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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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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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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3-19 의외

DUMMY

사휘령이 원륭을 믿고 운기조식에 들어간 동안, 원륭은 엄청난 위기에 몰려있었다.

“관혼초.”

“!!!”

지관명이 초식명을 중얼거리는 것과 동시에 장원륭은 다급하게 나려타곤을 펼쳤다.

휘리릭!!!

그렇게 가까스로 공격을 피했는데 무표정한 지관명의 얼굴에 희미한 조소가 떠올랐다.

“이번 싸움이 시작되고 나서 대체 그 나려타곤을 몇 번이나 보는지 모르겠군. 자넨 내가 무림에 출두하고 나서 본 사람 중에 가장 나려타곤을 많이 쓴 자일세.”

“그것이 뭐 어떻단 말이오??”

“그러니까 자네는 내가 본······.”

“그것이 뭐 어떻단 말이오??”

“······.”

반복된 장원륭의 말에 지관명은 입을 다물었다. 그러다 잠시 후 다시 물었던 것이다.

“자넨 부끄러움이란 게 없나??”

“뭐가 부끄럽다는 거요??”

“아니, 나려타곤을 펼치는 것에 대해서······.”

“그게 왜??”

“······.”

지관명은 다시 한 번 입을 다물었다. 그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지관명은 명문 중의 명문인 점창파 출신이기에, 그로서는 나려타곤을 펼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의 생각에 나려타곤을 펼치는 것은 무림인이라고도 할 수 없는 삼류잡배들이나 하는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소위 정파, 그 중에서도 명문이라 불리는 문파에 소속된 자들은 대부분 그렇게 생각했다. 그것이 타당한 생각이든 아니든.

결국 지관명은 장원륭을 이해하는 것을 포기했다.

“역시 사파인들의 생각은 이해할 수 없군.”

“나는 사파인이 아니오.”

“아, 천마의 후예인가?? 그럼 마도인이군.”

“나는 마도인도 아니오.”

“그럼 자네들 무리에 정파인도 있나? 그 정파인의 제자인가??”

“나는 정파인도 아니오.”

“그럼 대체 자네는 뭔가??”

결국 짜증이 난 지관명은 물었다.

점창파는 도교 계열의 문파라 특유의 청수한 기풍이 있었고 구성원들의 성격이 대체로 담백했다. 그리고 인내심이 높아 좀처럼 짜증을 내는 법이 없었는데 무림에서 일, 이십년을 굴러먹은 이 점창파의 검수도 원륭의 선문답에 짜증이 났던 것이다.

고작 18살 먹은 이제 막 성인이 된 자에게 노련한 무인이 흔히 보일만한 자세는 아니었다.

그러나 원륭은 워낙 말장난을 잘하고 배짱이 있어 자신보다 훨씬 더 경험이 많은 이 노련한 무인 같은 자들에게도 절대로 지지 않았던 것이다. 적어도 말로만큼은.

원륭은 입을 열었다.

“나는 나요. 나는 정파인도 아니고, 사파인도 아니고, 마도인도 아니오. 나는 그저 나요. 나는 무슨 파를 넘어 다만 공산당의 적으로서 당신들을 적대할 뿐이오.”

“정파와 사파란 구시대의 유물일 뿐이라 이건가, 하하······.”

지관명은 쓴웃음을 짓다 말했다.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지. 무림은 사라졌고 우리는 이제 무림의 잔재. 정파니 사파니 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네. 아니, 지금은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우리가 역시나 정파인가??”

“마음대로 하시오.”

“뭐??”

“마음대로 하라고 그랬소. 정파를 하든, 사파를 하든, 마교인을 하든, 맘대로 하시오. 분명히 말했을 텐데?? 그런 건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

그제야 지관명은 깨달았다. 정말로 원륭은 그런 사소한 일 따윈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정파니 사파니 하는 것은 그에게 있어 허울에 지나지 않았다.

그는 다만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할 뿐이며, 그 앞을 막는 모든 걸 해치울 뿐이다.

“당신들이 정파를 자처한다면 난 사파가 되겠소. 당신들이 정파인이라 자처한다면 난 마도인이 되겠소. 그래도 상관없소. 그래도 상관없단 말이오!!!”

콰아앙!!!

원륭의 몸에서 눈부신 투기가 흘러나왔다.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유형화된 광채는 막대한 힘이 되어 흘러넘치고 원륭의 온 몸을 감쌌던 것이다.

그 모습을 보고 지관명은 등골이 서늘해졌다.

‘내공에 감정이 반응하다니. 이런 자는 처음 본다!!’

본래 분노하거나 하면 그만큼 기세가 달라지는 경우는 있지만, 실제 이렇게 극단적으로 내공이 그에 반응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내공이란 분명히 존재하는 자원이므로 단순히 분노한다고 해서 늘어나거나 저렇게 폭발적인 기세로 뿜어져 나오지는 않는 것이다.

분노를 했는데 내공이 증가한다는 것은 말하자면 화가 나니 수중에 있던 휘발유가 증가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절대로 증가할 수 없다, 절대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던 것이다.

내뿜는 내공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기세, 그리고 상대방의 내공의 깊이마저 늘어난 것이 기파로 느껴지자 지관명은 위협을 느꼈다.

‘죽여야 한다. 이 자리에서 반드시 죽여야 해!!’

그도 상당히 오랜 기간 무림에서 칼밥을 먹어왔지만 원륭 같은 자는 처음 보았다.

지금이야 어려서 그런 것이지만, 만약 어느 정도 나이를 먹고 무공과 내공이 경지에 달하면 상당히 무서운 적이 될지도 모르는 것이다.

‘강호에 수많은 특이체질이 많지만 이런 경우는 또 처음 보는군. 어린 나이에 미안하지만 반드시 오늘 숨통을 끊겠다.’

보통 강호에는 태음신맥이라든가 태음절맥, 태양신맥, 태양절맥 등 다양한 체질이 있었는데 보통 그 특징이 오래 못살고 병약하지만 만약 그 한계를 극복하면 엄청나게 강해지는 체질들이었다.

그런데 분노가 극에 달하면 내공이 증가하는 체질이라니, 이런 것은 처음 보았던 것이다.

지관명은 원륭을 경시하던 생각을 버리고 진지하게 나섰다.

“지금부터 자네를 허투루 상대하지 않겠네. 부디 잠시라도 버틸 수 있도록 노력해보게나.”

“무슨 말이 그리 많소?? 당신 사문에서는 그리 가르치오??”

“이 자식이!!!”

격분한 지관명은 재빨리 검을 휘둘렀다. 그러나 원륭 역시 특유의 그 새하얀 검, 낙일검으로 맞섰던 것이다.

사문을 욕하는 것은 부모를 욕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욕이었기에, 지관명으로선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는 부분이었다.

원륭은 특별한 사문이 없이 그저 여러 사람에게서 조금씩 조금씩 무공을 나눠 배웠을 뿐이라 그런 사문에 대한 애정이 없지만 일반적인 무림인은 자신의 사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이다.

그런 모욕을 당한 지관명 역시 분노하여 지금까지와는 다른 검법을 펼쳤다.

“궁신탄검!!!”

텅!!!

지관명의 검이 팽팽하게 휘었다 날아왔다. 본래 그의 검은 연검이 아니라 이렇게까지 구부리는 것이 불가능한 검이었다.

그런데 그의 검은 마치 마법 같이 휘어 그 탄력으로 더욱 거세게 날아왔던 것이다.

휘이익!!!

이것은 점창파의 절기인 사일검법의 초식중 하나로, 검신을 활처럼 굽혀 그 탄력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사일검법이란 해를 쏜다는 의미인데, 본디 궁술이었던 것을 검술로 바꾸는 과정에서 이런 기묘한 초식과 운용들이 생겨났던 것이다.

그리고 방금 전 지관명이 한 것처럼 검신을 구부리는 것도 마법이 아니었다.

일정한 수준이상의 속도와 힘을 가지고 있으면 철 막대기라도 순간적으로 세차게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구부릴 수가 있는데, 지관명은 그런 비슷한 짓을 한 것이었다.

지관명 정도의 기술과 내공, 비결이 있으면 그 정도 절기는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상당한 힘과 기술이 있어야 했는데 아무튼 그런 마법 같은 짓을 해낸 지관명의 칼날이 원륭에게로 날아왔다.

슈우웅!!!

원륭이 순간적으로 바라보니 튕겨내듯 펼친 검신이 미세하게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그리고 지관명의 검신은 그 미세한 탄력에 강대한 내공을 타고 오고 있으므로 막기가 힘든 것이다. 잠시 생각한 원륭은 똑같이 검을 흔들었다.

부르르!!!

그러나 검신은 거의 흔들리지 않았다. 마치 흔들리는 듯, 흔들리지 않는 듯 구분이 가지 않았는데 원륭의 실력으로는 아직 저 같은 절기를 흉내 내기가 힘든 것이다.

그 모습을 본 지관명은 비웃음을 흘렸다.

‘아가야, 이 기술은 그렇게 간단히 흉내 낼 수 있는 기술이 아니란다······. 내가 이 기술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자, 점창파의 비전인 이 기술을 받아보아라!!!’

쾅!!!

흔들리던 검신이 더욱 가속해서 원륭에게로 날아갔다. 흔들림이 점차 가중돼 어느 임계점을 넘은 모습이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정말로 태양을 향해 쏘는 화살과 같았던 것이다.

지금 지관명의 모습도 그런 화살과 같았는데, 한손으로는 검을 길게 내뻗고 몸은 빙글 꼬며 더욱 그 회전에 관성을 더하고 있었다. 그 기세가 숫제 화살이 아니라 이젠 드릴과 같았다.

그렇게 엄청난 기세로 드릴과 같이 검이 회전하며 다가오자, 원륭은 마치 흉내 내는 것 같던 그 동작을 더욱 과장하더니 측면에서 지관명의 검을 받아버렸다.

그러나 일체의 충격음은 없었다. 부딪치는 순간 원륭의 검은 마치 부드러운 물체처럼 지관명의 검과의 충격에서 날 소음을 흡수하더니, 그대로 다가오는 검의 기세 역시 삼켰던 것이다.

‘아니, 뭐지?!’

지관명은 경악했다. 원륭의 검은 부드러운 기세로 회전하며 지관명의 검을 받아냈는데, 가만히 보니 지관명의 검 주위를 회전하고 있었다.

도저히 받아낼 수 없을 것 같은 모습이었는데 받아내더니 그대로 자신의 검이 가진 충격에 원륭 자신이 가진 기파까지 더해 공격을 날려왔던 것이다.

콰앙!!

“으악!!!”

써걱!!

단번에 지관명의 상체가 뚫려나갔다.

지관명의 상체는 도저히 눈뜨고는 보지 못할 꼴이 되어 있었는데, 아까 전 사휘령이 당한 것 같은 온 몸의 혈선이나 안상형이 당한 크나큰 검상은 없었지만, 마치 창에 찔린 것처럼 심장부분이 뻥 하니 뚫려 있었다. 지관명은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는 듯 부들부들 떨며 물었던 것이다.

“이, 이건 대체, 어떻게······.”

“아, 그것 말이오?? 당신의 검격이 너무도 날카로워 측면에서 힘을 와해시켰지. 그리고 도로 되갚아준 것이오.”

“이, 이화접목인가······.”

이화접목. 상대방의 힘을 이용해 상대방을 치는 기술이다.

원륭은 계속해서 지관명의 공격을 나려타곤 등으로 피하며 입으로 지관명을 분노하게 만들었고, 그가 분노로 절기를 날리자 곧바로 그 단점을 파악하며 치명적인 일격을 날렸던 것이다.

“하, 하지만 어떻게 그리 간단히······.”

“솔직히 말해서 당신의 검은 너무 빨라 피할 수가 없었소. 그렇다고 정면에서 받아치기에는 너무 강력했지. 그래서 당신 자신의 힘을 빌려 당신을 친 것이오. 어떻소, 나쁘지 않았소??”

“나쁘다고는······. 그 누구도 말할 수 없을 걸세······.”

털썩. 지관명이 쓰러졌다. 사실 심장에 구멍이 뚫린 자 치고는 엄청나게 오래 버틴 것이었다.

이게 다 그가 가진 심후한 내공과 정신력 덕분이었는데 그런 그로서도 심장을 건너 등까지 뚫린 상처에는 버틸 수가 없었던 것이다.

“후우······.”

원륭이 한숨을 쉬며 먼 산을 바라보고 있는데 등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네 실력이 무섭게 늘었군. 대체 언제 그렇게 는 것인가??”

원륭이 돌아보니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사휘령이었다. 온 몸에 피칠갑을 한 사휘령은 어느새 일어나 원륭에게로 다가와 있었던 것이다.


작가의말

몸이 안 좋아 본래 올리던 시간보다 상당히 늦게 올렸습니다.


날짜는 같지만 시간 상으로는 거의 하루가 밀린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당분간은 이 시간대에 계속해서 올릴 수밖에 없는 점 역시 거듭해서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본업이 따로 있는지라 몸이 좀 더 좋아지거나 시간에 여유가 생기면 다시 이 밀린 하루 정도의 시간을 원상복구하는 걸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로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며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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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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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8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29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39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9 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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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9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7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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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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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4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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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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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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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6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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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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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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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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