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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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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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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8.0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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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4-3 방심

DUMMY

“크윽!!!”

지금도 원륭은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그는 나려타곤을 쓰지 않고 적의 공격을 피하는 덴 성공했지만 하마터면 베일 뻔했다.

실제로 태연한 척 하곤 있었지만 등에는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던 것이다.

눈앞에서 적의 진검이 지나가는 모습은 아무리 강심장이라 해도 절대 멀쩡히 있을 수 없는 광경이었다. 한편 자효진의 공격을 피하던 원륭은 껄끄러움을 느꼈다.

‘까다롭다······. 공격을 피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아.’

피하는 것은 물론 막기도 까다롭다. 그 이유는 바로 자효진의 독수검법이 좌수검이었기 때문이다.

본래 대부분의 무림인들은 오른손으로 병장기를 들고 권법을 쓰든 지법을 쓰던 조법을 쓰든 마찬가지였다.

오른손잡이가 많으므로 주 손이 오른손인 무림인이 대다수고 실제 그 근력이나 움직임도 오른손이 좀 더 나은 것이다.

하지만 드물게 왼손잡이인 무림인들이 있는데 그런 자들을 상대하면 까다로워졌다.

왼손과 오른손은 얼핏 그 방향만 다른 것 같지만 실제로 상대해보면 전혀 느낌이 다르다.

그리고 왼손잡이들은 대부분 오른손잡이들을 상대하므로 익숙하지만 오른손잡이들은 왼손잡이를 만날 기회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어쩌다 한번 강한 왼손잡이 무림인들을 만나면 상대하기가 더욱 껄끄러운 것이다.

이는 무림뿐만 아니라 스포츠의 세계도 마찬가지였다.

진검승부는 아니지만 복싱의 세계에서도 오른손잡이가 왼손잡이를 상대하는데 익숙하지 않으면 간격의 조절에 실패한다거나 익숙지 않은 방향에서 치고 올라오는 상대의 주먹에 당황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 원륭이 느끼는 감정도 바로 그것이었다.

‘큭, 뭐지?! 방향이 이상해!!’

검이 날아오는 방향도 방향이지만 그 간격도 미묘하게 다르다.

게다가 자효진은 오른팔이 멀쩡한데 왼손을 쓰는 것이 아니라 아예 오른팔이 없으므로 그 움직임도 보통 사람과는 다른 것이다.

본래대로라면 검을 들지 않은 오른팔로 균형이나 자세를 잡아야하는데, 그런 게 없으니 몸이 적 쪽으로 더욱 기울고 공격적이다.

그리고 그 자세에서 어설프게 공격을 멈추면 자신이 쓰러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계속해서 공격을 가하는 것이다. 지금 자효진의 왼팔은 무수히 많은 검격을 날리고 있었다.

카카카카카캉!!!

방금도 원륭은 가까스로 적의 공격을 막아냈다. 그가 적의 공격을 막아낸 비결은 오히려 자효진의 공격 빈도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었다.

너무나도 많은 검격을 날리다보니 검술에 어설픈 원륭도 마구잡이로 검을 휘두르다보면 그중 몇 번은 반드시 막게 되는 것이다.

물론 그것도 어느 정도 실력이 있어야 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사선으로 검을 베어가며 건방지게도 역습까지 노리려하는 원륭을 보고 자효진은 공격방식을 바꾸었다. 바로 찌르기로.

‘미친!!!’

이제 공격을 막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찌르기는 피하기는 베기보다 더 쉽지만 반대로 막기는 더욱 어렵다.

찌르기를 막는 것은 베기를 막는 것과는 달리 똑같이 베기로 나가도 다른 각도에서 베는 올려 베기나 내려 베기, 즉 쳐내기에 가까운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다보면 초보자는 익숙지 않은 각도에 길고 무거운 진검에 휘둘려 자신의 팔이 꺾일 때도 있다. 원륭 역시 그 점을 느끼고 얼굴을 있는 대로 찌푸렸다.

‘검이란 너무나도 사용하기가 불편하구나!!!’

그래서 백일창, 천일도, 만일검이란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었다. 검을 자기 팔처럼 거추장스럽지 않게 쓰려면 정말로 만 일, 즉 30년 정도는 수련해야 하는 것이다.

길다란 쇠붙이를 자기 몸처럼 써야하는데 사실 그 정도는 돼야 맞는 것이었다.

창이나 도도 쉬운 무기는 아니지만 적어도 창은 길이를 살린 찌르기의 이점이 있고 도는 무게를 살려 베기에라도 용이하지······.

어설픈 자가 검을 쓰면 찌르기도 베기도 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수십 년 동안 힘들게 수련한 자가 검을 들면 그 검은 최강의 무기가 된다.

찌르기에도 베기에도 약점이 없는 인류 역사상 최강의 냉병기. 그것이 바로 만병지왕, 검이었다. 어느새 원륭은 모든 잡념을 잊어버리고 순수히 검을 휘두르는데만 몰두했다.

채채챙!!! 검과 검 사이에서 불꽃이 튀었다. 그리고 밤이 깊은 가운데 그 불꽃이 튈 때마다 두 사람이 얼굴이 희미하게 드러나는 것이다.

그리고 불꽃이 사라질 때마다 두 사람의 얼굴 역시 다시 어둠 속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지금 이 주위에는 사휘령을 비롯해 공안의 특수요원들이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었지만 그들 중 둘의 대결을 그나마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것은 사휘령 뿐이었다.

이런 어둠 속에서 무림인들의 대결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엄청난 내공과 동체시력을 가지고 있는 사휘령 뿐이었던 것이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너무 어두운데다 만약 밝았더라도 두 사람의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 것이다.

공안의 특수요원들이 입을 헤~ 벌리고 두 무림인의 싸움을 구경하는 가운데 사휘령은 혹시라도 모를 총격을 피해 구석에 숨어 조용히 두 사람의 싸움을 관찰했다.

‘원륭의 검술은 권법보다도 더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의외로 잘 버티는군. 하지만 아직도 수세에 몰려있다. 하지만 저 화산파의 무인이 쓰는 검은 정말로 이상하구나. 저건 화산파의 검술이 아닌데??’

사휘령도 진룡 정도의 배분이나 무공 실력은 아니었지만 나이가 중년에 가까웠으므로 상당한 강호 경험이 있었다.

무림이 거의 다 붕괴된 상황이라지만 오다가다 온갖 무림인들의 소식을 듣고 그 중에는 실제로 견식하거나 상대한 자들도 많았는데 화산파의 무공은 절대 저런 게 아니었던 것이다.

‘화산파의 대표적인 절기는 매화검법이고 매화검법은 언뜻 보아도 고상하고 세련된 검법이거늘 참 이상하구나, 이상해······.’

사휘령이 이상하게 여기는 것도 당연했다.

사휘령은 실제로 매화검법을 예전에 본 적이 있었고, 저번에 공안의 무림맹을 상대할 때도 자신이 직접 상대한 것은 아니지만 저 자효진의 매화검법을 얼핏 살펴보았다.

싸우는 와중에도 여유가 있어 슬쩍 다른 이들의 무공을 둘러보고 그 연원을 파악했던 것이다.

저 무림맹 소속 무림인들은 모두 그 문파가 종남파나 화산파, 태산파 등의 명문 정파들이라 반대로 말하면 무림에 그 무공이 매우 잘 알려져 있었다.

그렇게 유명한 문파들의 무공은 그 역시 온 천하에 잘 알려져 있는 것이다······.

물론 그 정확한 파훼법이나 절기중의 절기는 비밀 중의 비밀이었지만, 얼추 특징이라든가 그 약점 같은 것은 공공연히 무림에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저런 흉흉한 검법이라니······.

지금 자효진이 펼치고 있는 검법은 자신의 안전은 도외시하고 오직 적을 죽이기 위해서만 만들어진 무공이었는데 딱 봐도 저 무공은 절대 매화검법은커녕 화산파의 무공도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나 사휘령은 저 무공의 연원을 알 리가 없었다.

자효진의 저 독고검법은 황궁무고에서 엄청나게 오랜 시간을 썩다 한빙신공을 찾으러 간 파천황에게 발견된 것인데, 실은 과거 검마라 불리는 자의 무공이었다.

명문 정파의 후계자였으나 함정에 빠져 오른팔과 무공을 잃고 생명마저 위기에 빠졌던 한 남자가 복수를 위해 이를 악물고 만들어낸 검법이었던 것이다.

전설에 의하면 그 자가 복수에 성공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하는데······. 아무튼 그 이후로 검마도 독고검법도 강호상에서 발견되지 않았지만 뜻밖에도 그 비급이 황궁무고에 있었다.

그리고 파천황은 황궁무고에 있는 수많은 무공들 중에서 몇 개를 골라 기억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저 독고검법인 것이다.

초절정무인인 파천황이 굳이 일부러 기억하고 따로 자효진에게 가르쳐 줄 정도이니 그 위력은 가히 알만했다. 한빙신공 급은 아니지만 절정에 이를 수 있는 강력한 비급.

그것이 바로 독고검법의 수준이었다. 그리고 그런 독고검법에 당하는 원륭의 얼굴에는 갈수록 잔 상처가 늘어나고 있었다.

자효진은 안 그래도 악독한 독고검법을 극성으로 펼쳐 원륭의 머리와 심장 등의 급소와 요혈, 심맥 등을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었는데 거기엔 일말의 자비나 용서도 없었던 것이다.

원륭은 자효진에게 딱히 원한을 산 적은 없었지만 지금 자효진에겐 보이는 것이 없었다.

한 팔을 잃고 병신이 된 그가 가진 유일한 무기는 바로 독고검법이고, 그것을 위해 그는 오랜 시간 익혀왔던 매화검법까지 버렸다.

파천황이 넘겨준 얼음 비급을 보고 독고검법에 입문한 자효진은 그 순간 바로 매화검법 따위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강력한 무공이라는 것을 알아챈 것이다.

‘이 무공은 매화검법 따위의 나약하고 유약한 무공과는 차원이 다르구나!! 오늘부터 두 번 다시 매화검법은 쓰지 않겠다!! 오직 이 독고검법만이 내가 살 길이다!!’

그렇게 스스로 매화검법의 사용을 금해버렸는데 그것이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신만이 알 일이었다. 한편 힘겹게 자효진을 상대하던 원륭은 뭔가를 알아챘다.

‘공수의 균형이 너무 치우쳤다!!’

원륭은 드디어 독고검법의 약점을 알아챘다.

외팔이인 자효진은 독고검법을 사용할 때 필연적으로 좌반신을 원륭쪽으로 무척 많이 기울이고 있었는데, 그것은 본래 검법을 사용할 때의 수준을 매우 넘어선 것이었다.

본래 그렇게 불안정한 자세를 취하면 급하게 회피 등을 하거나 자세를 고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다.

어느 정도는 상대방 쪽으로 몸을 기울여야 하지만 언제든 자세를 바꿀 수 있게 몸을 살포시 기울이고 즉각적인 반응을 할 수 있도록 발에 들이는 힘 역시 과하지 않게 한다.

몸 전체가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마치 탄력 있는 고무줄 같은 상태가 되어야 했는데 지금 자효진의 몸은 비탈길에서 굴러 내려가는 수레와 같았던 것이다.

그렇게 되면 비록 내려갈 때의 속도와 충돌할 때의 충격은 어마어마하지만, 반대로 수레를 멈추는 것도 힘들고 부딪친 이후의 수습도 힘들다.

억지로 수레를 멈추려 하면 본인이 다칠 수 있고, 부딪치는 물체 역시 무사하진 않겠지만 부딪친 수레 역시 박살이 날 수가 있는 것이다. 그 점을 파악한 원흉은 이를 악물었다.

‘이런 멍청하고도 악랄한 무공이 있다니!! 대체 어떤 개새끼가 이딴 무공을 만들었단 말이냐!!’

그러나 지금은 이미 죽고 없는 검마에게 그런 원륭의 마음속 외침이 닿을 리가 없었다.

그리고 약점을 알아내더라도 저 독고검법을 깨기는 무척이나 힘든 것이다.

‘공격에 너무 치우쳐있지만 반대로 그것이 또 강점이다!! 공격이 너무나 빠르고 강해 역습을 허용할 틈도 주질 않는구나!! 허허, 난관이로다, 난관!!’

원륭은 속으로 혀를 내두르며 감탄했다. 비록 적이지만 대단한 것은 대단한 것이다.

저렇게 맹렬하게 검을 휘두르면, 내공과는 별도로 근육이 오래 버티지 못하여 금방 결판이 났다. 하지만 저렇게 지칠 줄도 모르고 휘두르는 검이라니······.

하지만 자효진은 이미 근육의 한계를 초월하게 만들어주는 격발환을 복용한 상태였다.

그로 인해 평상시보다 근육의 힘을 많이 사용하면서도 고통은 거의 느끼지 못하는 상태였다.

반약 격발환의 약효가 떨어지면 죽을 정도의 근육통에 시달리겠지만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인 것이다.

본래 자효진을 비롯해 이 공안의 무림맹 소속 무림인들은 저번에 한번 천마 진룡이나 혈마 불사왕 등에게 당했으므로 이번엔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시작부터 격발환을 쓰고 기습을 감행했다.

지금도 보이지는 않지만 이 쪽방촌 주변 곳곳에서 각자가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채채챙!!! 타타타타타탕!!!

검이 부딪치는 소리뿐만 아니라 총소리 까지 들리고 있었는데 아마도 상대적으로 실력이 부족한 공안의 무림인들이 동행한 특수요원들의 지원까지 받아 쪽방촌의 무림인들을 상대하고 있는 듯 했다. 그 사실을 파악한 원륭은 더욱 마음이 급해졌다.

비록 주제넘지만 가급적 빨리 자신이 이 전투를 끝내고 사휘령을 안전한 곳에 피신시킨 후 나머지 사람들을 도와야 하는 것이다. 그때 자효진의 검이 원륭의 볼을 갈랐다.

써걱!

“으아악!!!”

원륭은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다. 검이 볼을 가르고 지나가는 고통은 도저히 어지간한 사람의 인내심으로는 참기가 힘든 것이었다. 피가 갈라진 볼을 넘어 흐르고 있었다.


작가의말

이번 화에 등장하는 독고검법은 사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 김용 선생의 소오강호에 나오는 독고구검의 오마쥬입니다.


다만 다른점이라면 딱히 독고구검은 외팔이를 위한 무공이 아니며 방어초식이 없어 오직 공격만으로 상대를 압도한다는 점은 같습니다.


사실 이 독고검법을 구상할 때 처음부터 김용 선생의 독고구검을 오마쥬하자!!라고 생각하고 만든 것은 아니고 하다보니 유사하여 그냥 오마쥬라고 한 것인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이런 무협 소설 등에는 표절논란이 많습니다.


그리고 독고구검은 너무나 유명한 무공이기 때문에 제가 딱히 별 생각없이 유사한 무공을 만들었더라도 그 특징이 너무나 비슷하면 표절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처음부터 패러디도 아닌 오마쥬라고 밝히고, 고 김용선생의 작품을 재밌게 읽었던 한 사람의 독자이자 어설픈 글쟁이로서 그 분에게 존경심을 표하는 것이 예의가 아닌가 싶어 이렇게 밝히는 바입니다.


 사실 의도했던 아니든 그런 대단한 분의 대단한 소설속 무공을 유사하게나마 이런 어설픈 작품에 등장시키는 것이 부끄러울 따름이지요.


 과연 그 분이 소오강호에서 묘사했던 독고구검의 강함과 멋짐을 이 작품에서 만분의 일이나 표현할 수 있을지 저 자신도 의심스럽습니다.


 게다가 독고구검은 소오강호에서 주인공이 익힌 멋진 무공이었지만 이 작품의 독고검법은 악한 공산당의 주구가 익힌 마공이기 때문에 그 대우 자체가 달라서 사실 처음부터 계획하고 의도한 건 아니지만 쓰다보니 흐름이 어찌 그렇게 되어 원 창작자인 김용 선생에게 좀 죄송할 정도이지요.


어느새 8월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는 덜 덥다곤 하지만 언제나 갑자기 여름엔 더위를 먹을 수 있으니 독자 여러분들은 8월에도 항상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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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3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8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70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5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3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6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8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6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6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8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9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2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7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9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5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30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20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4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8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40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4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9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 4-3 방심 19.08.02 351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9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8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3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3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6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9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2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4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4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2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5 1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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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1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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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2-17 망령과 식인 +2 19.07.03 580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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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2-15 마교전멸비사 +2 19.07.01 656 14 12쪽
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1 14 13쪽
34 2-13 등장 +3 19.06.29 699 19 12쪽
33 2-12 배신 +1 19.06.28 703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6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6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8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3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1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5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5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9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3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9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4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50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50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3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5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2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2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9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8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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