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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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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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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3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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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5-8 합공

DUMMY

“······.”

금령은 급히 내공을 끌어올려 치밀어오르는 한기를 막았다. 그러나 팔은 이미 완전히 얼어붙은 후였다. 제대로 쓰려면 한참이 지나야 할 것이다.

‘상성이 너무 좋지 않군······. 음양오행 상으로 봤을 때도 좋지가 않다······.’

금령은 인상을 찌푸렸다. 음양오행상에서 물과 쇠의 관계는 금생수(金生水)로, 금속의 기운이 물을 이롭게 한다.

음양오행상의 이론으로는 지하의 자원이 물의 기운을 강하게 해준다고 하는 것이다.

금의 기운은 끊임없이 물의 기운을 만들어내는 역할이 있으므로 금의 기운과 물의 기운이 만나면 압도적으로 물의 기운이 강해지고, 반대로 금의 기운은 약해진다.

그리고 물리적으로 봐도 당연히 파천황의 한빙신공은 금령의 금강불괴를 뚫고 한기를 침투시킬 수 있지만, 금령의 금강불괴를 통한 공격은 파천황의 얼음방벽이나 호신강기를 뚫기가 힘든 것이다.

말하자면 금령의 입장에서는 완전히 역상성이라 도저히 상대할 방법이 없었다.

파천황의 한빙신공의 수준이 낮으면 또 모르겠지만, 이미 익힌 지 수십 년이라 10성의 성취를 넘은 파천황이라면 금강불괴로도 상대하기 힘든 것이다.

금령은 소형승을 힐끗 쳐다봤다.

‘형승의 역근경이라면 차라리······.’

상대의 내공과 정신을 분쇄하는 역근경의 내공이라면 파천황을 상대로도 할 만할지 모른다.

그러나 소형승은 지금 막 역근경을 물려받은 상태였고, 그 성취는 파천황에 비해 보잘 것 없었다.

목령이 단순히 자신이 파천황을 이겨도 어차피 곧 소림사에 닥칠 홍위병이나 공안, 인민해방군을 전부 상대할 수는 없을 거라 생각해서 저항을 그만두고 소형승에게 내공과 무공을 물려주었을지도 모른다.

허나 진지하게 상대했다고 하더라도 파천황을 상대로 일대일로 이길 수는 없었을 것이다.

역근경은 달마가 만든 최강의 내공심법이자 무공이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태초에 선인들이 만든 선계의 무공 음양혼돈공의 한 조각인 한빙신공을 이길 수는 없는 것이다.

‘그 정도로 간단했다면 일이 쉬웠겠지······.’

금령은 쓴 웃음을 지었다. 만약 정말로 그렇게 일이 간단했다면 소림칠승은 저 쪽방촌의 무림인들을 치는 대신 합공하여 파천황 및 공안의 무림맹 소속 무림인들부터 격파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만의 열양진경의 계승자, 강호육과 상대하여 현재 최상의 몸 상태는 아니라지만 파천황의 저력은 끝이 없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역시나 그 공안의 무림맹 소속 무림인들이 있는 것이다.

단순히 수만 많은 홍위병이나 현대식 병기로 무장한 인민해방군 소속 군인들도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고.

금령은 잠시 생각한 후 입을 열었다.

“파 시주, 여기선 방장의 얼굴을 보아 그만 돌아가게 해주지 않겠소? 우리로서는 방장의 시신을 운구해 소림으로 데려가고 싶소. 부탁하오.”

“부탁하오.”

남은 소림육승들이 일제히 합장했다. 그러나 파천황은 웃으며 말했던 것이다.

“싫소.”

“!!”

“!!!”

그 말에 소림육승 뿐만이 아니라 쪽방촌의 무림인들도 놀랐다.

아무리 그래도 정도 무림의 중추, 소림의 방장이 입적했는데 그런 장례를 치를 기회도 주지 않다니 너무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소형승이 분노해서 나섰다.

“파천황!!! 아무리 그래도 대 소림의 방장의 시신 앞에 너무한 것이 아니냐!!! 네 놈은 부모의 장례도 치러보지 않았느냐!!!”

소형승의 말에 파천황은 답했다.

“먼저, 대 소림이니 어쩌니 하는 것은 당신들의 생각이오. 소림은 1500년이 넘는 역사가 있지만 그런 역사에 비례하여 언제나 옳은 행동만을 해왔던 것이 아니오. 이번 일은 내가 사주했기에 그렇다고 치지만, 그 전에도 소림이 불가의 가르침을 벗어나 선을 넘는 행동을 했던 건 한두 번이 아니었지.”

“······.”

그 말은 맞았다. 애초에 소림사라는 절 자체가 무슨 고고한 승려들의 성지가 아니라, 역사적으로 되돌아보면 어중이떠중이들의 집합소이기도 했다.

범죄자, 떠돌이, 군인 등이 몸을 피할만한 일이 생겼을 때 소림으로 향했고, 그들을 거두어들여 소림은 자신들의 무공을 발전시켰던 것이다.

마치 현대 한국으로 치면 한때 조폭들이 범죄와의 전쟁 등 때 몸을 숨기러 산에 들어가 절에서 스님 행세를 하고 생활한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런 자들이 후에 그대로 절에 남아 시주 받은 돈으로 고급 승용차를 몰고 다니고 주지 자리를 꿰차기 위해 알력 다툼을 벌이는 등 한국 불교계의 큰 폐단으로 남았는데, 소림사 역시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그리고 장개석의 말에 따라 제1차 장풍전쟁에 참가하여 군벌들과 다투는 등, 소림은 제 본분을 잊고 해야 하지 말아야하는 행동을 한 경우가 더러 있었다.

소림은 기본적으로 무림인 집단이기 이전에 절이므로 무공의 대성 이전에 불교적 깨달음을 얻는데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주객이 전도가 되어 깨달음을 얻는 과정의 수단이 되어야할 무공이 어느새 목적이 되어있었다.

결국 37년 전 장풍전쟁에 참가한 순간부터 소림의 명운은 이미 끝을 다했던 것이다.

하지만 소형승은 고개를 저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은 소림사도 마찬가지지. 그들은 이미 깨달은 부처가 아니야. 부처가 되는 과정에 있는 사람들이다. 잘못을 한 사람은 무조건 내쳐지는 것이 아닌, 반성하고 주변에 자신의 실수를 만회할 기회가 있다면 그 기회를 주어야 한다. 잘못을 할 때마다 제거한다면 이 세상엔 남아있을 사람이 없어!! 그건 당신도 마찬가지지 않은가!! 당신은 살면서 단 한 번도 잘못한 적이 없는가!!”

“없소.”

“뭐라고?!”

“없다고 말했소.”

파천황은 딱 잘라 말했다. 그 말에 소형승을 비롯한 주변인들은 모두 기가 차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나는 형주 땅에서 태어나 말 그대로 파천황과 같이 자랐소. 파천황의 고사는 알고 있겠지?? 옛날 과거 시험에 합격한 자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당나라 형주 땅에, 어느 날 과거를 합격한 자가 나타났소. 사람들은 형주도 드디어 과거에 합격한 자가 나타나 정체된 형주의 형세를 깨트렸다고 했고, 거기서 ‘파천황’이란 고사가 태어났지. 나의 이름은 그것을 딴 것이오. 나 스스로 말하기엔 좀 그렇지만 나는 태어났을 때부터 비범했소. 여섯 살 이전에 사서삼경을 다 뗐고 그 소문을 들은 어떤 무림의 은거기인이 부모에게 말하고 날 데려가 무공을 가르쳤지. 한빙신공엔 비할 바가 못 되지만 그 역시 신공절학을 논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무공이었소. 그렇게 무공을 익힌 후 난 결국 황궁무고의 한빙신공 및 기타 무공 몇 가지를 얻어 이 자리까지 오른 것이오. 그 과정에서 폭도들인 의화단의 난을 제압했으며 그 공으로 공안의 부부장 자리를 얻었지. 그에 반해 당신들은 어떻소?? 대결을 통해 내공 등으로 파악한 사문을 보면 당신들은 정, 사, 마가 모두 뒤섞여 있고 특히나 그런 오합지졸 중구난방의 집단으로 감히 국가 집단 및 그 수장을 해하려고 하고 있지. 누가 정의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 나와 당신들 중 누가 정의란 말이오!!”

파천황은 드물게 화를 내었다. 그는 진심으로 자신이 정의라 믿고 있는 듯 했다.

그러자 진룡은 고개를 저었던 것이다.

“당신은 정의요.”

“역시 그렇소?”

“그러나 우리도 정의요.”

“!!”

“정의란 각자가 정하는 것이오. 그러나 각자가 정하는 정의가 충돌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서로 싸우고 전쟁을 일으키는 것이오. 각자가 정하는 정의의 영역이 충돌하지 않는다면, 사람은 서로 싸울 일이 없지. 우리도 싸우기 싫소. 중국 공산당 및 정부가 갖가지 패악질만 일으키지 않는다면 우리도 조용히 초야에 들어가 여생을 마칠 것이오. 그러나 정부는 우리가 그러게 놔두질 않았지. 당신들은 괴물들이오. 그리고 우리라는 괴물을 만든 것이오!!!”

콰아앙!!!

쪽방촌의 무림인들이 온 몸에서 강렬한 기파를 일으키며 파천황에 맞섰다.

그들은 일렬로 늘어서 파천황을 노려보고 있었고, 그들이 시야를 가리는 틈에 불사왕은 얼어붙은 원륭과 그의 형을 녹이고 있었다.

“끄응!!!”

그러나 그것은 쉽지 않았다. 불사왕의 혈사마공은 열양진경을 제외하고는 천하제일의 양공이라 할 수 있었지만 열양진경에 맞먹는 최강의 음공 한빙신공을 통해 얼어붙은 두 사람을 녹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었다.

파천황이 무심코 아무 생각 없이 살짝 얼렸다면 모르겠지만 그는 대놓고 두 사람을 죽이려 손을 쓴 것이므로 그 주입된 공력이 만만치 않았던 것이다.

그렇다고 얼음을 녹이기 위해 갑자기 막대한 양의 내공을 주입하면 얼음이 너무 빨리 녹거나 순식간에 부서져 두 사람은 녹자마자 곧바로 죽을 수도 있었다.

그래서 불사왕은 심혈을 기울여 얼음을 녹이고 있었던 것이다.

평소 퉁명스럽던 말투와 건들거리던 행동에 비해 불사왕의 내공 행사는 거의 신의 경지에 다다라있었다.

매우 정밀하고도 섬세하기 짝이 없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충격을 받으면 그 역시 주화입마가 와 단번에 죽을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아는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막대한 기세를 일으켜 파천황의 눈을 속이고 그들을 보호하려 했다. 이러한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파천황은 싱긋 웃으며 묘한 눈으로 쪽방촌의 무림인들을 살폈다.

“보아하니 일은 다 틀어진 것 같군. 아까까지만 해도 서로 싸우던 두 세력이 이젠 힙을 합쳐 날 공격할 기세구려?”

그 말은 틀리지 않았다. 소림의 승려들은 소림사를 불태우겠다는 파천황의 협박에 의해 마지못해 싸웠지만, 목령은 소형승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미래를 그에게 맡겼다.

정확히 말하면 그와 행동을 같이하는 쪽방촌의 무림인들에게 운명을 맡긴 것이다.

그 운명은 일개 개인의 운명이 아니라, 중국 공산당과 정부로부터 신음하는 중국 대륙의 모든 인민들의 것이었다.

그들을 위해서는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죽을 수 없었다. 죽을 수가 없는 것이다.

금령이 외쳤다.

“소림승들은 들으시오!!”

“하명하시오, 방장!!!”

목령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금령은 순간적으로 자신이 후임 방장임을 자처했고 다른 소림오승들도 아무 말 없이 따랐다.

이들 중 누구라도 소림 방장이 될 자격이 있었다. 그리고 누가 방장이 되느냐는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이들은 모두 수십 년 간 손발을 맞춰와 그 생각이 일치에 이른 한 몸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굳이 전음이나 말 따위를 쓰지 않아도 서로의 눈빛, 손짓 한번만 봐도 모든 걸 알 수 있었다.

특히나 소림 특유의 무공을 통한 상단전의 발달과 그로 인한 오성의 깨달음으로 인해 그들은 여섯 명이 마치 한 몸과 같이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이다.

“전 방장을 위한 마지막 일이오!! 저 무림인들과 힘을 합쳐 무림의 악적을 타도하고 소림과 중국 대륙의 명운을 지켜냅시다!!! 그것이 방장의 마지막 희망일 것이오!!!”

“알겠소!!!”

목령은 남은 소림승들이 파천황과 그 뒤에 있는 공산당, 중국 정부에 대항하지 않기를 바랬지만 남은 소림육승의 생각은 달랐다.

그들은 분노를 참을 수가 없었다. 태어난 지 90년, 무공을 익힌 지 80년이 지났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 분노한 적이 없었다.

이들은 모두 죽도록 분노하여 온 몸이 터질 것만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 산 연륜과 수많은 세월동안 온갖 일들을 겪으며 고련한 무공은 다시 그들의 이성을 차분하게 만들었다.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무공뿐만 아니라 모든 일을 할 때 가장 최적인 상태로 들어간 것이다.

진룡과 금령이 앞으로 나섰다. 그들은 서로 눈빛을 교환하고 동시에 외쳤다.

“쪽방촌의 무림인들이여!!”

“소림승들이여!!!”

““돌격!!!””

얼어붙은 원륭과 그를 녹이고 있는 불사왕을 제외한 진룡과 상인관, 제갈의, 하홍휘, 사휘령, 소형승이 나섰다. 그리고 소림 육승들도 마찬가지로 월령, 화령, 수령, 금령, 토령, 일령이 모두 나섰던 것이다. 그들은 일제히 파천황을 둘러싸고 합공하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업로드가 약간 늦었습니다. 독자분들에게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화부터는 정상적인 시간대에 다시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다음부터는 최대한 연재시간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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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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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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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 5-8 합공 19.08.31 298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9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9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30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40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9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9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8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3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2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4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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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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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5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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