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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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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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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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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3쪽

5-20 눈부신 성장

DUMMY

“그렇다면 나 같은 무명소졸을 괴롭히는 것보다 당신네 가문의 배신자를 먼저 색출하는 것이 어떨까?? 그렇지 않나?”

“······.”

강호육은 잠시 말을 멈추었으나 이내 입을 열었다.

“확실히 그것도 나쁘진 않지. 허나 그것은 내가 알아서 할 일이고······. 좋아, 본론으로 들어가지. 이봐, 너희들 동료가 몇 명 있지? 모두 우리 음양당으로 넘어오지 않겠나?”

“무슨 헛소릴······.”

“잘 생각해봐. 결국 너희들과 우리들의 목적은 같다. 파천황과 공산당을 쓰러트리는 것이지. 그렇지 않나??”

“······그건 그렇다.”

“그렇다면 우리가 힘을 합치지 않을 이유가 뭐가 있겠나? 너희는 이미 몇 번 그들과 충돌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당신의 힘은 파천황과 호각일 텐데 당신이 처리하면 되는 거 아닌가? 음양당이 공안을 상대하고 당신은 파천황을 상대하면 될 텐데.”

“······.”

“아, 그렇군. 이미 실패한 거군.”

“실패한 것이 아니라 서로 호각이라 물러났다.”

“그게 실패한 것 아닌가? 그럼 성공인가?”

“······.”

강호육은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라고 하려다 그만뒀다. 그것은 얼마 전 파천황이 자신에게 한 말인 것이다. 파천황의 논리로 다른 사람을 설득시키긴 싫었다. 그것은 자존심이었다.

“이봐, 그래서 할 거야, 말거야? 그거나 대답하라고.”

왠지 기분이 나빠진 강호육은 성질이 나서 물었다. 그러자 원륭은 차분히 대답했다.

“대답은 ‘불가’라고 하고 싶지만······. 솔직히 나 혼자 결정하기는 힘들군. 그렇지 않겠나? 나는 우리 동료들 사이에서 제일 막내고 무공으로 보나 발언권으로 보나 영향력이 없다. 하지만 당신의 의견 자체는 잘 전달해주지. 그건 다른 사람들이 판단할 일이니까.”

“그건 그렇지. 애초에 네놈에게 그런 결정권이 있으리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나 역시 말을 전달하길 바라고 이렇게 온 거니까.”

“그럼 용건은 다 끝났나? 난 이만 가지.”

말을 마치고 원륭은 뒤돌아서 돌아갔다. 원륭은 파천황의 한빙신공에 당한 부작용을 철저히 숨기고 있었지만, 예리한 강호육의 눈에는 들키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묘하게 다리를 절고 있군. 누구한테 당한 후유증이지? 그리고 저 녀석······. 진기를 주입했더니 그 몸에서 반발력으로 한빙신공의 냉기가 올라왔다. 저 녀석 대체 뭐지???’

점혈도 통하지 않고, 분골착근도 통하지 않고, 심지어 한빙신공을 익힌 것도 아닐 텐데 몸 안에선 그 냉기가 흘러나온다.

게다가 요독사 당갈을 이긴 것을 보면 독에 내성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수십 년간 무림 생활을 해보았지만 저런 자는 처음 보았다. 강호육은 가만히 서서 한동안 돌아가는 원륭의 뒷모습을 쳐다보았다.


“그래서 그냥 돌아왔다고?”

“그럼 뭐 어떻게 하오? 그 이상 저항이라도 하란 말이오? 딱 맞아 죽기 좋게?”

“······.”‘

불사왕은 묘하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눈으로 원륭을 쳐다보았다.

사실 원륭으로서는 그저 할 도리를 다하고 돌아왔을 뿐이었다.

하지만 불사왕은 워낙 심성이 뒤틀렸다보니 이런 것에도 트집을 잡는 것이다.

“그래서 그 강호육이란 놈이 뭐라고 하던??”

아예 불사왕은 팔짱을 끼고 원륭에게 채근했다. 실은 불사왕과 강호육은 이미 예전에 한번 조우한 상대였다.

물론 그 실상은 의화단 운동에 참여했던 불사왕과 진룡 등의 앞에 파천황이 나타나 무작정 공격을 시작했고, 다시 그것을 강호육이 막으면서 거의 전쟁에 가까운 대격전이 일어났던 것이다.

파천황은 그 당시에는 공산당의 주구가 아니었지만 어째서인지 의화단 운동을 막으려했고, 황궁무고의 수호자였던 강씨 가문의 후계자 강호육은 당연히 자신들의 무고에서 한빙신공을 훔쳐간 파천황을 잡으려했다.

그 결과 엄청난 격전이 일어났다. 파천황과 강호육의 무공이 충돌하면서 그 일대는 불과 얼음으로 뒤덮인, 그야말로 지옥이 되었던 것이다.

그것을 떠올린 불사왕은 파천황 뿐만 아니라 강호육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불쾌해져 평상시보다 더욱 심기가 불편해져 있었다. 원륭 역시 그런 불사왕을 보고 짜증이 났지만, 다른 이들도 있었기에 참고 천천히 설명했다.

“자신들과 힘을 합치자 했소. 어차피 공동의 적이니 함께 힘을 합쳐 파천황과 공산당을 부수자하더군.”

“그래서 대답은?”

“일단 생각해본다고 했소. 하지만 내 대답으로 봤을 때 그리 긍정적인 결과는 기대하지 않을 걸.”

“흐음······.”

불사왕은 여전히 못마땅한 표정으로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그때 제갈의가 말했다.

“잘했네. 섣불리 함께한다거나 함께하지 못한다고 했으면 그 어떤 화가 닥쳤을지 모르니. 자네도 알겠지만 대만 역시 현재 그리 상황이 좋지만은 못하네. 분명히 경제적으로는 중국에 비해 발전하고 있지만 대만 역시 독재와 부정부패가 장난이 아니지. 단순히 파천황과 공산당을 해치우기 위해 그들을 돕는다는 건 위험한 생각이야. 잘못하면 호랑이가 물러난 산에 늑대가 들어올 수도 있네.”

“그렇게 생각해서 일단 답변을 보류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뭐라고 맘대로 대답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요.”

원륭은 공손하게 제갈의에게 답했다. 그러자 그 모습을 본 불사왕은 심기가 불편해져 다시 시비를 걸었다.

“이놈, 나에게는 반말을 찍찍하더니 저 제갈가의 놈에게는 존댓말 일색이구나. 내가 그리 우습게 보이더냐?”

“내가 당신에게 하대한 것이 하루 이틀이오? 그리고 존대를 받으려면 존대당할 짓을 해야지.”

“뭐, 이놈?!?”

격분한 불사왕이 일어났으나 원륭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내가 네놈에게 무엇을 해주었는데 이리 푸대접을 해?”

“당신이 그것이 아니라 더한 것을 해줬다 하더라도 나의 태도는 변함이 없었을 것이오. 그리고 누가 해 달라 했소? 자는 동안 당신이 멋대로 해놓은 것을.”

“이놈이!!”

“자, 그만, 그만. 모두 진정하시오. 우리가 이 모습을 본 것도 하루 이틀이 아니오. 솔직히 신물이 나는군.”

진룡이 거실로 들어오며 피곤한 표정을 짓자 불사왕은 멈췄다. 그리고 휙 돌아 나간 것이다.

“흥, 나는 자러간다.”

“안녕히 주무시오.”

진룡은 별로 신경 쓰지도 않고 원륭에게 말했다.

“그래서, 좀 괜찮나?”

“안 괜찮을 게 있겠습니까. 별로 당한 것도 없는데.”

“하지만 자네는 파천황의 한빙신공에 당한 후유증이······.”

“······.”

원륭은 입을 다물었다. 일 년 전 문화대혁명이 처음 일어난 이후로 파천황과 조우했을 때 그는 화산파의 자효진을 쓰러트렸으나 이후 파천황의 한빙신공에 당해 그만 얼어붙고 말았다.

이후 불사왕의 혈사마공에 의해 녹아 간신히 목숨은 건졌지만 동시에 얼어버린 그의 형은 죽어버린 것이다.

유언도 남기지 못하고 죽은 형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졌지만, 그는 나아가야했다.

그것이 그의 가야할 길이기에. 동시에 형보다 먼저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가슴이 타는 것 같지만, 그는 그것마저 분노로 돌려 격렬히 파천황을 증오하고 있었다.

다음번 파천황을 만나는 때, 그의 분노는 격렬히 타오를 것이리라.

지금까지는 무공이 달려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했지만 다음 전투에서 그는 말 그대로 생명을 불살라 파천황을 상대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파천황을 떠올린 원륭의 두 눈동자에 맹렬히 증오가 차오르는 가운데, 그것을 눈치 챈 상인관이 얼른 말을 이었다.

“그래서 열양진경을 상대해본 소감은 어떤가?”

“뭐 별 것 없었습니다. 제 실력으로는 그에게 불꽃을 일으키는 것조차 불가능했으니까요. 여러분들의 증언에 따르면 얼음을 만들어내는 파천황과 마찬가지로 강호육은 불꽃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자가 아닙니까?”

“음, 그렇지. 수십 년 전 본 그는 불꽃을 마음대로 다루는 지옥의 염왕이었네. 아마 지금은 더욱 강해지면 강해졌지 약해지지는 않았을 거야.”

“제가 본 그는 그야말로 20대로밖에 보이지 않더군요. 아마 사전에 그 특징을 듣지 않았다면 그가 강호육인지도 몰랐을 겁니다. 다만 20대 초반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 대머리고, 온 몸에 붉은 기가 돌더군요.”

“그게 열양진경의 특징일세. 양기가 너무 강해 온 머리의 털이란 털은 다 빠져버리지. 모순적이게도 그의 그 머리가 열양진경을 대성했다는 증거일세. 70년 전에는 그래도 탈모가 시작되긴 했지만 상당히 머리가 있었는데······. 결국 대머리가 되다니 축하해야 할지 애도해야 할지 모르겠군.”

“뭐, 모근을 희생해서 절대강자가 되었다면 기뻐할 일이 아닙니까. 마지막 한 올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순간 그도 아마 기뻐했을 겁니다.”

“그렇겠지······.”

일행은 모두 진지한 표정으로 앉아있었다. 강호육이 열양진경을 대성했다는 소식은 그들에게 있어서 결코 좋은 소식만은 아니었다.

사실 이들 쪽방촌의 무림인들의 적은 엄밀히 말하면 공산당이나 중국 정부가 아니라 그릇된 진실 그 자체인 것이다.

조직이든, 사람이든, 다른 사람의 자유를 억압하고 부정하는 것들을 그들은 그냥 지켜볼 수가 없었다. 그들 성정 자체가 그렇다. 이들은 모두 반골이었다.

모두가 예, 하고 그냥 넘어갈 때 절대로 똑같이 예, 하고 넘어갈 수가 없는 것이다.

그것은 천성이자, 그들의 정의이자, 자부심이었다. 그들의 능력이면 대만 음양당이든 공안 무림맹이든 그 아래에서 호의호식할 수 있지만, 그것을 그들의 바람이 아니다.

이들은 역겨워서 그런 짓을 못하는 것이다. 차라리 저잣거리를 뒹굴며 개방도 같이 비참하게 살아도 그것은 그들이 바라는 바가 아니었다.

한편 이 반골들을 계속해서 회의를 진행했다.

“제안을 거절당한 강호육이 어떻게 나올까요? 우리를 제거할까요? 아님 더 적극적으로 포섭할까요?”

“내가 봤을 땐 일단 지켜보는 쪽으로 나올 것 같네. 사실 우리 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우릴 완전히 쓰러트리는 것도 상당히 피곤한 일이거든. 파천황 역시 우리를 쓰러트리기 위해서 소림칠승 및 공안의 특수요원, 각종 화기와 병기를 준비했는데 성공하지 못했네. 물론 우리도 파천황 및 그의 세력을 제압하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지만······. 결국 우리에겐 세력이 없고, 파천황에겐 우리를 압도할 절정고수가 없어. 파천황 자신은 초절정고수지만 그의 밑에 있는 건 기껏 자효진이나 당갈 정도의 일류고수뿐이지. 일류를 아무리 데려 와봐야 절정인 우리를 당할 순 없네. 물론 절정인 우리들도 초절정고수인 파천황을 쉽게 쓰러트릴 순 없지. 무공의 격차란 엄격한 것일세. 쉽게 뛰어넘을 수 없는 법이지.”

“그렇군요······.”

진룡의 말에 원륭은 고개를 끄덕였다. 진룡의 말대로 무공의 격차란 극심한 것이었다.

삼류가 이류를 이기기 힘들고 이류가 일류를 이기기 힘든 것이다.

만약에 삼류에게 진다면 그 순간부터 이류는 이류가 아니라 삼류가 된다.

진정한 이류는 절대 삼류에게 지지 않기 때문이다.

더 높은 수준으로 가도 마찬가지고. 자신이 무공이 발전해서 더 높은 경지에 도달한다고 해도, 이미 더 높은 경지에 있는 자들은 놀고 있지 않는다.

오히려 쫓는 자보다 쫓기는 자는 더욱 압박감을 느끼기 때문에, 항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진룡 및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오랜 무림 경험으로 이를 잘 알고 있었다.

“초절정에 이르렀다고 해서 파천황이나 강호육이 멈춰있는 것이 아니네. 물론 그들 정도의 수준이 되면 우리들이 얻는 무엇보다 새로운 뭔가를 깨닫기는 더욱 힘들지. 하지만 아주 작은 뭔가 라도 깨닫는 순간, 그들의 무공은 다시 획기적으로 진보하네. 그것은 어떻게 보면 차원을 뛰어넘을 정도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지.”

“하아, 저도 상당히 발전했다고 생각했는데 한숨이 나오는군요. 위에는 위가 있다는 말을 이처럼 절실하게 깨달을 때가 없습니다.”

“하하, 자네 정도면 많이 발전한 것이네. 내가 무공을 익힌 지 일 년 반 정도 지났을 때는 결코 그런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어.”

“······소 대협이 그런 말을 하니 놀리는 것 같군요. 지난 일 년 간 그 누구보다 획기적인 발전을 이룬 건 소 대협이 아닙니까.”

“나야 운 좋게 그랬을 뿐이고······.”

소형승은 멋쩍게 머리를 긁적거렸다. 그러나 원륭의 말은 사실이었다. 전 소림 방장 목령으로부터 역근경의 내공을 전수받고 달마지나 여래대천장과 같은 절기마저 부여받은 소형승은 어느새 제갈의나 상인관과 같은 수준으로마저 성장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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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2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8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8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8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29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39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8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8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7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2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4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7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3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4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5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3 11 12쪽
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0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599 13 15쪽
38 2-17 망령과 식인 +2 19.07.03 580 16 12쪽
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18 14 12쪽
36 2-15 마교전멸비사 +2 19.07.01 656 14 12쪽
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0 14 13쪽
34 2-13 등장 +3 19.06.29 698 19 12쪽
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5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5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8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2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39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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