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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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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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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글자
12쪽

2-4 요독사 당갈

DUMMY

‘설마······. 설마 아니겠지······.’

부정하고 있었지만 원륭의 머릿속에는 딱 하나의 떠오르는 독이 있었다. 만약 지금 당갈이 사용하는 독이 전통적인 사천당문의 것이었다면 원륭은 절대 그 독의 정체도 알아차리지 못했을 것이며 해독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까부터 느껴지는 이 묘한 냄새와 녹색 기운, 그리고 코와 머리를 자극하는 통증······. 공격은 피하고 있었지만 어쩔 수 없이 계속 냄새는 맡을 수밖에 없었는데 그러다보니 이젠 호흡기마저 아파져왔던 것이다. 심지어 당갈이 계속해서 교묘하게 바람을 등지고 몰아가는 바람에, 원륭은 그 냄새를 계속 맡을 수밖에 없었다.

‘아 머리가 아파져 온다, 아······.’

그리고는 급기야 코피마저 쏟아졌다.

주르륵!!

“!!!”

자신의 코에서 의지와는 다르게 쏟아지는 피를 보고 원륭은 알아챘다. 이것은 독이다. 그것도 명백한 극독인 것이다.

“당신 독의 정체를 알아챘소.”

흐르는 피를 막기 위해 코를 막고 원륭은 코맹맹이 소리로 말했다.

“호오, 그게 뭐지??”

당갈은 묘한 표정으로 원륭의 기색을 살폈으나, 이내 원륭의 다음 말에 안색이 굳어졌다.

“요독이오. 당신은 요독을 쓰는군.”

요독!! 그것은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본래는 소변에 의해 배출되어야 할 암모니아 등 노폐물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의미했다.

그 증상은 너무도 다양해서 두통이라든지 사지 저림, 구토, 설사, 출혈 등 온갖 증상이 있었고 이렇게 요독이 쌓이면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려 5~10% 확률로 사망할 수도 있었는데 당갈은 그런 질병의 원인인 요독을 자기 손으로 통제하여 독으로 써먹고 있었던 것이다.

한편 싸우면서도 주위 상황을 전부 주의 깊게 보고 있던 진룡은 그 말을 듣고 흠칫하며 말했다.

“요독!! 설마 당신 요독사(尿毒蛇) 당갈(唐蠍)이오??”

“그러한 별호가 생긴 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 정보력이 대단하군. 과연 주석과 당에게 맞서는 사람들답소.”

“후후, 우리 정보력이 정말로 대단했으면 당신의 용모파기까지도 입수했겠지. 하지만 당신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 우리가 들은 건 그저 삼합회 쪽에서 흘러들어온 소문 정도였소.”

“무슨 소문이오?”

“······말해도 상관없겠소?”

“물론.”

당갈은 고개를 끄덕였다. 무림인이라면, 아니 사람이라면 좋든 싫든 타인의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고 당갈은 특히나 무림에서 3류 취급받는 인사라 그런 평가가 궁금했던 것이다.

“당문의 사생아가 기괴한 독공을 익혀 말년에 날뛰고 있다더군.”

“후후, 그 말은 사실이오. 내가 거의 사생아인 것도 맞고 뒤늦은 나이에 독공을 익혀 이제야 날뛰고 있는 것도 맞지! 후하하하하하!!”

당갈은 한바탕 웃더니 진지하게 포권했다.

“아무튼 고맙소. 사실대로 말하면 내 기분이 상할까봐 진 대협은 내 체면을 생각해서 말하지 않으려 했던 거군. 듣자하니 마교 교주 진룡은 인간이 아니라 사람의 육신을 씹어 먹는 인외마도의 괴물이라던데 그 소문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것인지 이제야 알겠소.”

“소문이랑 종종 와전되기 마련이오. 게다가 의화단 운동을 하다 청은 물론 서구 열강 모두에게 탄압을 받은 우리였으니, 그 평이 오죽하겠소?”

“후후, 맞는 말이오.”

그렇게 두 사람이 서로 마주보고 껄껄 웃자 그 동안 진룡의 상대를 하던 자효진은 심기도 불편하고 할 일이 없어져서 그런지 불편한 기색으로 빈정거렸다.

“아주 둘이 쿵짝이 잘 맞는군. 당갈, 당신 그러다 아주 저쪽으로 가겠소. 왜, 저쪽이 마음에 드시오? 그럼 보내드리지. 아무 사정 묻지 않고 말이야.”

그리고 자효진은 두 손에 대놓고 공력을 끌어올렸는데 갈수 있으면 가봐라 이거였다. 그로서는 당갈의 존재 따위 있으나 마나한 계륵 같은 존재였기에, 없어도 상관없고 만약 그 경우에는 자신의 손으로 저승길에 인도해주겠다는 의미를 보인 것이다.

이 사실을 아는 당갈 역시 묘한 미소를 띠며 침착하게 자효진에게 말했다.

“그런 선의는 필요 없소. 내 갈 길은 내 알아서 가지.”

“그래? 아쉽게 됐구려. 내 친히 당신 가는 길을 배웅해주려 했는데······.”

그리고 자효진은 두 손의 공력을 천천히 흩어버렸다. 그런데 자효진은 자신이 한 말대로 정말로 아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나 당갈을 죽이고 싶었다는 말인가??

“당신이 날 별로 탐탁치않게 생각한다는 건 알고 있소. 그러나 걱정하지 마시오. 내가 먼저 배신할 일은 없을 테니까.”

“그렇소? 마음이 바뀌면 얘기하시오. 언제든지 보내드릴 테니까.”

자효진은 쩝 하며, 입맛을 다시고 다시 진룡을 바라보았다.

“자, 우리는 다시 싸워야 하지 않겠소? 주변에선 모두 싸우고 있소.”

“······.”

진룡은 주변을 한 번 둘러보았다. 아니, 둘러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주변은 온통 원륭이 쓰러트린 홍위병들의 시체와 그 주위에서 싸우는 자신의 쪽방촌 동료, 그리고 이 공산당의 무림인들이 벌이는 전투로 가득했던 것이다.

사휘령은 자신의 가위모양 검을 들고 싸우고 있었는데 그 상대는 마찬가지로 점창파의 지관명(智貫命)이라하는 검의 고수였다.

소형승이 상대하는 것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권과 장법을 쓰는 황산파의 공영수(孔影手), 제갈의가 상대하는 것은 종남파의 안상형(安上形).

그 외에도 상인관은 태산파의 왕호영(王虎影)을 상대하고 있었고 하홍휘는 형산파의 임혼수(林魂數)를 상대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불사왕이 상대하고 있는 것은 모산파의 아호태(牙狐颱)였는데, 그들의 싸움이 가장 치열했다.

불사왕은 무려 보이지도 않는 속도로 두 손을 휘두르며 공격을 퍼붓고 있었는데 그 공격을 모산파의 아호태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모산파의 부적술을 통해 막고 있었던 것이다.

“폭섬장!!”

“철벽의 술!!!”

콰아앙!!!

요란한 굉음과 함께 주변에 있던 홍위병들의 시체가 날아갔다. 비록 죽은 시체라지만 몇 십 kg이나 되는 시체들을 한꺼번에 날려버렸으니 그 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었다.

한편 그에 맞서는 아호태의 부적술 역시 대단했는데, 시체들이 이리 날리고 저리 날리고 있는 와중에 아호태의 주변만은 멀쩡하게 깨끗했던 것이다.

“······모산파의 부적술이 교묘하고 상대하기 까다롭다더니 과연 그 소문이 틀림이 없군.”

“하하, 대협의 칭찬에 감사하오.”

“노부는 자네의 기술이 쥐새끼 같다고 말하는 것일세.”

“······.”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싱긋 웃으며 불사왕에게 포권을 하던 아호태는, 그 말을 듣고 얼굴이 어두워졌다. 그러나 그 말은 전혀 틀린 것은 아니었다. 실제로 아호태는 전혀 공격이라고는 할 수도 없이 불사왕의 공격을 막는 데만 치중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아호태는 쓴 웃음을 지으며 불사왕에게 물었다.

“노인장은 성함이 어떻게 되시오?? 당신같이 고명한 분에게 한수 배운 기념으로 그 성명을 알고자 하오.”

“흥, 네놈에게 들려줄 이름 따위 없다.”

“그러지 마시고······. 난 모산파의 아호태라고 하오.”

“······난 불사왕이다.”

상대방이 사문과 이름을 대자 불사왕도 전혀 한마디도 없이 넘길 수는 없었는지,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자신의 사문은 밝히지 않았던 것이다.

“노인장은 사문이 없소??”

“그렇다. 난 하늘에서 뚝 떨어졌지!!”

불사왕의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절대로 남들에게 뭔가를 먼저 말해주는 성격이 아니라 퉁명스럽게도 그 말을 하고 입을 닫았던 것이다.

그때 누군가 입을 열었다.

“그 오만하고 괴팍한 성격. 그리고 하늘에 닿는 내공. 당신이 누군지 알 것 같군.”

일동이 모두 돌아보니 뜻밖에도 그 말을 한 사람은 당갈이었다.

그러자 불사왕은 웃었다.

“호오, 내가 누구지??”

“······혈마.”

그러자 진룡들을 비롯한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아무런 동요가 없었으나, 자효진들을 위시한 이 공산당의 무림인들은 충격에 빠졌다.

“혈마와 천마!!”

“그 둘이 같이 행동하고 있었다니!!”

그러나 당갈은 고개를 저었다.

“저 둘은 예전부터 같이 활동하고 있었소. 적어도 의화단 운동 때부터.”

“의화단 운동이라고??”

“그건 지금으로부터 거의 70년 전 일일 텐데?!”

“그럼 저들은 대체 나이를 얼마나 먹었다는 거야?!?”

공산당의 무림인들, 즉 자신들이 무림맹의 인물이라 주장하는 자들은 충격을 받았다.

불사왕이야 딱 봐도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지만 그도 너무나 정정해 6~70대로밖에 보이지 않았고, 진룡 역시 4~50대의 외모였다.

그런 그들이 70여 년 전에 이미 활동했던 인물들이라니 대체 나이가 얼마나 된다는 말인가?? 그런 그들의 모습에 진룡은 쓴웃음을 지었다.

“나이란 숫자에 불과한 것. 무림인들이라면 일정 수준에 내공에 이르면 노화가 억제된다는 것은 알고 있을 텐데??”

“하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대체 어느 정도 내공에 이르러야······.”

무림맹의 인물들은 다시 한 번 침음을 삼켰다. 그들 역시 무공과 내공을 익혀서 알지만 보통 내공으로는 그 정도 회춘이 불가능한 것이다. 반로환동을 하였으니 그들은 필시 화경의 영역을 넘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들의 시대와 자네들의 시대는 좀 차이가 있네. 우리 시대에도 서구 열강이 들어와 총과 대포를 쏘고 기차와 군함이 다녔지만 지금만큼 환경이 오염되지는 않았었지.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온 중국대륙이 오염돼 모을 수 있는 기가 급속도로 줄었네. 자네들도 그걸 알고 있겠지??”

“······.”

무림맹의 인물들은 부정하지 못했다. 확실히 그들도 최소 2~30년은 내공을 익혔는데 특히나 최근 몇 년 전을 시작으로 운기조식을 해도 쌓이는 내공의 수가 현저히 줄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것이 바로 제사해 운동 때문이라고 보고 있네. 중국이 소련을 따라 산업화를 시작하고 모택동이 저 새는 해로운 새다, 라며 참새를 싸그리 잡아 죽이라고 지시할 때부터 대기 중의 기가 급속도로 줄어들기 시작했지. 그리고 참새가 줄어들자 늘어난 해충을 잡겠다고 온 강산에 농약과 살충제를 뿌려서 그것에 오염된 생선과 오리 등을 먹고 죽는 사람들도 한둘이 아니었네. 그런데도 자네들은 그렇게 모택동의 밑에서 그의 주구로 일할 건가!!”

버럭!하며 진룡은 일갈했다. 그러자 확실히 무림맹의 인물들도 할 말이 없었던 것이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었다. 그러나 자효진이 입을 삐죽거리며 앞으로 나섰다.

“모든 일에는 실수가 있는 법이오. 그분 역시 사람인지라 실수를 할 수가 있지. 그때의 실패를 바탕으로 중국대륙은 더욱 위대한 길로 나아갈 거요.”

“타인의 실패나 비판에는 그렇게 엄격한 모택동과 공산당이 자신들의 과오에는 관대하다니!! 부끄러운 줄 알아라, 이놈들!!!”

대노하며 진룡은 전신의 공력을 모아 일장을 내갈겼다. 그러자 자효진은 지금까지 빈정거리던 태도와는 달리 진심으로 경악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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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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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2 1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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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3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1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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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3 4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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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8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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