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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조회수 :
156,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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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7
글자수 :
3,08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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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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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자
13쪽

5-2 반론

DUMMY

그때 원륭이 나섰다.

“당신은 초인이 아니오.”

“!”

“!!!”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놀랐다. 원륭은 이 중 가장 무공이 떨어지는 이였다.

파천황은커녕 소림칠승마저 제대로 상대하지 못해 원륭은 이리저리 피해다니다 결국 사휘령에 의해 구해져야했다. 그런 원륭이 당당하게 파천황에게 따지고 나선 것이다.

파천황은 묘한 표정을 지었다.

“호오, 어째서 내가 초인이 아니라는거지??”

“물론 당신의 무공은 초인의 영역에 달했소. 무공 한 가지만 놓고 보면 초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

“그런데 왜??”

“그저 당신은 무공 한 가지만 뛰어날 뿐이오. 무공 외의 모든 것은 쓰레기나 다름없지. 그런 무공을 지니고도 고작 할 줄 아는 일이 정권의 주구가 되는 일이라니······. 부끄러운 줄 아시오!!!”

원륭은 일갈했다.

“본래 무림이 관에게 어느 정도 지고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것은 사실이라 하더라도, 당신 정도의 능력이면 평생 들키지 않고 관의 눈을 피해 살아갈 수 있지 않소!! 당신의 능력이라면 관을 등 돌릴지언정 협조하지는 말아야지!! 당신 때문에 죽은 사람들이 몇 명일 것 같소!!”

원륭의 말 대로였다. 만약 파천황이라는 존재가 없었다면, 의화단 운동 당시의 양상은 조금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물론 의화단의 악행은 스스로 재앙을 불러올 정도로 심각했다.

하지만 의화단에 대해선 둘째치고서라도 지금도 공산당에 협조하고 있는 파천황 때문에 반대로 진룡 등 쪽방촌의 무림인들의 계획은 차질을 빚고 있었던 것이다.

만약 그만 없었다면 공산당의 요인 암살이나 테러 등을 기획하기에 이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한결 수월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인민해방군을 상대하기에도 모자란 형편에 파천황이란 절대 고수의 등장으로 이들의 목적은 크나큰 암초를 만났던 것이다. 파천황은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이 세상에는, 항상 벽이 있네. 큰 벽이든 작은 벽이든 모든 개인은 넘기 힘든 ‘벽’을 마주하지. 그렇게 벽 앞에서 대부분의 인간들은 좌절하기도 하고, 때론 넘어가기도 한다네. 하지만 항상 결국에는 절대로 넘어갈 수 없는 어떤 거대한 ‘장벽’이란 것이 존재하기 마련이지. 그 장벽이란 돈이기도 하고, 시간이기도 하고, 수명이기도 하고, 질병이기도 하네. 대부분의 경우는 재능이나 노력이 결국 근본적으로 그 원인이지. 재능이 없기에 그런 장벽들을 넘지 못하고, 노력을 하지 않기에 넘을 수 있는 장벽도 넘지 못하네. 때론 재능이나 노력이 충분해도 정말로 운이 없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네. 참으로 슬프지 않은가? 그런 걸 생각해보면.”

“그래서 뭐 어쩌란 말이지??”

원륭의 날카로운 말에 파천황은 빙긋 웃었다.

“나는 그런 현실을 없애고자 하는 것일세. 정확히 말하면 ‘개편’하고자 하는 것이지. 재능 없는 사람이든 재능 있는 사람이든 모두 똑같은 위치에서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네. 무공이나 공부가 필요하지도 않고, 그저 태어나면서부터 부족함이 없이 모든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세상일세.”

“그런 세상을 어떻게 만들지??”

“내가 만드는 걸세. 만들어주는 거지. 한빙신공이나 열양진경을 합쳐 음양혼돈공을 복원한다는 것은, 단순히 뛰어난 과거의 무공만을 복원하는 것이 아니야. 세상의 질서를 회복하는 것일세. 음양혼돈공을 손에 넣는다는 것은, 이 세계를 다스릴 열쇠를 손에 넣는 것이야. 그 모든 것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손에 넣는 순간, 세계는 재편되네. 선인들이 선계로 떠난 후 이 세계는 도탄에 빠져왔지······. 줄곧 잘못된 역사를 반복해왔네. 전쟁과 기아, 질병과 고통. 그런 고통이 없는 세상에서 살게 해주겠다는 것이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한다는 건가??”

“음양혼돈공을 손에 넣은 자는 그 어떤 자도 대적할 수 없는 초인이 된다. 그렇게 된다면 각국의 수뇌부도 그 자의 말을 무시할 수 없겠지. 남은 건 세계를 조율하며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 되도록 정리할 뿐이야. 그럼 영원한 혼돈은 끝난다. 음양혼돈공을 손에 넣음으로써, 오히려 혼돈은 끝나는 것일세.”

“······당신 의견은 맞지 않아. 근거가 없어.”

“뭐라고???”

파천황의 음색이 처음으로 날카로워졌다. 확고하게 믿고 있는 자신의 논리를 반박 당하자 분노가 생긴 것이다. 그러나 파천황은 이를 꾹 참고 말했다.

“말해보시지. 어째서 내 말이 근거가 없는질.”

“첫째. 음양혼돈공이 그 정도 위력이 있으리라곤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전설 속에는 분명······.”

“태초를 열었다고 하지. 하지만 그건 전설이 아닌가?? 입증되지 않은 전설은 그저 신화일 뿐이야. 당신은 평생 동안 혹시 신이나 부처, 혹은 귀신을 본 적이 있는가?? 그런 존재도 보지 못했으면서 어찌 그런 신화적인 사실을 믿는단 말인가??”

“······.”

그 말에 파천황은 입을 다물었다. 그 말은 사실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당신이 말하는 그 위력. 물론 지금 당신이 익히고 있는 것을 볼 때 한빙신공은 존재하고 열양진경 역시 목격자들이 존재해. 그 두 무공은 다른 흔히 신공절기라 불리는 것과도 차원을 달리하지. 하지만 음양혼돈공도 일단 무공인 이상, 그 영역을 초월해 당신이 말하는 것처럼 신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할까? 마지막으로. 음양혼돈공이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일까??”

“전설상에 따르면 분명······.”

“한빙신공이나 열양진경은 존재했지. 그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 기록에 남은대로, 한빙신공과 열양진경을 합친다면 음양혼돈공이 된다는 것은 사실일까? 그렇다면 그 기나긴 역사동안 대체 왜 아무도 음양혼돈공을 다시 복구하지 못한 것일까? 당신만이 무림 유일한 최고 천재는 아닐 것인데??”

“······.”

그것도 사실이었다. 무림에는 당장 그 유명한 달마 대사나 장삼봉 같은 이도 존재하고, 그 외에도 초우 선사나 발타 선사같은 아는 사람은 아는 전설적인 인물들이 있었다.

원륭은 그 점을 지적한 것이다.

“지금같이 세상이 복잡한 것이 아닌, 무공의 가짓수나 체계가 더 적었던 과거라면 그들은 한빙신공이나 열양진경을 구하기 더 쉽지 않았을까? 그런데 왜 그들은 그것들을 합쳐 음양혼돈공으로 만들지 않았을까? 만드는 것이 불가능해서가 아닐까? 혹은······.”

“혹은??”

파천황이 물었다. 반박하고 있었지만 심정적으로는 사실 파천황 역시 원륭의 논리에 일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사실 이것은 파천황도 그동안 생각해왔던 문제였다.

파천황 같이 뛰어난 자가 그런 모순을 눈치채지 못할 리가 없었다.

그러나 실제 한빙신공을 손에 넣었고 열양진경의 소유자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냈기에 그 두 무공을 합치면 과연 어떻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더 컸던 것이다.

이른바 파천황은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었다.

실제 음양혼돈공이 존재하느냐, 존재하더라도 복원하는 것이 가능 하느냐, 복원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에 대한 관심보다는 일단 열양진경을 얻는 것밖에 그의 관심엔 없었던 것이다.

사실 파천황이 말한 정도의 위력이 음양혼돈공에 있다면, 잘못하면 음양혼돈공을 복원하는 것은 재앙이 될 수도 있었다.

보통 신공절기를 연마하다보면 주화입마가 심심찮게 오는데, 충분한 자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렇게 되는 자들이 많다. 그들 역시 범재라서 그렇게 실패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그러나 정말 조금, 재능이 부족하거나 노력이 부족했거나 운이 부족해서 실패하는 자들이 많았는데 파천황 정도의 인물이라고 해서 음양혼돈공을 성공적으로 복원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었다.

만약 정말로 음양혼돈공이 그런 가공할만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면, 파천황이 한빙신공과 열양진경의 융합에 실패하는 순간 어마어마한 반동이 일어나 도시 하나 정도는 사라질지도 모른다. 원륭 역시 떠올렸다.

“당신은 무 대륙이나 아틀란티스의 이야기를 알고 있나?”

“그게 갑자기 무슨 소리지??”

파천황 역시 그 이야기는 알고 있었다. 둘 다 과거 존재했으나 가라앉았다고 하는 전설속의 대륙으로, 사실 지구상 고고학자들의 가장 큰 숙원은 그 두 대륙의 존재를 찾는 것이었다.

그런데 원륭이 그런 얘기를 갑자기 꺼냈던 것이다.

“전설 속에 따르면 그 두 대륙은 모두 초고대문명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하지, 사실 그 대륙들이 아니더라도 지구상에는 그런 초고대문명에 대한 얘기가 많아. 어느 곳에서 발견된 고대 원자로라든지, 영구 전지에 대한 이야기. 중국 대륙 역시 기이한 전설이 수 없이 많고 이젠 서양과의 교류가 시작된 지도 한참이 지나 그런 이야기가 흘러 들어오더군. 어쩌면 그 두 대륙이 가라앉은 원인은 지진이나 화산 폭발 등이 아닌 음양혼돈공 복원의 실패가 아닐까??”

“그게 무슨······. 허황된 소리를······.”

파천황은 기가 차서 잠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의 명민한 두뇌는 순식간에 그런 어처구니없는 감정과는 달리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을 확률에 대해 떠올렸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의 두뇌는 가능성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결론을 내렸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반박에 들어갔다.

“흥, 무공을 복원하는데 실패해 대륙이 가라앉는다고?? 그런 게 가능할거라 보나??”

“음양혼돈공은 당신 입으로 인류 역사상 최강, 최고의 무공이라며?? 그런 신대 시절의 무공의 복원에 실패했는데 고작 당신 혼자의 주화입마로 끝날 거라 생각하나??”

“······.”

파천황은 입을 다물었다. 그로서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원륭은 덧붙였다.

“과거 발해와 같은 경우도 그 멸망 원인 중 하나로 백두산이 폭발했다는 설이 있지.”

“백두산?”

“너희들이 장백산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아아. 그곳 말이군.”

“발해를 알고 있나?”

“으음, 대략 한 천 년 전쯤에 존재했던 동북지방의 국가가 아닌가? 한족은 아니고 중국 소수민족들이 세운 국가였던가??”

“네놈의 그 그릇된 역사의식은 둘째 치고, 지금은 본론만 이야기하지. 발해는 비록 200년 정도밖에 유지되지 않은 국가였지만 그렇게 쉽게 망할 정도의 국가도 아니었지.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요나라에 의해 멸망한다. 하지만 당시 요나라는 그렇게 쉽게 발해를 멸망시킬 수 있을 정도로 국력을 가지지 못했어. 그래서 사람들은 생각했지. 발해는 왜 그리 쉽게 망했을까. 그래서 그들은 여러 가지 가설을 내놓았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백두산 폭발설이었다. 확실히 백두산의 분화는 발해 정도의 국가를 망하게 할 정도로 충분했거든.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알고 있던 발해 멸망의 역사를, 무림인이 되어 다시 생각해본 결과 난 다른 가설을 생각하게 됐어. 발해가 멸망한 이유는, 누군가 음양혼돈공을 익히다 실패한 결과가 아닐까 하고 말이야.”

“그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나?? 그렇게 생각하면 무 대륙이나 아틀란티스가 사라진 이유도 설명할 수 있어. 그 두 대륙 역시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기에 실제로 존재했는지, 어떠한 유물이 남았는지도 알려지지 않고 그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떠돌았지. 하지만 두 대륙과 발해의 차이가 뭔지 아나? 두 대륙은 흔적조차 남기지 못하고 바다 속으로 사라졌지만, 발해는 실존했다는 것이 분명하고 기록조차 남아있어. 다만 어째서 멸망한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것이야. 어떻게 멸망했는지 무 대륙이나 아틀란티스처럼 알려지지 않았지. 내 말이 너무나 과대망상으로 느껴지는가? 하지만 좋아. 그렇다면 음양혼돈공의 존재나 그 위력에 대한 생각도 그저 당신의 망상이 아닌가? 열양진경과 한빙신공이 존재하면 음양혼돈공이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면 당신 말대로 세상의 판도를 뒤바꿀 위력이 있는가? 만약 그런 위력이 있다면 섣불리 익히는 것은 지양해야할 사항이 아닌가??”

“······.”

원륭의 말에 파천황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말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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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70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3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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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8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9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 5-2 반론 19.08.25 277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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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9 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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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9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8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3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2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4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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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8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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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9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4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50 2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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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3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5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2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8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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