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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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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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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3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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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3-5 56개의 작은 중국

DUMMY

“강시?? 대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 거요?! 아니, 그보다 자신을 강시로 개조하는 게 가능한 건가?!”

사휘령의 외침에 불사왕은 천천히 말했다.

“대체로는 불가능하지.”

“그런데 어떻게?!”

“나는 혈마니까.”

“······.”

혈마란 단순한 칭호가 아니라 사파의 왕이다. 모든 무림인들이 그렇지만 사파는 특히나 더욱 비열하고 질겨 다른 이 밑에 굴복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정파가 권위, 마도가 힘에 굴복한다면 사파는 어떤 면에서는 가장 흑도다운 흑도기 때문에 거의 굴복하지 않는 것이다.

그들이 일반인들이 아닌 무림인이 되어서도 정파인이 아닌, 그렇다고 마도인도 아닌 사파가 되는 것은 그들 스스로 어떤 식으로든 다짐을 하는 것이었다.

위선일지라도 정파의 허울을 거부하고, 단순히 힘에 굴복하는 마도도 거부한다. 그래서 사파.

물론 실제로는 그들 자신이 거부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에는 정파나 마도가 그들을 거부했다.

그리하여 결국 가장 버림받고 비참한 배척받는 자들이 흑도로 모여 사파라는 것을 형성하는 것이다.

그렇게 질기고 비열하기로는 가장 독한 자들인데, 그런 그들이 사파의 종주로 인정한다는 혈마는 얼마나 대단하겠는가?? 그것은 단순히 힘이나 권위의 문제가 아니라, 더 복잡한 것이었다.

혹은 모든 것? 사파인으로서의, 그리고 사파로서의 모든 것이 집약된 것이 바로 혈마인 것이다. 혈마는 그들의 그런 기대를 저버릴 수 없었다.

“내 한 몸뚱이 정도야 수많은 사파인들의 염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사파인들의 염원이 뭐요??”

“무시 받지 않는 것.”

“······.”

원륭의 말에 혈마는 답했다.

“사파인들은 가장 무시 받는 자들이다. 정파의 권위도 없고, 그렇다고 마도의 힘도 없지. 실력도 권위도 없이 사악하고 비열한 무공만을 익혔다고 가장 비난받는 것이 바로 사파인들이다. 정파는 마도를 욕하지만 그들의 실력만큼은 부정하지 못하고, 마도는 정파를 위선이라 욕하지만 그들의 전통과 권위를 부정하지 못한다. 그래서 서로 존중하는 거야. 앙숙이지만 없어질 수 없지. 정파가 존재하는 한 마도는 영원하다. 그 반대 역시 마찬가지고. 그 둘은 동전의 양면과 마찬가지야. 그렇다면 사파는 무엇일까? 사파는 가장 인간적인 것들이다.”

“인간적인 것들??”

원륭은 순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왜, 잘 이해가 되지 않나?? 인간적인 것들이라는 뜻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 인간은 착하고 순수한 측면도 있지만, 반대로 사악하고 비열한 측면도 있다. 오히려 후자가 더 강할지도 모르지. 그러니 인세가 이렇게 지옥이 아닐까??”

“······.”

원륭은 부정할 수 없었다. 인류의 역사는 수많은 전쟁의 역사였고 기아와 질병이 그것을 뒤따랐다.

그리고 인류는 어리석게도 그런 수많은 재앙을 물리치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을 쓰러트려 자신의 안전을 도모하는 수단을 택해왔던 것이다.

“가령 전 세계에 군대와 경찰이 없다면, 그것만으로도 각국은 수많은 인력과 자금을 아껴 그 돈을 다른데 투자할 수 있겠지. 불치병, 장애, 그리고 전염병 등등. 그리고 굶주리고 있는 수많은 자들에게 무상으로 먹을 걸 베풀 수 있을 거야. 어떻게 보면 그게 진정한 공산주의 또는 사회주의겠지.”

“······.”

그 말도 사실이었다. 공산주의와 사회주의가 같은 것은 아니지만 분명 그 사상엔 겹치는 부분이 있었다.

심지어 자본주의 역시 무제한적으로 경쟁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주의적인 부분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어린아이들의 고용을 기본적으로 금지한다든가, 노동시간의 제한, 최저임금제도의 도입, 산재보험 등의 제도가 있는 것인데, 만약에 자본주의가 정말로 그 극한의 효율과 경쟁만을 추구한다면 그런 노동자들에 대한 보호 장치는 필요 없으리라.

그리고 그런 보호 장치가 없을수록 도리어 노동자들은 소모품처럼 되어 결국 노동자들의 노동 효율도 떨어지고, 지치고 돈이 없는 노동자들에 의해 내수 및 더 나아가 국제적인 경제도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1940년 라인강의 기적을 이끈 독일의 경제학자 발터 오이켄 등은 최저임금제를 제안했고 이에 수많은 국가들이 그것을 실행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완벽하지 않았다.

진룡이 덧붙였다.

“우리는 의화단 운동이 끝나고 해외를 떠돌았지. 중국이 항일전쟁과 국공내전 등을 거치며 낙후된 시절을 보내고 있을 때, 미국은 이미 초고층 빌딩을 건설하고 도로에는 자동차가 가득했네. 하늘엔 전투기가 날아다니고 가게마다 네온사인이 휘황찬란하게 반짝였지. 자네는 그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

“······.”

원륭은 말을 하지 못했다. 그는 미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 가본 적도 없었다.

아는 곳은 자신의 고향인 흑룡강성과 이곳 북경, 그리고 일 년 전 흑룡강성에서 이곳으로 몰래 기차를 훔쳐 타고 오는 동안 본 대륙의 풍경뿐이다.

대륙은 너무나도 넓어 이 당시 북경 이외의 대부분의 지역은 상당히 낙후되어 있었다.

각국의 사람들이 드나들었던 상해 정도가 발전된 도시일까? 한때는 상해가 북경 이상으로 발전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미국에 비한다면??

의화단운동이 있었던 것이 1900년도 즈음인데, 미국은 이미 1930년에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의 건설에 착공하여 불과 1년 만에 102층짜리 건물을 지어버렸다.

그리고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은 무려 1970년까지 세계 최고층 건물의 위치를 유지했고, 2019년에도 뉴욕에서 세 번째로 높은 건물이었다. 하지만······. 그런 미국에도 어둠은 있었다.

“우리는 미국에 가보고 경악했지. 그곳은 신세계였어. 하지만 휘황찬란한 마천루의 뒷골목에는 어둠이 있었네. 우리가 미국에 있었던 시기에는 마침 대공황이 일어났지. 그것은 끔찍했네.”

진룡은 떠올렸다. 1차 대전이 끝나고 미국의 경기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 뒤에는 만성적인 실업 문제와 과잉 생산의 문제가 있었다.

기업들은 수요를 넘어서 무제한으로 물건을 찍어냈고, 그렇게 찍어낸 물건, 음식 등은 살 사람이 없으면 파느니 버려졌다.

음식을 곧 썩어 없어질 예정이라 해도 무상으로 제공하면 그 음식을 사려는 사람이 없기에, 그러느니 차라리 버리는 것이다.

이는 이로부터 몇 십 년 후에는 2019년에도 똑같았다.

세계 어딘가, 혹은 어느 나라든 굶주리고 배고파 고통 받거나 죽는 사람이 있지만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음식점, 편의점에서 음식을 기부하느니 버린다. 진룡은 계속해서 말했다.

“결국 쌓여있던 고름이 터져 미국의 주가는 대폭락하고 1933년에는 전 근로자 수의 무려 삼분의 일 정도가 실업상태였지. 그 수가 무려 1500만 명이었네, 1500만 명.”

“대약진운동 때 굶어죽은 사람들의 수보단 적군요.”

원륭은 무심히 말했다.

“그렇지. 비록 대공황 때 수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상당기간 굶는 걸 반복하며 빈곤한 생활을 했겠지만, 잘 사는 사람들은 잘 살았네. 이곳 중국 대륙에서도 그랬듯이.”

진룡의 말은 사실이었다. 대약진운동 때 농촌에서는 수천만 명이 먹을 것이 없어 자식을 잡아먹거나 그것도 얼마 못가 한계가 와서 굶어죽었지만, 도시에선 해외에 중국의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해 파티를 매일 열거나 심지어 더 못사는 제3세계에 원조랍시고 식량을 기부한 것이다.

모택동은 자국의 인민들이 굶어죽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중국의 건재를 과시했고, 그로인한 원망은 하늘을 찌를 듯이 쌓였다.

그리고 그런 모택동의 뒤에는 훗날 중국 경제를 살리고 모택동이 싼 똥의 뒤치다꺼리를 했다고 알려진 영웅, 아니 두 얼굴을 지닌 자들인 등소평과 주은래가 있었다.

모택동의 악명에 기대어 영웅이란 찬사를 들었지만 실제론 모택동의 악몽을 구현한 살인자들······. 그들 역시 모택동과 다를 바 없었다. 진룡은 어딘가 씁쓸한 어조로 말했다.

“그렇게 전 세계를 돌아본 우리는 고민했네. 자본주의란 완벽한 체제인가? 아님 공산주의가 그보다 더 훌륭한 체제인가?? 두 체제는 모두 인간을 평등하고 존귀하게 대우한다 주장했지만, 잘 사는 자들만 잘 살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빈곤하고 비참한 생활을 하는 건 마찬가지였지. 솔직히 말해서 자본주의 쪽이 좀 더 낫긴 했네. 그래도 그들에겐 비교적 더 큰 ‘자유’가 있었거든.”

“자유 말입니까??”

“적어도 미국에선 루즈벨트를 욕한다고 감옥에 갇히진 않지 않나? 허위사실만 유포하지 않는다면 처벌당하진 않지. 그러나 우리 중국은 어떤가? 자네가 거리에 나가 모택동의 욕을 하면 무사히 있을 수 있겠는가??”

“······.”

원륭은 고개를 저었다. 그가 대로에서 모택동의 욕을 한다면, 먼저 홍위병들이 다가와 그를 죽을 정도로 구타하고, 이후 공안에 잡혀 옥살이를 해야 할 것이다.

그것도 살아남는다면 말이다. 그러고도 만약 살아남는다면 어쩌면 감옥에서 누군가를 위해 피를 뽑히거나 어느 날 약물을 주입당해 정신을 잃고 산채로 장기를 적출당하겠지.

생각만 해도 원륭은 모골이 송연해졌다.

“대충 알겠나?? 우리가 미국에서 루즈벨트를 욕하든, 링컨을 욕하든 미국인들은 가만있을 걸세. 만약 우리가 차도를 막고 지랄을 하거나 밤중에 소란스럽게만 하지 않으면 그들은 가만히 있겠지.”

“하지만 과연 우리가 흑인이라면 어떨까요??”

“그럼 우연찮게 흑인을 싫어하는 백인 경찰이 과잉 진압을 하다 발포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중국이 더 한가, 미국이 더 한가?”

“······.”

다시 한 번 원륭은 생각했다. 지난 일 년 간 북경에 올라와서 원륭은 무공만을 수련한 게 아니었다.

진룡 등에 의해 세계의 정세를 읽고 나름 책도 읽으며 공부를 했는데 미국 역시 인종차별 등 각종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중국이라고 해서 인종차별의 문제가 없는가??

중국은 총 56개의 민족으로 이루어진 다민족 국가고 그 중심에는 한족이 있다.

사실 한족 역시 순수한 단일 혈통은 아니나 가장 그 수가 많았고 그 유래가 한나라에서 유래되어 다른 소수민족에 비해 우대받는 게 있었다.

당장 신장에 있는 위구르인들은 어떤 취급을 받는가? 내몽골 자치구에 있는 몽골족이나 광서 장족 자치구에 있는 장족들은?

그들 모두가 한족 중심의 중국, 그리고 공산당의 가혹한 지배에 반발하여 저항하다 수없이 많은 자들이 죽음을 맞이했던 것이다.

그나마 광서나 내몽골에 있는 자들은 신장에 있는 위구르인들처럼 핵폭탄은 맞지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그러나 공산당은 ‘하나의 중국’을 모토로 소수민족들을 탄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들을 융화하기 위해 한족과의 결혼을 추진하고 그들의 문화를 없애는 등 말살정책 등도 펴고 있었다.

자신들에게 대항하는 자는 가차 없이 숙청하고 나머지 자들은 슬금슬금 집어삼켜 진정한 ‘중국인’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몇 세대가 지나고 나면 소수민족의 정체성이나 독립의지는 사라지고 결국엔 ‘중국인’만이 남을 것이 분명했다. 국가와 당에 충실한 ‘선량한 중국인’만이.

진룡은 그런 점들을 차근차근 설명하며 말했다.

“우리는 중국이 그런 ‘하나의 중국’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하네. 가능하다면 56개의 작은 중국으로 쪼개버려야 돼. 다시는 중국이 허튼 수작을 부릴 수 없도록.”

그런 말을 하는 진룡의 얼굴은 어딘가 쓸쓸해보였다.

1930년대 미국.png

1930년대 중국.jpg

1930년대 한국.jpg

1930년대 경성.png


작가의말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1930년대 미국과 중국 상해, 그리고 울산과 경성입니다.


본문에서 언급했다시피 미국은 저 당시 대공황이 왔지만 그래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이 건설될 정도였고, 중국 상해는 서구 열강의 조계가 되어 상해에서 중국은 행정사법권을 상실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중국 공산당은 그런 상해 프랑스 조계지가 느슨한 치외법권지대라는 것을 이용하여 지하에서 성장했지요.


1927년부터 1937년까지 상해는 특별시로 지정되고 동방의 진주, 원동 제 1도시 등의 칭호를 들으며 성장했습니다.


조계지인 상해는 치욕의 상징이자 경제적 번영의 중심이란 두 가지 소리를 들으며 성장했지만 1943년 일본이 무력으로 접수하며 조계는 폐지되었고, 이후 상해의 기업과 금융기관 등은 기업환경이 악화된 상해를 떠나 홍콩으로 옮겨갑니다.


그렇게 홍콩의 입지가 올라가게 되었고 이후 홍콩 영화 등으로 경제적, 문화적으로도 엄청난 번영을 누렸으나 중국에 반환되고 점점 그 지위는 내려가더니 결국 지금은 범죄인 인도법을 놓고 중국과 시위대 간의 격렬한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본은 다시 상해에서 홍콩으로 옮겨갔던 것처럼 싱가포르 등 금융환경이 자유로운 곳으로 빠지고 있지요.


한편 세번째 사진인 일제강점기 당시의 울산은 너무나도 낙후되어 보이는데 사실 미국이나 중국도 변두리 촌구석은 엄청나게 뒤떨어졌을 겁니다.


실제 같은 시대인데도 네번째 경성은 미국이나 중국 상해 등에 비해서는 상당히 허접해보이지만 그래도 나름 발전된 모습을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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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6-9 결의 19.09.23 238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8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29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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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39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8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9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7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2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4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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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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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9 기행 +3 19.06.25 725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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