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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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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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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081,360

작성
19.09.1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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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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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3쪽

6-3 동상이몽

DUMMY

이러한 수뇌부들의 발언에 서기장인 레오니트 브레즈네프는 고민 끝에, 탱크 등을 동원한 공격을 허락했다.

얼마 후 중국군이 소련을 기습했으나, 소련군은 이미 만반의 준비를 갖춘 뒤라 오히려 중국군은 큰 피해를 입고 후퇴했다.

중국군이 한국전쟁 때나 통했던 인해전술이라는 구시대적인 전술을 고집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택동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어차피 진보도를 중심으로 한 분쟁은 크게 의미가 없는 짓이다. 그런 작은 섬 따위 얻든, 얻지 못하든 중국이 손해 볼 것은 없었다.

그러나 그는 그 작은 섬 하나를 얻기 위해 소중한 병사들의 목숨을 마음껏 낭비했다.

진보도에서의 충돌이 있고 2주후, 중국 공산당 제9차 전국대표대회가 개최되었다.

그 자리에서 임표는 공식적으로 모택동의 후계자로 지명되었으며, 한편 진보도 섬 전투의 생존자인 군인 손옥국이 초대되었다.

모택동과 임표 등 수뇌부는 그를 직접 환영했다.

“반갑소, 동지여. 당신이 바로 그 진보도 섬 전투의 생존자 중 하나라고 들었소.”

“위대하신 주석 동지를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진보도의 상황은 어땠소?”

손옥국은 당시의 상황을 세세히 설명했다.

“처음엔 소련 수비대와 별다른 충돌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좋게 지냈을 정도지요. 하지만 갈등이 심해지면서, 그들과 패싸움이 일어났습니다.”

“처음엔 우리가 당했다고 들었는데?”

“예, 소련군들은 체구가 커서 당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특수부대를 파견했다고 들었지. 맞나, 임표?”

“예.”

임표가 모택동의 말을 확인해주었다.

“특수부대가 파견된 후에는 어땠소?”

“손쉽게 그들을 쓰러트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 역시 특수부대를 투입한 것 같더군요. 게다가 그들 중 권법에 너무나 강한 자가 있어 한동안 패배를 면치 못했습니다.”

“흐음, 권법이라···정확히 말하면 복싱 말이오???”

“예, 그랬습니다.”

“그래서 우리 쪽 대응은 어땠지, 임표??”

“똑같은 무술의 유단자를 보냈습니다. 산동 출신의 특수부대원으로 키가 작지만 주먹이 강해 소산동으로 불렸습니다.”

“올려진 보고서를 보니 그 자가 그 복싱이 강한 소련군 중위를 물리쳤다더군??”

“예, 하지만 소산동 역시 총알을 일곱 발이나 맞았습니다. 비겁하게도 소련군 중위가 육탄전에서 지니 총을 쏘더군요.”

“소산동은 어떻게 됐나?”

“다행히도 목숨을 건졌습니다. 저 역시 그를 대신해서 이 자리 온 것입니다.”

“그것 참 다행이군. 우리의 그 영웅에게 충분한 대우를 해주시오.”

“알겠습니다.”

주변에 있던 실무를 담당하던 인원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만약 이대로 살아난다면 소산동은 훈장과 함께 상당한 상금을 받을지도 모른다.

소산동은 이미 특수부대를 시작으로 인민해방군의 영웅으로 불리고 있었다.

한편 모택동이 이렇게 소련의 공격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동안, 소련은 계속해서 중국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소련이 공공연히 핵공격을 감행하겠다고 밝혀오자, 그제서야 모택동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는 임표 등 공산당과 인민해방군의 수뇌부들을 모아놓고 질문했다.

“소련이 핵공격을 하겠다고 대놓고 말하고 있네. 어떻게 생각하나?”

“······.”

임표는 뒤늦게 헛소리를 시전하는 모택동을 보고 어이가 없었으나, 최대한 티내지 않고 침착하게 말했다.

“우리가 압도적으로 불리합니다.”

“왜지?!”

째릿! 자신을 노려보는 모택동의 시선에, 임표는 담담히 말했다.

“우리 군이 보유한 탄도 미사일의 사거리는 고작 2000km입니다. 북경에서 모스크바까지의 거리는 대략 5800km가 넘죠. 택도 없는 사정거리입니다.”

“······하지만 소련이 그렇게 쉽게 핵을 사용하지는 못 할 거야. 핵을 사용한다는 건 3차 세계대전을 각오한다는 것 아닌가?? 그리고 핵을 제외한다면 국가 대 국가로서 전쟁에 그리 쉽게 지지는 않겠지.”

“그것도 무립니다.”

“어째서???”

모택동은 사사건건 자신에게 말대답하는 임표를 매섭게 쳐다봤다. 이 자는 지금 일부러 자신에게 반항하고 있는 건가??

그러나 임표는 현재 중국 최고의 전략가답게 그저 자신의 식견을 말하고 있을 뿐이었다.

“우리 군의 현대화가 늦어 장비가 노후화됐습니다. 우리 군의 현재 수준은 50년대의 수준입니다.”

“50년대라고??”

“네. 미국이나 소련보다 최소 20년은 뒤쳐집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한국전쟁 때도 그렇고 이번 소련과의 분쟁 때도 그렇고 장비의 수준이 아닌 병력 수에 의존하는 인해전술을 저희가 펼쳤겠습니까?”

“······.”

자신 있게 반문하는 임표의 말에 모택동은 잠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확실히 임표는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굳이 나설 명분도 없고 얻을 것도 없다며 지병을 핑계로 참전하지 않았다.

그로서는 그만큼 한국전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을 회의적으로 본 것인데 놀랍게도 자신과 맞먹는 팽덕회, 그 자가 전쟁을 반반싸움으로 가져갔던 것이다.

인천상륙작전을 예견하고서도 참전하지 않은 임표, 그리고 그런 작전에 당하고서도 결국 전쟁을 50대50으로 몰고 간 팽덕회. 당시 중국 군부가 가진 최고의 명장들이었다.

그런 팽덕회를 떠올리며 임표는 그리운 생각마저 들었던 것이다.

‘한때는 경쟁자였지만 이젠 그리움마저 드는구려. 덕회, 당신이 수감되고 나서 군부에선 나의 경쟁자가 될 상대마저 없어졌소. 같이 인민해방군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경쟁하던 때가 그립군.’

“······.”

임표 역시 모택동과 마찬가지로 입을 다물었다.

물론 그가 입을 다문 이유는 모택동과는 달랐다. 모택동은 그렇게나 소련과의 차이가 많이 난다는 사실에 뒤늦게 충격을 받았고, 임표는 팽덕회를 그리며 침묵했던 것이다.

임표는 문화대혁명을 거치면서 모택동을 지지했지만, 팽덕회는 모택동을 비판한 것이 두 사람의 운명을 갈랐다. 하지만 임표 역시 개인적으로는 그런 팽덕회를 존경했다.

그래서 임표도 문화대혁명 때 수없이 많은 정적들을 끌어내렸지만 팽덕회에 대한 공격은 가하지 않은 것이다. 그는 일본군과 국민당에 대적하여 함께 싸운 최고의 동지이자, 경쟁자였다.

아무리 군부를 넘어 권력에 까지 욕심을 낸 임표였지만, 그런 팽덕회를 공격할 수는 없었다.

팽덕회는 자신과는 달리 권력에 관심이 없고 그저 할 말만을 하고 부하들을 사랑하는 참 군인이었다. 그런 자를 공격하는 것은 모욕인 것이다.

임표가 공격하는 자들은 그저 자신과 같은 권력에 미친 쓰레기들뿐이었다.

한편 임표가 그런 생각에 잠겨있을 동안, 곰곰이 생각에 잠겨있던 모택동은 입을 열었다.

“어째서······ 우리 군의 수준이 그렇게 뒤떨어졌지?”

“장교의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새로운 장비의 도입이 늦춰져 노후화됐고요.”

“어째서??”

“······.”

그 말에 임표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 말에 대답하려면 모택동의 역린을 건드려야했다.

장교들의 수가 줄어든 이유는 문화대혁명 기간 그들이 팽덕회와 마찬가지로 홍위병들에게 공격받아 살해되거나 수감되었기 때문이었고, 군의 현대화가 늦어진 것도 모순적이게도 팽덕회를 끌어내렸기 때문이었다.

당시 군부 내 장비의 현대화를 가장 강력히 주장하던 것은 팽덕회였다.

그리고 그 외에도 양상곤이나 나서경같이 군대 현대화를 주장하는 자들이 있었는데 그들 역시 모조리 팽덕회의 파벌로 몰려 숙청당했던 것이다.

그런 이들이 사라지니 군내 현대화를 주장할 이들은 아무도 없어졌다.

살아남은 자들은 모두 팽덕회의 뒤를 따라 갈까봐 모택동의 눈치를 보며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그렇게 중국군의 현대화는 멈춘 것이다.

결국 이 문제에 대답하려면 이게 다 문화대혁명 때문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러질 못하니 임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모택동 역시 그 사실을 알아차렸다.

‘이 자식이······.’

모택동은 군사적, 경제적 식견은 하나도 없는 무지렁이였지만, 정치적 감각만은 탁월했다.

이 노괴물은 자신에게 적대하는 자들, 자신을 적대할 자들을 감지하고 숙청하는 능력에 있어서만큼은 발군이었다. 이런 이를 국가의 수장으로 만든 중국인들은 스스로를 탓해야 하리라.

그 덕분에 수천만 명 이상이 대약진 운동과 문화대혁명 기간 동안 죽었으니.

그러나 모택동 역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임표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자신 역시 그 문제에 대해서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스스로의 과오이자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문화대혁명의 폐해를 스스로 언급한다는 것은 정치적 자살행위였다. 그렇게 되면 대약진운동의 실수를 반복할 수 있는 것이다.

대약진운동 때의 실수로 살아있는 신으로 불리던 모택동 역시 한동안 권력을 잃었는데, 여기서 다시 한 번 그렇게 권력을 잡게 된 계기가 된 문화대혁명의 실수를 스스로 언급하면 정말로 이번에는 두 번 다시 기회를 얻지 못하고 뒷방 늙은이가 될 수 있었다.

자신이 그토록 간부들에게 시켜온 ‘자아비판’을 스스로 하게 되는 것이다.

“······.”

결국 모택동은 그 원인이 되는 문화대혁명에 대해선 언급 없이, 대책만을 물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석의 말에 따르겠습니다.”

“!!!”

모택동은 경악했다. 사실 임표의 말 대로였다. 20년이나 뒤처지고 노후화된 군의 장비를 교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천문학적인 자금과 시간이 들어가는 것이다.

게다가 병력의 수는 많았지만 그들을 지휘할 장교를 양성하는 것 역시 하루이틀해서 될 일이 아니었다. 결국 그는 이를 갈았다.

으득!!

원래 세상에서 제일 열 받는 것 중의 하나가 자기 실수를 인정하는 것이다.

타인을 비난하는 것은 쉽지만, 돌이킬 수 없는 자신의 실수를 마주 봐야만 할 때 사람은 가장 큰 분노와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이다.

그러나 희대의 싸이코패스 모택동에게 부끄러움이란 없었다. 나는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이다. 나의 잘못은 모두 부하들의 무능함 탓이다. 그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모든 국경지대에 동원령을 내리고 전국적으로 적색경보를 울려. 소련놈들에 대항하여 반침략전쟁을 펼쳐라!!”

“알겠습니다!!!”

임표 등 수뇌부가 일어나 힘차게 경례했다. 그러나 임표의 머릿속에는 애초에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게 만든 모택동이 병신이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만약 그가 모택동이라면 일이 이렇게까지 되지 않게 만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랬을까. 그가 이후에 그런 선택을 하게 된 데에는 이런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모택동 그놈이 요새 개소리를 하고 다닌다며?”

“예. ‘모든 제국주의, 사회제국주의가 발동하는 침략전쟁을 반대하며, 특히 원자탄을 무기로 한 침략전쟁을 반대하자!’라고 요새 중국 내에서 선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초에 일이 왜 이렇게 됐는데······. 개자식!!”

서기장 브레즈네프는 이를 뿌득 갈았다. 따지고 보면 괜히 수상인 흐루쇼프를 비롯하여 소련 수뇌부들을 비난한 모택동의 잘못이 모든 일의 시작이 아닌가?

“수상을 비롯해 우리들은 갈수록 심화되는 핵전쟁의 위험을 막고 냉전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과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우리들이 수정주의자라니!! 건방진 무지렁이 자식이!!!”

쾅!!!

“말씀하시는 대롭니다.”

책상을 내려치며 분노하는 브레즈네프에게 부관이 동의했다. 그 말대로 당시 소련은 놀랍게도 갈수록 심해지는 핵전쟁의 전조를 막고자 서방 국가들과 대화를 시도하던 참이었다.

그런 소련과 그 수뇌부들을 모택동은 나약한 자들이라고 비난하며 자신들은 언제든지 맞서 싸울 준비가 돼있다고 호언장담한 것이다.

이대로는 사회주의 국가의 종주국인 소련의 체면이 서지 않았다. 그 결과 소련 수뇌부들은 중국을 상대로 핵전쟁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우리가 뭣 때문에 그렇게 핵전쟁을 피하려 하는지는 모르고······. 그렇게 핵전쟁이 하고 싶으면 해줘야겠지?”

“말씀하시는 대롭니다.”

기계처럼 대답하는 부관이었지만 브레즈네프는 신경 쓰지 않았다. 원래 그런 성격의 부관이었다. 그리고 이런 성격의 부관은 소련 어딜 가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다.

흔하고도 참된, 모범적인 부관의 자세였다.

소련은 곧이어 상호원조조약을 체결한 몽골의 국경에까지 군대를 보내 중국을 압박했다.

게다가 중국이 핵실험을 하고 그 핵미사일 기지가 있는 신강 땅에 소련이 역으로 핵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3차 세계대전의 위기는 코앞까지 다가와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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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2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7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0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0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8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8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8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0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5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1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6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8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29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39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8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8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7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2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2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4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3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7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7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3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4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4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3 11 12쪽
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0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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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599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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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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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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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7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2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39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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