전, 중국의 원전건설 등의 소재를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입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쪽방촌 무림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2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7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7 4 14쪽
»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5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4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0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0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8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8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8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0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5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1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6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8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1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29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39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5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8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8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8 7 12쪽
65 3-22 쾅 19.07.30 334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7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2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2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4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3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7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7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3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3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3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4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3 11 12쪽
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0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599 13 15쪽
38 2-17 망령과 식인 +2 19.07.03 579 16 12쪽
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17 14 12쪽
36 2-15 마교전멸비사 +2 19.07.01 656 14 12쪽
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0 14 13쪽
34 2-13 등장 +3 19.06.29 698 19 12쪽
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5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3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5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8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8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89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5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7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2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2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2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39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