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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조회수 :
156,976
추천수 :
2,997
글자수 :
3,081,360

작성
19.09.1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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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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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2쪽

5-19 배신자

DUMMY

그러나 강호육은 또다시 낭패를 맛보아야만 했다.

‘점혈이 안 돼?!?’

그리고 다시 한 번 원륭이 육합권의 초식으로 주먹을 휘두르자, 강호육은 고개를 젖혀 피한 뒤 멀찌감치 떨어져 생각했다.

‘대체 뭐지, 이 녀석???’

“······.”

원륭은 강호육이 자신을 물끄러미 쳐다보자 맞서서 똑같이 쳐다보더니 그리고 물었다.

“뭘 그리 빤히 보시오??”

“······. 솔직히 말해 이상하군. 자네 왜 점혈이 되지 않지?”

“훗, 듣기로 열양진경과 한빙신공의 후계자들은 그 신위가 하늘에 닿아 거의 신과 같다던데, 그런 것도 모르시오?”

“어서 대답이나 해!”

“당신 같으면 대답하겠소?”

“······.”

그 말에 강호육은 입을 다물었다. 확실히 사실이었다. 자신 같아도 그런 질문에는 대답을 안 하는 것이다. 강호육은 잠시 어깨를 으쓱하더니 순순히 인정했다.

“확실히 그건 그렇군. 하지만 이럼 어떨까???”

“!!”

강호육은 순식간에 다가와 원륭을 붙잡더니 내공을 주입했다.

“큭! 크아아아악!!!”

원륭은 격통에 소리를 질렀다. 강호육이 건 수법은 분골착근.

내공으로 뼈를 어긋나게 만들고 근육을 쥐어짜는 것인데 도저히 인간이 참을 수 있는 고통이 아니다. 강호육은 비명을 지르는 원륭에게 말했다.

“어째서 점혈이 통하지 않는 거지?? 빨리 바른대로 대!”

“시······.”

“시??”

“싫어!!!”

쾅!!!

원륭은 12성의 공력을 몰아 온 힘으로 주먹을 날렸다.

그 결과 주먹을 맞은 강호육은 움찔하더니 손을 놓은 것이다.

“······.”

강호육은 잠시 가만히 서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강호육이 원륭의 주먹에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 아니었다. 어이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본래 분골착근에 한번 걸리면 제 아무리 강한 상대라도 절대 벗어나지 못한다. 그런데 이 자는 대체 뭐냐······. 이해가 가질 않는 구나······.’

마치 정통으로 감전을 당한 자가 제 스스론 그 상태를 벗어날 수 없는 것처럼, 분골착근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데 원륭은 그 고통을 견디고 강호육에게 반격까지 했던 것이다.

이것은 무공을 익힌 지 80년이 넘는 강호육으로서도 이해를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좋아, 정말 흥미롭군. 이봐, 너 대만 음양당에 가입하지 않겠나? 대우는 확실히 해주지.”

“무슨 개소리냐. 날 인체실험이라도 할 셈이냐?”

“후후, 그건 구 일본제국이나 현 공산당이나 하는 짓이고.”

“? 공산당이 인체실험까지 한다고??”

“아, 이런 몰랐나? 뭐 그건 넘어가도록 하지.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니까.”

“그게 중요하지 않다니 무슨 말이냐!!!”

화르륵!!! 원륭의 몸에서 기파가 솟아올랐다. 그러자 강호육은 보고 감탄했다.

‘호오, 이 자식 분노를 하니까 본래 몸 안에 있던 내공이 늘어났잖아?? 대체 어떻게 된 거지???’

원래 내공이란 지겨울 정도로 착실한 심법에 의해서 형성되는 것이다.

처음엔 눈꼽만큼도 쌓이지 않던 내공이, 일단 한번 쌓이고 나면 어느새 엄지손가락만큼 커지고, 그 다음엔 주먹만큼 커진다.

그리곤 점점 압축되어 하나의 구슬 같은 형태가 되어 온 몸에 힘을 보내는데, 이렇게 압축된 내공은 초절정의 무인쯤 되면 거의 용의 내단에 비유되는 수준도 있었다.

그 정도로 사람의 가능성은 무한하지만 반대로 한계도 명확한 것이다.

선택받은 극소수의 인물들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한계가 있는데, 강호육이나 파천황 같은 자들을 제외한다면 천마나 혈마 같은 인간들이 인간으로서 내공의 끝을 본 자들이리라.

그들 쯤 되면 임독양맥이 타통되어 어지간하면 내공이 마르지 않고, 거의 무한대에 가깝게 솟아오른다.

물론 자신들보다 강한 파천황이나 강호육 같은 자들이랑 대결하면 순식간에 내공이 소진돼버리지만.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 이렇게 내공이 증가하는 현상은 어떻게 보면 임독양맥의 타통보다 더 희한한 것이다.

임독양맥의 타통이란 절정의 오른 고수라면 누구나 대부분 맛볼 수 있는 것이지만, 분노로 인해 내공이 증가하다니. 이런 건 무림 경험이 수십 년인 강호육도 듣도 보도 못했다.

하물며 황궁무고의 수호자로서 온갖 무공들을 섭렵하고 그 지식이 있는 강호육인데도 불구하고······. 강호육은 원륭에게 더욱 강한 흥미를 느꼈다.

“마음에 들었다, 이 녀석. 점점 더 마음에 드는군. 좋아, 이렇게 되면 억지로라도 대만에 데리고 가볼까?”

“누구 맘대로!!!”

쾅!!!

원륭의 정권이 강호육의 얼굴에 격돌했다. 본래 얼굴이란 온갖 혈도와 안구, 신경 등 급소가 밀집해있는 곳이라 어딜 맞아도 타격이 극심했다. 하지만 강호육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원륭은 잠시 움찔했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강호육의 몸을 가격했다.

퍼버버버벅!!! 온갖 권법이 강호육의 몸을 강타한다.

육합권의 초식, 소림칠십이종절기의 타격기, 그리고 원륭이 독자적으로 연구한 수법까지.

그러나 강호육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뜻 모를 한숨을 내쉬는 것이다.

“흐음······. 이게 네 한계인가??”

“뭐라고? 하루 종일도 할 수 있어!!”

“하루 종일 해봤자 소용도 없고······. 이게 네가 낼 수 있는 최대의 파괴력이냐고 묻는 거다.”

“······.”

“그렇다고 한다면 실망스럽기 짝이 없군. 점혈에도 걸리지 않고, 분골착근에서도 빠져 나오길래 뭔가 있는 줄 알았더니 공격력 면에선 영 보잘 것이 없어.”

“흥, 그럼 진정한 내 공격의 진수를 보여주지.”

“아니, 됐어. 어차피 자네 한 수는 이미 다 봤으니까.”

“뭐라고???”

“자네는 모르겠지만, 나쯤 되면 자네 정도의 무인들의 공격은 전부 다 보이거든. 공격을 하는 궤도, 속도, 파괴력까지 전부 파악 가능하네. 손에 쥐고 있는 듯이 다 보이지.”

“무슨 헛소릴······.”

“부처님 손바닥 위의 손오공이라고 들어본 적 있나??”

순간 원륭은 자신의 몸 전체를 뒤덮는 거대한 손바닥을 느꼈다.

“헉!!”

그러나 원륭이 양팔로 몸을 감싸는 순간 그 그림자는 사라졌다. 그것은 환영이었던 것이다.

아니, 환상이었을까. 어찌됐든 실제하지 않는 그림자라는 것은 변함이 없었다.

“방금 자네에게 내가 가한 것은 그저 위협일세. 그것도 살기가 들어가 있지 않은 위협이지.”

“살기가 들어가 있고 들어가 있지 않은 것에 차이가 있나?”

“물론이지. 살기가 들어가면 그 순간 허상은 실제가 되네. 허와 실에 차이가 없게 되는 것이지. 자넨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는 말 들어본 적이 있나?”

“반야심경에 나오는 문구 아닌가. 그걸 어째서 말하나.”

“즉 허는 실과 같고 실은 허와 같다는 얘길세. 진짜와 가짜가 차이가 없고 모두 같다는 말인데, 자네 공격엔 허초가 없더군. 모두 실초 뿐이야.”

“······.”

“그 실초가 모두 정상적으로 타격을 한다면 자네의 무공은 낭비가 없는 그야말로 초실전적인 무공이라 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저 헛수고일 뿐일세. 그럴 땐 차라리 허초를 조금 섞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그래봤자 당신과 같은 상대에겐 무용한 것 아닌가? 만약 내가 허초를 섞었다면 당신은 또 허세나 부린다며 날 지적했을 걸??”

“그런가? 과연 그럴지도! 우하하하하하!!!”

“······.”

원륭은 강호육을 빤히 바라보았다. 원륭이 짐작하는 대로라면 강호육은 파천황과 같이 90을 넘은 노인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고, 어떻게 보면 파천황이상으로 젊어보였다.

파천황이 아무리 못해도 20대 중반 이상으로 보인다면, 강호육은 그야말로 막 성인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대 초반의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다. 원륭도 그를 지적했다.

“당신은 내가 알기로 나이가 무척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 보이는군.”

“아, 외모 말인가?? 굳이 열양진경이 아니더라도 극양이나 극음의 무공을 익히면 노화가 극도로 정체되지. 본래 무공이 절정을 넘으면 노화가 정체되고 오히려 젊어지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음공이나 양공은 또 차원이 달라. 음공은 세포를 가능한 한 죽지 않게 보존시키고, 양공은 세포분열의 속도를 가속화하거든. 사실 정도의 차이 뿐이지 둘 다 그런 효능이 있지만.”

“세포를 죽지 않게 만들고 재생속도를 높인다고??”

“사실 세포의 발견이란 이미 오래전에 이루어졌네. 1600년대에 이미 처음으로 세포가 발견되었고, 세포학은 점점 발전을 거쳐 1930년대 전후에는 염색체와 핵분열, 세포분열 등에 대한 연구가 일어났지. 무슨 말인지 알겠나?”

“······뭐 대충은. 매우 박식하군.”

“지금 우리는 무공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네. 사실 우리 대만 음양당의 주목적 중 하나가 바로 그것이야. 첩보라든지, 암살 같은 건 그저 예전부터 해왔기에 하는 구시대의 유물 같은 거지.”

“······그런 걸 연구해서 무슨 이득이 있지?”

“당연한 것 아닌가? 국가의 전력이 늘어나는 거지.”

“!!”

“사실 예로부터 무림인들은 관과 깊은 관계를 맺어왔네. 관과 무림은 기본적으로 불가침이라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관계를 안 맺진 않았지. 오히려 암중에서는 무림 방파들이 관에 막대한 뇌물을 제공하고, 그런 무림인들의 다소 지나친 횡포도 관은 못 본척하고 넘어가주었네. 사실 중국 대륙이란 너무 넓어 중앙 정부의 지배가 미처 미치지 못하는 곳이 너무 많았거든. 그런 곳들의 치안을 무림인들이 맡은 것인데 관의 질서와는 다르지만 그들 역시도 나름의 질서를 만들어왔네. 그것은 정,사,마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백도와 마찬가지로 흑도 역시 독특한 질서를 만들어왔다는 것이지.”

“그런 얘기를 하는 이유가 뭐지?”

“우리 강씨 가문은 대대로 역대 왕가와 황가의 그늘에서 그들과 황궁무고를 수호했지. 몇 백 년 주기로 정권이 바뀌었지만 우리들의 존재는 변함이 없었네. 그렇게 우리들은 중국 역사의 뒤편에서 늘 존재했지.”

“······그게 얼마나 되었지?”

“수천 년 일세. 얼마나 오래되었는지는 우리도 몰라.”

“!!”

수천 년!!! 그렇다면 거의 인류 문명의 역사와 그 시기를 같이했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열양진경은 한빙신공과 마찬가지로 음양혼돈공의 반쪽이므로 확실히 그렇게 되면 상고시대 적부터 내려오는 열양진경을 강씨 가문이 가지고 있는 이유도 설명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원륭은 물었다.

“그런데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있어. 당신 말대로 열양진경이 강씨 가문의 황궁무고에 들어있었다면 한빙신공은 어디에 있었지??”

“!!”

뜻밖의 질문에 강호육은 흠칫 놀랐으나 솔직하게 말했다.

“그것도 황궁무고에 들어있었다······라고 알고 있다.”

“그걸 왜 진작에 파악하지 못했지? 그럼 파천황은 그걸 훔친 것이 아닌가??”

“······그렇다.”

“황궁무고 수호자 가문의 후계자인 당신도 모르는 걸 파천황이 알았다? 게다가 극비리에 있을 황궁무고의 존재와 그 위치도???”

“······.”

강호육은 잠시 말이 없었다. 그러나 결국 힘겹게 입을 열어 말한 것이다.

“너는 배신자의 존재를 말하는 거군. 그것은 지난 수십 년간 나도 고민한 것이다. 아무리 부정해봤지만 소용이 없더군. 그래, 아무래도 우리 강씨 가문에는 배신자가 존재하는 것 같다.”

쿠궁!! 배신자의 존재!! 그것은 자존심 강한 강호육으로선 절대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었다. 그러나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 그를 괴롭히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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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3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8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70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5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3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 5-19 배신자 19.09.11 286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6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8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6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6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8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9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2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7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9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5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30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5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20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4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8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40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4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30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9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1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9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8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3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3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6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9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2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2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4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4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2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5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4 11 12쪽
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1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600 13 15쪽
38 2-17 망령과 식인 +2 19.07.03 580 16 12쪽
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18 14 12쪽
36 2-15 마교전멸비사 +2 19.07.01 656 14 12쪽
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1 14 13쪽
34 2-13 등장 +3 19.06.29 699 19 12쪽
33 2-12 배신 +1 19.06.28 703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6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6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8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3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1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5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5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9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3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9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4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50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50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3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3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5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2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2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9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8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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