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조회수 :
156,935
추천수 :
2,997
글자수 :
3,081,360

작성
19.06.06 04:41
조회
8,387
추천
104
글자
12쪽

1-1 사망선고

DUMMY

한 청년이 공터에서 싸우고 있었다.

청년의 주위로는 10여명의 남자들이 둘러싸있었고, 놀랍게도 이미 땅에도 대략 대여섯 명이 널브러져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청년의 가공할만한 전투력을 알 수 있으리라. 청년은 이미 일반인의 수준을 아득히 넘어서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 역시 한계에 다다랐는지, 점점 남자들의 공격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퍽! 퍽!

“으아악!!!”

가랑비에 옷 젖듯 허용하기 시작한 공격은 어느새 무수한 소나기가 되어 청년에 몸에 내리꽂혔고, 청년은 이리 비틀거리고 저리 비틀거리다 결국 땅바닥에 쓰러졌다.

털썩!

그러나 가혹한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청년에게 당한 분이 풀리지 않는지, 주변을 둘러싼 남자들은 잔인무도하게 청년을 짓밟기 시작했다.

콰직, 콰직!!

“컥! 커억!!”

청년은 처음 몇 번은 그나마 신음성 비슷한 거라도 내었으나, 얼마 후 그럴 기력도 없는지 아예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고 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쿠직!!

뒤통수를 밟는 소름끼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딱 봐도 무리 중에서 제일 키도 크고 건장해 무리의 우두머리 격으로 보이는 남자는 청년이 아무 소리도 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청년을 밟고 있었다.

그것도 뒤통수만 집중적으로. 이 정도면 명백하게 살의를 가지고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지나친 폭력에 똑같이 구타를 가한 다른 무리들도 질렸는지, 남자를 말리기 시작했다.

“이봐, 대장. 그러다 죽으면 어떡해. 어디 시체 치울 일 있어??”

그러자 그 말을 들은 우두머리가 고개를 홱 돌렸다.

“너도 죽고 싶어?”

“어??”

“너도 죽고 싶냐고.”

“아, 아니······.”

금세 겁을 먹은 졸개는 황급히 고개를 저었다. 눈앞에서 사람이 죽는 것도 무섭지만 자신이 죽는 것은 더욱 꺼려졌으리라.

“이 새끼 때문에 1년을 누워있었어, 무려 1년을!! 그러다 겨우 발견했는데 너 같으면 그냥 보내주겠어?! 앙?!”

“그래, 대장 말이 맞아!”

졸개는 미친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죽은 듯이 쓰러진 채 희미해져가는 정신을 붙들고 있던 청년은 어렴풋이 귓가에 들리는 한 마디에 힘겹게 눈을 떴다.

‘1년······??’

청년의 뇌리에 지난 1년이 스르륵 스쳐지나갔다.


“헉!!”

‘여기가 어디지??’

낯선 천장이다. 어딘지 모를 낯선 천장아래 낯선 가구, 그리고 낯선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정신이 드나?”

“으윽, 여기가 어디죠??”

청년은 물었다. 눈앞에는 인자하게 생긴 중년인 한명과 마찬가지로 마음씨 좋아 보이는 노인, 그리고 왠지 모르게 심술궂은 표정을 지은 노인 한명이 앉아있었다. 그 중 중년인이 말했다.

“여긴 북경 해전구(海淀区)에 있는 학구방(學區房)일세. 자네가 해전구에 있었던 것은 기억나나?”

“해전구, 해전구, 으윽······.”

청년은 머리가 아파지는 것을 느꼈다. 뭔가 머리에 충격을 받았는지 가물가물한 기억을 떠올리려고 하니 두통이 엄습했던 것이다.

그 모습을 본 중년인은 대충 눈치 챘는지 더 이상 묻지 않고 자신이 얘기하기 시작했다.

“자네가 기억하는지 모르겠으나 자넨 여기서 좀 떨어진 뒷골목에서 습격을 받고 쓰러졌네. 공격한 무리들을 쫓으려했으나 자네 상태가 워낙 심각해 일단 보류하고 이곳으로 데려온 것일세. 이제 이해가 되나??”

“으······.”

그럼에도 청년은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아마 그의 후두부를 강타한 공격이 너무나도 치명적이라 아직까지도 상당한 기억손실을 일으키고 있음이 분명했다.

그러나 청년은 머리가 빠개질 것 같은 두통을 참으면서 겨우 기억해냈다.

“그래, 기억납니다. 저는 장원륭(張遠隆), 멀리 흑룡강성에서 일자리를 구하러 왔습니다.”

“흑룡강성이라, 정말 멀군, 후후.”

중년인이 웃었다. 그 말대로 흑룡강성은 중국 대륙에서도 가장 동쪽에 있는 땅으로, 수화시에서 합이빈(하얼빈), 장춘, 사평, 철령, 금주, 호로도, 진황도, 천진을 거쳐 북경까지 오는 데는 1500km, 차를 타도 무려 18시간이 넘게 걸렸다.

그나마 북경이 대륙 중심부에서 약간 동쪽에 있어서 그렇지, 흑룡강성에서 대륙 가장 서쪽인 신장 위구르 자치구까지 간다면 47시간이 걸릴 것이다. 4400km가 넘는 엄청난 거리.

그 점을 중년인도 지적했다.

“목적지가 신장이 아니라 다행이군.”

“하하, 그런 사막 투성이인 땅에 가서 무얼 하겠습니까? 하미과(哈密瓜)를 먹으러가는 것도 아니고.”

하미과는 신장의 하미일대에서 나는 멜론으로, 일반 멜론보다 약간 길쭉했는데 사막지대가 많은 신장의 특성상 일교차가 심해서 맛있는 과일이 많이 자랐고, 하미과도 그중 하나였다.

중년인은 장원륭의 이야기를 듣더니 놀라운 표정을 지었다.

“대륙 동쪽 끝에 있는 흑룡강성에 살면서 서쪽 끝인 신장의 하미과를 알다니. 자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지식이 풍부하군. 올해 나이가 얼마나 어떻게 되는가?”

“그냥 주워들었을 뿐입니다. 나이는 열일곱살이구요.”

“내년이면 성인인가······.”

“실례지만 은인께서는 성함과 나이가 어떻게 되십니까? 저를 구해주신 걸로 보아 은인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만······.”

“그냥 지나가다 우연히 내가 발견하여 데리고 온 것뿐인데 은인은 무슨 은인인가? 내 정신 좀 보게, 그러고 보니 내 이름을 말하지 않았군. 나는 진림(陳林)이라고 하네. 내 옆의 이 노인은 제갈의(諸葛醫), 이 노인은 불사왕(不死王)이라고 하지. 인사하게.”

‘불사왕??’

진림이 소개한 바에 따르면 진림 옆의 마음씨 좋아 보이는 노인이 제갈의라고 하고, 그 옆의 심술궂어 보이는 노인이 불사왕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런 첫인상과는 상관없이, 장원륭은 정성을 다해 진심으로 포권을 했다.

그들이 얼마나 자신을 간호해줬는진 몰라도, 노구(老軀)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계속해서 옆을 지켜주는 것은 힘들었을 것이다. 만약 교대로 간호를 했더라도.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뜻밖이었다.

“평생 잊지 않으면 뭐? 몸으로라도 갚을 테냐? 아님 어떻게 갚을려고?”

“불사왕!!”

옆에 있던 진림이 제지했다. 그러나 불사왕이라 불린 노인은 끝까지 입을 닫지 않았다.

“은혜를 갚는다 말을 하는 건 쉽지.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언제까지 갚는다고 약조하는 건 매우 힘든 일이다. 너는 확언할 수 있느냐? 확언할 수 있느냐는 말이다!”

“그만 하시오!! 그는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정신이 없소! 그런데도 끝까지 그딴 소리나 하고 있을 참이오!”

“그딴 소리?”

휘릭. 불사왕의 눈동자가 급격히 돌아갔다. 눈동자가 돌아간다고 해서 절대 소리가 나진 않겠지만 장원륭은 분명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눈을 돌릴 때 소리가 난다면 분명 방금은 그런 소리가 났을 것이라고.

그러나 불사왕은 쏘아보는 것만으로 멈추지 않았다.

“흐흐흐, 감히 노부에게 그런 말을 하는 것인가?? 자네도 많이 컸군······.”

“나도 한두 살 먹은 어린애가 아니오. 당신에게 그런 소릴 들을 필욘 없소.”

“해보자 이거지······.”

예상외의 전개에 장원륭은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낯선 천장 아래에서 낯선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깨어난 것도 아직 놀라운데, 갑자기 자기들끼리 싸우기 시작한 것이다.

게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장원륭이 보기에도 이들은 일반인이 아닌지, 길게 늘어뜨린 불사왕의 두 손에서는 검붉은 기운이 이글거렸고, 그에 맞서는 진림의 손에서도 희미하지만 금빛 찬란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그때, 갑자기 제갈의가 나섰다.

“자자, 그만하시오 불사왕! 그렇게 공들여 치료한 아이가 일어났는데 왜 갑자기 시비를 거는 거요? 그리고 진림 자네도 그만하게. 강호가 아무리 예전 같지 않다고 하지만 도리와 배분이 있는 것 아닌가?”

“흥! 먼저 시비를 건 것은 그요. 그리고 언제까지의 그의 오만방자함을 우리가 참아줘야 한다는 말이오? 나도 더 이상은 도저히 못 참겠소.”

“대업을 그르칠 셈인가?”

“!”

“!!”

진림과 불사왕의 얼굴에 똑같은 표정이 스쳐지나갔다. 그들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어느새 두 손에 이글거리던 기운들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제갈의는 다시 입을 열었다.

“지금 시국이 심상치 않네. 만약 이대로 둘이 양패구상 한다면 득을 보는 건 그들뿐이겠지. 그래도 좋은가?”

“······쳇!!”

쾅!

불사왕이 먼저 혀를 차며 못마땅하다는 기색을 낸 후 문을 부서질 듯이 닫고 나갔다.

곧바로 황급히 제갈의가 따라 나가며 급하게 입을 열었다.

“저 성격으로 봐선 뭐라도 부수지 않으면 절대 가만있지 않을 걸세. 내가 화를 가라앉힐 테니 자네는 그 아이에게 사정 설명을 하게.”

“알겠습니다.”

진림은 못마땅한 표정이었지만 제갈의를 내보내고 천천히 장원륭을 바라보다가 한숨을 쉬었다.

“후우, 미안하네. 초면에 못 볼꼴을 보였군.”

“아닙니다. 분명 무언가 사정이 있었겠지요.”

“그렇게 생각해준다니 고맙군. 실은 자네에게 꼭 해야 하는 말이 있는데 이거 참, 나로서도 말하기가 영 껄끄럽네.”

“말씀하십시오.”

장원륭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자세를 고쳐 무릎을 꿇고 앉았다. 막 부상에서 일어난 직후라 땀이 삐질삐질 흐르고 온 몸에 고통이 엄습했지만, 어정쩡한 자세로 들을 말이 아닌 것 같았다.

진림은 다시 한 번 한숨을 쉬더니 겨우 입을 열었다.

“자넨 쓰러진 이후로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다고 생각을 하나??”

“음, 글쎄요······. 대략 하루? 아님 이틀??”

“무려 한 달이 지났네.”

쾅!!

장원륭의 뒤통수에 충격이 강타했다. 솔직히 몸이 불편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자신이 기절한 것조차 믿기지가 않는데, 그 후로 무려 한 달이 지났다는 것이다 한 달이.

“그게 사실입니까?”

“거짓말해서 무얼 하겠나. 길거리로 나가 날짜를 알아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걸세.”

“······.”

진림의 말은 사실이었다. 그가 자신을 가두고 바깥으로 내보내지 않으면 모를까, 언제까지나 영원히 진실을 감출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럴 이유도 없고. 그렇게 해서 그는 얻을 것이 없었다.

“왜죠?”

“응?”

“어떻게 한 달이나 쓰러져 있을 수가 있는 겁니까? 한 달 동안 저는 어떻게 살아있었고??”

장원륭의 의문은 당연한 것이었다. 사람은 숨을 쉬지 않으면 3분을 버티기가 힘들고, 물을 마시지 않으면 3일을 버티기가 힘들었으며, 밥을 먹지 않으면 30일을 버티기가 힘들었다.

그러니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어떻게 자신이 죽지 않고 버텼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법도 했다. 그 의문을 진림은 풀어주었다.

“미음을 먹였네.”

“네??”

“혼수상태에 있는 자네의 입 안에 미음을 넣고, 진기로 인도해 위장으로 넘겼지. 그렇지 않았다면 분명 자네는 3일도 버티기 힘들었을 걸세. 특히나 심맥과 기혈이 모두 상한 자네는.”

“심맥? 기혈? 진기?”

장원륭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분명 그의 머릿속 한구석에서는 그것이 무림에서나 사용되는 용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무림인!! 그것은 일반적인 사회와는 달리 강호라 불리는 또 다른 세상에서 활개치고 다니는 존재들이었다.

듣기로는 그들의 일장은 산은 허물고, 손짓한번에 파도와 구름을 가른다했다.

하지만 이미 이 대륙의 길거리에도 자동차가 다니고 고층빌딩이 즐비하며 하늘에는 비행기가 날아다닌 지 오래인데 이런 세상에 그런 신화적인 자들이 존재한단 말인가??

경악으로 가득한 장원륭이었으나, 그의 놀람은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 듯 진림은 담담히 한마디를 내뱉었다.

“무공을 익히게. 그렇지 않으면 자네는 죽네.”


작가의말

정말로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지난 반년동안 계속해서 자료를 수집하고 글을 구상하면서도 몇번이나 쓸까말까 쓸까말까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결과가 있다 하더라도 이제는 쓰려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봐주시는 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리며,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쪽방촌 무림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2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8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3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6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8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9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9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5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30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40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9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9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8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3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2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4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4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5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3 11 12쪽
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0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600 13 15쪽
38 2-17 망령과 식인 +2 19.07.03 580 16 12쪽
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18 14 12쪽
36 2-15 마교전멸비사 +2 19.07.01 656 14 12쪽
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0 14 13쪽
34 2-13 등장 +3 19.06.29 699 19 12쪽
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5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6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8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1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9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4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50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3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5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2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8 104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