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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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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3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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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5-7 내분

DUMMY

‘소림사는 끝났다. 전각은 불타고 승려들은 살해당할 것이다. 허나 내가 너에게 기대하는 건 소림사를 구해달라는 것 따위가 아니다. 그러기도 불가능하고.’

‘!!’

목령에 말에 소형승은 움찔했다. 그럼 대체 무엇을 해달라는 것인가?

‘그저 너의 대의를 위해 살아라. 복수를 해달라고는 하지 않겠다. 소림을 구해달라고도 하지 않겠다. 지금까지처럼 너의 대의를 위해 살면 되는 것이다.’

‘······.’

그 말에 소형승은 숙연히 고개를 숙였다. 뭐라 할 말이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소형승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동안, 목령은 마지막 남은 기력으로 전음을 사용해 금령을 불렀다.

‘금령, 듣고 있나?’

‘듣고 있네, 방장.’

‘이대로 숭산 소림사로 돌아가 모두에게 나의 죽음을 알리게. 그리고 그 누가 쳐들어오든 저항하지 말고 최후를 맞이하라고 하게. 소림사는 이제 끝이니까.’

‘하지만 방장, 소림사도 방장도, 아직 끝은!!’

‘내 몸은 내가 가장 잘 아네. 그리고 소림사도 잘 알지. 소림사는 이제 끝났네. 버틸 수가 없어.’

‘방장!!!’

‘제 아무리 많은 무승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아무리 강한 무공을 익혔다 하더라도, 국가를 상대로는 이길 수 없네. 홍위병이든, 공안이든, 인민해방군이든, 언제까지고 그들을 상대할 수는 없어. 아무리 쓰러트려도 그들은 물밀 듯이 물밀 듯이 밀려들어올 것이네.’

‘방장······.’

그제서야 금령도 사태를 알아차렸다. 목령의 말대로 일단 박살내기로 하면 공산당은 절대 소림사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청나라 옹정제도 반청복명을 외치며 명나라를 부흥시키려는 운동을 하는 무림인들에게 본보기로 소림사에 방화단을 보내 불태웠던 것이다.

소림사는 그와 같은 꼴을 맞이하려 하고 있었다. 흔히 무림의 태산북두라 불리는 소림이지만, 실제론 평지풍파가 그치지 않았다.

옹정제에 의해 절이 불타고, 마찬가지로 석우삼에 의해 똑같은 꼴을 당했으며 무림 역사를 뒤돌아보면 소림이라고 해서 한 번도 공격받지 않은 것은 아니었고 오히려 궤멸적인 피해를 입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정말로 큰 위기였던 것이다. 중국 공산당은 앞선 그들 이상으로 집요하고 치밀한 자들이었으므로, 이번에야말로 결코 소림사를 가만 놔두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특히나 자신들의 공안 무림맹에 대적할 가장 거대한 세력을 가진 소림사를.

그래서 목령은 또 다른 지시를 내렸다.

‘금령, 소림사에 도착하는 순간 모두 무공을 폐하라고 시키고 순순히 투항시키게. 그러면 최소한 목숨만은 유지해줄 것이고 소림도 지도상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야.’

‘하지만, 방장!!’

‘소림의 목적은 무공의 보존과 전수가 아닌, 그를 통한 깨달음이네. 불가의 궁극적인 목적인 해탈을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면, 무공은 사실 필요가 없지. 이제 소림도 근본적인 본래의 목적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네. 무공이 아닌 깨달음의 경지로 말이지.’

‘······.’

금령은 반박할 수 없었다. 본래 소림사의 승려들이 무공을 익히기 시작한 것은 그를 통해 깨달음의 경지를 얻기 위해서지만, 어느샌가 본말이 전도되어 그들은 무공을 익히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었다.

무림의 전성기에는 무력만이 전부였으므로, 소림사는 불가의 깨달음보다는 오히려 신체적인 강함만을 추구했던 것이다.

게다가 타 문파의 세력에 뒤지지 않게 속가제자들을 동원해 주루나 전장 등을 운영하면서 본래 소림의 정신은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청나라 이후 청일전쟁과 국공내전 등을 겪으면서는 그런 사회적인 혼란함속에 소림사도 대외적인 사업을 축소하고 바짝 수그려 지낼 수밖에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그런 세속적인 모습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목령은 그것을 바꿔야한다고 말한 것이다.

‘뭐 물론 그것도 소림사가 살아남는다면 말이지······. 자네들을 믿네, 금령. 소림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게나.’

‘······.’

금령은 입을 다물었다. 소림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달라고 하지만 어떻게 가능하단 말인가??

목령은 목숨과도 같은 무공을 스스로 폐하고 공산당에 투항하라고 하고 있었다.

그러나 차라리 공산당에 대항하면 대항하지 무공을 폐하는 것은 보통 사람이라면 자살하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가령 멀쩡한 인간에게 팔 한쪽이나 다리 한쪽을 스스로 잘라내라고 하면 그렇게 할 인간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무공도 그렇다. 처음부터 익히지 않았으면 모르되 익힌 후라면 그것을 포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망설임 없이 무공을 포기한 목령이 대단한 것이었다.

본래 정종 내공을 쌓은 정파무림인들은 사마외도의 인물들과 달리 죽을 때 산공의 고통을 겪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사악하거나 잡스러운 내공심법을 통해 내공을 익히면 몸에 탁기가 끼여 죽는 순간 최악의 고통을 느낀다.

그것은 고통 중에서도 상위권인 치통이나 산통을 능가하는 고통인데,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느끼는 것이다.

본래대로라면 정종 내공, 그 중에서도 최상급의 순수함을 자랑하는 역근경을 익힌 목령이 산공의 고통을 느낄 리는 없겠지만, 지금 목령은 그런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단전이란 내공을 익히지 않은 일반인들에게는 그저 살덩어리에 불과하지만, 내공을 익힌 자들에게는 하나의 장기나 다름없게 된다.

그런 장기를 스스로 찔러 파열시켰으니 죽음의 고통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장기에서 흘러나오는 피처럼 지난 수십 년간 익힌 소림의 내공이 물밀 듯이 터져 나왔다.

목령은 그런 내공을 최대한 모아 소형승에게 전해주었지만, 반대로 그렇게 터져 나오는 내공을 통제하면 통제할수록 목령의 신체는 고통에 휩싸였다.

그리고 결국 목령은 비명을 지르며 입적했던 것이다.

“으아악!!! 명심하게, 둘 다!! 나의 유언을 잊지 말게!!!”

털썩!! 그리고 목령의 고개는 떨구어졌다. 소림의 진정한 ‘마지막 방장’이 사망하는 순간이었다.

“방장님!!!”

소형승이 비명을 지르듯 오열했다. 그리고 금령을 비롯한 소림칠승, 아니 이젠 여섯 명이 된 소림육승도 고개를 떨구었던 것이다.

“큭!!”

금령이 신음성을 내었다. 사실 처음 숭산을 나설 때부터 내키지 않는 일이었다.

협박에 의해서라지만 자신들과 아무 원한이 없는 자들을 핍박해야 했고, 더군다나 일을 시키는 공산당과 파천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들 중 화령이 나섰다. 소림칠승은 본래 각각 음양오행에 의해 자신들에게 맞는 무공을 익힌 상태였고, 그러한 성질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가장 성질이 급한 화령이 도저히 참지 못하고 나선 것이다.

“파천황!!! 네 놈이 숭산 소림사에 온 순간부터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다!! 결국 네놈 때문에 방장도 입적해버렸구나!! 이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이냐?!”

“그게 무슨 소리요, 내 책임이라니?? 난 이해를 하지 못하겠구려.”

“뭐라고??”

“목령이 입적한 것은 순전히 본인의 의지인 것이오. 그는 스스로의 손으로 단전을 찔러 무공을 폐하고 사망했지. 내가 그러라고 시켰소?? 오히려 그는 당과 국가의 명령을 저버리고 역도들의 편을 들어 그들에게 이로운 짓을 한 것이오. 그러고도 소림이 무사할 것 같소?”

찌릿!! 파천황이 화령을 노려보았다. 전 무림에서 단 두 명, 초절정에 이른 이답게 그의 눈빛은 그것만으로도 사람을 죽일듯한 눈빛이었다.

과장이 아니라 심약한 자나 일반인은 정말로 그것만으로 죽일 수 있는 의기상인의 경지에 올라와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화령은 개의치 않았다. 그는 급한 성질만큼 반대로 매우 담대하여 좀처럼 움츠러드는 법이 없었다.

애초에 소림칠승은 모두 나이가 90세에 달한 인물들이라 세상의 쓴맛 단맛을 모두 맛보아 좀처럼 희노애락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없는 것이다.

화령 역시 성급한 성격이라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소림 무승들 사이에서나 그런 것이었고, 일반인들에 비하면 매우 신중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그가 미칠 듯이 화를 냈는데, 그도 그럴만했다.

방장은 죽었고 소림엔 곧 큰 화가 닥칠 상황이었던 것이다.

이에 화령은 분노해 외쳤다.

“네놈을 죽인다면 그나마 사태가 나아질지도 모르지!!! 한빙신공의 계승자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전부터 거슬렸다, 이놈!!! 소림철권의 맛을 보아라!!!”

쾅!!!

화령의 권이 파천황을 덮쳤다, 화령은 자신의 이름을 딴 화령신권이라는 독문무공을 만들었는데, 음양오행의 화와 소림 권법을 합친 독자적인 권법이었다.

그러나 소림칠승에 속한 그답게 독문무공이라고 해도 전혀 어설픈 것이 아니라 그 위력은 이른바 신공절기라 불리는 것에 전혀 뒤지지 않는 감이 있었다.

그렇게 분노의 철권이 파천황을 덮치는데, 파천황은 전혀 개의치 않고 품속에서 뭔가를 꺼내 쐈던 것이다.

타탕!!

“컥!!!”

화령이 가슴을 움켜잡으며 쓰러졌다. 남은 소림칠승들이 가보니 화령의 가슴을 관통하고 간 것이 있었다. 파천황은 또다시 권총을 발사했던 것이다.

“파천황, 이 자식!!!”

“그러고도 네가 인간이냐!!!”

이젠 사휘령과 소형승을 비롯한 쪽방촌의 무림인들조차 분노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같은 편이었던 자를!!!”

“훗, 먼저 손을 쓴 것은 그고 반기를 든 것도 그요.”

“반기? 소림사와 공안, 공산당은 서로 협조를 한 것이 아니었나?? 반기라는 것은 거역을 했다는 뜻 아닌가!!!”

금령의 분노에 파천황은 웃으며 말했다.

“결국 당과 국가의 앞에서 소림사란 한낱 도구이자 종에 불과하오. 사실 당신들로 말하자면 무림인이랍시고 오랜 세월동안 숭산 자락에서 거들먹거리며 민초들을 상대로 장사를 해온 장사치들이 아니오? 내 말이 틀렸소??”

“······.”

그 말에 소림칠승은 반박할 수 없었다. 소림사가 불가의 정신을 잊고 세속의 욕망에 휩쓸려 돈과 명예, 권력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한 날들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령은 고개를 저었다.

“확실히 당신의 말은 틀리지 않소. 허나 오랜 세월동안 무림의 온갖 악적을 상대한 나의 경험은 당신이 그들을 능가하는 ‘거악’이라고 말하고 있군. 내말이 틀렸소??”

“그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몫이오. 타인이 아무리 뭐라고 해봤자 사람들은 납득하지 않지. 그렇지 않소?”

“그건 그렇지.”

“결국 우리들은 무림인이오. 무림인은 무공으로 승부를 봐야지!!!”

콰앙!!!

금령과 파천황의 주먹이 정면으로 부딪쳤다. 금령이 금강불괴의 신체로 펼치는 소림의 권법은 너무도 무서워 어떤 면에서는 목령 이상의 위력이 있을 정도였다.

물론 역근경은 상대의 신체를 파괴하는 묘용이 있어 상대하기 더욱 힘들지만, 단순히 신체의 강도나 그에 따른 물리적인 파훼하기 힘듦은 금강불괴를 익힌 금령이 더욱 강했다.

말하자면 내공적인 측면에서 보면 목령이 더 강했고, 외공적인 측면에서 보면 금령이 더욱 강한 것이다.

그때 주먹을 맞부딪친 금령은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한기가 주먹을 타고 올라온다!!!’

휘릭!!! 금령은 신법을 펼쳐 급히 뒤로 몇 발자국이나 물러섰다. 그런 그의 오른팔은 완전히 얼어 하나의 얼음조각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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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3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 5-7 내분 19.08.30 299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9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30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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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4-11 식은땀 19.08.11 340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9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9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8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3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4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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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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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18 14 12쪽
36 2-15 마교전멸비사 +2 19.07.01 656 14 12쪽
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0 14 13쪽
34 2-13 등장 +3 19.06.29 699 19 12쪽
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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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6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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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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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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