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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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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081,360

작성
19.06.0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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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1-10 마교섬멸작전

DUMMY

“자네 진심인가??”

“진심입니다.”

진지하게 묻는 원륭의 모습을 보고, 소형승은 한숨을 한번 푹 쉰 뒤 말했다.

“잘 듣게, 대변이라는 것은 인체 내에서 소화, 흡수하지 못하는 온갖 찌꺼기와 독으로 이루어져 있네. 그건 알고 있겠지?”

“네.”

“그럼 만약 삼매진화로 대변을 내장 밖으로 내보내지 않고 그대로 안에서 태워버리면 어떻게 되겠나?”

“!!!”

“그렇네. 그 독은 온데간데없이 몸 안에 퍼져버리는 것일세. 마찬가지로 소변 역시 싸지 않고 삼매진화로 태워버리면, 요독(尿毒)이 온 몸에 퍼져 곧 죽고 말걸세.”

“······.”

소형승의 말은 사실이었다.

요독증이란 것이 있는데 콩팥에 기능장애가 일어나면 본래는 소변으로 배출되어야 할 노폐물들이 몸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핏속으로 들어가 중독을 일으키고 심지어 구토, 현기증, 두통, 시력 감퇴, 심지어는 전신경련이나 혼수상태에까지 이를 수가 있는 것이다.

대, 소변을 제대로 못 본다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치명적인 기능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이었다. 그 설명을 들은 원륭은 그제서야 과연 납득했다.

“과연 그렇군요.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아닐세. 상상하는 것 자체는 좋으니까. 원래 무림상의 온갖 신공절학과 기괴한 사술도 그런 발상에서 시작했다네. 사실 일반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무공이야말로 어처구니없는 기술이 아닌가??”

원륭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 쪽방촌에 있는 무림인들은 자신을 제외하고도 일곱 명 모두가 커다란 바위 정도는 거뜬하게 넘어가거나 부술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일반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괴력난신이거나 이매망량일지도 모른다.

괴력난신(怪力亂神)은 이성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불가사의한 존재나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고, 이매망량(螭魅魍魎)은 온갖 도깨비라는 뜻도 있지만 마치 도깨비처럼 어처구니없이 허무맹랑한 사람들을 일컫기도 했다.

그러니 그보다 더 무림인들을 잘 가리키는 말들이 어디 있겠는가??

아무튼 소형승의 설명에 납득한 원륭이었다.

“그런데 소 대협.”

“응??”

“삼매진화로 요독(尿毒)이든 변독(便毒)이든 독 그 자체를 대소변과 함께 태워버리면 안됩니까?”

“흠······.”

다시 한 번 소형승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안될 걸세.”

“어째서죠?”

“삼매진화란 것은 단순히 물질을 태워 없애는 것이지, 그 물질 전부를 붕괴시키는 것이 아닐세. 가령 오줌에 열을 가한다면 어떻게 되겠나?”

“증발하겠지요.”

“그럼 오줌은 단순히 액체에서 기체로 상태가 변한 것이겠군?”

“네.”

“그리고 그 중에는 기체가 되지 못하고 고체 상태로 남는 물질도 있을 것이네. 그렇지 않은가?”

“······그렇습니다.”

“즉, 단순히 열을 가한다고 해서 그 물질 전부를 이 세상에서 없앨 수는 없다는 것일세. 다만 형태만 바뀔 뿐이지. 내가 알기로 암모니아(氨)가 포함되어 있는 요소수(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가 합성된 요소가 물에 녹아있는 형태)는 증발하면서 암모니아 기체로 바뀐다고 알고 있네. 하지만 암모니아는 농도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독이지. 그런 암모니아가 포함되어 있는 액체, 즉 오줌을 몸 안에서 삼매진화로 태우면 어떻게 되겠나??”

“암모니아가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니 계속해서 혈중 독성농도가 올라가겠군요.”

“바로 그걸세!!”

소형승은 훌륭한 학생을 둔 것에 만족하며 원륭의 어깨를 탁! 두드렸다. 그리고 기쁜 표정으로 말했다.

“물론 암모니아를 없애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니네. 분자를 쪼개면 원자가 되고, 원자를 쪼개면 다시 원자핵과 양성자, 중성자, 업 쿼크, 다운 쿼크, 전자로 나뉘고, 다시 이걸 계속해서 쪼개다보면 소립자의 영역에까지 이르게 되지. 하지만 대체 어디까지 쪼개야 암모니아의 독성이 없어진단 말인가? 아니, 삼매진화로 암모니아의 분자 구조만이라도 쪼개는 게 가능할까? 단순히 물질을 태우는 삼매진화가??”

원륭은 조용히 듣고 있었다. 그것은 그가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열변을 토하는 소형승의 이론을 집중해서 듣기 위함이었다.

“아마 암모니아 분자를 쪼개기만 해도 독성은 없어질 걸세. 암모니아는 고작 질소 원자 1개에 수소 3개가 결합한 단순한 분자니까. 하지만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자기 내장 속 대소변을 과연 어떻게 그리 정밀하게 분자 단위로 쪼갤 수가 있냐는 거지.”

“사실상 불가능하겠군요.”

“그런 능력이 있으면 그 자는 홀로 중원 무림을 일통할 수 있을 걸세. 그렇지 않나?? 그 정도 능력이 있으면 적들의 뱃속에 삼매진화를 일으켜 내장을 태워버리면 되는데 뭐가 그리 어렵겠나? 그 방법은 절대 막을 수도 없을 걸세. 하지만 자네는 그게 가능할지 아닐지 알고 있겠지?”

끄덕. 원륭은 고개를 끄덕였다. 언뜻 듣기만 하면 삼매진화는 허공중에 갑자기 불을 일으킬 수 있는 상승무공인 것 같지만, 실제론 실전에서 쓰이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먼저 적은 항상 이동하므로 온갖 경신법을 써서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적의 좌표를 정확하게 포착하지 않으면 삼매진화는 의미가 없었다.

그리고 포착한다고 하더라도 삼매진화는 기로 일으키는 불덩어리이기 때문에, 적이 그와 동등하거나 우월한 내공을 가지고 있으면 마찬가지로 기의 간섭에 의하여 아예 발화 자체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니 무림에서 삼매진화를 공격에 쓰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

그저 전서구 등을 태우는 데나 사용하지. 물론 드넓은 무림에는 그런 삼매진화조차도 살상에 쓸 수 있을 정도로 너무나 강력한 기인이사가 있기는 있었다. 소형승은 살면서 딱 한번 그런 인물을 실제로 본 적 있었다.

어쩌면 기나긴 무림 역사에서도 그 외에 그런 존재는 거의 없었을지도 모른다.

워낙 까다로운 무공이니까. 허공중에 점 형태로 존재하는 삼매진화와 달리, 선이나 면의 형태로 되어 훨씬 적중시키기 쉽고 살상력이 높은 무공도 많은데 뭐 하러 그런 걸 쓴다는 말인가? 단순히 칼만 한번 휘둘러도 선이 연속되어 면으로 변했다.

삼매진화는 시전 난이도에 비하여 살상용으로 쓰기에는 매우 비효율적인 것이다.

“물론 강호에는 온갖 기괴한 무공과 기인이사가 있으니 그 중에 삼매진화로 자기 몸속의 똥오줌을 태우는 미친놈이 존재할지도 모르네. 하지만 나 같으면 하지 않겠어. 그건 자살행위가 아닌가??”

“······.”

원륭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조금만 실수해도 자기 내장을 태우게 되는데 어떤 미친놈이 그런 짓을 한다는 말인가??

원륭은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했으나 마지막으로 단 한 가지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었다.

“소 대협.”

“응??”

“그럼 마지막으로 궁금한 게 있는데······. 만약 어떤 미쳤지만 굉장한 실력자가 있어 자기 몸속의 대소변을 모두 태우고 독성물질은 따로 분류하여 몸 안에 저장해두었다가 유사시에 뿜을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

소형승은 할 말을 잃었다. 그러나 원륭의 물음은 전혀 터무니없는 헛소리가 아니었다. 만약에, 만약에 정말로 그런 자가 존재한다면??

“강호에는······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지.”

소형승은 잠시 먼 하늘을 바라보았다.

“나 역시 그런 자들을 적지 않게 보았네. 중국 대륙은 넓고 인구는 많네. 8억이나 되는 인구 중에는 온갖 사람들이 다 존재하지. 나는 과거에 사람을 순식간에 얼려버리는 마인(魔人)을 본 적이 있네.”

“······그게 가능합니까??”

“본래 무공에는 음양오행 일월화수목금토의 이치가 존재하네. 하지만 그 일곱 가지 기운 중에서 겹치는 것이 있지. 뭔지 알겠나?”

“일과 화, 월과 수입니까??”

“반쯤 맞았네. 음양오행 사상에 의하면 화, 금, 토는 양의 기운으로 보고, 수, 목은 음의 기운으로 보네.”

“어째서 그런지 모르겠군요.”

“거기까지 설명하려면 복잡해지네. 그건 다음에 말해주지. 아무튼 화금토 모두가 양의 기운이나 그 중에 유독 양의 기운이 강한 것이 있네. 그게 뭔지 알겠는가?”

“화겠죠.”

“그럼 음의 기운이 강한 것은?”

“수일 겁니다.”

“그렇네. 천하에 수많은 신공절학들이 있다지만, 그 중에서도 수위를 달리하는 것이 있네. 그것이 바로 열양진경(熱陽眞經)과 한빙신공(寒冰神功)일세. 난 과거에 그 두 신공을 가진 자들이 격돌하는 장면을 보았지. 그것은 어마어마한 것이었네. 반경 수백 미터가 초토화되었고 거기서 빠져나오지 못한 자들은 모두 얼었다 태워지면서 뼛조각 하나 남기지 못하고 사라졌지. 그런 인세의 지옥은 보지 못한 자는 이해하지 못할 걸세.”

“······.”

원륭은 입을 다물었다. 사람을 태우고 얼려서 죽일 수 있는 무공이라니 그 얼마나 가공할 무공인가?? 그러나 소형승은 더욱 충격적인 얘기를 꺼냈다.

“강호에 전해져 오는 소문에는, 그 두 무공 역시 본래는 하나였고 어떠한 계기를 통해 둘로 쪼개졌다는 소리가 있네. 만약 그 두 무공을 한꺼번에 익힌다면······.”

“익힌다면?”

꿀꺽. 원륭은 자신도 모르게 침이 삼켜지는 것을 느꼈다.

“이 세상에 그 자를 막을 자는 단 하나도 없겠지.”

“핵과 전차, 전투기가 있는 이 시대에 말입니까??”

중국은 1950년대 중반 이후 소련과의 사이가 악화되자 양탄일성(两弹一星) 계획을 실시하여 독자적으로 자신들의 안보를 보장하려고 했다.

양탄일성이란 것은 두 개의 폭탄과 하나의 인공위성을 말하는 것인데 이 두 개의 폭탄은 원자폭탄과 수소 폭탄이고, 인공위성은 1970년 중국이 발사할 동방홍 위성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리고 재작년인 1964년, 중국은 탑극랍마간사막(塔克拉玛干沙漠, 타클라마칸사막) 롭호수(羅布泊)에서 최초의 핵실험인 596 프로젝트를 통해 원자폭탄 개발에 성공했던 것이다.

중국이 대대적으로 자랑스럽게 선전했기에 1년이 지난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걸 알고 있었다. 하물며 북경에서도 학교들이 많아 지식과 소문의 전파가 빠른 이곳 해전구에서야.

제 아무리 개인의 무공이 강해봤자 핵은 둘째 치고 어떻게 전차와 전투기를 당하겠느냐는 원륭의 말이었지만, 소형승은 고개를 저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네. 그런 무공을 가진 자를 죽이고 싶어도 그 자가 사람이 많은 도시에 있으면 어떻게 죽이겠는가? 그것도 자국의 도시에? 그 자가 죽는 것보다 전차나 전투기, 도탄(导弹. 미사일)에 의해 죽는 시민들이 더 많을 걸세. 그런 자를 현대병기로 죽이려면 핵실험을 했던 탑극랍마간사막의 소금호수나 어디 대서양 같은데 있을 때나 해야겠지.”

“흐음······.”

원륭은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입을 열었다.

“그런데 핵실험이라는 것은 엄청난 방사능을 발생시킨다고 알고 있는데, 그곳 사람들은 무사한 겁니까?”

하필 탑극랍마간사막은 중국 최서부인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있었다. 원륭은 비록 자신의 고향은 아니지만 핵실험을 했다는데 그곳 사람들이 괜찮은가 걱정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소형승은 쓴웃음을 지었다.

“괜찮을 리가 있겠나? 공산당이 하필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핵실험을 한 것은 단순한 우연이나 그곳이 사막지대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네. 그들은 마교를 섬멸하기 위해 한 것이네.”

쿠웅!! 원륭의 머릿속을 충격이 내달렸다. 마교를 섬멸하기 위해 핵실험을 했다고??


작가의말

작중에서 소형승이 원자니 소립자니 마구 떠드는데 이는 이 당시에도 이미 알려진 개념입니다. 미국의 머리 겔만 (1929.9.15~2019.5.24)이 작중 1년전 시점인 1964년에 소립자는 쿼크라는 전하가 전자의 1/3, 또는 2/3인 입자로 구성된다는 이론을 발표하였는데, 작중 소형승을 비롯해 이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신과학이론에 매우 빠삭한걸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들이 왜 그런지는 추후 차차 알려질 것입니다.


아무튼 머리 겔만은 이런 연구를 비롯해 다양한 발견으로 1969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는데 출생-사망일을 보시면 알겠지만 향년 90세로 사망한지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불과 2주가 막 지난 참입니다. 별 건 아니지만 자료조사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사람인데 참 묘한 기분이 들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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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6-9 결의 19.09.23 238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70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5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3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6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8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6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6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8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9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2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7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9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5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30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20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4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8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40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4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9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1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9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8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3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3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6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9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2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4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4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2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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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9 기행 +3 19.06.25 726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8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3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1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5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5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9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3 2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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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9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4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50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50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3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3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5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2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2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9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8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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