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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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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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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글자
15쪽

3-4 그의 진실

DUMMY

자고로 정통한 지도자가 아니면서 권력을 노렸던 자들은, 대부분 자신이 표면에 나서는 것이 아닌 대리인을 내세워놓고 그를 꼭두각시처럼 조종해 권력을 얻는 것을 택했다.

만약 그렇지 않고 스스로 왕이나 황제를 칭하면 반역이라 하여 곧바로 역풍이 불 가능성이 큰 것이다.

반대로 비록 지배자를 꼭두각시로 두고 자신은 섭정 등의 위치에서 조종한다면, 실제로는 반역이나 마찬가지지만 대외적으로는 명분상 반대파들의 저항을 막기가 더욱 쉬워진다.

본래 모든 것은 아 다르고 어 다른 법······.

조조 역시 원소를 견제하기 위해 헌제를 보호하며 천자의 이름으로 원소를 비난하는 조서를 보냈으며, 원소 또한 이에 상소를 쓰는 등 이를 갈았지만 제대로 된 반기는 들지 못했다.

대외적으로 조조가 헌제를 모시고 그의 이름으로 공무를 처리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비록 이름뿐이라도 권위는 무서운 것이었다. 삼국시대로부터 거의 1800여 년이 지난 지금 이 시점, 1966년에도 그것은 변함없는 것이다. 아마 미래에도 같을 것이다.

진룡 역시 그 점을 지적했다.

“확실히 그 말이 맞군. 허나 모택동은 그리 순순히 뒷방 늙은이가 될 인물이 아니네. 애초에 이번 사태가 일어난 것도 다 등소평과 유소기에게 밀린 모택동이 어린 학생들을 선동하여 일어난 사건이지.”

“음.”

“으음······.”

쪽방촌의 무림인들이 신음을 흘렸다. 모택동의 나이, 1966년 이 시점 73세. 환갑을 훌쩍 넘겼다.

그러나 이 ‘노괴물’은 지치지도 않고 권력에 욕심을 내며 여전히 시대에서 사라져야 할 자신의 사명을 모르고 남아있었다. 그는 망령이었다. 괴물이었다.

그러나 역사상 그런 괴물이 어디 한두 명 뿐이랴?? 스탈린, 레닌, 히틀러, 무솔리니, 도조 히데키 등등······. 역사상 독재자를 꼽으라면 수도 없이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정도로 많으니까. 하지만 모택동은 어떤 의미에선 그들과도 급이 다른 괴물이었다.

“모택동의 무서운 점은, 살아있는 신으로 추앙받는다는 것일세. 실제로 그의 성은을 입으려고 밤마다 대기하고 있는 여성들이 수도 없이 많다고 하지.”

“칠십 살이 넘은 노인과 말입니까??”

“그렇다네.”

원륭은 얼굴을 찡그렸다.

“그게 무슨 짓입니까?? 그게 자칭 타칭 국부이자 한 나라의 주석이 할 짓입니까??”

“내 말이 그 말일세. 사실 그의 성욕은 어릴 때부터 남달랐네. 들리는 소문에 그가 처음으로 여자를 안은 것은 열네 살이라고 하더군. 그것도 강간으로 말이야.”

그 말에 이곳에서 유일한 여자인 하홍휘의 얼굴이 특히나 굳어졌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녀는 특히나 그런 것을 혐오했고, 그런 그녀가 아니더라도 이곳에서 그런 모택동을 정상으로 보는 자는 없었다.

“모택동은 그 소녀에게 있어선 악몽이었을 기억을 애틋하게 회상했다더군. 날이 좋은 날, 바람 부는 들판에서 자신과 소녀는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었다고 말이야.”

“윽!!”

원륭의 얼굴이 다시 한 번 구겨졌다. 그는 여태껏 여자를 안아본 적도 없고 누군가를 맹렬히 좋아해 본 적은 없지만 사랑한다면 그것은 서로의 마음이 맞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아름다운 것이었고. 하지만 모택동의 생각은 그와는 다른 것 같았다.

“그의 아름다움과 보통 사람의 아름다움은 좀 다른 것 같군요.”

“그게 정신병자들의 특징일세. 그중에서도 모택동과 같은 경우를 서구에선 ‘싸이코패스’라 하지.”

“사이고패수요??(邪異高悖藪)”

“하하, 온갖 부정적인 한자는 다 썼군. 자네가 방금 급조한 용어만 봐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대충 그 뜻은 알겠군. 중국어로는 정신병환자(精神病患者)라고 한다네. 사실 정신병에도 여러 가지 유형이 있어 단지 그 한 용어로 모든 정신병자를 지칭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 사실 그만큼 중국 정신의학계가 아직 서구를 못 따라간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의사인 제갈의가 말했다.

“용어가 없다는 것은 그 증상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뜻이네. 아마 시골에서는 그런 정신병자들이라도 단지 귀신들린 자로만 알고 미신에 의해 치료를 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싸이코패스는 그런 정신병환자들 중에서도 매우 위험하네.”

“왜 그런 겁니까??”

제갈의가 설명했다.

“가령 완전히 미친 자가 있다면, 세상 사람들은 그를 격리할 것일세. 그를 방에 가둬두고 침대에 묶어놓은 뒤, 그러고도 계속해서 소리 지르거나 한다면 방망이로 패버릴지도 모르지. 혹은 약을 먹여 이지를 상실하게 만든 뒤 계속해서 재울 지도 모르네. 하지만 만약 어떤 정신병자가 있다고 치세. 그 자는 평소에는 정상인과 별 차이가 없네. 하지만 특정 부분에서 정상인들과 현격한 차이를 드러내는데 그것은 다른 사람의 고통에 무감각하며 공감하지 못하는 것 등일세. 만약 그런 자가 있다면 손쉽게 그가 정신병자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힘들 걸세. 아마 의심스러워도 상당기간 긴가민가하겠지. 그런 자가 거리를 걷는데 자네 옆을 지나간다면 소름끼치지 않겠나??”

“그렇군요······.”

원륭은 자신도 모르게 몸을 떨었다. 어느 날 길을 걷는데 우연히 옆에 지나가는 자가 알고 보니 충동적으로 살인을 저지른다든지, 심심해서 길고양이를 잡아 해부한다든지 하는 자였다고 치자. 얼마나 소름이 돋겠는가?? 원륭은 상상만으로도 몸서리가 쳐졌다.

그렇게 듣고 보니 확실히 모택동은 싸이코패스가 맞는 것 같았다.

그렇지 않고서야 깊이 생각해보지도 않고 대약진 운동과 제사해 운동을 벌여 수천만 중국 인민들을 굶겨 죽이겠는가??

싸이코패스들의 가장 큰 특징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충동적으로 일을 벌려 충격적인 결과를 만드는 것이었다.

모택동이 아무 생각 없이 지시해서 마을마다 만든 수제 용광로와 참새 잡이 운동, 벼 빽빽이 심기 운동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가?

그러한 사실을 아는 자라면 분명 모택동을 싸이코패스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심지어 그러한 대약진 운동의 실패로 중국 인민 수천만 명이 굶어죽었기 때문에 그 책임을 지고 국가 주석직에서도 사퇴하고 뒷방 늙은이로 밀려난 것인데, 모택동은 죄책감을 가지지 않고 다시 젊은이들을 선동하여 문화대혁명을 일으켰다. 그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양심이 없는 쓰레기였다. 싸이코패스였다.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자신으로 인해 수천만 명이 굶어죽었는데 반성은커녕 다시 권력을 잡으려고 아등바등 나섰겠는가?? 말이 안 되는 일이었다.

“그리고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정신병원 등에서 사람에게 약을 먹여 몽롱하게 만드는 건 사실 생강시를 만드는 비법과 비슷하기도 하네. 예전에는 그런 식으로 강시를 많이 만들었다고 하지.”

“강시??”

그 말에는 불사왕이 대답했다.

“흥, 강시라는 것은 허구의 창작물이 아니다. 수적으로나 질적으로 밀리던 과거의 사파에서는 강시를 만들어 그 부족한 세력을 보완했지. 이미 죽은 것과 다름없으니 공격을 받아도 쉽게 쓰러지지 않고, 오히려 공포에 떠는 적을 사냥한다. 일류 이상의 고수들에게는 통하지 않지만 이류, 삼류 무인들에게는 절대적인 위력을 자랑한다. 그것이 강시다.”

“호오, 어찌 그렇게 잘 아시오?? 강시를 만들어보기라도 했소??”

도전적인 원륭의 말에 불사왕은 물끄러미 그를 쳐다보더니 조용히 말했다.

“만들어봤지. 사용해보기도 했다.”

“!”

“!!!”

쪽방촌의 몇몇 무림인들이 경악했다. 마도의 하늘, 마교의 교주 천마 진룡과 같이 사파에는 불사왕이 있었다.

진룡과 제갈의, 상관인 등이 의화단 시절에는 아직 유망한 후기지수 정도로 불리던 것과 달리, 불사왕은 그 당시에도 이미 혈마 불사왕으로 널리 이름을 알렸던 것이다.

그런 걸 생각해보면 이 넷 중에서도 불사왕은 실력으로 보나 명성으로 보나 다시 다른 세 사람을 꽤나 앞서고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진룡은 몰라도 적어도 상관인이나 제갈의만큼은.

객관적으로 비교한다면 불사왕>=진룡>상관인>제갈의 정도일까??

물론 제갈의는 무공보다는 의술에 더 정통하므로 굳이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순수하게 무공만 따지자면 아마 그 정도 위치가 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젊은 시절부터 혈마로 불리던 불사왕을 따라잡은 진룡이 대단한 것이었다.

의화단 운동과 본진인 천산산맥 근처에 떨어진 핵폭탄으로 인해 자신의 마교가 무너졌음에도 불구하고 천마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진룡이. 아무튼 원륭은 물었다.

“내가 잘은 모르지만 무림에도 금용암기라든지 사용하면 안 되는 독, 괴이한 무공 등이 있다고 들었소. 내가 잘못 아는 것이오?”

“네 말이 맞다.”

“그런데 왜??”

“······.”

불사왕은 잠시 옛 기억을 떠올리다 말했다.

“예나 지금이나 중국은 혼란스러웠다. 갑골문자를 사용했던 중국 최초의 국가, 상나라를 시작으로 주나라, 이후 춘추전국시대, 진나라, 한나라, 삼국시대, 위진남북조시대, 수, 당, 송, 원, 명, 청, 그리고 중화민국을 거쳐 지금의 중화인민공화국까지······. 중국 대륙만큼 파란만장한 역사를 가진 대륙도 드물 것이야. 역사적으로 그 얼마나 많은 국가가 있었고 내가 말하지 않은 국가도 얼마나 많겠느냐? 그 와중에 죽은 사람들은? 자연사가 아니라 질병과 기아, 전쟁으로 죽은 사람들 역시 수도 없이 많을 것이다. 일일이 헤아릴 수가 없겠지.”

“갑자기 그런 얘기를 하는 이유가 뭐요??”

평소 불사왕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지닌 원륭은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이 노인네가 또 무슨 헛소리를 하나 싶어 짜증이 난 것이다.

그러나 불사왕은 천천히 말했다.

“그런 표면의 세계와는 달리 ‘무림의 세계’가 있었다. 파천황이 말한대로 상고 시대 이후 수천 년의 역사가 지났다. 그리고 무공이란 그 시대 때부터 있었지.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무공은 약해져갔다고 봐야할 것이다. 환경오염에 의해 내공을 모으기 힘들어졌고, 과학이 발전할수록 사람들은 무공을 익히기보다 기술에 의존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대자연의 기가 풍부했던 과거라도 수련을 통해서라면 무려 일, 이십년은 족히 수행해야 낼 수 있는 위력을, 총이나 대포를 사용하면 순식간에 낼 수 있게 되었다. 그것도 약간의 훈련만 받으면 말이야.”

“!!!”

원륭과 다른 무림인들은 흠칫했다. 괴팍한 불사왕이 평소와는 달리 매우 진중한 얼굴로 무림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고민했다. 과연 이 시대는 바람직한 것일까?? 과거 상고시대에는 모두가 선인이라 했다. 이 세상의 동물은 모두 신수나 환수였으며, 세상은 그런 자들로 가득해 거룩하고 신성했지. 하지만 그런 자들이 모두 떠나고 이제 이 세상엔 찌꺼기들만 남았다. 어쩌면 무공이란 우리가 모두 신성했던 시절의 유일한 흔적일지도 모른다······.”

불사왕은 계속해서 말했다.

“아무튼 그렇게 역사가 계속되는 동안 무림은 존재해왔다. 누구도 무림의 시작을 모르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무림이란 이 세상이 존재한 최초부터 존재했다고. 선인과 환수들이 떠나며 이 세상에 끝내 선계로 떠나지 못한 저주받은 자들만이 남았을 때, 아마 그들 간에 싸움이 시작됐을 것이다. 조금이라도 힘 있는 자들은 힘없는 자들을 탄압해 그들의 것을 빼앗고, 그들을 노예로 부려 사용했겠지. 그렇게 역사가 진행되고 힘 있는 자들은 이제 더 이상 예전만큼의 완력을 가지진 않게 되었지만, 이젠 돈과 권력으로 힘 있는 자들을 부리고 법과 제도로 자신들을 보호하여 신분의 역전을 막았을 것이다. 그들에게 계급을 가져다준 원시적인 완력이 사라졌지만, 그들은 오히려 그런 것 없이 완력 있는 자들을 부르게 된 거지. 하지만 그런 그들로서도 완전히 통제할 수 없는 곳이 있었다. 그곳이 바로 무림. 자유로운 자들의 땅이다.”

불사왕은 물을 한 잔 마시며 목을 축였다.

“예로부터 무림은 자유로운 땅이라는 인식이 있었으며 실제로도 전혀 틀리지는 않았다. 부패한 관리를 죽인 자, 원수를 살해한 자, 범죄에 모든 것을 잃고 분노로 미쳐 복수할 기회를 찾는 자. 그런 자들이 무림으로 흘러들어왔다. 표면의 세계에서는 ‘법’과 ‘제도’에 의해 기득권에 대항할 수 없는 자, 그리고 반대로 자신들이 범죄를 저지른 자들도 무림의 세계로 흘러들어왔지. 그들은 잊혀진 선인들의 흔적인 무공을 익혀 대항하고자 했다. 그곳엔 이미 무공 본래의 목적이자 의의였던 ‘선인(仙人)이 된다는 것’이 사라졌지.”

불사왕은 주방에 있는 창밖 너머 먼 곳을 쳐다보았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무공이란 살인기술이란 점에선 더 치밀해졌다. 살인과 복수를 위해 암기, 독, 심지어 강시나 각종 최면, 세뇌 등 정신계 술법까지 만들어지고 진화했다. 그 중 암기와 독의 권위자인 사천당문이 한발 먼저 이 대륙 거의 모든 암기와 독을 다루는 법을 거두어 자신들이 도맡았다. 누군가는 사천당문을 음습하고 비열한 자들이라 욕했지만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열심히 암기와 독을 관리했지. 그것은 나름 성공적이었다. 진정으로 비열한 자들이 함부로 그런 위험한 무공들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으니.”

불사왕은 덧붙였다.

“그러나 사천당문 역시 이 세계의 모든 독과 암기를 관리하지는 못했다. 그들 역시 한계가 있었고 사람들은 사천당문의 눈을 피해 남만, 운남 등에서 희귀한 독을 다루고 제조했지. 독과 암기라는 암살에 특화된 가장 강력한 무공을 얻지 못하게 되자 복수하려는 자들, 혹은 그 힘을 이용해 금전과 권력을 얻으려는 자들은 다른 곳에 눈을 돌렸다. 그것이 사술(邪術)이다.”

“사술??”

원륭이 물었다.

“사술이란 말 그대로 사악한 주술이나 무공을 가리킨다. 강시를 만드는 기술, 상대방의 내공이나 무공을 훔치는 기술, 상대방을 세뇌하여 노예로 만드는 기술 등이 있지.”

“그래서 본론만 말하시오. 강시는 대체 왜 만든 것이오??”

“······.”

불사왕은 잠시 뜸을 들인 뒤 말했다.

“강시를 만들었다고 해서 내가 세상에 피해를 준 것은 없다. 내가 바로 강시니까. 나는 내 스스로를 강시로 개조했다.”

“!!”

“!!!”

원륭을 비롯해 다른 몇 명도 경악했다. 그들은 바로 사휘령과, 소형승, 하홍휘였다.

제갈의와 상관인, 진룡은 이미 불사왕의 진실을 알고 있었지만, 사휘령 등은 오랜 세월 그들과 행동을 같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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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5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0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0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8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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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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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5-3 고인 19.08.26 295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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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6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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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5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8 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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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5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5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8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8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5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7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2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39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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