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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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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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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7
글자수 :
3,08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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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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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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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글자
13쪽

3-3 어둠의 황제

DUMMY

“호오, 네가 기연으로 내공을 좀 얻더니 눈에 보이는 것이 없나보구나. 어디, 노인네의 쓴 맛을 좀 보겠느냐??”

“내가 당신에게 이기고 지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오.”

“그럼 뭐가 중요한 것이냐??”

“그저 당신이 좇같다는 사실이오.”

“!”

“!!!”

주변의 인물들은 모두 움찔하며 불사왕을 쳐다보았다. 그는 성격이 워낙 괴팍하고 이상해서 이곳 쪽방촌의 고수들도 함부로 그 성질을 건드릴 수 없었다.

솔직하게 말해서 진룡이나 제갈의, 상관인 정도나 비빌 수 있지 사휘령과 소형승, 하홍휘는 절대로 상대가 될 수 없는 것이다.

무공을 배운 햇수가 무려 한 갑자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절대로 이길 수 없었다, 절대로.

만약 파천황과 같이 절세의 신공비급이라도 익혔다면 모르겠지만, 이곳 쪽방촌의 무림인들도 어디 가서 꿀리지 않는 무공을 다들 익혔는데 파천황은커녕 불사왕에게도 이길 수 없는 것이다.

싸워볼 만은 하나 이길 수 없다 정도가 아니라 절대로 이길 수 없었다, 절대로.

그러니 파천황은 얼마나 강하겠는가?? 한편 원륭에게서 대놓고 면전에서 쌍욕을 먹은 불사왕은 기분을 나빠하기는커녕 도리어 웃었다.

“흐흐흐, 내 앞에서 지금까지 그런 소리를 하고도 살아남은 자는 단 하나도 없었다. 너도 그 뒤를 따라가고 싶으냐??”

“꼬우면 죽이시오.”

“!!”

“?!?”

“죽여!!”

“······.”

장원륭은 오늘 하루 온갖 사건들을 다 겪고 기분이 매우 더러운 상태였기에 눈에 보이는 것이 없었다.

갑자기 이 쪽방촌에 수색을 나온 홍위병들에게 모욕을 당하고, 그들에게 복수하려다 일이 커졌다. 그리고 시작된 전투.

홍위병들과의 전투 중에 공안 소속의 무림인들이 끼어들었고, 그들을 쓰러트릴 뻔했지만 파천황이 나타나 물거품이 되었다.

그 생각이 되살아나자 다시 분이 치솟은 원륭은 거칠게 물었다.

“파천황은 대체 누구입니까? 대체 어찌 그리 강한 것이죠??”

분이 풀리지 않아 씩씩거리는 원륭을 잠시 지켜보다, 상관인이 입을 열었다.

“파천황의 정체는······ 우리도 확실히 모르네. 천지가 개벽하기 이전의 혼돈스러운 상태를 천황(天荒)이라하는데, 이것을 깨뜨리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것을 파천황(破天荒)이라고 하네. 그 유래는 북몽쇄언(北梦琐言)이라는 고서인데, 이것은 송나라 사람인 손광헌(孫光憲)이 지은 것이지. 손광헌은 시사(詩詞)에도 능하며, 경사(經史)에도 정통했는데 당나라 말 오대의 사회 풍속과 문인들의 일화를 모은 북몽쇄언이 주요 저서일세. 오대는 당말 절도사가 화북에 세워 단명으로 끝난 다섯 왕조, 후량, 후당, 후진, 후한, 후주를 가리키지. 아무튼 거기서 파천황의 고사가 나왔는데, 당나라 시절 형주에서는 오래도록 과거시험에 합격한 자가 없었네. 그러다 당나라 선종 때 처음으로 ‘유세’라는 자가 과거에 급제하자, 그가 처음으로 과거시험 합격자가 나오지 않아 말이 많고 혼란스러웠던 형주의 상태 ‘천황’을 깨트렸다고 하여 파천황이라는 말이 생겼네. 그 이후로 파천황이라는 말이 쓰였지.”

“흐음······. 파천황의 황 자가 황제의 황이 아니었군요. 그가 유독 오만하고 자신만만하여 당연히 황제의 황 자일 줄 알았습니다.”

“그 자신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 실제로 그렇다고 해도 할 말이 없네. 그의 무공은 진실로 무공으로 치면 황제의 권위에 해당하는 무공이니까.”

“그렇군요······.”

원륭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때때로 서태후 같은 섭정이 황제의 권위를 뛰어넘어 국가를 쥐락펴락하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최고로 권위가 높은 자는 바로 각국의 황제들이었다.

심지어 교황의 황 자도 황제의 ‘皇’자가 아닌가??

이렇게 황이란 자는 아무나 함부로 쓸 수가 없었고 분명 그 글자를 쓰는 자는 그에 걸맞은 권위를 가진 자였다.

일반인들은 그 단어를 포함해 황실을 상징하는 한자는 이름에 쓸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런 것을 생각하면 본래 황(皇)자를 자신의 이름이나 별호에 넣을 리는 없겠지만, 원륭은 파천황이라 혹시 또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그건 이중적인 의미일지도 모르겠군요.”

“응??”

“破天荒이든, 破天皇이든, 실제로 발음도 비슷하지 않습니까??”

“음, 그렇지······.”

“파천황은 상고시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천지가 개벽하기 전 이 세상을 연 혼돈의 무공, 음양혼돈공이 있었고 그것이 열양진경과 한빙신공으로 쪼개졌다고 말했죠.”

“그 말도 했네.”

“만약 파천황이 한빙신공에 이어 열양진경마저 손에 넣는다면 그는 정말로 천지를 개벽하는 자, 파천황(破天荒)이 되고 맙니다. 그리고 동시에 홀로 이 세상의 황제 같은 자, 파천황(破天皇)도 되고 말겠지요.”

“······.”

“······.”

일동은 모두 입을 다물었다. 파천황이 말한 것은 의외로 허튼소리로 들리지 않았다.

그는 한빙신공만을 가진 상태에서도 거의 신과 같은 위력을 뽐냈고, 자신이 열양진경마저 얻게 된다면 이 세상의 전쟁을 모두 끝낼 것이라 이야기했다. 원륭은 그 점에 대해 물었다.

“만약 파천황이 열양진경을 얻으면 이 세상의 구세주가 될까요??”

“글쎄······.”

“솔직히 난 모르겠네.”

제갈의와 상관인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진룡도 이에 부정하는 대답을 내놓았다.

“의화단 운동 당시의 그라면 어쩌면 믿을 수 있었는지도 모르지. 그 당시에는 분명 우리가 악이었고 그가 정의였네. 그는 폭주하는 의화단을 단신으로 막고 홀로 수천 명의 무림인들을 얼려 죽였네. 그때의 나이가 불과 스무 살이었지. 그는 약관의 그 나이에도 최강이었네.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서구의 연합군에 의해 멸망한 줄 알지만, 실제론 달랐지. 우리들은 이미 파천황의 무위에 의해 궤멸상태였네. 그 마무리를 그저 연합군이 한 거야.”

“······.”

그 말대로라면 파천황은 혼자 일기당천, 혹은 일기당만의 용사라 할만 했다.

대체 무림 역사상 그 어떤 고수가 그런 짓을 한 적이 있단 말인가?? 아마 파천황 말고는 없을 것이다. 그때 원륭이 고개를 갸웃했다.

“이상하군요.”

“응??”

“뭐가 이상한가??”

의아해하는 쪽방촌 무림인들을 놔두고, 원륭은 어깨를 으쓱했다.

“여러분들의 말에 의하면 70여 년 전 당시 이미 파천황은 홀로 수천의 무림인들을 상대할 수 있는 고수라 했습니다.”

“음, 그랬지.”

상관인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왜 지금 파천황은 고작 우리 여덟 명을 죽이지 못한 것일까요?? 시간이 지나 그의 무공은 더욱 강해졌을 텐데.”

“······.”

날카로운 질문이었으나 진룡은 의외로 덤덤히 얘기했다.

“그것은 우리가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기 때문일세.”

“만반의 준비??”

“70여 년 전 파천황의 무공에 의해 의화단의 수뇌부는 붕괴했네. 당시 마교의 소교주였던 나를 비롯해서, 혈마 불사왕, 후개 상관 대협, 그리고 제갈세가의 소가주였던 제갈 대협만이 살아남았지. 우리들은 그의 무공에 전율했네. 빙공이란 것 자체가 익히기도 매우 힘들고 드문 것이었지만, 그 이상으로 그의 무공은 다른 무공과는 격이 달랐지, 한 차원 높았네. 그것은 이 세상의 무공이 아니었지. 살아남은 우리는 필사적으로 도망친 후 계속해서 숨어 지냈네. 그러나 우리는 의화단의 최고수뇌부는 아니었지만 나름 이름이 알려진 상태라 모두 수배상태였지. 우리는 도주 및 은신을 계속하면서 파천황의 한빙신공을 계속해서 연구했네. 우리들이 알고 있는 모든 음공을 기초로 하여 음공이란 음공은 철저하게 연구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했지만 적어도 단번에 당하진 않을 정도의 성과를 얻었네. 그리고 특히 불사왕의 혈사마공은 극양의 무공이라 파천황의 한빙신공과는 상극이라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었지.”

“······.”

파천황의 마지막 초식, 대빙하시대로부터 그들이 아슬아슬하게 도망칠 수 있었던 것은 다 불사왕의 덕분이었다.

불사왕이 막대한 양의 양기를 분출하여 대빙하시대의 음기로부터 일행을 지켜준 것이다.

한편 그 말을 하며 진룡 등은 다시 한 번 70여 년 전을 떠올렸다. 그리고 오늘. 다시 겪어본 가공할만한 한빙신공의 위력은 7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다른 차이가 없었던 것이다. 진룡은 말을 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70년 전과 지금의 파천황은 차이가 좀 있긴 하네. 그 당시 그는 한빙신공을 쓴다기 보다는 오히려 끌려 다니는 느낌이었지. 막강한 무공을 주체하지 못해 그 음기를 사방으로 내뿜었네. 그는 주체할 수 없는 병기였어. 폭주전차였지. 그래서 단독으로 적진인 우리들 사이로 뛰어들었고, 그 순간 모든 것이 얼어붙었네. 사방이 눈으로 흩날렸지.”

“······.”

70년 전의 그날은 끔찍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65년 전쯤인가?? 초창기 청군의 진압에도 불구하고 그 세력이 늘은 의화단은 결국 북경에까지 입성했다.

그리고 서태후는 방침을 바꾸어 탄압하던 의화단을 서구 열강에 대항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했고, 여태까지 의화단을 공격하던 청군 역시 그들과 힘을 합쳐 열강의 공사관을 공격했다.

개중에는 이홍장이나 원세개처럼 서태후의 말을 듣지 않는 자들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의화단에 협력하는 자들이 없는 건 아니었다.

북경뿐만 아니라 특히 천진(天津. 톈진)에서도 의화단원이 넘쳐, 거리에 가득했다.

근처 농촌에서 모인 의화단원들은 10대 소년, 소녀들이 많았으며 빨갛고 노란색의 천을 몸에 감고 팔괘의 형태로 대오를 나뉘었다.

그들에게는 절대적인 지도자가 없었지만 무림인들이 중간 중간에 자리를 잡아 대사형이라 불리며 무리를 통솔했다. 바로 진룡이나 제갈의 같은 무림인들이었다.

의화단은 처음엔 백련교를 중심으로 모였지만 그 수가 늘며 서양에 불만을 가진 일반인들의 참가가 늘어 나중엔 무림인들보다 일반인들이 더 많아졌던 것이다.

그것이 의화단의 패인이기도 했다. 오합지졸. 제대로 된 병기가 없어 처음엔 수와 기세만으로 무방비 상태의 공사관들을 공격하고 서양인들을 학살하는데 성공했지만, 분노한 서구 열강들이 연합군을 짜 반격을 가하자 제대로 숨도 쉬지 못하고 무너졌다.

부족한 수와 무장으로 인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수뇌부는 ‘의화권’이라는 무공을 급조하여 구성원들에게 그것을 익히면 총과 칼도 소용없다는 미신을 전해주었다.

그러나 신화는 없었다. 의화단은 총과 칼에 의해 전멸한 것이다.

아니, 전멸은 아닌가?? 이렇게 의화단 최후의 4인이 남았으니. 원륭은 물었다.

“그런데 왜 파천황의 신위가 70여 년 전과 차이가 없었던 겁니까?”

“이건 내 추측이지만······. 아무리 한빙신공이라고 해도 한계가 있는 것 같네.”

“한계요??”

묻는 원륭에게, 제갈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의사인 내 경험상 모든 사람과 분야에는 한계가 있네. 내공이 없이 단순히 근육만을 아무리 단련해도 한계가 있고, 그렇다고 내공을 아무리 쌓아도 인간의 몸으론 한계가 있네. 그렇게 모은 내공도 죽으면 산공이라 하여 흩어지고, 그런 내공을 죽기 전에 다른 이에게 전해주려 해도 역시 그 한계가 있지.”

아무리 최하급의 심법을 이용해 내공을 익혔더라도 만약 환갑의 나이에 죽는다면 최소 1갑자정도의 내공은 모았을 것이다. 무림인들은 보통 어릴 때부터 내공을 익히니까.

그리고 후손에게 그것을 전해주려는 욕심에 무리하게 내공을 전해주면, 혈도와 단전이 확장되지 않은 자는 그 내공을 다 받다간 몸이 터져 죽는 것이다. 그에 빗대어 제갈의는 설명했다.

“아무튼 그렇게 모든 것에는 한계가 있고, 만약 그런 한계가 없었다면 지금처럼 파천황이 그저 공산당의 주구로 만족하고 있을 리 없네. 그는 야심이 큰 자야. 만약 가능했다면 모택동이든 등소평이든 그는 모조리 죽여 버리고 실제로 중화인민공화국의 황제로 군림했겠지. 그렇지 않을까??”

그 말을 들은 원륭은 잠시 생각하다 말했다.

“그 반대 아닐까요? 파천황은 잠깐 봤지만 매우 머리가 좋아 보이고 철저한 실리주의자로 보였습니다. 그는 몇 번이나 일부러 빈틈을 보여 허술한 척 하며 우리를 낚았죠. 솔직히 말해서 그의 무공이라면 정면으로 승부해도 우리는 똑같이 벅찼을 겁니다.”

“으음, 그랬겠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없는 허점을 만들어낼 정도로 치밀했습니다. 그리고 그것도 한두 번이 아니었죠. 그가 진짜로 머리가 좋은 자라면 표면의 황제로 군림할까요?? 만약 제가 그라면 꼭두각시 지도자를 내세우고 그 이면에 있는 어둠의 황제로 군림할 것 같은데.”

“!!”

“!!!”

그 말에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서로를 쳐다보며 움찔했다. 확실히 그 말은 일리가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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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6-9 결의 19.09.23 237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7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4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5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4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1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0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0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8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6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8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8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0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5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1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6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8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1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29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39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5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8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8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2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8 7 12쪽
65 3-22 쾅 19.07.30 334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7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2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4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2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4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3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7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7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7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0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3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3 10 15쪽
»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3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4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3 11 12쪽
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0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0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599 13 15쪽
38 2-17 망령과 식인 +2 19.07.03 579 16 12쪽
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17 14 12쪽
36 2-15 마교전멸비사 +2 19.07.01 655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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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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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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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89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5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7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2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2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2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39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8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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