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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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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2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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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DUMMY

불사왕이 그런 정신병자 같은 인물인 것은 이 쪽방촌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었기에, 아무도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불사왕은 정확히 말하면 침착하게 미친놈인 것이다. 일의 선후를 알고 경중을 알며 사안의 중요성을 알지만 정작 본인은 비틀어져 있다.

살인을 좋아하며 참지 않고 형식과 낡은 풍습, 격식을 파괴하는 걸 좋아한다.

그 점을 아는 원륭은 물었다.

“불사왕, 이상한 게 있소. 당신은 항상 삐딱하고 뭔가 파괴하는 걸 좋아하는데 왜 이번 홍위병들의 파괴행위에는 참가하지 않소??”

그 말에 불사왕은 씨익 웃으며 말했다.

“흘흘, 아가야. 모든 일에는 미학이란 게 있단다.”

“미학??”

“그렇다. 사람을 죽이는 일에도, 파괴하는 일에도 미학이 필요하지. 그런 미학이 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건 단순한 살인마에 지나지 않는다. 난 지금까지 한 번도 그런 미학 없이 인간을 죽인 적은 없지. 홍위병들은 자신의 미학이 아닌 그저 모택동의 사상에 선동되어 저 짓을 저지르는 게 아닌가?? 난 그런 건 싫다.”

“당신의 미학은 뭐요??”

“필요할 때만 죽인다. 필요하지 않으면 죽이지 않는다. 그뿐이다.”

“그 필요하고 필요하지 않고의 차이는??”

“그건 물론 내가 정하지.”

“하지만 당신이 살인을 저지를 때 쾌감을 느낀다는 건······.”

“그건 사실이다.”

그 말을 하고 불사왕은 다시 한 번 씨익 웃었다. 그러자 불사왕을 제외한 다른 모두의 마음이 불편해졌다.

아무리 공산당에 대항하기 위해서라지만 이런 미친놈과 행동을 같이한다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었다. 지금은 저런 미친놈의 힘마저 빌려야 할 정도였으므로.

독은 독으로 제압하는 것이다. 독사 같은 공산당에 대항하려면 저런 전갈같이 지독한 불사왕의 힘마저 필요했다. 그것이 세상 살아가는 이치이므로.

한편 화제를 한번 전환해야 할 것 같아 진룡은 한번 헛기침을 했다.

“흐흠, 그래서, 홍위병을 저지하는 조와 문화재를 지키는 조로 나누기로 했는데, 두 명은 홍위병을 저지하기로 했으니 같이 가면 되겠지만 다른 여섯 명은 어떻게 하면 되겠는가??”

“마찬가지로 두 명씩 나눠서 조를 짜기로 하지요. 문화재도 한둘이 아니니 그렇게 해야 그나마 많은 문화유산을 지킬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최소한 두 명씩은 짝을 지어야 위험에 빠졌을 때 한 명이라도 몸을 피해 구원을 요청할 수 있겠지요.”

“으음, 그게 좋을 것 같네.”

이번에도 원륭이 제안하여 진룡은 조를 나누었다. 먼저 홍위병들을 저지하고 사람을 구하기로 한 불사왕과 제갈의가 함께하기로 했다.

사휘령과 장원륭이 문화유산을 지키기로 하고, 소형승과 하홍휘 역시 다른 문화유산들을 지키러 가려고 했으나 막상 생각해보니 북경 내 그렇게 우선해 무조건 지켜야 하는 문화유산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 역시 홍위병들로부터 사람을 구하기로 했고 진룡과 상관인은 여기 쪽방촌에 남기로 한 것이다.

“우리 모두가 나가버리면 만약 누군가 도움을 요청했을 때 구할 수 없겠지. 나는 상관 대협과 함께 여기에 있겠네. 우리가 저번처럼 모두 함께 있다면 상관이 없지만, 이번 같은 경우에는 이런 편성이 낫겠지.”

“좋습니다.”

“저도 찬성입니다.”

모두가 동의하여 각자 집을 나섰다. 그리고 사휘령과 장원륭이 지키러 나선 것은 다름 아닌 자금성이었던 것이다.

자금성은 그 자체로도 가치 있는 문화유산이지만 무엇보다 1925년 고궁박물원이 개원되어 수많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지켜야 할 곳이었다.

만약 홍위병들이 파괴하러 온다면 무조건 그곳부터일 가능성이 높았던 것이다.

그리고 고궁박물원에는 장개석이 대만으로 무수히 많은 유물들을 가져간 후에도 무려 몇 십만 점이 넘는 유물이 아직 남아있었으므로, 사실상 그곳을 잃으면 모두 다 잃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그런데 재빨리 경공을 펼쳐 자금성에 도착한 둘은 깜짝 놀랐다.

“어??”

자금성에는 이미 군대가 도열해있었다. 누구의 지시인지 군대가 이미 도착해있고 그 군기도 매우 바짝 들어있었던 것이다.

딱 봐도 매우 수준 높은 정예부대였는데, 대체 누가 이런 배치를 했는지 그들은 궁금해졌다.

그 순간 그들은 그 주인공을 알 수 있었다. 바로 공산당의 핵심 간부 중 간부인 주은래(저우언라이)가 이곳 자금성에 와있었던 것이다!!

주은래를 발견한 순간 원륭은 저도 모르게 나서며 외쳤다.

“주은래!!!”

쾅!!!

도로를 박차고 원륭이 쏜살같이 날아갔다. 그러자 사휘령은 경악하며 이를 말렸던 것이다.

“미친!!!”

턱!!

폭주하는 원륭을 붙잡고 사휘령은 말했다.

“자네, 대체 뭐하는 짓인가?!”

“놓으시오!!”

“원륭!!”

“놓으라고!!!”

쾅!!!

장원륭의 몸에서 기세가 폭발하며 산산이 흩어졌다. 그러자 그 기세를 맞은 사휘령은 움찔했던 것이다.

‘어느새 이런 기세를??’

지금의 장원륭은 더 이상 그가 알던 일 년 전의 장원륭이 아니었다. 얼마 전의 기연으로 인해 내공이 크게 진보했고 실전 경험 역시 크게 증가했다.

지난 일 년 간 꾸준히 수련한 원륭은 어느새 일류를 넘보는 고수가 되었던 것이다.

‘미친, 고작 일 년 만에 이런 성취라니 믿을 수가 없군!! 무림의 전성기 때도 이런 아이가 있었을까?? 아님 나 때는??’

사휘령은 회상했다. 자신의 과거를 돌이켜봤지만 분명 자신은 18살 때 이 정도 성취를 보이지 못했던 것이다.

그 역시 지금은 내노라하는 검의 고수가 되었고 어린 시절부터 수련을 했지만 이렇게 괄목상대할 정도로 빨리 성장하는 자는 처음 보았다.

‘안타깝구나, 안타까워······. 무림의 전성기인 명나라 시절에 태어났다면 능히 천하제일고수를 노려볼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러나 그건 사휘령의 착각이었다. 장원륭의 성장을 지탱해주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그의 분노인 것이다. 공산당과 모택동, 그리고 주은래 등에 대한 분노가 그의 발전을 재촉하고 있었다.

아무리 실력이 늘어도 부족하다. 일개 개인으로서 공산당을 상대하는 것은 아무리 힘이 강해도 부족한 것이다.

그런 절박함이 원륭의 실력을 급속도로 늘게 만들었는데, 그런 것까진 정확히 눈치 채지 못했지만 아무튼 사휘령은 장원륭을 말렸다.

“참게! 여기선 물러나야해!! 아직 자네 정도의 실력으로는 저 군대를 쓰러트리고 주은래를 물리칠 수 없어!!”

“비켜!!”

분노한 원륭은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모양이었다. 그러자 사휘령은 생각했던 것이다.

‘어쩔 수 없군. 여기선 그냥 제압해야······.’

그러나 문제는 원륭의 기혈이 뒤틀려 점혈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결국 기절시켜 데리고 가야한다는 것인데 지금의 원륭은 상당히 강해져 사휘령도 그리 손쉽게 쓰러트릴 수는 없는 것이다.

‘어느 정도의 부상을 입히는 건 각오해야······.’

그렇게 사휘령이 마음을 굳게 다지고 있는데 뜻밖에도 저 멀리서 주은래가 천천히 걸어오기 시작했다. 그것도 혼자서.

뚜벅, 뚜벅.

“?!”

“?!?”

그 모습을 본 장원륭과 사휘령은 모두 경악했다. 아무리 그래도 칼을 찬 두 명의 남자에게 아무 호위도 없이 걸어오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것이다.

더군다나 사실상 공산당의 이인자가. 공산당에는 항일전쟁이나 국공내전을 거치면서 살아남은 원로들과 공신들, 실력자가 많았지만 주은래가 그 많은 권력자들 속에서도 이인자라는 것은 분명했다.

실제로 모택동의 계획을 모두 실현에 옮기는 것은 그였으며 문화대혁명 때 실각되어 지방 트랙터 공장으로 쫓겨난 등소평 역시 주은래가 구해줄 때까지 꼼짝없이 몇 년이나 처박혀 있어야 했다.

훗날 중국 경제발전 제1의 공신으로 불리는 등소평도 주은래의 후계자에 불과했고 중국의 경제발전계획도 모두 기본적으로는 주은래의 구상이었던 것이다.

등소평의 유명한 흑묘백묘론 역시 주은래가 인용한 사천성의 격언 황묘흑묘론을 재인용한 말이었지만 등소평이 새롭게 처음 한 것처럼 와전됐고, 아무튼 주은래라는 인물은 중국 근현대사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었다.

게다가 그 인품이 겸손하고 능력이 대단하여 가히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것이다.

이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는 두 사람의 앞으로 다가와 입을 열었다.

“당신들은 누구요?”

“우리? 당신과 공산당에게 악의를 품고 있는 자들이다!”

이를 갈며 소리치는 장원륭을 보고 주은래는 고개를 갸웃했다.

“나를 알고 있소??”

“후후, 당신이 바로 모택동의 가장 충실한 주구인 주은래가 아닌가??”

“확실히 나를 알고 있군. 그런데 당신은 왜 나를 증오하는 것이오??”

“몰라서 묻는가!! 나는 당신과 모택동의 작품인 대약진운동의 피해자이다!! 당신들 때문에 내 고향이 오염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죽었어!! 그런 끔찍한 일을 잊은 건 아니겠지!!”

“고향이 어디요?”

“내 고향이 무슨 소용인가!! 중국 전역이 오염되고 도탄에 빠졌는데!!”

“······.”

그 말에 주은래는 한숨을 푸욱, 쉬더니 정중하게 포권을 했다.

“확실히 그 말은 사실이오. 나는 모 주석의 말에 따라 대약진운동을 통해 농촌을 개혁하려 했지. 하지만 토법고로든 집단농장이든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소. 애초에 모 주석의 어렴풋한 계획을 제대로 실현했던 건 불가능했다는 거지······.”

“말장난하는 건가!! 결국 모택동의 공상을 악몽으로 실현시킨 건 당신이야!! 그런데 모든 책임을 모택동에게 넘기고 당신은 빠진다고?!”

“······.”

주은래는 잠시 생각하더니 다시 한 번 한숨을 쉬었다.

“후우, 그 말도 사실이지. 결국 나의 허물도 크오. 나 역시 분명 제대로 알지 못하고 실행한 계획들이 무수히 있소. 다시 한 번 사과드리오.”

“사과한다고 해서 죽은 사람이 돌아오지는 않아!!”

웅성웅성!!

저 멀리 있던 인민해방군 부대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주은래는 공산당 내에서도 모택동 다음으로 가장 입지가 큰 간부일 뿐만 아니라 존경받는 인물이었다.

그는 권력과 능력이 높으면서도 성품이 겸손하여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았는데 저런 모욕을 당하니 이곳 자금성에 나온 인민해방군 부대원들도 분노를 참지 못한 것이다.

결국 지휘관이 나와 주은래에게 말했다.

“총리 각하!! 대체 왜 이런 무뢰배들한테 꼼짝 못하고 계십니까!! 분부 한 마디만 내리시면 당장 이 자들을 끌고 가 처형하겠습니다!!”

“안 되오. 이들은 분명 나에게 따질 권리가 있소. 그것은 분명하지.”

“하지만, 총리 각하!!”

“안된다고 했을 텐데!!”

찌릿!! 주은래가 눈빛을 보내자 인민해방군 지휘관은 움찔했다. 그리고 장원륭과 사휘령 역시 놀랐던 것이다.

‘이럴 수가······.’

‘무공을 모르는 노인네 하나가 이런 기세를 보이다니······.’

1966년 이때 주은래의 나이 68살. 죽기 불과 10년 전이었다.

방광암에 걸려 혈뇨를 흘리면서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온갖 격무에 시달리다 죽는 이 허약한 노인이 무공을 모르는 일반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기파를 내보였던 것이다.

‘사실 무공을 익힌 노인인가??’

‘그렇다고 보기엔 아무런 징후가 없는데······.’

무공을 익히면 태양혈이 불룩 솟는 등 분명히 일반인들과는 다른 모습의 변화가 있었다.

환골탈태를 한다거나 반로환동을 하면 그런 징후마저 사라져 그야말로 일반인 같은 모습이 되기도 하지만 그 범상한 기세는 숨길 수 없었다.

아무리 기세를 죽여도 몸짓 하나하나에서 현묘한 기세가 느껴지는 것이다.

그러나 눈 앞의 이 노인은 분명한 일반인이었다, 분명한 일반인.

그런데 이 작고 늙은 병약한 노인네 하나에게서 이 정도의 기세가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이거 안 좋군······.’

‘정말로 여기서 죽여 버리는 것이 나을지도······.’

본래부터 주은래에 대해서 강한 악감정을 가지고 있던 장원륭은 물론이고, 처음엔 반대했던 사휘령마저도 오히려 주은래의 그런 모습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 유능하고 비범한 공산당의 이인자를 죽일 기회는 지금이 아니면 없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사휘령의 검이 검집에서 손도 대지 않았는데 천천히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스릉!!!


작가의말

간단하게 설명하는 주은래(저우언라이) : 중국의 명 정치가로 모택동이 싸지른 똥을 수없이 수습하기도 했지만 반대로 본인 역시 모택동의 밑에서 부역하며 그의 악행을 도운 면도 있습니다.


그는 분명 능력은 물론 인품이 있었지만 모택동에게는 항상 결정적인 순간에 거역하거나 충언을 올리지 못하고 결국 모택동의 주구로 생을 마감했다는 점에서 모택동에게 충언을 하고 숙청당한 팽덕회(펑더화이)와 비교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 중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바로 주은래라고 하더군요.


검소하고 겸손하며 유능한 것이 그 인기요인이라고 해야될까요??


그러나 반대로 모택동에게 무릎을 꿇고 보고할 정도의 유약함과 비겁함으로 인해 그는 등소평 등이 문화대혁명 기간동안 숙청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를 유지했고, 그가 후계자로 내세운 등소평은 정적들을 딛고 올라서 중국의 경제발전을 이끕니다.


주은래가 제갈공명의 환생이라면 그 뜻을 이은 등소평은 장완에 비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대인배라 불리는 장완과 달리 등소평은 천안문사태를 일으킨 쓰레기 중의 쓰레기였지만 말입니다...


확실히 비겁하기는 해도 오히려 대인배적인 모습은 등소평보다 주은래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이점은 본문에서도 짧게나마 추가로 더 다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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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2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8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8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29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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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4-11 식은땀 19.08.11 339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8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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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9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7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2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3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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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5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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