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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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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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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4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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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5-12 계획

DUMMY

“후우······.”

원륭의 그런 모습을 본 진룡은 한숨을 쉬며 모두에게 물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가? 우리가 나설 일은 없다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사휘령 및 소형승과 마찬가지로, 다른 이들도 모두 고개를 끄덕거리는 걸 본 진룡은 고개를 주억거렸다.

“확실히······. 조반파 홍위병과 보수파 홍위병들이 싸우는 한가운데에로 들어가 굳이 할 일은 없겠지. 서로를 중재시킬 것도 아니고 두 세력을 상대로 싸울 것도 아니고. 아무리 일개 홍위병들이라고 해도 저들은 이미 인민해방군의 병기를 탈취하여 무장했기 때문에 얕볼 상대가 아닐세. 눈 먼 총알은 상대를 가리지 않는 법이지. 돌아가세.”

그들은 내전이 일어난 무한 시내를 뒤로 두고 돌아갔다. 그러나 그들이 모르는 바가 있었다.

바로 그때 모택동은 극비리에 무한 시를 방문하고 있었던 것이다.

만약 그들이 그 사실을 알았더라면, 그들은 무슨 수를 써서든 잠복하여 모택동의 암살을 시도했을 것이다.

모택동의 무한 방문은 당 내에서도 아는 이가 거의 없는 극비사항이라, 호위 병력도 거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상인관의 개방도들도 공산당 내에 상당수 침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은 몰랐다.

그렇게 절호의 기회가 가버렸다. 그러나 사람은 항상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는 것이다······.

오히려 모르는 것이 더 많을 것이다.


한편 무한 시의 보수파 홍위병들을 비난했다가 그 조직 백만웅사에 사로잡힌 공안부장 사부치, 그리고 중앙문화혁명소조원이었던 왕력은 모택동의 지시를 받은 진재도에 의해 구출되었다.

모택동이 직접 무한 시를 찾아 조반파 홍위병과 보수파 홍위병을 중재한 후 보수파 홍위병들을 지지하던 우한 군구 사령관 진재도가 모택동의 부름에 응해 북경으로 출두했고, 진재도는 주은래가 소집한 회의에 끌려가 비난을 받고 모든 공직에서 추방되었지만 6년 후 다시 공직에 복귀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임표는 모택동의 환심을 사기 위해 모택동이 있는 무한 시가 위험하다며 호들갑을 떨었고, 결국 모택동은 그 사실을 알면서도 혹시나 모를 진재도의 반란을 염려하여 공군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상해로 피신하는 난리를 쳤다.

1967년 7월 27일, 북경으로 출두한 진재도가 공직에서 추방됨과 동시에 임표는 특수부대를 보내 무한 시내의 보수파 홍위병 세력인 백만웅사를 비롯하여 무장한 세력들을 해체했다.

한편 억류되었던 왕력과 사부치는 북경으로 돌아왔는데, 그런 사부치를 찾아온 자가 있었다.

바로 파천황이었다.

“여어, 오랜만에 보는구려. 잘 있었소??”

“파천황, 거기가 어디라고 함부로······.”

“어디긴. 하늘같으신 공안부장의 자리가 아니오? 후후.”

파천황은 너스레를 떨며 말했다. 그는 다리를 책상 위에 올리고 앉아있었는데, 그 옆을 비서가 안절부절못하고 서 있었다. 그러다 사부치가 들어오자 급하게 말했던 것이다.

“그래선 안 된다고 말했는데 부부장님께서 함부로······.”

“됐으니 나가게.”

“하지만······.”

“나가!”

사부치의 외침에 비서는 급하게 고개를 숙이고 나갔다. 파천황은 말했다.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참 당당한 친구요. 나를 보고도 할 말은 다 하다니. 고작 비서로 쓰기엔 아깝지 않소?”

“흥, 내가 만약 저 친구라면 자네 말엔 토 달지 않겠네. 멍청한 친구야. 목숨은 하나뿐이라는 걸 알아야지.”

“그럴지도······. 그러나 저런 사람은 싫어하지 않소. 아무런 무공도 익히지 못했으면서 나에게 저런 말을 하다니 참 대단한 친구야. 보통 사람은 심신이 떨려서 그런 말을 못하거든.”

파천황의 말 대로였다. 실제로 지금 사부치 역시 내심 태연한 척 하고는 있지만 다리가 덜덜 떨리는 것이다. 파천황은 직급만 공안 부부장이었지, 실제로는 그 이상의 인물이었다.

파천황 같은 자가 공안 부장이라는 대외적인 직책을 맡으면 그 은밀성이 떨어지므로 공산당의 비밀병기인 무림인들의 조직, 공안 무림맹의 수장인 파천황은 부부장 자리에서 만족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는 그 나이로 보나 공적으로 보나 파천황은 공산당 원로 대우를 받아도 모자랄 자였다.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파천황은 국민당 및 일본군과의 전쟁에서도 비밀병기로 활동하여 막대한 전과를 올린 바가 있었다.

본래 제 아무리 뛰어난 무림인이라도 현대적인 병기를 갖춘 군대에는 상대할 수가 없는데 파천황은 단신으로 몇 개나 되는 부대를 전멸시켰던 것이다. 가히 1인 군단이라 할 수 있었다.

사부치는 떨림을 참으며 물었다.

“왜 왔나?? 그 동안 단독으로 잘 활동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일단 형식적으로 재가를 받을 것이 좀 있어서 왔소. 그래도 명색이 나는 부부장이고 당신은 부장이지 않소??”

“그런 건 그냥 서면으로 올려도 된다고 했을 텐데······. 자네가 하기로 마음먹으면 누가 거부할 수 있다는 말인가?? 심지어 주석도 자네를 물심양면으로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 말은 사실이었다. 파천황의 존재는 전쟁의 형세를 바꿀 정도의 위력이 있으므로 당연히 모택동은 그런 파천황에게 인적, 자금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이다. 파천황은 말했다.

“뭐 그렇다고 해도 내 성격이 이래서 말이오. 이해해 주시오.”

‘이해는 얼어 죽을······. 너라면 이해한단 말이냐??’

사부치는 속으로 욕설을 내뱉었다. 말하자면 이런 것이었다. 공안 부장이라 하지만 자기는 바지 사장이고 실세는 파천황인데, 그런 파천황이 굳이 부장실까지 나타나 느물느물 웃으며 요구를 하는 것이다.

말은 재가를 얻는다고 하지만, 실제론 명령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말하는 것과는 달리 명령은 파천황이 내리고 그 실행은 사부치가 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파천황은 ‘내가 이런 이런 것을 하려고 하니 잊지 말고 잘 신경 써라’고 하는 것이고, 사부치는 공식적으로는 이를 재가하는 형태를 하고 있지만 실제론 ‘잘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없었다. 참으로 희한한 구조였다.

그러나 둘은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고 겉보기엔 그저 부부장이 부장에게 보고를 하듯 그 형태를 취했던 것이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저 파천황이 부장인 사부치에게 보고를 하는 줄 알았을 것이다.

파천황이 책상 위에 올린 다리만 제외한다면. 파천황은 계속해서 말했다.

“지난 해 반동분자들에 의해 상당한 수의 전력을 잃었소. 그걸 충원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역시나 쉽지가 않더군. 부장 명령으로 무림 방파들에 대해 협조를 다시 요청해야겠소.”

“문원들을 공안 무림맹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한단 말인가?? 하지만 이미 수많은 자들이 죽어서 그들로서도 더 이상의 협조는 꺼려할 텐데······.”

“어차피 한번 보낸 이상 그들로서는 다른 선택지가 없소. 보내지 않는다면 소림처럼 되겠지.”

“······.”

사부치는 홍위병들에 의해 엉망이 된 소림사를 떠올렸다. 파천황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독단적인 행동을 한 소림사는 결국 홍위병들에 의해 불타고 승려들이 살해당했던 것이다.

물론 모든 승려를 학살한 것은 아니지만 소림은 대부분의 무공을 잃어버리고 삼류방파로 전락해버렸다.

아무리 그래도 1500년 역사를 지닌 소림이 그렇게 되다니······.

청나라 옹정제의 방화에도 버틴 소림사가 일개 홍위병들의 만행을 버티지 못했던 것이다.

물론 그 뒤에는 중국 정부가 있었지만.

만약 소림승들이 적극적으로 저항하여 홍위병들을 죽여 버렸다면, 곧 인민해방군이 투입되거나 공산당은 공중에서 폭격을 하여 소림사의 주춧돌 하나도 남겨놓지 않았을 것이다.

목령은 이를 예견하여 저항하지 말라고 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승려들의 저항을 막을 순 없어 결국 홍위병들의 마수로부터 소림사는 완전히 피해가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찰도 남았고 살아남은 소림승들도 있었으나······.

소림은 무림의 태산북두 같은 지위는 잃었지만 그래도 그 끈질긴 목숨을 부지하며 이제는 무가로서보다는 불가로서의 길을 걸을 듯 했다. 그러지 않으면 그들에게 미래는 없었으니.

사부치는 다음 주제로 넘어갔다.

“그 외에 더 필요한 것은 없나??”

“더 필요한 것이 있겠소? 더 많은 자금, 더 많은 병기가 필요할 뿐이지.”

“자네가 말했던 그 무림인들의 군대화 계획 말인가?? 하지만 그렇게 하면 무림인 집단을 굳이 쓰는 의미가······.”

“모든 무림인을 그렇게 무장시키진 않을 거요. 무장시키는 건 수준이 떨어지는 삼류무인들뿐. 이류 이상은 공안의 연무장에서 계속 수련시켜 일류 이상으로 만들 거요. 지금의 무림맹에는 일류 무인의 숫자가 턱없이 부족하니까.”

쳇, 하고 파천황은 혀를 찼다. 현재 무림맹의 문제가 바로 그것이었다.

작년 쪽방촌의 무림인들과의 싸움으로 일류 무림인들이 싸그리 죽어버렸던 것이다.

무림인으로서의 수준으로 말하자면 자신은 초절정이지만 쪽방촌의 무림인들 역시 태반은 절정의 수준이 되었다.

그리고 그들과 싸우다 죽은 화산파의 자효진이나 기타 모산파 등의 인물들은 아무리 못해도 일류는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정의 무림인들과의 싸움엔 버티지 못한 것이다.

‘내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섰어야 됐는데!!’

이제 와서 후회해봐야 늦었다. 무림인들은 키우기는 힘들지만 죽어버릴 때는 어처구니없이 죽어버렸다. 아무리 강한 무림인이라도 결국 칼 맞으면 죽고 총 맞으면 죽는 건 똑같은 것이다.

게다가 초절정과 절정의 간격은 크지만, 그만큼 절정과 일류의 간격도 커 사실 절정과 일류가 붙으면 일류가 절대 이길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천황이 그들을 싸그리 죽게 내버려 둘 수밖에 없었던 건 첫째로 쪽방촌 무림인들의 수준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고, 둘째로 그래도 공안 무림맹을 믿었으며, 셋째로 강호육과의 싸움에 상당한 시간과 힘을 소비했기 때문이었다.

비록 실력이 더 강한 상대를 만나더라도 공안 무림맹으로서의 단결력과 기타 홍위병, 인민해방군의 협력이라면 충분히 역도들을 잡아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파천황의 생각은 틀렸다. 미친 홍위병들을 공안은커녕 인민해방군들마저 무시하고 그들의 무기를 탈취했기 때문에 협력이란 있을 수가 없었다.

심지어 중국 곳곳에서는 지금 그런 홍위병들과 인민해방군들 사이의 전투가 벌어지는 곳도 있었던 것이다.

공안이 기본적으로 무장을 하지 않고 공안부장인 사부치를 시작으로 홍위병들에게 협조적인 자세를 취해서 그렇지,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공안 역시 진작에 공격당했을 것이라고 파천황은 생각했다.

파천황은 기본적으로 유아독존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나 홀로 잘난 자였다.

그러나 젊었을 때는 딱히 소속도 없었지만 그 후 공산당에 들고 중국 정부를 위해 일하면서 어느 정도 소속감이 생겼던 것이다.

게다가 형식적이라지만 공안 부부장을 맡고 있는데 모택동의 말을 듣는다면서 오히려 국가의 치안을 극도로 위협하는 홍위병들을 보고 있으려니 짜증이 샘솟았다.

홍위병들의 행태는 갈수록 심해져 파천황의 심기를 극도로 거슬리게 했던 것이다.

‘이 개새끼들이 정말 주석의 비호를 받는다고 하늘 높은 줄을 모르는 구나······. 주석의 명이 떨어지기만 해봐라. 네놈들은 한놈도 남김없이 몰살할 것이다.’

으득!! 파천황이 이를 갈았다. 명민한 파천황이 홍위병들이 일어선 계기를 모를 리가 없었다.

대약진운동의 실패로 권력을 잃어버린 모택동이 다시 권력을 찾기 위해 개소리를 하며 일으킨 것이 홍위병인데, 그저 자신의 목적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공산당과 모택동에게 형식적으로 충성을 바치고 있는 파천황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자신의 권력만을 위해 전 국토를 유린하고 있는 모택동에게도 분노가 쌓이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 목적을 위해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점에선 모택동이나 파천황이나 다를 바가 없었지만.

기본적으로 파천황은 열양진경을 얻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한빙신공과 합쳐 음양혼돈공을 복원할 생각밖에 없었다.

그렇게 하여 전 세계를 자신의 미학에 맞게 올바로 다스릴 생각이었는데 최근 모택동과 그의 주구들인 홍위병들의 형태는 심기를 거스르는 측면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파천황은 고개를 저었다.

‘참자, 곧 얼마 남지 않았다. 열양진경만 얻으면 모든 것이 해결돼. 중국이니, 홍위병이니 하는 것은 사소한 문제다. 음양혼돈공만 복원하면 모든 것이 해결돼!!!’

그 말 대로였다. 만약 파천황이 상상하는 음양혼돈공의 위력대로라면 그 위력은 단번에 거슬리는 세력들을 일소할 수 있는 위력이었으니. 그 모습을 상상하며 파천황은 웃었던 것이다.

한편 그 모습을 보던 사부치는 왠지 소름이 끼쳐 얼른 말했다.

“또 다른 필요한 것은 없소?”

“부장은 나를 빨리 내보내고 싶어 하는 모양이구려. 얼굴에 다 써있는데.”

“······전폭적으로 협조하겠다 이거요.”

“뭐 좋소, 그렇다면. 부장에게 부탁이 있소. 사실은 좀 더 윗선에 부탁하는 것이지. 부장은 그걸 전해주기만 하면 되오.”

“뭐요, 그게??”

“금문도를 통해 특수부대를 대만에 상륙시켜야겠소. 부디 협조해주시오.”

“!!!”

사부치는 깜짝 놀랐다. 파천황은 지금 대만과의 전면전을 일으키자고 주장하는 것이다.

1958년에 일어났던 금문 포격전을 재현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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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무림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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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2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8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70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3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6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 5-12 계획 19.09.04 308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8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9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9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5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30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40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9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9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8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3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2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4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4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5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3 11 12쪽
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0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600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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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5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6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8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1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9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4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50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3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5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2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8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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