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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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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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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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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6-6 보고서

DUMMY

1971년 8월 15일, 호북성 무한으로 순시를 떠난 모택동은 임표의 측근들이 당을 분열시키고 권력을 탈취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9월 6일에야 뒤늦게 이 소식을 들은 임표와 그의 측근들은 장시간 비밀 회의에 들어갔다.

다음 날 임표의 아들이자 공군사령부 작전부 부부장이었던 임입과(林立果. 린리궈)를 비롯해 그의 측근들은 곧바로 571공정이라 불리는 쿠데타를 기획했다.

임표는 그 계획을 주동적으로 이끌어나가지 않았지만, 아들의 계획을 막지 않고 방관했다.

하지만 그들이 계획을 실행에 옮기지 않고 지지부진한 회의를 계속하는 동안, 모택동이 탄 열차는 갑자기 북경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자신들의 계획이 탄로 난 것을 직감한 일당은 광주(广州. 광저우)로 달아나기로 했다.

하지만 평소 모친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임표의 딸 임입형(林立衡. 린리헝)이 이를 보고하면서, 그 소식은 곧바로 북경에 있는 주은래에게 들어가게 된다.

주은래는 그 당시 회의에 참석하고 있었으나 소식을 듣자마자 만사를 제쳐두고 임표가 탔을 것으로 추정되는 항공기들의 움직임을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임표의 부인인 섭군(葉群. 예췬)은 주은래가 자신들이 준비한 군용기 트라이던트 256호의 행방을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직접 전화하여 연막을 치고자 했다.

“총리, 별일 없으시지요? 다름이 아니라 우리 남편이 몸이 안 좋아 요양을 하고 있는 건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실은 남편의 휴양을 위해 온천이 있는 대련(大连. 다롄)으로 가려고 합니다만······.”

“그래, 어떤 경로로 가려고 하시오?”

“아무래도 기차보다 비행기가 더 빠르고 편할 것 같아 그렇게 가려고 합니다.”

“비행기는 있소?”

“지금부터 수소문하려고 합니다.”

“······.”

그 말을 들은 주은래는 의심이 들었다. 산해관 공항에 임표 일당이 준비한 트라이던트 256호가 이미 준비돼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주은래는 곧바로 임표 일당이 도망치려 한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이를 막기 위해 대답했다.

“필요하다면 내가 임표 동지를 만나러 북대하로 가겠소.”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남편은 바쁘니까요.”

“······날씨가 좋지 않으니 일단 직접 가는 건 고려해보겠소.”

전화를 끊자마자 섭군은 주은래가 곧바로 행동을 시작할 것을 알고 자고 있던 임표를 깨운 후, 경호참모 오문호에게 소리 질렀다.

“차를 준비해요, 서둘러요! 이이를 잡으러 오는 자들이 있어요!!!”

전화를 끊은 지 불과 20분도 되지 않아, 일동은 쿠데타 계획이 적힌 서류 등 모든 증거자료를 불사르고 산해관 공항으로 향했다.

일행이 탄 차는 공항을 경비하고 있는 8341부대의 검문소에 도착했으나, 섭군은 곧바로 소리쳤다.

“기다리지 말고 돌진해!! 8341부대는 우리에게 관대하지 않아!!”

운전수는 검문소를 강행돌파하는 것을 꺼렸으나 임입과가 총을 들고 위협하자 어쩔 수 없이 검문소를 돌파했다.

“정지! 정지!!”

쾅!!

“으악!!!”

막혀진 검문소를 차량이 뚫고 돌진하자, 경비대가 피하며 비명을 질렀다.

이 순간 경호참모 오문호는 차문을 열고 뛰어내렸다. 그로서는 반역자 임표와 행보를 같이하는 것이 파멸의 길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임입과가 곧바로 권총 두 발을 발사했지만 오문호의 어깨에 한발 맞추는 것으로 끝났다.

“저런 자가 경호 참모라니!!”

“호랑이 새끼를 키웠군!!”

“검은 머리 짐승을 키우다니 이러니 일이 될 리가 있나!!”

일행은 모두 한 마디씩 욕설을 내뱉었다. 곧 산해관 공항에 있는 트라이던트 256호에 도착하자, 일동은 차가 완전히 멈추지도 않았는데 곧바로 뛰어내렸다.

비행기에 올라탄 후 일행은 부조종사 등도 기다리지 않고 조종사를 시켜 곧바로 이륙했는데, 연료도 완전히 다 차있지 않고 이륙하면서 날개가 급유차와 부딪쳐 유도등이 떨어져나갔다.

심지어 이륙직전 트라이던트 256호의 바로 뒤에는 8341부대가 차를 타고 맹렬히 쫒아오고 있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일당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주은래는 섭군과의 통화를 끝낸 이후 문제의 트라이던트 256호는 자신과 관련자들의 승인이 없으면 이륙할 수 없다고 명령했지만, 해군 제1정치위원인 이작붕이 이를 승인하고 주은래의 명령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서 트라이던트 256호는 이륙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한편 이작붕은 임표를 비난하는 모택동의 발언을 임표 일당에게 전달한 위인이자, 임표의 측근이기도 했다.

주은래는 자신의 명령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은 것에 분노를 느꼈지만,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자답게 곧바로 침착히 다음 수순에 들어갔다.

“트라이던트 256호에 연락하게. 비행기가 착륙하면 나 주은래가 어디든 직접 마중나간다고.”

주은래의 지시를 따라 트라이던트 256호에 연락이 갔지만, 임표 일당은 교신하지 않았다.

그는 즉시 남은 임표의 측근들에 대한 감시를 명령함과 동시에 자신이 직접 임표를 설득하기 위해 두 대의 비행기를 준비시켰다.

임표가 어디로 가든 곧바로 비행기를 출발시킬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빈틈이 없었다. 모든 대처를 끝낸 후 주은래는 직접 모택동을 찾아가 임표의 도주에 대해 보고했다.

책을 읽고 있던 모택동은 극도로 분노했고, 안전을 위해 거처를 옮기라는 주은래의 제안에 따라 즉시 신변을 숨겼다.

한편 비행기를 격추시킬 것이냐고 묻는 주은래의 말에, 모택동은 잠시 왔다 갔다 하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앞길을 가로막을 수는 없지. 비는 내리고, 홀어머니가 시집을 간다고 하면 막을 수 없는 것이오. 어찌할 수 없소.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좋지.”

천요하우 낭요가인(天要下雨 娘要嫁人). 비가 내리는 것과 과부가 된 홀어머니가 시집을 간다고 하면 자식이 막을 수가 없다는 뜻이다.

결국 하늘의 섭리는 막을 수 없다는 것인데, 이는 춘추전국시대의 고서인 산해경에 나오는 말로 모택동은 이를 인용한 것이다.

모택동의 이 같은 말에 주은래는 의심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그러려니 하는 마음도 들었다.

‘그래도 임표 역시 항일전쟁과 국공내전을 함께한 동지이자 최고의 인민해방군 원수 중 하나였다. 주석은 그를 기려 마지막 가는 길 정도는 곱게 보내주려는 것일까? 아니면······.’

주은래가 생각하는 모택동이 임표를 보내주는 이유가 하나 더 있었다.

바로 인민해방군의 대공방어 체계다. 인민해방군 장비의 노후화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고, 모택동과 주은래 역시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임표가 탄 트라이던트 256호기는 군용기였고, 이 야간에 노후화된 인민해방군의 장비로 그것을 격추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주은래는 모택동이 정과 실질적인 이유 모든 것 때문에 임표를 놓아주려 한다고 생각했다.

‘주석도 한 조각의 정은 있었군.’

중화인민공화국 이후 계속해서 숙청을 반복해온 폭군 모택동의 모습에 평생을 같이했던 주은래마저도 질릴 때가 있었다.

주은래는 이 모습을 보고 그래도 모택동에게 최소한의 인간으로서의 정은 남아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그것이 착각임을 곧 깨달았다.


한편 소련을 향하는 트라이던트 256호기에 타고 있던 임표와 그의 일행들은 뭔가 이상함을 깨달았다.

“이거 소련으로 가는 방향 맞아?”

“조종사에게 물어봐! 빨리!!”

이들은 모두 숙련된 군인이자 타고난 정치가였으므로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느낌상으로 보나 방향으로 보나 실제 소련이 아니라 뭔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었던 것이다.

임표의 아들인 임입과는 총을 들고 조종실 문을 두들겼다.

“이봐! 문 열어! 나오지 않으면 쏜다!”

위잉. 조종실 문이 열렸다. 그런데 거기서 나온 이는 아까 임표 일당이 본 조종사와 다른 자였다.

“아니, 너는??”

“후후, 이 좁은 비행기 안에서 총을 쏘면 어떻게 하려고 하시오? 자살할 작정이오?”

“파천황!!!”

쿵!!

놀랍게도 조종실 안에서 나온 건 파천황이었다. 일반인이었으면 모를 터이나 군부의 1인자인 임표와 그의 측근들은 공산당과 모택동의 비밀병기 파천황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이 생각하기로 자신들의 계획을 무너트릴 가장 큰 위협요소 중 하나가 바로 파천황이었던 것이다.

“어떻게 여길?! 아니, 그보다 언제!!”

“나는 처음부터 타고 있었소. 그보다, 아까 당신들이 본 조종사가 바로 나요.”

“그럴 수가?!”

“못 믿겠으면 보여드리지.”

파천황은 그의 기나긴 푸른색 머리를 모은 후 머리 망에 집어넣고 가발을 썼다.

얼굴에 인피면구를 쓰자,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조종사가 돼있었다.

“거짓말, 거짓말이야······.”

“때로 현실은 실망스럽지······. 하지만 어쩌겠소? 천요하우 낭요가인(天要下雨 娘要嫁人). 받아들일 건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소?”

“이 자식!!!”

타타탕!!! 임입과가 권총을 발사했다. 그러자 그 순간, 파천황은 조용히 자신의 오른손을 들어올렸다.

스윽.

“아니!!!”

파천황의 오른손가락 사이에는 총알 세 개가 고스란히 잡혀있었다. 그리고 파천황은 태연스런 표정으로 말했던 것이다.

“당신들을 상대로는 무공을 쓸 필요도 없지. 자, 마지막 선물이오. 잘 받으시오.”

푸슉!

“컥!!”

임입과는 두 눈을 부릅뜬 채 파천황의 손을 살폈다. 어느새 그의 손에 있던 총알은 사라지고 없었다. 하지만 그가 맞은 총알은 한발뿐이다. 그럼 나머지 두 발은 어디로 갔단 말인가??

털썩!!

등 뒤에서 두 사람이 쓰러지는 소리가 들렸다. 임입과는 고개를 돌려 그들을 바라보았다.

“아버지! 어머니!!!”

임표와 섭군이 쓰러져 있었다.

“큭! 크윽!!!”

다행히도 그 둘은 아직 죽지 않았다. 그러나 임입과는 곧바로 파천황이 일부러 두 사람을 죽지 않게 살려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자식! 어째서!!!”

“모 주석의 마지막 선물이오. 주석은 항일전쟁과 국공내전을 함께한 동지가 이렇게 어처구니없이 죽는 것을 안타까워하셨소. 그래서 친애하는 동지에게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 최고의 공포를 선사할 것을 부탁하셨지.”

“이 개자시이익!!!”

쾅!!

그 순간 트라이던트 256호의 양 엔진이 터져나갔다.

“삼매진화?!”

임입과는 무림인이 아니었지만 그 순간 파천황이 한 수법을 깨달았다. 허공중에 갑자기 불꽃을 일으켜 물체를 폭발시키는 무공은 그것밖에 없는 것이다.

“잘 알고 있군. 이제 당신들의 마지막 희망은 사라졌소. 그럼 죽을 때까지 고통을 만끽하시오.”

푸슉!

“컥!!!”

그와 함께 파천황을 제외한 비행기 내에 있던 아홉 명 모두의 몸이 굳은 채 쓰러졌다.

파천황이 격공점혈로 혈도를 제압해 사지를 못 쓰게 한 것이다. 이제 비행기가 추락할 동안, 이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극도의 공포에 시달릴 것이다.

“혹시 탈출할 수도 있으니 최후의 방도로 해놔야겠지. 가능하면 당신들의 최후를 지켜보고 싶지만 아무리 나라도 비행기 탈출의 충격으로부터 버틸 수 있다는 보장이 없어서······. 잘 가시오. 주석은 당신을 정말로 친애했소.”

파천황은 친절하게도 자신의 암기수법에 의해 총상을 입은 세 명을 지혈까지 해주고 떠났다.

살아있는 동안 극한의 고통과 분노, 절망을 맛보길 바란 것이다. 그 결과 그들은 추락하는 순간까지도 죽지도, 비명을 지르지도 못한 채 모택동과 파천황의 의도대로 공포에 떨어야했다.

파천황이 경로를 설정하고 탈출한지 얼마 되지 않아, 트라이던트 256호가 몽골 땅에 추락했다.

화르륵!!!

13일 오전 비행기가 추락하고 9월 15일부터 중국대사 허문익 등이 몽골의 허가를 받아 현장을 검증했다.

허문익의 보고서 중 일부는 이랬다.

-사체 2호는 임표의 아들 임입과다. 시체가 비교적 크고 얼굴은 화염 속에서 극심한 고문을 당한 듯 새까맣게 타고 일그러졌다. 사망자의 유품 중 임입과의 이름과 번호가 적힌 공군학교 수첩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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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6-9 결의 19.09.23 238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 6-6 보고서 19.09.20 277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70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5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3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6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6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1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8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6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7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6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8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9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2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7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2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8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9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5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30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5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20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4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8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40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7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4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30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9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1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9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8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3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3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6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3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9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2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2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4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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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12 배신 +1 19.06.28 703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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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9 기행 +3 19.06.25 726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8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3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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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5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5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9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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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9 1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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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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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50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50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3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3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5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2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2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9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8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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