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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조회수 :
156,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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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7
글자수 :
3,081,360

작성
19.08.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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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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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3쪽

4-16 혈사마공

DUMMY

“큭!”

“헉!!”

어깨에 부상을 입은 소형승과 장원륭 등은 그것만으로도 상당한 충격을 느끼고 움찔했다.

그런데 불사왕과 목령은 그렇게 한번 장력을 주고받더니 뒤도 돌아보지 않고 서로를 등진 채 그 반동으로 다른데 착지하는 것이 아닌가?

척!!

“꽤 하는군.”

“시주도 마찬가지요. 솔직히 사파의 수괴라 시주를 우습게 보는 마음이 없지 않았는데 방금 전 공격을 받아보고 생각이 바뀌었소. 정, 사를 떠나서 매우 묵직한 한 방인 건 확실하군.”

“후후, 네놈들 소림의 장력 역시 여전하군. 이건 여래대천장인가??”

“그렇소. 소림 최고의 장법이지.”

“소림 최고의 장법 맛을 잘 보았네. 하지만 오늘은 날이 아닌 듯 하군.”

“우리는 언제라도 준비가 되어 있소. 오늘만 날이 아니니 언제라도 소림에 놀러 오시구려.”

“일 없네.”

불사왕은 싸늘한 표정으로 답한 뒤 파천황을 향해 걸어갔다.

뚜벅, 뚜벅.

파천황은 매우 흥미로운 표정으로 불사왕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래, 소림 장법 맛이 어떻소 혈마?”

“매우 묵직하더군.”

“나의 무공과 비교하면 어떻소?”

“알면서 왜 물어보는 것인가?”

히죽. 파천황은 웃었다. 그랬다. 소림 칠승이든 방장인 목령이든 이 세상의 천지를 연 태초의 무공, 음양혼돈공의 그 반쪽인 한빙신공 앞에서는 손색이 있는 것이다.

소림 무공 역시 초우 선사라든지 달마 대사 같은 전설적인 이들로부터 시작해 수많은 무승들이 기나긴 세월동안 갈고닦은 불문의 무공 그 자체였지만, 신이 내린 이치 그 자체인 음양혼돈공의 반쪽인 한빙신공을 이길 수는 없었다.

파천황은 그 사실을 알면서도 물어보았고 불사왕 역시 그 의도를 간파했기에 퉁명스러운 어투로 대답한 것이다. 파천황은 입을 열었다.

“지금이라면 날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소?”

“아니.”

“그렇다면 왜?”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싸우는 것이 아니라 싸우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싸우는 것이다.”

불사왕의 그 말에 파천황은 물끄러미 불사왕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렇지······. 싸우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싸우는 것이지······. 고맙소. 덕분에 새삼스럽게 다시 한 번 그 사실을 깨닫게 됐군.”

“고마울 필욘 없네. 우리 사이에 그런 건 필요 없으니까.”

“확실히 그럴지도!”

불사왕과 파천황의 장력이 충돌했다.

파천황의 한빙신장, 그리고 불사왕의 혈사마장. 한쪽은 너무 차가워서 뜨겁게 느껴질 정도였고 다른 한쪽은 너무도 괴이하고 뜨거워 오히려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어떤 기운이 극에 이르면 오히려 다른 기운을 품게 되거나 다른 기운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두 사람의 기운은 그 이치에 정확히 부합해 불가사의한 기운을 내뿜었던 것이다.

쾅!!!

둘은 장력을 한번 충돌하고 나서 한 발짝씩 거리를 벌려 뒤로 착지했다.

척! 척!!

둘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 그러나 둘의 격돌을 지켜보던 자들은 묘한 사실을 발견했다.

‘불사왕의 손이······.’

‘얼어붙었어······.’

장력을 주고받은 불사왕의 손은 얼어붙은 채였다. 꽁꽁 얼어 손도 펴지지 않은 채였는데 불사왕은 운기행공을 하더니 순식간에 얼어붙은 손을 녹여버렸던 것이다.

쉬이익!!!

곧이어 물기마저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증발하니, 불사왕은 손을 한번 휙휙 쥐었다 펴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다시 한 번 겨뤄보세.”

“방금 전 그 공격으로 당신과 나의 격차는 알지 않았소? 당신의 손이 얼어붙은 데에 비해 내 손은 멀쩡하오. 그것만 봐도 알 수 있을 텐데······.”

“잘 알았지. 반대로 말하면 내 손을 얼리는 것 이상의 공격은 할 수 없다는 것도 말이야.”

“!, !!”

“완전한 몸 상태의 자네라면 내 전신까지는 몰라도 단순히 손 정도만 얼리고 끝나지는 않았겠지. 그 정돈 지난번에 공격을 받아봐서 알아. 지금의 자네 몸 상태는 최고 상태의 육 할 정도······. 내 말이 틀리나??”

“······.”

파천황은 잠시 말이 없었다. 그러나 짐짓 웃으며 유쾌하게 입을 열었던 것이다.

“역시 당신 정도의 고수를 속일 수는 없군. 바로 맞혔소. 지금이라면 당신들 여덟 명이 합공한다면 나로서도 무사할 순 없겠지. 아니, 네 명만으로도 되려나? 하지만 당신들은 그런 게 불가능하오. 왜?”

“자네가 소림 칠승을 데리고 왔기 때문이지.”

“바로 맞혔소. 그렇기 때문에 나는 소림 칠승을 데리고 온 것이오. 그렇지 않았으면 내가 굳이 숭산까지 가서 저들을 데리고 올 이유가 있었을까?”

“······.”

이번엔 불사왕이 입을 다물었다. 북경에서 숭산 소림사까지는 815km. 자동차를 이용해도 여덟 시간이 넘게 걸렸다.

그런데 파천황은 대만에서 돌아오자마자 몸 조리도 하지 않고 곧바로 숭산 소림사까지 직접 달려가 소림 칠승을 데리고 온 것이다.

공안의 부부장이자 무림맹의 수장인 파천황이 직접 행차하자 소림 칠승은 절대로 거역할 수 없었다.

지금 이 쪽방촌의 여덟 무림인들이 약해진 파천황을 합공하면 승산이 있는 것처럼 사실 소림 칠승 역시 파천황을 상대로 해볼 만할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러지 못했다.

파천황을 제거하더라도 그 뒤에 있는 공산당, 그리고 그들의 수족인 홍위병이나 공안, 인민해방군을 당할 수는 없는 것이다.

홍위병이나 공안까지는 어떻게 하더라도 무장한 인민해방군을 상대할 수는 없었다.

그들이 전차를 몰고 오거나 공중에서 폭격 한방이라도 하면 1500년 역사의 소림사는 곧바로 역사 속에서 그 자취가 사라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림 칠승 역시 파천황이 신분을 밝히고 한 단 한 마디에 거역하지 못했다.

‘갑시다.’

그것이 파천황의 유일한 한 마디였다. 그 한 마디에 소림 칠승은 아무 말 없이 그 길로 행장을 꾸려 소림사를 나왔고, 자세한 설명은 공안의 무림맹 소속 요원들에게 들은 것이다.

불사왕은 이를 뿌드득 갈았다.

“음흉한······. 그 정도의 무공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렇게도 치졸하다니······. 네놈은 무림인으로서의 부끄러움도 자부심도 없단 말이냐!!”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군, 혈마. 무공이란 말이오, 결국 도구에 불과한 것이오.”

“!, !!”

“칼을 들고 사람을 찌르든, 총을 들고 사람을 쏘든, 무공을 익혀 사람을 상하게 하든 그 결과는 모두 같은 것이오. 다를 바가 없지. 다시 말하지만 무공이란 도구요. 과거에는 사람이 신선에 이르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고, 이제는 속세의 명리를 탐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오. 무공을 가지고 사람들이 무엇을 했소?? 본래의 목적인 수련이나 깨달음, 각성 등이 아닌 서로 죽고 죽이는데 사용했소. 그것으로 약한 이들의 재물을 빼앗고, 그렇게 모은 재물을 지키고, 여인을 겁간하고 원한 있는 자를 해하고 원한이 없는 자들도 단순히 재물이나 재미를 위해 살상했지. 당신은 누군가 칼을 들고 사람을 살상하면 그 칼에 죄를 물을 것이오? 칼은 도구에 지나지 않소. 결국 모든 것은 사람에 의해 일어나지.”

“그러니 그 사람에게 죄를 묻는 것이다!! 네놈이 어떤 무공을 익히는지, 한빙신공과 열양진경을 합쳐 음양혼돈공인가 뭔가 하는 그 쓰레기 같은 무공을 익히는가마는가 하는 것은 알 바가 아니다!! 그러나 무공을 익힌 자는 그 자부심이 있어야해!! 과시하기 위해서가 아닌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이다, 이놈!!!”

“후후, 당신에게 그런 말을 들으니 우습군 혈마. 당신이야말로 힘을 얻기 위해 온갖 짓거리를 다 하지 않았소?? 흑도에서 당신이 벌인 짓거리는 너무나도 유명해 내 귀에도 다 들어와 있소. 그럼에도 그런 소리를 할 셈인가??”

“내 죄는 내가 달게 받겠다. 하지만 네 죄는 내가 심판해주지!!”

“내 말 역시 마찬가지요, 혈마!! 우리 사이엔 대화가 필요 없는 것이오!!!”

쾅!!!

두 사람은 미친 듯이 장력을 주고받았다. 눈 깜짝 할 사이에 두 사람은 무려 서른 한 방의 장력을 주고받았는데, 그런 격돌 후에 불사왕은 뒤로 몇 발자국이나 물러선 것이다.

울컥!!

“우웨엑!!!”

불사왕의 입에서 검은 피가 쏟아져 나왔다. 두 사람은 수십 번의 장력을 주고받았지만 불사왕의 장력이 파천황에게 피해를 입힌 것은 없었다.

그러나 파천황의 장력은 불사왕의 요혈을 이곳저곳 공격하여 나름대로 심대한 타격을 준 것이다.

“······.”

“안타깝구려, 혈마. 그 실력이면 어디 혼자서 조용히 숨어 살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을 텐데······. 세상에는 때로 과욕으로 화를 망치는 자들이 존재하지. 당신네들이 바로 그렇소. 그런 애매한 실력으로 당을 적대하다니······.”

사파의 지존인 혈마 불사왕의 실력을 애매하다고 폄하할 수 있는 자는 바로 저 파천황밖에 없을 것이다.

심지어 소림 방장인 목령조차 한번 장력을 겨루어보고는 심후한 불사왕의 장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한빙신공의 소유자인 파천황에겐 그런 혈마조차 어린아이처럼 보이는 것이다.

그때 불사왕에게서 이변이 일어났다.

“크억!!”

방금 전 파천황에게서 여기저기 장력을 얻어맞아 불사왕의 배를 비롯해 신체 이곳저곳은 움푹 들어간 상태였다.

그런데 그런 움푹 들어간 부분이 꿈틀꿈틀하더니 도로 튀어나오는 것이다.

푸슉!!

그와 함께 곳곳에서 죽은피가 다시 흘러나왔는데 그 이후가 더욱 가관이었다.

흘러나온 피들이 안개처럼 변하더니 불사왕의 피부를 통해 다시 흡수되는 것이 아닌가??

그 모습을 보던 자들이 침음을 흘렸다.

“으음······.”

“저런 기괴한 대법이 있을 줄이야······.”

주로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소림 칠승들이었다. 그들은 심오한 소림의 정종 무학을 익혔으므로 이렇게 사이한 대법을 본 적이 없었다.

한편 원륭 역시 놀라 소형승에게 물었던 것이다.

“소 대협 저건?!”

“아아, 불사왕의 독문무공인 혈사마공일세. 혈사마공은 피를 이용한 무공인데 저렇게 자신이 흘린 피를 도로 회수하거나 그 피의 혈기를 이용한 공격, 방어가 가능하지. 심지어 피의 흐름을 가속시켜 자신의 속도를 올리거나 열기를 내뿜는 것도 가능하네. 사파의 제일가는 무공이라 할 수 있지.”

“하지만 저건 너무······.”

“기괴한가?”

“부정할 수 없군요.”

“실은 나의 그 금강대 변인법은 저 혈사마공을 보고 참고한 것이네.”

“!!”

“금강대 변인법은 혈사마공의 흘린 피를 회수하거나 출혈을 막는 작용을 따온 것이야. 물론 저렇게 흘린 피를 안개처럼 바꾸어 회수하는 것은 불가능하네. 나는 소림을 나왔지만 기본적으로 내 무공의 근원은 소림 정종 무공이라 저런 것은 불가능하거든. 아니, 소림이 아니더라도 저런 짓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마 불사왕 정도뿐일지도······.”

소형승은 입을 다물었다. 확실히 그가 만든 금강대 변입법은 단순히 혈사마공의 극히 일부분의 효능을 베낀 것뿐이지만 그 효과는 확실했다.

무림인들이 죽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출혈, 그리고 그와 동시에 일어나는 체액의 상실.

만약 신체와 닿은 부분이라면 무조건 흘린 피를 회수하고 출혈조차 막을 수 있는 것이 금강대 변인법이었는데, 확실히 원조라 혈사마공은 그 차원을 달리했다.

금강대 변인법과는 달리 손이나 신체가 닿지 않아도 자신의 내공이 닿는 곳이면 그 피나 체액 등을 회수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는 허공섭물의 이치가 들어있는 것이었는데 그렇다고 해도 이미 흘린 피를 미세한 안개와 같이 바꿔 흡수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었다.

심지어 불사왕은 이런 혈사마공을 이용해 또 다른 신기를 보여주었던 것이다.

“방금 전 공방 말이야······. 내가 일방적으로 당했다고 생각했나??”

“그렇다면?”

“자네의 주먹을 잘 보게.”

“?, !!”

자신의 주먹을 보던 파천황은 흠칫했다. 어느새 자신의 주먹에는 미세한 상처가 하나 나 있었다. 그 상처에선 미약하지만 분명 피가 흐르고 있었던 것이다.

“방금 전 상황을 보면 알겠지? 내가 무엇을 할지?”

“불사왕, 설마!?!”

“바로 그 설마일세! 흡혈대법!!!”

슈욱!!! 파천황의 손에서 한줄기 피가 솟구쳐 불사왕에게로 날아갔다. 그리고 불사왕은 말했던 것이다.

“자, 이제 누가 유리해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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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9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 4-16 혈사마공 19.08.16 330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39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9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9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8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3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4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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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9 기행 +3 19.06.25 726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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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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