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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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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8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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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2쪽

4-8 어쩌면

DUMMY

“사실 모택동이 임표를 신임한 것은 좀 된 일이었는데, 팽덕회가 실각한 후 임표는 점점 치고 올라왔소.”

“임표의 경력은 어떻게 되오??”

제갈의의 물음에 상인관은 답했다.

“황포군관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국민당 소속으로 북부의 남은 군벌들을 정리하는 국민당 1차 북벌에 참가하여 공을 세웠소. 그 덕에 빠르게 승진했는데 처음엔 소대장에 불과했으나 다음해에 무려 대령이 되었다고 하지.”

“으음······.”

그 말에 군대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이 모두 신음했다.

보통 신임 소위가 소대장이 되는데, 그런 소위가 중위, 대위를 넘어 소령, 중령, 대령이라는 과정을 불과 1년 만에 거쳤으니 그의 능력을 알만했다.

아무리 전쟁터에서는 사람이 많이 죽어 승진이 빠르다고는 하지만 그 수준을 능가한 것이다.

상인관은 설명을 계속했다.

“1927년 4월 12일에는 상해 쿠데타가 있었는데, 다들 아시겠지만 이 사건은 장개석이 국민당 내부의 좌파와 공산당에게 역습을 가한 사건이오. 국민당 내부의 좌파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공격을 받던 우파는 이 날을 시작으로 대대적으로 반대파들을 숙청하여 국민당의 주도권을 잡았지.”

이 사건을 계기로 국민당과 공산당의 연합, 1차 국공합작이 점점 끝나기 시작하며 두 세력 간의 길고긴 내전, 바로 그 국공내전이 시작되었다.

“임표는 처음엔 국민당의 세력 아래서 북벌에 참여했지만 근본적으로는 공산주의자였기에 장개석이 상해 쿠데타를 일으키자 남창(南昌)시에서 공산당의 지시를 받아 폭동을 일으켰소. 그 폭동은 실패했지만 공산당이 혁명을 위해 일으킨 봉기이기 때문에 이후에 중국인민해방군 건군기념일이 되었지. 이 실패 이후 주덕과 함께 대륙을 떠돌다가 정강산 투쟁에 참가했는데 그때 모택동을 만난 것이오. 만나서는 안 될 두 사람이 만난 것이었지.”

“······.”

모두가 입을 다물었다. 흔히 사갈이라는 말이 있는데 바로 이 사갈은 독사와 전갈을 뜻하는 것이다. 그리고 모택동과 임표는 그야말로 그 사갈이라는 말에 딱 어울리는 것이다.

“임표의 군사적 능력은 탁월했기에 그는 팽덕회와 같이 최고의 야전사령관으로 불렸소. 그리고 국민당이 공산당을 토벌하기 위한 초공작전을 개시하자 수차례에 걸쳐 전공을 세웠지만 5차 초공작전에서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결국 패배했소. 그리고 대장정에 참여했지.”

대장정은 중국 공산당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국민혁명군의 공격에 버티지 못한 공산당이 강서성을 떠나 산서성으로 근거지를 옮긴 사건이었다.

말이 근거지를 옮기는 것이지 강서성은 중국 동남부에 있고 산서성은 서북부에 있는데 그 이동한 거리가 무려 1만km 가까이 되었다.

본래대로라면 그 직선거리는 그렇게 멀지가 않지만 공산당이 국민당의 추격을 피하며 계속 도주했기에 중국 대륙을 한 바퀴 뺑 도는 형태가 되었던 것이다.

출발할 때 10만 명에 가까웠던 인원이 도착할 땐 불과 수천 명에 불과했는데, 도착 후 중국 공산당은 거의 궤멸에 가까운 상태가 되었지만 적어도 망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끈질기게 살아남아 결국 후일을 도모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대장정은 인류가 역사상 군사적 목적으로 이동한 거리 중 최장거리를 자랑했는데, 보통 군장을 메고 20km나 40km 행군만 해도 지쳐버리고 완주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만 km, 정확히 9600km를 이동한 공산당의 저력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완주율은 전체 10만 명중 불과 수천 명이니 10%도 채 되지 않지만 공산당은 죽기 일보직전에 이르러 골골거리는 상태에서도 반대로 남은 자들은 그야말로 모든 시련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강골중의 강골이 남았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의도하지 않은 선별작업 같은 것이 되었는데 그렇게 옥석이 가려지고 공산당원들 중 ‘진짜배기로 독한 자들’만 남자 위기를 넘긴 후 공산당은 더욱 강해졌다.

그렇게 그들은 국민당과 일본군이 싸우는 틈을 타 세력을 회복했고, 결국 국민당을 대만 섬으로 쫓아내 대륙의 패권을 장악했던 것이다. 상인관은 설명을 계속했다.

“그 외에 임표는 2차 국공합작에서도 평형관 전투 등에서 활약하여 공을 세웠소. 하지만 1938년 부상을 입어 한 4년 정도 요약했지.”

“부상 원인은 뭐요??”

“전투 중에 노획한 일본군 망토를 입고 말을 타다가 아군이 그를 일본군으로 오인 사격하여 머리에 부상을 입었소. 그리고 한동안은 항일군정학교의 교장 등으로 일했지.”

그 말에 일동은 다시 한 번 모두 입을 다물었다. 순간 모두 ‘병신인가’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흠흠, 그래서 그건 그렇다 치고 그 이후의 행적은 어떻소??”

“1945년에는 일본이 패망한 후 결국 다시금 중국 대륙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국공내전이 일어났소. 공산당은 그 당시 근거지였던 연안이 함락될 정도로 큰 위기상황에 봉착했지. 결국 일선에서 물러나있던 임표는 전선에 복귀하여 3년 후에는 만주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소. 이것이 국민당을 패퇴시킨 바로 그 결정적인 승리였는데, 임표는 장춘에서 농성중인 국민당군을 포위하고 민간인의 도피마저 막으면서 식량이 떨어지게 만들었소. 국민당군은 최대한 버텨보았지만 결국 식량이 떨어져 항복을 선언했지.”

“명장이긴 명장이군······.”

“그 과정에서 민간인이 최소 수 만 명이 사망했소.”

“쓰레기가 따로 없군.”

“······.”

제갈의의 태세전환에 상인관은 뭔가 말을 하려다가 다시 설명을 계속했다.

“임표는 흐름이 기운 국공내전을 계속 이끌어 100만 대군으로 1949년에는 북경을 함락시켰고 그 다음해에는 광서성으로 가 직접 장개석을 대만으로 쫓아내버리는데 결정적 공헌을 했소. 이 공적으로 임표는 또다시 고속 승진하여 고위직에 올랐지만, 앞서 말한 그 부상으로 인해 다시금 잠잠히 지냈소. 한동안의 복귀는 공산당이 위기에 몰렸기 때문이고, 그 위기가 사라지자 그는 다시 부상을 회복하는데 전념했지. 그리고 6.25전쟁이 터지자 모택동은 그를 북경으로 불러 전황에 대한 예상을 들었소. 모택동은 그를 인민지원군 사령관으로 점찍은 것이지.”

“그런데 내가 기억하기로는 그 당시 총사령관은 팽덕회였는데?? 어째서 임표가 총사령관이 되지 못한 거요??”

“먼저 임표는 부상으로 인해 총사령관 직을 맡기를 꺼려했고, 그 이전에 인민해방군의 6.25전쟁 참가에 상당히 부정적이었소. 그 당시 중국은 장개석과 국민당을 대만으로 쫓아버린 직후인데다 일본과의 전쟁도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다른 나라의 전쟁에 참가할 여력이 없다는 것이 임표의 판단이었소. 그래서 여러 가지 이유로 임표는 총사령관직을 고사했는데 그걸 팽덕회가 맡은 거요.”

“으음······.”

“다들 아시다시피 팽덕회는 임표와 쌍벽을 이루는 인민해방군 최고의 야전사령관이지. 이 두사람의 능력은 그야말로 막상막하였는데 팽덕회는 인해전술을 사용했다지만 제공권도, 제해권도 장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한반도내에서 최종적으로 절반의 결과를 얻는데 성공했지. 그리고 임표는 바로 그 인천상륙작전을 예상했소.”

“인천상륙작전을?!?”

그 말에 모두가 경악했다. 인천상륙작전은 공산군이 한반도를 거의 다 뒤덮은 상태에서 그 허리를 끊는, 그야말로 유엔군의 신의 한수나 다름없는 작전이었는데 임표는 이를 예상했던 것이다.

“그럼 용호상박이라지만 팽덕회보다 임표가 더 유능한 것 아니오??”

제갈의의 말에 상인관은 고개를 저었다.

“그건 아니오. 팽덕회는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소. 게다가 팽덕회는 북한의 김일성이 싼 똥까지 치워야했기 때문에 그 부담이 더욱 막강했지. 김일성 그 자가 후퇴하는 인민해방군 배후를 맡기로 해놓고 말도 없이 자기들만 내빼어 인민해방군 6천여 명이 전멸한 사건이 있었지. 분노한 팽덕회가 그 사건으로 인해 김일성의 뺨따귀를 갈겼다는 소문도 있소. 물론 김일성은 명색이 국가원수고 팽덕회는 타국 사령관이라 실제론 그랬지 않았다는 말도 있지만, 그 정도로 팽덕회가 분노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하오. 그리고 능력 없는 김일성이 자꾸 통합전쟁 지휘권을 달라고 하여 그 둘은 격심하게 다투었다고 하지. 6.25전쟁이 끝난 지 20년이 지난 후에도 남한을 침범할 욕심에 가득했던 김일성은 모택동에게 간청하여 다시 한 번 전쟁을 할 테니 도와달라고 했다고 하오. 하지만 어리석은 모택동도 그때만큼은 콧방귀를 뀌고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하지.”

“모택동은 왜 6.25전쟁에 참전하여 북한을 지원할 결심을 해놓고 나중엔 생각을 바꾼 것이오??”

“일단 미국을 비롯한 유엔군의 저항이 너무 거세어 잃는 것에 비해 얻는 것이 없었소. 고작 그 조그마한 천연자원도 없는 땅덩어리를 전 세계를 공산주의로 뒤덮자는 공산당 이념만으로 침략하기엔 돈도, 인력도 너무나 막대하게 들어가지. 그리고 애초에 모택동이 6.25에 참전했던 이유는 김일성의 북한이 없으면 중국 국경 바로 옆에 자유주의 통일 국가가 들어서기 때문에 참전을 통해 그 국가를 분단시켜 미래에 있을지 모를 화근을 없애고, 북한이라는 자유주의 사상과 군대를 막을 방패를 만들기 위해서였소. 그는 이걸 순망치한이라고 불렀지.”

순망치한.(脣亡齒寒) 이가 없으면 입술이 시리다는 뜻이다. 모택동은 중국이라는 이를 지킬 입술로 북한을 선택한 것이다.

“사실 한반도라는 곳은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오. 그 장개석 역시 만약 자신이 중국 대륙의 패권을 장악했다면 한반도를 직접적으로 통치하진 않아도 위성도시쯤으로 쓸 생각이었다고 하지. 한반도가 작은 땅은 아니지만 중국 대륙에 비하면 조금 큰 도시 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니······.”

“한반도인들의 운명이 가혹하군······. 일본에 몇 십년간 지배당하다 해방되었는데 모택동의 중국에 의해 분단되었고 장개석이 정권을 잡았더라도 간섭당할 운명이었다니······.”

“그런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가진 반도에서 태어난 것이 그들의 잘못이라면 잘못이오. 하지만 그것은 누구도 선택할 수 없는 것이지.”

“그건 그렇소······.”

“······.”

상인관이 침묵하자 일동도 잠시 모두 침묵했다. 그러다 제갈의는 다시 물었다.

“그런데 인천상륙작전을 예상했는데도 왜 그걸 막지 못한 것이오??”

“국가 원수가 모택동이니까.”

“아······.”

그 말에 모두가 납득했다. 모택동은 살아있는 신이니 어쩌니 불리지만 사실 능력 없는 쓰레기에 불과했다.

그런 자가 운 좋게 타인을 선동하고 세력을 부풀려 살아있는 공산당의 신으로 모셔지는 것인데, 사실 그렇게 능력 없는 악한 인간이 그보다 능력 있는 절대 다수의 선한 인간들 위에 올라서는 건 역사적으로 그리 드문 일이 아니었다. 모든 독재자들이 그와 같은 것이다.

어쩌면 그런 인간들을 자신들의 지배자로 군림시키는 대중들이 어리석은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이 아니라 ‘분명히’일지도······.

3인방.png

두 사람.jpg


작가의말

첫번째 사진 좌측에서부터 주은래(저우언라이), 모택동(마오쩌둥), 임표(린뱌오)입니다.


두번째 사진 좌측 팽덕회(펑더화이), 우측 김일성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그렇다치고 두번째 사진 팽덕회와 김일성이 웃고 있는데 사실 저건 사진연출용 미소라고 합니다.


저 두 사람은 극도로 사이가 나빴기에 실제로 저렇게 웃고 있었던 적이 없었다고 하는군요.


팽덕회는 무능한 김일성에게 학을 뗀 상태였고, 김일성은 능력없이 남한을 무작정 공격하여 적화통일하고 권력을 얻는 것에만 집착하는 상태였는데, 팽덕회가 그의 말을 듣지 않고 지휘권도 넘겨주지 않아 줄곧 화가 난 상태였습니다.


결국 6.25가 끝난지 20년이 지나서도 김일성은 모택동에게 다시 한번 전쟁을 일으킬 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지만, 이미 북한이라는 방패막이 생긴 모택동은 듣는 척 조차 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어쩌면 이것이 모택동 생에 유일하게 잘한 짓일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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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5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3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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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6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8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6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6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8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9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2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7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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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어쩌면 19.08.08 330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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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4-6 거절 19.08.05 379 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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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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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2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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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5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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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9 1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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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9 1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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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3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3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5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2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2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9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8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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