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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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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6.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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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글자
12쪽

2-13 등장

DUMMY

“자효진, 이 자식 뭐하는 거냐!!!”

당갈은 두 눈을 부릅떴다. 비록 춥고 고독하기는 하나 영원한 안식의 길로 접어드려는 순간 자효진이 그를 공격했던 것이다.

뻥 뚫린 복부에서는 등 뒤에서 앞으로 자효진의 손이 뻗어져 나와 있었고 손에는 내장마저 쥐어져 있었다. 자효진은 손에 쥔 내장에 힘을 주었다.

“으아악!!!”

당갈은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부릅뜨며 비명을 질렀다. 고통이 너무 엄청나서 기절할 것 같다가도 도로 정신이 차려질 정도였다. 그의 인생 역사상 이 정도 고통은 없었던 것이다.

그런 당갈을 보며 자효진은 빙긋 웃었다.

“당신이 죽을 때는 내가 저 세상으로 보내주려고 했었지. 혼자서 그렇게 곱게 죽으면 쓰나······.”

“큭, 죽는데 곱게 죽고 더럽게 죽고가 어딨단 말이냐!!”

“여깄지!! 당신과 같은 삼류무인이 그렇게 호화로운 죽음을 맞는다니 말이 된다는 말인가??”

“이게 호화로운 죽음이라고?! 네 놈의 눈은 단단히 삐었구나!!”

“시체를 남기고 죽는 것만으로도 영광인줄 알아!! 정작 그동안 자신이 죽인 자들은 모두 요독공으로 형체도 안남기고 죽여 놓고!!! 게다가 주제에 죽을 때 산공의 고통도 겪지 않는군!!”

“흥, 썩어도 사천당문의 출신이다!! 흑도의 무리도 아닌데 산공의 고통을 겪을 것 같나!!”

당갈의 말대로 그는 사천당문의 출신이었고 사천당문은 그리 보여도 정파였다.

보통 마교나 흑도, 사파의 무리들이 속성으로 내공을 익히기 위해 부작용이 강한 내공심법을 배우게 되고, 그렇게 모은 내공은 정파인들보다 빨리 모이지만 그 대신 정순하지가 않고 죽을때도 엄청난 고통을 가져왔다.

천천히 쌓은 내공은 죽을 때도 한 점 흔들림이 없지만 급하게 쌓이고 정순하지 못한 내공은 죽는 순간 온 몸을 갈가리 찢기는 듯한 고통에 내던졌던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빨리 내공을 쌓지 못하면 무공이 조악한 삼류흑도 출신들로서는 정파인들을 이기지 못하므로 적어도 내공에서만큼은 우위를 점하려고 울며 겨자 먹기로 그렇게 속성심법을 배우는 것이었다.

산공의 고통이고 무엇이고 일단 죽을 때나 돼야 겪는 것이고 내공이 약하면 어차피 그 전에 죽는 것이므로.

산공의 고통도 보통 자연사를 해야 겪는 것이지 무림인, 특히 흑도의 무리들은 그럴 일이 거의 없으므로 사실상 산공의 고통을 겪으며 죽는 것도 축복인 것이다.

다만 그 고통이 너무나 엄청나므로 내공이 크면 클수록 그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빨리 죽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친한 사람이 목을 쳐주기도 했다.

아무튼 그런 게 있었는데 자효진은 평소 마음에 들지 않았던 당갈이 편안한 얼굴로 죽음을 맞이하려하자 열이 뻗쳐 그를 가만 내버려두지 않았던 것이다.

“자효진, 네놈!! 어차피 죽는 사람을 명부의 문턱에서 끄집어내어 다시 고통을 주다니, 하늘이 무섭지도 않느냐!!”

“후후,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하늘이나 지옥 같은 개념보다 난 당신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 더 중요하오.”

“내공이란 개념도 있는데 지옥이 없을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분명 존재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넌 내가 있는 지옥에 따라올 것이다!! 너와 나 뿐만이 아냐!!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지옥에 갈 것이다!!”

당갈은 벌개진 눈으로 주변에 있는 모두에게 저주를 퍼부었다. 그 말은 자효진을 비롯한 공안의 무림인들뿐만 아니라, 진룡 등 쪽방촌의 무림인, 그리고 홍위병, 그 모두를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그러자 아호태 등 공안의 무림인들이 성이 나서 한 마디씩 떠들었다.

“저 죽일놈!!”

“죽는 순간까지도 저주를 퍼붓는구나!!”

“자 대협, 뭐하시오?? 빨리 그 늙은이의 숨통을 끊어버리시오!!”

공안의 무림인들이 떠들자 자효진은 느물느물 웃으며 말했다.

“후후, 죽이는 건 언제든지 할 수 있소. 다만 중요한 건 가능한 한 언제까지 고통을 주냐가 아니겠소?? 어차피 이 늙은이의 몸뚱아리는 장기도 써먹지 못할 거요. 그러니 최대한 고통이나 줘야지.”

“!!”

그 순간 그 말을 듣고 있던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서로 시선을 마주쳤다.

중국 정부가 자신들에게 대항하는 반정부 인사들이나 사회운동을 하는 대학생들을 납치해 산채로 장기를 적출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그 말이 사실로 드러났던 것이다.

자효진은 아무 생각 없이 말했지만 실제로 그것을 실행하는 공작조의 일원인 그가 그 사실을 발설한 것은 매우 큰 문제였다.

당사자들이 인정하고 인정하지 않고는 엄청나게 차이가 큰 것이다.

그 말을 들은 진룡은 한숨을 한번 쉬고 담담하지만 큰 소리로 말했다.

“자효진, 그만하고 그를 이만 보내주지 않겠나?? 비록 적이라지만 자네의 그 행위는 신물이 날 정도로 역겹군.”

“후후, 그새 정이라도 든 거요?? 아님 노인네들의 연민인가?? 역시 나이는 못 속이는군.”

“연민은 내가 자네를 봐준 게 연민이지. 솔직히 내가 전력을 다했으면 자네가 몸 성히 있을 것 같나??”

“······.”

자효진은 입을 다물었다. 확실히 그가 살아있는 것은 왜인지 진룡이 전력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그는 상대하기 벅차 가까스로 몸을 지키는 것밖에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진룡은 그 사실을 지적하고 다시 말했다.

“자네도 정파 무림인이라면 강호의 도리에 맞게 강호인은 강호인다운 죽음을 맞도록 해주게. 그 꼴이 뭔가?? 곱게 죽으려던 사람을 온통 엉망으로 만들어놨지 않은가??”

확실히 그 말 대로였다. 원륭의 공격은 당갈의 복부를 베고 피투성이로 만들어놨지만 그래도 나름 깔끔한 편이었다.

그러나 오히려 자효진의 공격은 등 뒤에서 복부까지 터트려 온통 엉망으로 만들어놓은 상태였고, 내장까지 갈기갈기 찢어놓은 상태였던 것이다.

그로인해 피는 물론 소화되던 음식물, 위액 등 각종 체액이 온통 흩뿌려진 상태였다.

너무나 처참한 광경이었는데 당갈은 어느새 마음을 내려놓았는지 그 엄청난 고통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게 말했다.

“자효진, 이제 그만 나를 놓아주지 않겠나?? 나는 비록 무공은 대단치 않지만 당의 부름이 있은 뒤부터 온 몸을 다해 헌신했네. 그래도 나름 국가의 안위를 위해 노력한 나의 노고를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는데.”

“후후, 당신 따윈 그저 쓸모도 없는 노인네일 뿐이었소. 대체품 따윈 아주 많지. 그저 있으니까 써먹은 것뿐이고 우린 그저 당신이 언제 죽나 내기하고 있었소. 그 덕에 나도 아주 많이 땄지! 하하하하하하!!!”

“자네는 정말로 악독한 인물이군······. 명문 정파 화산파에서 어찌 자네와 같은 자가 나왔는지 모르겠어.”

“흥, 화산파는 의화단 운동 때 이미 한번 죽었소. 그 이후의 화산파는 신(新) 화산파나 다름없는 상태지!! 그리고 그 신 화산파는 나, 자효진이 이끌고 갈 거요!!”

“공산당의 밑에서 언제까지고 영화를 누릴 것 같나?? 비록 나는 자네보다 무공은 일천하지만 오랫동안 살면서 깨달은 것이 있네.”

“호오, 그게 뭐요??”

“자네와 같은 쓰레기들은 언젠가 큰 벌을 받는다는 것이지. 바로 나처럼.”

“훗, 나는 징벌하는 쪽이지 징벌당하는 쪽이 아니오.”

“그건 자네 생각이지. 나 역시 한때는 그런 선민사상에 빠져있었던 적이 있었네. 나는 새도 당문의 소속일 때도 있었으며, 그곳에서 쫓겨나서도 모자란 무공으로도 내 한 몸 건사하기는 어렵지 않았지. 비록 삼류무인이지만 무공도 하나 모르는 삼합회의 잡배들을 상대로 위협을 느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네. 그런 내가 오늘날 저런 강자들을 만나 죽을 줄 누가 예상했겠는가?? 아니, 자네는 예상했는가??”

“······.”

그 말에 자효진은 입을 다물었다. 확실히 그와 동료들은 이 당갈의 죽음을 놓고 언제 죽을까 항상 내기했었지만 그 동안 적다운 적이 나타난 적도 없었고 당갈이 목숨의 위기에 놓인 적은 없었다.

그래도 당갈이 죽길 바라는 마음, 그래도 언젠간 죽지 않을까하는 마음, 심지어 다른 동료 무림맹 소속 무인들이 보지 않을 때 자신이 몰래 죽여서라도 눈에 거슬리는 당갈을 처치하고 마지막으로 내기 돈을 받을까 생각 중이었는데 이런 날이 온 것이다.

그런데 당갈과 진룡이 그렇게 자효진은 꾸짖고 편안한 죽음을 주라고 타일러도 자효진은 지금 딴 생각을 하고 있었다.

‘확실히······. 그래도 난 오늘 이 노인네가 죽지 않는데 걸었다. 저 자들이 나타나 당갈이 죽음의 위기에까지 몰릴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지. 어쩔까?? 이 자를 한 번 더 살려줘서 내기 돈을 받을까? 그리고 다음번에는 정말로 죽는 쪽에다 걸고??’

자효진은 정신병자였다. 보통 명문정파의 후기지수가 이런 썩어빠진 성격을 가지고 있다면 그 재능을 떠나서 쫓겨나거나 무공을 금제당하고 갇힐 텐데, 의화단 운동을 거치며 대격변이 일어난 화산파는 그 부흥을 위해 이런 썩어빠진 자라도 실력만 있다면 마다하지 않았던 것이다. 화산파 뿐만이 아니라 이런 문파가 한둘이 아니었다.

자효진이 그렇게 고민하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당갈은 남은 모든 힘을 모아 자신의 복부를 모은 자효진의 팔을 조여버렸다.

“흡!!”

“아니, 이 자식!! 지금 뭐하는 거야?! 당갈, 당신 대체 뭐하는 거요?!”

“그 표정을 보아하니 분명 또 못된 꾀나 꾸미고 있나보군······. 자효진 자네는 안 돼. 비록 나는 당문에서 쫓겨난 쓰레기지만 자네같이 성격에 문제가 있는 쓰레기도 좋다곤 할 순 없네. 내 죽는 김에 자네는 데려가지. 자네가 나를 해코지하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당갈의 복부를 관통한 자효진의 팔이 녹기 시작했다. 당갈이 마지막 남은 요독과 내공을 모두 모아 자신의 몸을 꿰뚫은 자효진의 팔을 녹이기 시작한 것이다!!

심지어 당갈은 죽어가면서도 무시무시한 힘으로 마지막 남은 힘을 모아 온 요독을 발산하고 근육과 내공의 힘으로 자효진의 팔을 붙들고 있었기에, 자효진은 팔을 빼지도 못했다.

그 결과 순식간에 자효진의 오른팔은 녹아버렸던 것이다.

쉬익!!

“으아아아악!!!”

자효진은 비명을 지르며 왼손으로 녹아내린 오른팔을 붙잡고 물러나려 했으나, 당갈은 가만있지 않았다. 멀쩡한 자신의 양팔로 자효진을 꽉 붙잡고 놓지 않는 것이다.

“원래 궁지에 몰린 자가 제일 위험한 법!! 자네는 실수한 거야!! 곱게 죽는 사람은 놔뒀어야지!!!”

“으아아아악!! 놔, 이거 놔!!!”

자효진은 미친 듯이 고함을 치며 남은 왼손으로 당갈의 머리를 내려쳤다. 필사적인 힘이 담겨 있는 일격에 당갈의 두개골은 함몰되고 몸 여기저기가 부서졌으나 당갈은 씨익 웃었다.

“네놈이 날 우습게보더니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하하하하하하, 꼴좋다, 이놈!! 뭐가 화산파 10년만의 기재고 뭐가 천재냐!! 나 같은 삼류무인에게도 당하는 쓰레기가!! 하하하하하하!!!”

당갈이 마지막 남은 힘을 모아 자신의 모든 것을 폭발시키려할 때였다. 갑자기 어디선가 싸늘한 한기가 돌더니 묘한 찬 기운이 쏜살같이 날아왔다.

그리고 그 기운은 당갈의 온 몸을 얼리고도 모자라 당갈에게 잡혀있던 자효진을 튕겨냈던 것이다. 그 모습을 본 진룡과 혈사왕은 갑자기 정색하더니 그 빙공이 날아온 곳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미친 듯이 날아가며 외쳤던 것이다.

“파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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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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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29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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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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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8 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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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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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9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7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2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4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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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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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599 13 15쪽
38 2-17 망령과 식인 +2 19.07.03 580 16 12쪽
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18 14 12쪽
36 2-15 마교전멸비사 +2 19.07.01 656 14 12쪽
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0 14 13쪽
» 2-13 등장 +3 19.06.29 699 19 12쪽
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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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6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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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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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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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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