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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조회수 :
156,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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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7
글자수 :
3,08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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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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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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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2쪽

5-1 신세기의 초인

DUMMY

그때 누군가 소리 질렀다.

“소, 소림은!!! 미래를 위해 무공을 보존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오!!! 소림의 목적은 불문을 수호하고 뭇 중생들을 해탈의 경지로 인도하는 것이오! 그것이 바로 소림의 목적 아니오?!”

“!!”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이들은 놀랐다. 놀랍게도 쓰러진 소형승이 일어나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었던 것이다.

“어찌 이런 일이······. 역근경의 내공은 적중당한 자의 심맥과 요혈을 모조리 파괴하여 다시는 재기할 수 없게 만들거늘······.”

소형승의 모습은 가관이었다. 일어나기는 했지만 온 몸에 생기는 없었으며 항상 총기 넘치던 두 눈은 퀭해있었다.

단전이 파괴당해 모든 내공이 빠져나갔기에, 평소 30대에서 40대 정도로 보이던 소형승의 신체와 외모는 본래의 나이인 60대의 그것으로 돌아간 상태였다.

순식간에 수십 년이 늙어버리자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소형승은 부들부들 떨며 간신히 말하고 있는 상태였다.

검던 머리는 순식간에 파뿌리처럼 변해버렸으며, 온 얼굴엔 주름살이 가득했다.

소형승과 사휘령은 무공도, 나이도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지금의 두 사람을 비교하면 소형승이 얼마나 늙어버렸는지를 알 수 있었다.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정말로 두 사람의 나이는 3~40년 차이가 난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때 목령이 다가갔다.

“형승아, 정말로 너는 끈덕지구나······. 수십 년 전 소림사 문 앞에서 어렸던 너를 본 기억이 되살아난다. 그때도 너는 옹골차고 고집이 셌지······. 사람 본성은 변하지 않는구나······.”

“방장이야말로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으시구려. 실수를 하고서도 되돌릴 줄을 모르시니.”

“그렇다. 그것이 나의 죄악이다. 세상을 사는 동안 누구나 무수히 많은 실수를 반복한다. 그러나 나는 살아가겠다. 언제고 계속 살아서 나의 실수를 만회하겠다!!!”

쾅!!!

목령이 소형승의 복부를 강타했다. 지금 소형승은 무공을 잃어 그야말로 일반인이나 다름없었다.

심지어 나이도 들어 어지간한 일반인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목령은 가차 없었다. 무방비상태인 소형승의 몸을 죽도록 강타하는 것이다.

그로인해 소형승은 온 몸에서 피를 뿜으며 쓰러졌다.

“컥!!!”

지금 소형승은 내공을 잃어 자신의 독문무공인 금강대 변인법을 쓰지 못하는 상태였다.

만약 그것이라도 쓸 수 있었다면 넘치는 출혈을 막을 수 있었으리라.

하지만 내공을 전부 소실한 소형승은 그런 것조차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소형승의 온 몸에서 피가 뿜어져 나갔다. 소형승은 텅 빈 눈으로 하늘을 보며 생각했다.

‘이렇게 죽는 건가······. 내가······.’

그의 나이 60세. 열 살 때 소림사에 버려져 목령에 의해 거두어지고 무공을 익힌 지 50년이 지났다.

한때는 차기 방장의 필수 관문인 나한당의 당주까지 맡았지만, 그것도 옛말이고 지금의 그는 그저 폐인이었다.

사실 서있기도 불가능한 상태였는데 그는 초인적인 의지력으로 일어섰던 것이다.

그가 23세 때 소림이 장개석의 편을 들어 1차 장풍전쟁에 참가했다.

그로인해 소림은 풍옥상과 석우삼에 의해 초토화가 되었고, 그때 그는 회의를 느꼈다.

‘소림은 중생을 계도하고 승려들 자신 역시 해탈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젠 주객이 전도가 되어 그런 목적에 도달하는 수단인 무공을 사용하여 다른 이득을 취하는 것이 소림의 존재이유가 되어버렸어······. 지금의 소림은 틀렸다. 소림은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서는 안 돼!!!’

소림이 석우삼의 공격으로 불타고 며칠 뒤, 소형승은 홀연히 소림을 떠났다.

그때 그의 나이 23세였다. 그리고 37년간 대륙을 떠돌았다.

협행을 하며 악인들을 제거하고, 약자들을 구했다. 그러다 우연히 진룡 등을 만난 것이다.

‘자네의 무공과 의기는 의로운 일을 행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군. 어떤가? 우리 함께해보겠나??’

진룡의 내민 손을 맞잡은 순간, 소형승은 깨달았다.

진룡의 내민 손에서는 한 치의 사이함도 없는, 정종무공 그 자체의 현묘함과 정심함만이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굳은 의지도.

본래 손과 손을 맞잡는 단순한 악수조차도 무림인들에게는 금기사항이다.

잘못하면 그 즉시 내력대결로 들어가 쉽게 뺄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내공이 약한 사람이 강한 사람을 무조건 이길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 내력대결로 들어가면 내공이 약한 사람은 강한 사람을 절대로 이길 수 없었다. 절대.

일반적인 대결로 가면 그나마 초식이나 무공의 수준으로 가능성이 있지만 내력대결은 오직 내공의 양과 질만으로 승부하는 아주 원초적인 싸움이기 때문에 그 어떤 꼼수나 수법도 통하지 않는 것이다.

때문에 중국인, 특히나 무림인들은 무조건 서로 포권을 하여 인사를 했고 그것은 서양문화가 만연한 지금 이 시대에도 당연한 관습이었다.

그러므로 본래는 내민 진룡의 손을 절대로 잡아서는 안 되지만, 형승은 무심코 잡아버렸다.

그리고 그 순간 깨달았다.

‘이 사람이다. 이 사람이 내가 따라가야 할 사람이다!’

단순한 악수였지만 때론 그 속에서 많은 걸 느낄 수 있는 때가 있다. 형승에겐 지금이 바로 그때였다.

진룡과의 악수에선 그의 온갖 감정, 사상, 기타 의기 등이 충분하도록 전해졌던 것이다.

한편 형승은 씁쓸함을 느꼈다.

‘한때는 방장님에게서도 이런 걸 느낄 수가 있었는데······.’

그가 처음 소림에 입문했을 당시 목령은 그저 젊은 소림의 무승으로, 추후가 기대되는 후기지수였다.

그러던 것이 형승이 나이를 먹음과 더불어 목령 역시 점점 더 그 직책이 올라가 이윽고 방장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분명 예전에는 목령의 손에서도 진룡과 같은 의기를 느낄 때가 있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형승은 한숨만이 나왔다.

그리고 지금 자신에게 구타를 가하는 목령의 손에선 예전같은 따스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렇다, 지금 목령이 소형승에게 하는 건 구타, 그리고 폭행이었다.

무릇 무림인이라면 하지 말아야할 것들이 몇 가지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일반인에 대한 과도한 폭행인데, 무공을 익히지 않은 일반인을 괴롭히는 것은 어린애 팔 비틀기와 마찬가지인 행위이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한다 해도 상대가 먼저 시비를 걸었을 때로 제한해야하고, 그 수법 역시 점혈 정도면 충분했다. 혹은 분골착근?

무림인은 어디까지나 품위 있고 세련되게 제재 역시 행해야 하는데 지금의 목령은 이상할 정도로 가혹했다.

진룡이 목령을 제지하려고 할 때, 어디선가 굉음과 함께 누군가가 튕겨져 날아와 처박혔다.

“컥!!!”

“불사왕?!?”

좌중이 보니 그것은 불사왕이었다. 파천황과 싸우던 불사왕이 어느새 파리한 모습으로 담벼락에 처박혀있던 것이다.

와르르!!!

불사왕이 몸을 일으키려고 하자 부서진 담벼락들이 무너지며 그의 몸을 깔아뭉갰다.

진룡은 다급히 외치며 접인신공으로 돌무더기들을 치우고 급하게 물었다.

“불사왕, 괜찮소?!?”

“저 어린 애송이가······.”

“!!!”

“감히 이 몸을 능멸하다니!!!”

콰앙!!!

불사왕의 몸에서 강렬한 기파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런 기파는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불사왕은 한 줄기 피를 토했던 것이다.

“커헉!!!”

“불사왕, 왜 그러시오?!?”

“별 것 아닐세. 갈비뼈가 부서져 폐를 찔렀을 뿐이야.”

“······.”

본래대로라면 그것은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부상이 분명했다. 하지만 진룡은 알고 있었다.

그런 걸로는 절대 불사왕을 죽일 수 없다는 사실을. 불사왕은 사파의 온갖 사이한 대법을 익힌 사마외도의 지존이었기에 그런 정도로는 절대 불사왕을 죽일 수가 없는 것이다.

실제로 지금 불사왕이 부러진 갈비뼈를 붙잡고 맞추자 갈비뼈는 원래 위치로 돌아갔다.

뚜둑!!!

본래대로라면 그렇게 맞춘다고 갈비뼈가 쉽게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간다고 해도 붙는 데는 한참이 걸렸다.

그러나 불사왕은 뼈를 맞추고는 몇 번 툭툭 쳐보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섰던 것이다.

멀리서 파천황이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걸어왔다.

“괴물······. 과연 사마외도의 지존이란 말이 허명은 아니구려. 그런 상처를 입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회복하다니.”

“흥, 내 쪽에서 보면 너의 존재 자체가 괴물이다. 그런 무공을 인간의 몸으로 체현하다니······.”

얼핏 파천황의 강함은 한빙신공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 한빙신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도 파천황의 재능이었다.

신공비급을 준다고 해서 아무나 익힐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탁월한 재질과 노력이 필요하다.

소림이나 무당, 화산파의 절기만 해도 그 자질이 평범한 자들은 절대 익히지 못한다.

아무리 뛰어난 스승이 붙어 일대일로 전수를 한다고 해도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세계의 태초를 연 전설상의 무공을 비급만 보고 홀로 재현하다니······.

그런 건 보통 자질로 되는 것이 아니었다. 그야말로 천재만이 가능한 것이다.

파천황은 입을 열었다.

“후후, 당신도 알거라고 생각하지만 이 세상엔 무공을 익히기 위한 여러 가지 조건이 있소. 그 첫째가 바로 재능이오. 재능이 없으면 제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한계가 있지. 그리고 두 번째 조건이 바로 노력이오.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노력을 하지 않으면 그 역시 한계가 있소. 마지막 조건은 뭐라고 생각하시오?”

“······운이다.”

“운?”

“그렇다.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고 노력을 기울여도 절대로 극복할 수 없는 1푼의 영역이 존재한다. 그것이 바로 운이다.”

“하하, 바로 맞췄소. 역시 당신들과는 대화하기가 쉽구려.”

파천황은 즐거운 듯 웃었다. 재능, 노력, 운. 이것이 바로 파천황이 평소 얘기하고 다니는 ‘3원소’였다. 그 세 가지 중 한 가지라도 빠지면 무공을 익히는데 제약이 있는 것이다.

“재능, 노력, 운. 이것을 나는 ‘3원소’라고 부르오. 이것은 이 세상 모든 일에 통용되는 것이오. 악기를 다루든, 서화를 배우든, 학문을 익히든 이 3원소가 없으면 절대 성공할 수 없지. 이 세 가지 중 한 가지라도 존재한다면 그 사람은 어느 정도까진 성공할 수 있소. 하지만 그건 어느 수준까지 뿐이야. 정말로 최정상의 경지에 오르는 건 불가능한 것이오.”

“······.”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이들은 동의했다. 파천황의 말은 사실이었다. 그의 인품이나 행적 등으로 인해 드는 고까운 마음은 제외하고, 순수히 사실만 따지고 보면 그런 것이다.

제 아무리 재능이 뛰어난 자라도 재능이 뛰어나고 노력까지 하는 자를 이길 순 없다.

아무리 노력을 하는 자라도 재능이 없다면 역시 재능이 뛰어난 자를 이기기 힘들다.

그리고 재능에 노력까지 갖추더라도 운이 없다면 반대로 그 세 가지를 전부 갖춘 이를 이기기 힘든 것이다. 파천황은 이를 초인이라 불렀다.

“재능, 노력, 운. 이 모두를 갖춘 이를 나는 초인이라 부르오.”

“그래서 자네가 그 초인이다?”

“그렇소. 내가 바로 한빙신공과 열양진경을 통합해 음양혼돈공으로 신세기를 열 이 시대의 초인이오.”

파천황은 당당한 표정으로 그렇게 말했다. 그러나 그러한 그의 모습에 완전히 반박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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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6-9 결의 19.09.23 237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0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8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8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0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6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8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29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39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8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8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7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2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4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7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7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3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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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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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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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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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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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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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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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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