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조회수 :
156,917
추천수 :
2,997
글자수 :
3,081,360

작성
19.08.11 00:58
조회
339
추천
7
글자
14쪽

4-11 식은땀

DUMMY

“아무튼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네. 앞서 말했듯이, 우리 개방도들은 각계에 잠입하여 생업과 동시에 정보 수집을 시작했는데, 그 중엔 중국 정부도 있었네. 그리고 우리들은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지.”

“그게 뭡니까??”

원륭의 물음에 상인관은 답했다.

“본래 명나라 시절에는 관과 무림은 기본적으로 불가침이었지만 그래도 관이 우위에 있었기에 무림은 그 권위를 존중하여 가급적 관의 요청을 들어주었네. 그러다 청나라가 들어서고 반청복명을 부르짖으며 많은 무림인들이 저항을 하다 토벌 당했는데, 명나라 시절에는 관도 무림인들의 지위와 체면을 어느 정도 인정해주었지만 청나라 시절에는 얄짤 없었지. 그 시절의 무림인들은 이미 수차례 저항하다 그 세력이 꺾여 궤멸적인 상태였네. 그리고 무림에는 수많은 문파가 있었고 그 중에는 여러 정보조직이 있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우리 개방이고, 다른 하나가 홍휘의 하오문이네. 그 사실은 저번에 들었겠지??”

“네······.”

무림인치고는 얌전하게 보였던 하홍휘가 실은 하오문의 당대 문주라는 소식을 듣고 원륭은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그도 그럴 것이 하오문은 주로 기녀들로 이루어진 집단이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 대륙이 청나라가 망하고 수없이 전쟁이 일어나는 가운데 그런 기루나 객잔 같은 것도 대부분 사라지고 이제는 평범한 술집이나 식당 같은 형태로 바뀌어 하오문 역시 개방과 같은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

예전엔 점소이라 불리던 존재들이 이제는 그저 식당 종업원으로 불리고, 기녀들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최고급 술집이나 사창가에는 아직 그런 이들이 남아있었다.

인류 역사상 그런 일에 종사하는 이들은 가장 오래된 직업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 형태를 바꿀 뿐 절대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물론 그건 그거고 원륭은 지난 일 년 간 하홍휘를 가까이서 봐왔기 때문에 그녀에 대한 섣부른 억측이나 예상은 하지 않고 있었다.

그녀가 먼저 말한다면 모르겠지만, 원륭이 먼저 그녀에게 그녀의 구체적인 업무를 물어보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나는 그저 나의 일만 하면 된다······.’

그것이 원륭의 생각이었다. 상인관이 다시 입을 열었다.

“하오문과 개방은 무림의 가장 큰 정보조직들이었네. 하오문의 기녀나 점소이들이 기루나 객잔의 손님들을 접대하면서 은근히 고급 정보들을 손에 넣는다면, 개방은 저잣거리의 시답잖은 소문들을 엮어 모아 쓸 만한 정보들을 조합해냈지. 개방이 정보의 양으로 승부했다면, 하오문은 그 질로 승부했네. 물론 그 외에도 방대한 무림의 특성상 수많은 정보조직들이 있었지만 그 둘을 따라올 순 없었고, 역사의 격변을 거치며 대부분 사라졌네. 지금 중국 정부가 우리들의 행방을 완벽히 파악하지 못하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일세. 하오문과 개방이란 정보조직계의 양대 산맥을 모두 잃은 중국 정부는 정보망을 조직하기 위해 막대한 인력과 금력을 쏟아 붓고 있네. 하지만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 그리고 그런 중국 정부의 행사를 방해하는 곳들이 또 있네.”

“그건 어디죠??”

“흑사회와 청방, 그리고 삼합회.”

“아!!”

“자네도 알다시피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법일세. 중국 정부의 힘은 막강하지만 전 세계 그 어느 나라도 빛과 어둠의 세계를 모두 완벽히 지배할 수는 없네. 국가가 지배하는 것은 대체로 빛의 세계일세. 하지만 그 뒤에는 반드시 어둠의 세계가 도사리고 있지. 아무리 빛이 강해도 어둠은 반드시 존재하며, 때로는 빛이 강할수록 그 어둠도 강해지기도 하네. 대체적으로 국력이 강하고 치안수준이 높은 나라인데도 의외로 그 범죄율이 낮지 않다거나 강력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나라들이 있지. 어떤 나라의 국력이 강하다는 것은 그만큼 범죄조직들도 얻을 것이 많다는 것일세. 반대로 농사나 주로 짓는 시골 깡촌 같은 나라라면 범죄조직들도 많지 않고 있어봤자 그 규모도 매우 작지. 무슨 말인지 알겠는가??”

“예.”

“중국이란 나라는 매우 거대한 나라일세. 영토를 산정하는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중국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 혹은 네 번째로 큰 나라일세. 이 방대한 영토에 무수히 많은 사람, 실제로 대약진운동 때 수천만 명이 굶어죽었는데도 이 나라엔 영향 하나 없었지. 또다시 사람은 태어나고,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역사상 전쟁과 기아로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륙은 다시 미어터지고 있네. 그러한 것들은 주거공간과 식량 등의 부족을 야기하지만, 또한 동시에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내포하는 것이지. 결국 국가의 가장 큰 성장 동력은 지리나 영토, 자원이 아닌 사람이거든.”

“맞습니다. 변변찮은 천연자원 없이도 높은 교육률을 바탕으로 가공업,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들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거대한 중국이기에 동시에 어둠도 크네. 흑사회(黑社會), 이것은 말 그대로 어둠의 사회이지. 밤에도 불빛이 찬란한 중국의 뒷골목에서는 지금 이 순간도 분명히 범죄가 일어나고 있을 것일세. 강간, 사기, 횡령, 강도, 살인, 기타 등등등등등등. 수없이 많은 범죄들이 일어나고 있겠지. 중국은 범죄에 대해 관대한 나라가 아닐세. 특히 마약, 음식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것에는 매우 엄격하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죄는 계속해서 일어나네. 왜 그렇다고 생각하나??”

“······범죄가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 자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렇네. 어렸을 적부터 불우한 환경에 노출된 자들, 그리고 힘든 노동이 아니라 손쉽게 재물을 얻고 싶은 자들이 흑사회로 빨려 들어가네. 사실상 흑사회는 일종의 무림 같은 곳일세. 무공을 쓰는 무림인이 없다 뿐이지 빛의 세계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고 결국 모든 것은 힘의 법칙이 작용하지. 그것을 궤멸하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도 힘을 쓰지 않을 수 없네. 예전에야 공산당과 대륙의 패권을 놓고 일전을 벌여서 그렇지, 이제 중화인민공화국도 건국되었고 일본도 쫓아내어 내외의 적을 모두 격퇴하자 중국 정부는 내실을 다지는데 힘쓰고 있네. 그래서 지금 그들에게 중요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흑사회일세. 흑사회가 어둠의 뒷세계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이라면 청방이나 삼합회는 그곳에 존재하는 조직들의 이름이지. 자네도 이름은 들어보았겠지??”

“예. 흑룡강성은 변두리 깡촌이라 그런 자들이 돌아다닌다는 소리는 못 들었지만요.”

“이 세상에 범죄의 손이 뻗치지 않는 곳은 없네. 자네 고향도 지금이야 한산하지만 언젠가 온 중국 대륙이 그런 깡촌마저도 부족할 정도로 인구가 불어나면, 자네 고향 역시 지금 이상으로 더 더럽혀질 거야. 이미 모택동과 주은래의 대약진운동에 의해 오염되었지만.”

“······.”

“청방이란 조직은 청나라 초기 강남에서 북경으로 양곡을 수송하던 운수노동자들의 모임으로 출발했다고 하네. 그렇게 그들은 세를 불려 20세기 초에는 상해를 거점으로 활동했는데 그 당시 상해는 서구 열강이 분할하여 통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중국, 아니라 아시아 전체를 통틀어 가장 부유한 도시였네. 전 세계의 온갖 첩자와 사업가, 정치인들이 드나들었지. 그 당시 두목은 두월생(杜月笙)이었는데 그의 힘은 국민당의 당수인 장개석의 부인을 납치할 정도였네. 하지만 여기서 놀랍게도 장개석은 두월생의 짓거리에 분노하거나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닌 그와 손을 잡는 길을 택했지.”

“!”

“두월생은 장개석의 후원자가 되어 도박장, 매음굴, 아편굴 등을 운영하며 각종 물자의 밀수까지 담당했네. 그렇게 모은 돈과 힘으로 국민당 및 이후의 대만에도 영향을 끼쳤고, 두월생은 정치깡패로서 대만 내 독재를 반대하는 시민들을 탄압한다든가 반정부인사들을 제거하는 장개석의 은밀하고도 더러운 일들을 뒤처리하는 청부사 일을 맡았지. 국민당과 공산당은 한때 군벌과 일본군에 대항하기 위해 국공합작을 맺었는데, 그러다 공산당의 힘이 커지자 두월생은 이를 경계하여 장개석을 부추겨 국공합작을 무너트리고 공산당원들을 학살하기도 했네. 심지어 자네도 알다시피 아편 전쟁 때문에 중국은 마약, 특히 아편에 민감하지 않나?? 장개석은 이를 근거로 삼아 경찰을 이용해 범죄조직이나 범죄자들의 아편을 빼앗은 후 이를 다시 청방을 통해 팔았네. 그럼 그 퍼진 아편을 다시 경찰이 뺏겠지?? 그렇게 장개석은 겉으로는 아편을 퇴치하기 위해 노력하는 척 하면서 중국 대륙 내 아편 등 마약을 퍼트리고 그렇게 돈을 축재했네. 중국이든 대만이든 결국 이 나라에 희망은 없는 것이지······.”

“청방은 이후 어떻게 됐습니까??”

“장개석과 국민당이 대만으로 패퇴하면서 그들의 대륙 내 세력도 급속도로 줄어들어갔네. 게다가 청방은 대놓고 국민당과 장개석의 편에 서서 공산당원 뿐만 아니라 무고한 시민, 노동자들을 학살하여 공산당이 절대 가만히 손 놓고 지켜 볼 대상이 아니었지. 대륙에 흑사회란 사라질 수 없지만 적어도 그 안에서 청방이란 조직의 세력이 극도로 줄어든 것은 확실하네. 아마 명맥만 유지하고 있거나 대만 본토에서 그 세력을 키우고 있겠지. 나는 그들이 남의사란 조직에도 관여하고 있거나 사실상 동일 단체라고 생각하고 있네.”

“남의사요??”

“남의사(藍衣社)란 우리가 앞서 말한 임표가 나온 황포군관학교 출신의 국민당 우파가 모여 결성한 국민당 산하의 비밀조직일세. 임표같이 공산주의자라 황포군관학교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공산당에 합류한 자들도 있지만, 그곳을 나온 자들 대부분은 사실상 국민당 쪽 사람이라 봐도 무방하네. 그야 당연한 일이지. 초대 교장이 장개석이었으니. 물론 정치부 부주임이었던 주은래같은 자들도 있었지만······. 확실히 그렇게 생각해보면 황포군관학교 출신인 자들이 전부 공산당이나 국민당 한쪽으로 쏠리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던 듯 싶군. 운영진들 자체가 국, 공이 섞여있었으니.”

“그래서 남의사란 무슨 일을 하는 조직입니까??”

“국민당 반대파에 대한 백색테러, 암살, 숙청 등이네. 애초에 공산주의의 탄압과 장개석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 그 설립 목적인데 어디서 들어본 것 같지 않나??”

“두월생이 하던 짓과 똑같군요.”

“그렇네. 그런데 장개석은 청방이라는 거대 세력의 두목이라지만 일개 범죄자인 두월생을 가까이하고 계속 자신의 측근으로 써먹었네. 그리고 두월생이 하던 짓과 남의사의 행동은 완벽히 일치하지. 범죄조직의 수장을 당과 국가의 업무에 중용하는 장개석의 태도, 그리고 남의사의 행적을 보면 두월생이 남의사의 운영에 깊이 관여하고 있든지 적어도 아무 상관없는 사이는 아니었던 게 확실하다고 난 생각하고 있네.”

“그럼 대륙 내 청방의 세력은 거의 소멸됐다고 하셨는데 남의사는 어떻게 됐죠?? 지금도 유지되고 있습니까?”

“그 역시 중일전쟁 이후 삼민주의 청년단이라는 이름으로 그 모습을 바꾸었네. 그리고 다시 그 역할은 대만 국방부 군사정보국에게 넘어갔지. 사실 남의사든, 삼민주의 청년단이든, 국방부 군사정보국이든 그 이름은 중요하지 않네. 결국 하는 일은 똑같으니까.”

“······그렇군요······. 실은 제가 얼마 전 음양당이라는 조직의 인물과 만난 적이 있습니다.”

“음양당??”

“저희가 홍위병과 처음으로 충돌한 날 있지 않습니까?? 실은 그날 홍위병에게 봉변을 당하는 한 소녀를 구해줬는데 홍위병과 실랑이를 하던 그녀의 봇짐 속에서 국민당 행동강령이라는 책이 나오더군요. 대륙의 정세라는 책도 있던가?? 모두 인쇄가 아니라 자필로 적은 일종의 첩보수첩 같았는데, 그녀는 자신이 음양당의 일원이라고 하며 언젠가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접선지를 알려줬습니다.”

“거기가 어딘가??”

원륭은 홍청서를 만나기로 한 대학의 위치와 그 구체적인 방법을 모두 알려주었다.

“흠, 함정이 아닐까??”

그때까지 조용히 있던 진룡이 입을 열었다. 그러자 원륭은 대답했던 것이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녀와 제가 만난 건 우연이니까요. 애초에 홍위병에게 시달리는 그녀에게 먼저 접근한 것이 저입니다.”

“강호란 온갖 귀계가 판을 치는 곳일세. 자네가 보기에 그녀는 무공을 익히고 있던가?”

“예, 그렇더군요. 다른 무공은 몰라도 일단 경공은 저 이상으로 보였습니다.”

“그런 그녀가 왜 일개 홍위병에게 시달리고 있었을까?? 무림에는 어떤 음모가 도사리고 있을지 모르네. 자네는 강호초출이라 그런 음모 따위에 매우 무지하고, 적들은 그 어떤 암계를 꾸미고 있을지 상상도 할 수 없네. 우리가 중국 공산당에 대항하고 있다고 해서 대만의 그 음양당이든 남의사든, 군사정보국이든 그런 곳과 협력적인 관계는 아닐세. 어쩌면 그들은 우리에게 접근해서 친목관계를 형성하고 공산당에 같이 대항하거나 우리를 이용하기 위한 장기 말로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네. 그렇게 생각하진 않나??”

쿵!! 원륭의 심장에 큰 충격이 내려앉았다. 그렇게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원륭은 그저 우연히 대만의 음양당 소속의 소녀와 만나 짧게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우연이 아니었다면?? 원륭의 등골에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쪽방촌 무림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2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8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9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30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 4-11 식은땀 19.08.11 340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9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9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8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3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4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4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5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3 11 12쪽
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0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599 13 15쪽
38 2-17 망령과 식인 +2 19.07.03 580 16 12쪽
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18 14 12쪽
36 2-15 마교전멸비사 +2 19.07.01 656 14 12쪽
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0 14 13쪽
34 2-13 등장 +3 19.06.29 699 19 12쪽
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5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6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