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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조회수 :
156,955
추천수 :
2,997
글자수 :
3,081,360

작성
19.07.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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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추천
12
글자
12쪽

2-20 한 자루의 붓

DUMMY

“전쟁과 기아를 없애준다고? 하하, 하하하하하하!!”

뜬금없이 불사왕이 웃기 시작했다. 그러자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모두 약간의 당황을 느꼈다.

불사왕은 파천황이 나타나자마자 맹렬하게 적개심을 불태우며 공격하기만 했는데, 그런 그가 웃으며 말을 걸자 사람들은 희안함을 느꼈던 것이다.

그는 너무나 괴팍하고 자신의 흥미에만 관심이 있기에 그 밖에 일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도 쓰지 않았다. 그 어떤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는 이미 70여 년 전 파천황에게 한번 패하여 그저 쓰러트리는 데만 목적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가 말을 꺼낼 줄은 상상도 못한 것이다. 불사왕은 입을 열었다.

“내가 살면서 네놈같이 세치 혓바닥을 놀리는 놈들을 많이 봐왔지. 레닌, 스탈린, 히틀러, 그리고 모택동 등등.”

“후후, 죽은 자들과 산 자를 비교하는 것이오?? 그 중에 산 자는 모택동 하나밖에 없군.”

“죄다 똑같은 놈인데 어찌 비교하지 않겠나?? 죽은 자든 산 자든 똑같은 법이다. 공산주의자인 모택동을 포함한 셋이든, 파시스트였던 히틀러나 무솔리니나 모두 같다는 말이지.”

“흥, 자본주의 사회는 더 나은 줄 아시오?? 당신들은 역시 주자파였군.”

파천황이 비아냥거리자 불사왕은 침착히 말했다.

“자넨 해외를 다녀온 적이 있나??”

“있소. 당신은 있소?”

“나와 진룡 등은 의화단 운동에서 패배한 뒤로 세계를 떠돌았다.”

“!”

“!!!”

그 말을 들은 파천황과 원륭 등은 놀랐다. 진룡 등은 그렇다 치고 고리타분해 보이는 구 무림의 대명사 같은 불사왕이 그렇게 해외를 떠돌며 견문을 넓혔을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청군과 서구열강의 추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였지. 의화단의 적은 많았다. 그 둘을 제외하고도 청나라 소속의 황궁무인들이 끝까지 우릴 추적하기 시작했지. 자네도 그중 하나였지 않았나??”

“······.”

파천황은 입을 다물었다. 그 말은 사실이었던 것이다. 실제로 그가 얻은 한빙신공도 그가 우연히 황궁무고의 창고에서 먼지를 뒤집어 쓴 채 잠들어있는 낡은 비급을 얻으면서 시작되었다.

드넓은 황궁무고에서 그는 묘한 이끌림을 여기고 한빙신공을 얻게 되었으며, 그 후 지난 수십 년 동안 단 한 차례도 패한 적이 없었다. 단 한 차례도.

불사왕도 그 점을 지적했던 것이다.

“흥, 그 한빙신공을 무슨 무협지에 나오듯 어디 절벽에서 떨어진 뒤 얻었다거나 기묘한 동굴로 들어가니 바싹 마른 시체 옆에 영약과 신병이기, 비급이 있었다는 그런 꿈같은 전개는 없었을 테야. 분명 황궁무인이었던 자네가 무고에서 찾아낸 거겠지.”

“그렇다면 어쩔 테요??”

“난 사실을 말한 것뿐이다. 그리고 만약 그 가설이 맞다면 나머지 열양진경의 행방도 짐작이 가는군.”

“?! 어디요! 열양진경이 어디에 있소!!”

그 모습을 보든 불사왕은 히죽히죽 웃었다.

“장개석은 국공내전 당시 공산당에 패한 후 국민당을 이끌고 대만으로 떠날 때 북경 자금성의 고궁박물관에 있던 유물 29만 점을 비롯해 중국 전역에서 무려 60만 점이 넘는 유물을 ‘선별’해서 가져갔지. ‘선별’해서 말이야. 그런데 과연 그 중엔 도자기나 조각 등 유물만 있을까??”

“!, !!”

“모르긴 몰라도 그 중엔 분명 무공비급도 있을 거야. 국민당에도 자네들 같은 조직이 있는 걸로 아는데 그들이 황궁무고에서 무공비급을 빼가지 않았겠나??”

“······.”

파천황은 잠시 입을 다물었다. 그 역시 그런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설마 하면서 그러한 가능성을 여러 가능성 가운데 하나로 놔두고 단정 짓지 않았는데 불사왕 역시 그런 말을 하는 것이다. 파천황은 결심을 굳혔다.

“나는 일이 있어 금방 가보아야겠소.”

“잘 가시게. 멀리 살펴나가진 않겠네.”

“하지만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있겠지. 당신들을 숙청하는 것 말이야.”

“후후, 공산당원들은 숙청이 기본인가보군. 자네의 그 잘난 모택동처럼 말이야.”

파천황은 무시하고 자신의 할 말만 했다.

“지난 수십 년간 중국 대륙에서 열양진경의 흔적을 찾았으나 없었으니 과연 그 흔적은 대만으로 이어졌겠지. 덕분에 감사하오. 나 역시 그럴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했지만 당신도 그렇게 생각한다니 아마도 틀림이 없겠지.”

“후후, 왜 그렇게 생각하나. 정말로 어디 절벽이나 동굴 안에 비급이나 후계자가 숨어있는지도 모르지. 중국 대륙에 얼마나 기묘한 신산유곡이 많은지 아나?? 거기 가서 수행도 좀 쌓고 경치 구경이라도 하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어떤가?”

“그렇소. 경치 좋기로 소문난 곤륜산맥이나 당신들이 떨어트린 핵으로 망가진 천산산맥을 말이오.”

진룡이 나섰다. 그는 웃고 있었으나 눈매는 싸늘했고 그러면서도 이글이글 증오가 불타오르고 있었던 것이다.

파천황은 그 모습을 보고 본거지인 십만대산을 잃어버린 진룡의 분노를 짐작했으나, 씩 웃으며 말했다.

“시간이 되면 가보겠소. 하지만 왠지 그 동네에 가면 입 안에서 납 맛이 날 것 같구려.”

“이 자식······.”

파천황은 방사능에 오염된 곳 특유의 느낌을 말하는 것이었다.

그런 지역을 여행하면 입 안에서 납 등 금속의 맛이 나타나 사라지지 않으며, 후각과 미각, 시각 등 온 감각에 영구적인 장애가 남았다.

그런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던 천산산맥과 그 옆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타클라마칸 사막이 그 꼴이 되었던 것이다.

위구르 자치구에 사는 사람들은 반 이상이 위구르인들이었으나 한족의 수도 만만치 않았다.

그리고 고향이 핵으로 오염당한 진룡의 분노는 하늘을 찌를 만큼 가득 차 있었다.

결국 진룡은 참지 못하고 파천황에게 달려들었던 것이다.

“파천황!!!”

쾅!!!

진룡과 파천황의 일장이 맞붙었다.

“큭!!”

놀랍게도 진룡은 파천황과 일장을 나누고서도 손이나 다른 신체가 얼어붙지 않았다. 그 사실을 보고 파천황은 바로 깨달았던 것이다.

“또 다시 근섬유를 진동시켰군······.”

“맞네.”

“과도한 진동으로 열을 발생시켜 나의 한빙신공과 한빙신장의 한기를 몰아냈어. 제법이구려. 지난 수십 년 동안 그런 발상으로 나의 한빙신공을 상대한 자는 없었소.”

“후후, 한빙신공이 천하에 딱 둘 있는 절세의 신공이라곤 하나 무적은 아니지. 자네가 말한 그 음양혼동공이라면 모를까 한빙신공에게 그대로 질 생각은 없네!!”

“그건 생각일 뿐!!”

콰앙!!!

다시 한 번 두 사람이 일장을 교환하며 서로 교차했다. 그러자 진룡의 낯빛은 좀 더 창백해졌던 것이다.

“윽!!”

“근섬유를 진동시켜도 한계가 있겠지. 원래 그렇게 근육을 일일이 조정하는 건 매우 까다롭고 위험한 일이오. 보통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근섬유를 일일이 조종할 수 없지. 전신에 있는 수많은 근섬유를 조종하다니, 나로서도 가능은 하지만 장시간 할 생각은 못했소. 어떤 의미에서 보면 그건 심장이나 내장을 멈추거나 다시 움직이는 것 이상의 어려움이야······. 심장은 하나뿐이라 오히려 조작하기 쉽고 잠시 멈춰도 되살릴 수 있지만 미세한 근섬유를 일일이 조작하는 건 어려운 일이거든······. 심장을 잠시 멈췄다 움직일 수 있다는 고도의 요가 수행자도 그 정도 행위는 대부분 못하겠지.”

파천황의 말은 사실이었다. 그의 한빙신공에 대응하기 위해 진룡은 근섬유를 초고속으로 진동시켜 열을 발생시켰지만 그로 인해 막대한 체력과 내공이 소모되고 있었던 것이다.

진룡 역시 임독양맥을 타통 시킨 후 내공이 마른 적이 없었지만 지금만큼은 그런 대해와도 같이 막대한 내공도 상당히 소진된 상태였다.

얼굴에도 지친 기색이 역력했는데 결국 진룡은 비장의 수를 꺼내기로 결심한 것이다.

“안되겠군. 맨몸으로 당신과 나의 격차를 알아보려 했는데 역시 70년 전과 마찬가지로 그건 힘들 것 같아.”

“후후, 천하의 한빙신공을 맨 몸으로 맞서는 용감하고도 바보 같은 이는 당신 뿐 일거요.”

“나 뿐만은 아니지. 그보다 자네에게 진 후 수십 년에 걸쳐 내가 새로운 무공을 창안했는데 한번 봐주겠나??”

“응??”

뜻밖의 말에 파천황은 고개를 갸웃했다. 그가 기억하기로 70여 년 전 진룡의 무기는 검이었다.

제갈의와 상관인, 불사왕은 모두 장과 권을 쓰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진룡만큼은 검을 썼던 것이다.

그의 마룡검법은 꽤나 위력적이라 만약 수행만 좀 더 됐었다면 자신을 위협할 만큼 강한 수준이 되었을 거라고 파천황은 생각한 적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진룡은 품속에서 무언가를 하나 꺼냈다. 그것은 붓이었다.

“응?!”

“으응?!?”

그 모습을 본 이들은 모두 당황했다. 그것은 한 자루의 붓이었던 것이다.

뜬금없이 그런 물건을 꺼낸 진룡을 보고 파천황은 잠시 침묵하다 이내 입을 열었다.

“뭐하는 거요??”

“나는 이 물건으로 자네를 쓰러트릴 걸세.”

“농담이지??”

“진심이야.”

놀랍게도 진룡의 얼굴엔 한 치의 이상도 없었다. 그는 매우 진지하게 붓으로 파천황을 상대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진룡이 붓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 번 안색을 바꾸는 자가 딱 두 명 있었다. 그들은 바로 불사왕과 파천황이었다.

“음······. 다시 보니 당신의 그 붓에선 절묘한 현기가 느껴지는군. 언제 그런 무공을 준비했소?”

“자네에게 지고 나서 계속.”

“수십 년에 걸쳐 검법, 아니 필법을 창안한 것이오??”

“그렇네.”

“······.”

파천황은 입을 다물었다. 그 말대로 진룡은 파천황에게 패하고 나서 복수의 칼날을 갈며 오직 그 하나만을 이기기 위한 무공을 창안했던 것이다.

그 모습을 보던 불사왕도 한 마디 툭 던졌다.

“흥, 우리들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어디서 그런 무공을 연마했군. 언제 그런 걸 연마한 건가??”

“당신들이 집을 비울 때마다 계속.”

“영악하긴······.”

“솔직히 말해 난 우리들 중의 누군가 공산당이 유혹을 받고 변절한다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했소. 그 정도로 우리의 힘은 미약했고 공산당의 힘은 강대했거든. 그러나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당신들 중에서는 변절하는 자가 없었소. 이제 그 대가를 내가 이 무공으로 돌려주겠소. 모두 안심하시오.”

“흥, 자네가 우릴 지켜주겠다는 건가??”

“가능한 한 최대로.”

“건방지긴······.”

불사왕은 침을 탁 뱉더니 한 마디 내뱉고 팔짱을 꼈다. 잠시 진룡과 파천황의 싸움에 일절 끼지 않겠다는 표시인 것이다.

“그렇다면 네놈의 그 필법을 펼쳐봐라!! 이름이 뭐라고 하는가??”

“황룡필법이오.”

“지난번엔 나에게 황룡검법을 보여주겠다고 해놓고 그건 거짓이었군.”

“황룡검법도 있소. 그것도 보고 싶다면 언젠간 보여주겠소.”

“마룡검법에서 황룡검법, 황룡필법이라······. 네놈의 무공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군. 게다가 그 보여주겠다는 말에는 어째 악의가 느껴지는데??”

“당신과 나의 갈등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잖소?? 언젠가 한번 견식시켜주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좋다, 이놈!! 언젠가 그 날이 오더라도 오늘은 저 파천황을 상대로 한바탕 춤을 춰보거라!!”

“당신이 말하지 않더라도 그럴 생각이오!! 오시오, 파천황!! 황룡필법의 무서움을 보여드리지!!”

진룡은 뛰쳐나갔다. 그리고 지금까지보다 더욱 무시무시한 싸움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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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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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70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5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3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6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8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8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9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7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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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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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9 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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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9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8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3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3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6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2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4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4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2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5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4 11 12쪽
»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1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600 13 15쪽
38 2-17 망령과 식인 +2 19.07.03 580 16 12쪽
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18 14 12쪽
36 2-15 마교전멸비사 +2 19.07.01 656 14 12쪽
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1 14 13쪽
34 2-13 등장 +3 19.06.29 699 19 12쪽
33 2-12 배신 +1 19.06.28 703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5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6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8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3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1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5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5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9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4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50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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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3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5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2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8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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