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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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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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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7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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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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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2쪽

5-4 형제

DUMMY

“뭐라구요?! 이 세상 사람이 아니시라니?!?”

쿵!!!

원륭의 머릿속에 거대한 충격이 내리쳤다. 지금 원륭은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순간 이해를 할 수 없었다. 분명 말을 들었지만, 말이 말이 아니라 모래가 되어 흘러내렸다.

순간 모든 것이 멈춘 듯했고, 자신과 세상, 모두가 시야에서 끈적끈적한 구정물이 되어 흘러내렸다.

그렇게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도 원륭은 가까스로 이지(理智)를 되찾고 물었던 것이다.

“형님, 그게 무슨 말입니까 이 세상 사람이 아니시라니!! 형님!!!”

“······.”

원륭의 형은 울먹울먹하며 가까스로 말했다.

“원륭아, 네가 떠난 후 어머니는 상태가 더 나빠지셨지만 네가 건강하게 잘 지낸다는 편지를 보낸 이후로 다시 건강을 되찾으셨다. 그렇게 하루하루 회복하고 계셨는데 얼마 전 누군가 찾아왔다. 자신들이 공안 소속의 요원들이라 하더구나. 그들은 너의 이름을 거론하며 네가 지금 국가를 거스르는 반역을 하고 있다고 우리들을 다그쳤다. 그리고 너를 설득해 무리에서 빼내라고 부모님을 닦달하더구나. 아버지는 거부하셨다. 자초지종을 들어본 후 네가 분명히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시고 너를 설득하는 일을 거부하셨지. ‘그 아이는 옳은 일을 하고 있소. 내가 반대할 순 없소.’ 그 말을 듣자 공안 요원들은 우리 가족을 모두 체포하려 했고 그 과정에서 아버지는 저항하다 사살당하셨다. 어머니는······. 그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혼절한 뒤 그대로 깨어나지 못하고 돌아가셨지.”

원륭의 형의 눈에서 피눈물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는 원륭 역시 피눈물이 흘러나왔던 것이다.

“그들은 이제 남은 나를 회유하기 시작했다. 어차피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셨기 때문에 그들은 너에게 유일한 인질이 될 수 있는 나를 회유했지만 나 역시 아버지의 의견대로 네가 나쁜 일을 하고 있다고는 생각지 않았기 때문에 완강히 거부했다. 그러자 그들은 마을 사람들 모두를 인질로 삼았지.”

“!”

“!!!”

그 말을 들은 이들은 모두 놀랐다. 놀라지 않은 건 파천황 뿐이었으며, 쪽방촌의 무림인들 뿐만 아니라 소림칠승마저도 경악했던 것이다.

“파천황, 그게 정말이오?! 저들을 쓰러트리기 위해 죄 없는 저 아이의 부모를 협박하고 결국 죽인 후 이젠 마을 사람들까지 겁박하고 있었단 말이오?!?”

분노한 목령을 보고, 파천황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죽인 건 한명 뿐이오. 다른 한명은 제 알아서 죽었지. 그리고 공산주의 국가란 결국 그런 것이오. 국가에 명에 따르지 않는 자들은 모두 제거되게 돼있지. 사실 자본주의 국가라고 해서 다를 것 같소? 정도에 따라 다를 뿐이지 결국 이 세상 모든 국가와 체계란 그런 것이오.”

“이런 악독한······.”

목령이 이를 으드득 갈았다. 그의 나이 90세. 불문을 수호하는 소림사의 방장으로서 그동안 숱한 무림의 악적들을 제거했지만 이토록 강하면서도 악랄한 자는 처음이었다.

본래 대대로 소림의 가장 큰 적은 마교의 지존 천마와 사파의 지존 혈마였다.

역대 천마는 항상 저 멀리 신강 땅에서 수천 km를 넘어 중원을 공격해왔고, 비록 그들에겐 주원장으로부터 배신당한 후 복수를 하기 위해서라는 명분이 있었지만 어찌됐든 그걸 막는 소림을 포함한 구파일방 중심의 정파무림은 곤욕이 아닐 수 없었다.

혈마도 그랬다. 혈마란 어떤 혈연이나 다른 관계로 묶여 있는 것이 아니라, 대대로 사파에서 가장 강한 당대의 지존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처음엔 혈교의 교주만을 혈마로 가리켰지만, 지나치게 사악한 무공을 지녔거나 그 무공으로 온갖 악독한 범죄를 저지르는 자들을 뭉뚱그려 혈마로 부르게 되었다.

그런데 당대 혈마인 불사왕은 오히려 딱히 심각한 범죄같은 걸 저지르지 않았고 천마 진룡 역시 의화단 운동 이후로 잠적하며 가끔씩 공산당과 중국 정부 요인에 대한 암살 정도를 벌이는 참이라 소림사로선 무림 역사 이후 가장 한가한 나날들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런데 오히려 그런 숙적인 천마나 혈마 대신 관의 인물인 파천황이 더욱 더 악독했던 것이다.

“그 정도의 힘을 가지고 인질을 잡다니······. 당신은 관의 인물이자 한빙신공이라는 선택받은 태초의 무공 반쪽을 지닌 자로서 부끄럽지도 않소!!!”

대노한 목령을 보고 파천황은 웃었다.

“방장은 뭔가 잘 모르는군. 쓸 수 있는 수단이 있으면 확실하게 써야하오. 어떤 체면이라든지 명분 때문에 그런 걸 쓰지 않는 건 하수나 다름없지. 나는 쓸 수 있는 건 모두 쓰는 주의요. 바로 이렇게!!!”

탕, 타타탕!!!

파천황이 갑자기 품에서 권총을 꺼내 한 손으로 목을 잡은 채 들고 있던 원륭의 형을 쏘았다.

“윽, 으아악!!!”

원륭의 형은 비명을 질렀다. 지난번에도 파천황은 권총을 쏜 적이 있는데, 아무리 가공할만한 신위를 보여도 자신 역시 결국은 무림인이라는 것을 파천황은 알고 있었다.

무림인의 강함은 내공과 무공에서 나오지만, 무공은 그렇다 쳐도 내공이 다하면 제 아무리 강한 무림인이라도 싸울 수가 없다.

일반인들이야 내공 없이도 초식으로 제압할 수 있지만 같은 무림인들은 어지간한 수준만 되도 절대로 상대할 수 없고, 더군다나 파천황의 한빙신공은 극도의 내공을 소모하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그렇게 강한 음기를 뿜어내고 얼음을 만드는데 보통 내공으로는 불가능했다.

그래서 파천황은 보험을 들어두었다. 그게 바로 총기였다.

중국은 소련제 명권총인 토카레프를 복제하여 소위 말하는 51식, 54식 권총을 만들었는데 파천황 역시 이를 즐겨 썼다.

무림인이라는 것을 드러내지 않고 반정부 인사들을 암살할 때, 혹은 간단하게 적들을 제거할 때 쓰기론 권총이 안성맞춤이었던 것이다.

본래 무림인들은 암기, 특히나 총기에 대해 극도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사용하지 않았다.

무림인이란 자체가 자신의 몸 하나만 믿고 무공에 의지하여 무림을 부평초처럼 떠도는 인물들인데, 총기를 사용한다는 것은 그런 무림인으로서의 신념을 저버리는 것이다.

그런데 그 정도의 강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총기에 의지하다니. 그것도 지금의 파천황은 정말로 필요해서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고문을 하기 위해서 총기를 사용하고 있었다.

제갈의는 분노해서 외쳤다.

“파천황!!! 그게 무림인으로서 할 짓이요!!! 당신은 부끄러움도 없소?!?”

“후후, 맘대로 떠드시오. 어차피 칼로 사람을 죽이나 무공으로 사람을 죽이나 총으로 사람을 죽이나 결과는 매한가지인 것이오. 그런데 당신들은 구시대적인 고정관념에 얽매여 총기를 사용하는 걸 극도로 꺼려하더군. 이렇게 편한데 말이오!!!”

타타탕!!!

파천황은 다시 한 번 총을 발사했다. 그 총알을 제갈의는 가까스로 피했다.

그러나 제갈의는 원래 이 쪽방촌 무림인들 사이에서 가장 강한 존재도 아닌데다가, 파천황이 쏘는 총은 일반 군인들이 쏘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일반 군인들이 다른 군인이나 일반인들을 쏜다면, 당연히 적을 겨냥해서 쏠 것이다.

피할 것을 예상한다고 하더라도 보통은 회피동작보다 방아쇠를 당기는 것이 더 빠르므로 그냥 쏴버리겠지. 하지만 무림인들간의 총격전은 다르다.

무림인들에게 총을 쏠 때는 신법, 보법, 경공술 등의 회피기술이 있으므로 일반인들을 상대하는 것처럼 총을 쏴서는 안 된다.

‘대 무림인용 총격술’이 있는 것이다.

마치 암기를 던질 때와 비슷했는데, 암기의 고수가 자신이 상대하는 무림인이 피할 것마저 가정하고 암기를 던지듯이, 파천황 역시 그런 수법으로 총알을 발사했다.

그래서 3점사를 한 것이다. 일반인들을 상대로 할 때조차 총알을 한발 쏘는 것과 두발 이상 쏘는 것은 사살률이 다르다.

한발 정도는 피하거나 맞아도 치명상을 입지 않을 수 있지만, 2점사, 3점사를 하면 명중률도 올라가고 치명상을 입힐 확률도 올라가는 것이다.

그 이상은 반동의 문제로 쏘지 않는 것이 낫기에 파천황 역시 3점사 정도로 그만두었다.

제 아무리 강한 무공이 있더라도 반동은 총기 그 자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파천황 역시 다루는데 한계가 있는 것이다.

아무튼 파천황의 대 무림인용 사격술을 통해 펼친 3점사는 나름 효과가 있어, 제갈의는 완전히 피하지 못하고 뺨을 스치는 총알을 느껴야했다.

토카레프를 복제한 51식이나 54식 권총은 원본인 토카레프 자체가 위력이 엄청나게 강한 총이 아니기 때문에 파괴력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무림인들의 호신강기를 찢어버리기에는 충분한 것이다······.

파천황은 싱긋 웃었다.

“피했구려. 확실히 신뢰할 수 있는 내 몸보다 총기란 성능이 더 떨어지는군.”

인류 역사상 가장 같은 인간을 많이 죽인 무기인 총기, 그 중에서도 명권총 토카레프를 복제한 총을 쓰면서 성능이 떨어진다고 말할 사람은 파천황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토카레프는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단순한 구조라 신뢰성이 높다는데 장점이 있다는 것이지 위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어지간히 수련한 암기의 고수가 던지는 무기보다 훨씬 파괴력이 있는데, 그런 권총을 평가 절하했던 것이다.

그러나 파천황 정도의 무공이 있으면, 사실 그렇게 말해도 무방한 것이었다.

한빙신공을 익힌 그는 반신이나 다름없었기에. 열양진경까지 손에 넣으면 그야말로 신적인 존재가 된다고 하는데, 그런 신을 꿈꾸는 그가 말했던 것이다.

“무림인으로서 무공에 고집하고 자신들의 신체만을 신뢰하는 당신들의 자세, 나쁘지 않소. 아마 고대부터 일반적인 무림인들이란 그런 인식이겠지. 하지만 난 다르오. 당신들 같은 범인(凡人)들의 상식에 날 끼워 맞추지 마시오. 오히려 그런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기에 당신들이 발전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

으득!!

상인관이 이를 갈았다. 만약에 실력 없는 자가 그런 말을 했다면 그는 단번에 그런 말을 한 자를 패대기쳐버리고 헛소리하지 말라고 비웃었을 것이다.

그러나 파천황은 아닌 것이다. 무림의 최전성기였다면 그는 무림지존이 되어 무림을 일통하고도 남았을 인간이었다. 그 인성은 둘째 치고 무공의 강함만으로 평가하면 분명히 그런 것이다.

그리고 그의 야심이나 수완을 보면 무림을 넘어 관의 영역에까지 침범하여 어쩌면 황제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런 그가 말을 하니 반박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무림이란 힘이 지배하는 곳이었다. 아니, 이 세상 자체가 그렇다. 법과 제도라는 허울 좋은 겉치레로 포장되어 있지만, 그 속은 너무나도 음습하고 잔인한 곳이었다.

정작 힘없는 자들을 보호해야할 법과 제도는 이미 예전부터 권력자들의 무기가 되어 반대로 힘없는 자들의 목을 죄고 있었던 것이다.

파천황은 무공으로서도 절정을 넘어 초절정의 고수였고 대외적으로는 중국 정부의 공안 부부장을 맡고 있는 자였다.

그 앞에서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실력으로 보나 명분으로 보나 약자다.

제 아무리 자신들만의 대의명분을 가지고 있어도 공식적으로 보면 중국 정부에 대항하는 반역자이자 테러리스트인 것이다. 그때 자신의 형이 총격을 당하는 것을 본 원륭이 돌진했다.

“으아아아아아!!!”

콰앙!!!

다급하게 펼친 신법에 땅바닥이 버티지 못하고 부서졌다. 미처 말릴 틈도 없었다.

분노한 원륭의 돌진에 다른 사람들은 그저 반응하지 못하고 멍 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순간에 가까웠다. 그리고 그 짧은 순간, 진룡은 원륭을 막지 못한 걸 후회하게 된다.

원륭이 돌진하자 파천황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잡고 있던 원륭의 형의 몸에 진기를 주입했다.

으드득!!!

소름끼치는 소리와 함께 원륭의 형은 온 몸이 얼어버렸다. 그리고 뒤이어 달려온 원륭도 반대편 손에 잡혀 같은 신세를 맞이했던 것이다.

우둑!!

형제는 두 개의 동상이 되어 굳어버렸다. 그 모습을 파천황은 싱긋 웃으며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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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6-9 결의 19.09.23 238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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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70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5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3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6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8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8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9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 5-4 형제 19.08.27 292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7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9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5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30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4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8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40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9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9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8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3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3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6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2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4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4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2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5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4 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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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12 배신 +1 19.06.28 703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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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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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8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3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1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5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5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9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4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50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3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5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2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8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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