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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조회수 :
156,977
추천수 :
2,997
글자수 :
3,081,360

작성
19.08.10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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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추천
7
글자
12쪽

4-10 달마의 무공

DUMMY

“하지만 세상은, 특히 공산주의란 거지들을 극도로 혐오하지 않습니까? 대체 어떻게 공산주의 치하 아래서 개방이란 조직을 유지할 수가 있는 거죠??”

원륭의 말 대로였다. 기본적으로 거지들이란 일을 하지 않고 빌어먹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세상에서 배척받는 존재였다.

그들 중에는 정말로 몸이 불편해서 구걸을 하지 않고는 먹고 살 수 없어서 거지로 사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의외로 멀쩡한 몸으로 구걸을 하고 다니는 존재들이 있었다.

그들이 바로 개방도들이었다. 중국 전역의 거지들이 연합하여 만든 단체가 바로 개방인데, 그렇게 구걸하여 모은 식량과 재물, 그리고 저잣거리 등에서 오고가는 길에 들은 정보들을 바탕으로 그들은 거지들의 모임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막강한 단체가 되었다.

오죽하면 본래 세상에서 제일 천시당하는 거지라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거지들의 뒤에는 대부분 개방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명, 청 시절의 이야기였고, 공산당 치하의 중화인민공화국에선 사정이 좀 달랐다. 상인관은 말했다.

“자네 말 대로네. 명나라가 망한 뒤 청나라가 들어서면서 한족이 아닌 여진족이나 만주족들이 대우를 받기 시작했고, 그 당시 거지들도 죄다 한족이나 소수민족이었기 때문에 거지, 그리고 그들의 모임인 개방은 위축되기 시작했네. 개다가 무림인들이 반청복명을 부르짖으며 청에 저항했기 때문에 더더욱 거지들의 단체이자 무림인들의 단체인 개방은 그 보복을 받아 위세가 축소됐지. 그렇게 쥐 죽은 듯이 살고 있었는데 이제 서구 열강과 일본 등이 쳐들어오고 중국 대륙은 쑥대밭이 되었네.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 그 당시 가장 그 세력이 강했던 백련교를 중심으로 의화단이 형성되어 차라리 외세의 침략을 받는 것보다는 청나라가 낫겠다 싶어 다시 부청멸양을 주장하며 무림인들은 서구 열강에 대항했지.”

“그리고 패배했군요.”

“그렇네. 어처구니없게도 서태후의 명에도 불구하고 원세개와 이홍장 등은 의화단을 적대시하여 제살 깎아먹기나 하고 말았네. 물론 그 당시 의화단의 패악을 생각하면 전혀 근거 없는 행동은 아니었지만 의화단과 청군이 뜻을 합해도 모자랄 판에 두 세력이 충돌하자 서구 열강들에게만 이로운 행동이 되고 말았지. 게다가 열강들이 의화단의 행동을 빌미로 삼아 거액의 배상금을 요구했기에 청 정부는 그것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네.”

“굴욕적이군요.”

“뭐, 권력에 미쳐 섭정을 하는 주제에 부귀영화에만 신경 쓰고 휘하의 관리들 하나 제 뜻대로 다스리지 못해 의화단을 공격하게 만든 서태후의 무능함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무능하다지만 자신들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지위를 가진 서태후를 무시한 원세개와 이홍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청멸양을 부르짖었지만 실제론 온갖 패악질을 일삼은 우리 의화단의 합작품이 아니겠나.”

“담담하시군요. 마치 남의 일을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하하, 그렇게 들리나?? 그러나 70여 년이란 세월은 매우 긴 세월이네. 그 세월이란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일어섰던 청년들을 노인으로 바꾸고, 국가가 망한 뒤 다시 일어서고 그 사이에 수 없이 전쟁이 일어나기에도 충분한 시간이지. 이제는 너무나 먼 기억처럼 느껴진다네. 그러면서도 동시에 그날의 기억, 피 흘리는 의화단 동지들, 그리고 포격하던 서구열강 연합군들의 모습만은 내 뇌리 속에 생생하지.”

“······.”

원륭은 입을 다물었다. 그 참담했던 기억들은 원륭이 감히 왈가왈부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지금 바깥에서 홍위병들이 무고한 시민들을 도처에서 때려죽이고 있지만 과거에도 무수히 그런 일들은 많았던 것이다.

홍위병들을 서구열강의 군대로 바꾼다면 아마 똑같을 것이다.

다만 다른 점은 차라리 서구열강은 그들의 이득을 위해 중국 대륙을 침략한 것이지만 지금의 저 홍위병들은 스스로 같은 국민, 형제, 자매, 부모, 친척들을 살해하고 문화재들을 파괴하고 있다는 점이랄까??

중국대륙은 유래 없는 국가적 자살 상태에 들어서 있었다. 혼돈과 혼란이 온 대륙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 광기는 오직 권력을 다시 얻을 생각밖에 없는 모택동에 의해 퍼져 전 대륙을 유린하고 있었던 것이다. 상인관은 이야기를 계속했다.

“아무튼 그렇게 의화단 운동이 끝났고 그 몇 년 전에는 청일전쟁이 있었으며, 그 후에는 국민당과 공산당의 내전, 국공내전이 이어졌네. 기나긴 그 전쟁 끝에 중국 대륙은 폐허가 되었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넓은 땅, 무수한 자원, 수없이 많은 인재들을 가진 대륙은 다시 일어섰네. 전쟁 중에는 일시적으로 거지들의 수가 급증했지만 국민당이 패퇴하고 대만으로 쫓겨 간 후 공산당이 그 자리를 차지하자 거지들은 다시 탄압받기 시작했네. 공산주의 아래에서 혐오 받는 존재들이 몇 가지 있는데 거지들은 그 최상위권에 존재하거든. 모든 인민이 똑같이 노동하고 똑같이 재화를 나눠받아야 하는 공산주의 아래서 거지란 존재들은 죄악일세. 그래서 중국 대륙 내 거지들은 차차 사라져 갔네. 그러지 않으면 어차피 어디론가 끌려가 강제노역에 시달릴 테니까.”

“선택의 여지가 없었군요.”

“바로 그렇네. 그리고 솔직히 거지란 존재가 그리 긍정적인 존재만도 아니네. 나도 개방도이고 개방의 후개였었던데다 지금은 방주지만 엄밀히 말하면 말 그대로 거지들이란 일은 하지 않고 구걸을 하여 밥을 빌어먹는 자들이 아닌가??”

“그건 그렇죠.”

“거지들 중에서 그런 심적인 고뇌를 하지 않는 자들은 없었을 걸세. 정말로 몸이 불편하여 구걸을 하지 않으면 먹고 살 수 없는 존재들이면 모를까, 그 당시 대부분의 개방도들은 개방이란 이름 아래 으스거리며 말이 구걸이지 반 협박삼아 식량을 얻어내기도 했고, 온갖 패악질을 일삼는 깡패들이었네. 그런 자들이 공산당이란 존재로 인해 거지를 그만두게 됐으니 참으로 묘하기도 하네.”

“원래 세상일이란 알 수가 없지요······.”

“바로 그렇네. 하지만 개방이란 조직 자체는 사라지지 않았네. 우리 개방도들은 구걸을 그만두고 거지로 사는 것도 관두었지만 그동안 쌓은 인맥과 서로간의 우애는 사라지지 않았네. 우리는 전후 혼란스러운 중국대륙에서 서로 의지하고 협력하며 예전과 마찬가지로 단체로서의 단합과 힘을 유지했지.”

“그렇군요······. 그래서 지금도 그렇게 중국 공산당에 대항하고 있는 겁니까??”

“희망하는 자들만. 개중에는 모처럼 거지 일을 그만두었기 때문에 지긋지긋한 구걸이나 정보 수집 등을 그만두고 새 삶을 찾는 자들도 있었네. 우리는 과감하게 그들을 보내주고 조직을 새로 개편했지. 그 결과 개방은 그 세력은 조금 작아졌지만 더욱 단단해지고 강해졌네. 다만 예전처럼 무림이 활성화된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무공을 익히는 것을 중시하지 않게 되고 생업에 종사하게 되면서 구성원들의 무력이 약해졌네. 지금은 그저 일반인들을 상대하는 것에 족한 수준의 구성원들이 많아.”

“시대가 바뀌면 어쩔 수 없지요. 총 앞에서 대부분의 무림인들이 무력하듯이.”

말을 마치고 원륭은 수류탄 파편이 박혔던 자신의 이마를 어루만졌다. 돌아보니 어깨에 총을 맞은 소형승, 그리고 마찬가지로 총알에 의해 크고 작은 상처 등을 입은 사휘령과 하홍휘 등이 있었다.

그들도 어두운 얼굴로 창문 밖 먼 산을 쳐다보고 있었던 것이다. 상인관은 그들의 그런 표정을 눈치 챘지만 내색하지 않고 말을 이어갔다.

무림인으로서 이런 순간은 수도 없이 많았다. 무림인이란 항상 거친 세계에서 자신들보다 강하고 수가 더 많은 적들을 상대하는 것이 일상이므로 이런 좌절과 패배는 허다한 것이다.

그러나 무림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최악의 패배, 즉 죽음을 당하지 않는 것뿐이었다.

그 외에는 스스로 좌절하고 마는 정신적 패배. 그 둘만 당하지 않는다면 무림인은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검을 쥘 손과 움직일 다리만 남아있다면······. 아, 물론 몸통과 머리도.

결국 사지육신이 멀쩡해야 하는 것인데, 이들 중 그렇지 않은 자들은 단 하나도 없었으므로 아직도 이 쪽방촌 무림인들에게는 희망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의지도.

어두운 표정으로 앉아있지만 그 마음속 한 편에는 모두 다 분노와 증오를 불사르고 있는 것이다.

그 뜨거운 정념이 고뇌를 거쳐 하나의 강철같이 제련되는 순간, 이들은 새로운 경지에 이를 것이다.

“아무튼 그렇게 개방이란 조직은 극소수의 인물들을 제외하고는 무력이 일반인보다 약간 나은 수준의 조직으로 변했네. 하지만 그 정보력은 더욱 강해졌지. 사실 거지들이 얻는 정보라 해봤자 뭐 얼마나 대단하겠나?? 과거에 구성원들이 거지였던 시절에는 그저 저잣거리에 떠도는 소문들을 조합하여 쓸 만한 정보로 가공하는 것이 그 일이었네. 하지만 지금은 구성원들이 각기 다른 업계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온갖 정보들이 다 들어오네. 그리고 우습게도 공산당 정부기관에 직접 일하고 있는 자들도 많기 때문에 사실상 공산당이 아는 것은 우리도 상당부분 안다고 봐도 무방하네. 물론 극비자료까지는 쉽게 들어오지 않지만.”

“정부기관에서 일하고 있다구요??”

“자네도 알겠지만 무림인이란 보통 재능으로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네. 먼저 그 신체적 자질이 남달라야 하고, 그 이상으로 머리가 좋아야하지. 머리가 나쁜 자는 무림인이 될 수 없다네. 무림이란 곳은 온갖 음모, 귀계가 난무하기 때문에 아무리 무공이 고강해도 머리가 나쁘거나 세력이 없으면 각종 함정, 독, 암기, 암살, 진법, 합공 등에 의해 목숨을 잃을 수 있다네. 사실상 그것이 그동안 무림에서 절대강자가 거의 나오지 않았던 까닭이기도 하네. 진정한 무림지존, 절대강자란 그 온갖 음모와 함정을 딛고 나오며 결국에는 그런 시시한 것들엔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가 되어야 하지. 그런 자들은 그 본신의 무공뿐만 아니라 소속되어 있는 세력도 강하든가, 아니면 독보강호하더라도 그 누구도 감히 손댈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자들이었네. 그들의 경지는 같은 무림인이라도 누구도 감히 상대할 수 없는 수준이었지. 마교의 창시자였던 초대 천마, 마찬가지로 혈교의 창시자인 초대 혈마, 그리고 그 유명한 달마, 소림무술의 창시자인 초우 선사, 마지막으로 무당의 장삼봉 같은 자들이 그러한 수준이었다고 하지.”

“응?? 달마가 아니라 초우 선사라는 분이 소림무술의 창시자입니까??”

“아는 사람은 아는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하네. 실제 소림 역사에도 본인들이 스스로 그렇게 기록하고 있다고 하니까······. 소림 장경각에 들어가 보진 않았지만 일반적인 인식과는 다르게 그렇다는 소리가 있네. 다만 달마가 역근경이나 달마십삼검 등의 무공을 만들었다는 것 역시 분명하고, 그 무공 역시 어찌하다보니 이후에 소림사로 흘러들어가 그들의 무공이 되었다고 하더군. 실제 달마가 살던 시대에 소림사란 절은 없었다고 하네. 뭐, 우리가 사는 시대가 아니라 정확히 알 수는 없으니 그냥 그런 소리도 있다, 정도로 듣게.”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도 완벽히 알 수가 없는데 어찌 그 시대를 감히 완벽히 추측하겠습니까. 확실히 그런 ‘가능성이 있다.’ 정도로 생각해야겠지요.”

“바로 그 말이네. 내 예상에 의하면 달마가 살던 시대에 소림사가 없었다 하더라도 불문의 인물이었던 달마의 무공이 후인들에 의해 가장 큰 불교 집단인 소림사에 전해들어간 것이 아닐까 생각하네. 확실히 달마의 무공을 숨기고 보존하기에는 그곳이 가장 제격이었겠지.”

“그렇군요······.”

원륭은 생각했다. 달마의 무공이라······. 달마는 불교를 몰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전설적인 인물이었다.

그렇다면 그가 남겼다는 역근경이나 달마십삼검 등은 대체 얼마나 강하겠는가??

원륭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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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3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8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70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5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3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6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6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8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6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6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8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9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2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7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9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5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30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5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20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4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8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40 7 14쪽
»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7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4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30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9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1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9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8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3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3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6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9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2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2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4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4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2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5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4 11 12쪽
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1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600 13 15쪽
38 2-17 망령과 식인 +2 19.07.03 580 16 12쪽
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18 14 12쪽
36 2-15 마교전멸비사 +2 19.07.01 656 14 12쪽
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1 14 13쪽
34 2-13 등장 +3 19.06.29 699 19 12쪽
33 2-12 배신 +1 19.06.28 703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6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6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8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3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1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5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5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9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3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9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4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50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50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3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3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5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2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2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9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8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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