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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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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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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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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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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2-10 부활

DUMMY

이 얘기는 이 쪽방촌 무림인들만의 비밀로, 지난 1년 동안 두 번이나 북경 불량배들의 습격을 받아 무공이 경지에 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뒤통수에 큰 타격을 입은 원륭은 기혈이 뒤틀려 보통 사람들과는 혈도의 위치가 다르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타인에게 점혈을 당하지 않는 대신 자기 자신에게도 점혈 등을 하여 출혈을 막거나 신체에 각종 효과를 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예 점혈을 가르치지 않았지. 어차피 저 아이의 내공으론 자신보다 내공이 더 높은 자에겐 내공이 통하지 않고, 내공이 낮은 자는 그냥 두드려 패 제압하면 되니.”

“그랬죠.”

일동은 대부분 고개를 끄덕였다. 점혈은 내공으로 상대방의 혈을 제압하여 자신의 통제 하에 두는 것이기 때문에, 시전자의 내공이 대상보다 약하면 아예 점혈이 통하지 않거나 통해도 금방 풀려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 정도의 점혈을 위해 인체에 존재하는 365개의 혈도를 외우고 점혈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무공인 금나수를 굳이 익히는 것보다 다른 무공을 가르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들은 원륭이 다시 한 번 치명적인 타격을 입지 않도록 이 시대에 익히기 힘든 내공보다 외공을 위주로 가르쳤고, 간단한 권법과 장법, 검법도 가르쳤다.

“그렇게 원륭은 신체를 녹이는 당갈의 요독공에 금강대 변인법으로 맞서고 있었는데, 한계가 찾아왔네. 이 시점에서 나는 개입하여 원륭의 독을 해독해줄 생각이었지.”

“역시 제갈 대협.”

“뭔가 수가 있으셨군요.”

소형승과 사휘령이 고개를 끄덕이고, 상인관과 하홍휘도 걱정스럽던 표정이 어느덧 풀어졌다.

진룡이나 불사왕 등과 달리 그들은 나름 진심으로 적과 싸우느라 정신이 없었고, 그 와중에 원륭이 위기에 처한 것 같자 더욱 정신이 분산되었던 것이다.

적들은 만만한 하수가 아니었기에 천마 진룡과 혈마 불사왕 외에는 상당히 치열한 싸움이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원륭의 독을 해독해줄 생각을 하고 있었다니??

역시 제갈세가의 마지막 생존자 제갈의다웠다.

“한계에 다다른 원륭은 급하게 뒤로 돌아 뛰쳐나갔지. 나 역시 처음에는 그가 시동이 걸려있는 차를 타고 도망가려는 줄 알았네. 하지만 지금 이 거리는 도망치거나 아직도 둘러싼 채 구경하고 있는 홍위병들로 가득하고 그런 자들을 뚫고 차를 타고 가는 건 불가능하며 도중에 죽고 말겠지. 하지만 원륭은 도망치거나 정면으로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닌 제3의 선택을 했네.”

“제3의 선택이라면??”

소형승이 애타는 표정으로 물었다. 그는 원륭에게 가장 많이 무공을 가르쳤으므로 그를 나름 자신의 제자로 생각하고 있었고 애착도 가장 강했던 것이다. 그런 소형승을 보며 제갈의는 말했다.

“당갈의 요독공은 신체에 쌓이는 소변독, 즉 암모니아, 요독을 이용한 것일세. 그의 무공은 거리상의 제약은 있지만 일정 거리 내에 쌓인 요독은 모든 생물체를 녹여버리지. 그 안에서의 그는 과장 좀 보태서 무적이나 다름없네. 그를 쓰러트리려면 요독으로 가득한 공간을 뚫고 순식간에 그를 쓰러트린 후 다시 반대편으로 나와야하지.”

“그건 솔직히 쉽지 않군요. 화골산으로 가득 찬 강을 맨 몸으로 건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휘령이 고개를 지었다. 검의 고수인 그는 당갈을 쓰러트리는 것까지는 자신 있었으나 그와 동시에 자신이 양패구상하지 않고 그 죽음의 공간에서 나올 수 있을지는 보장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 같은 고수인 그에게도 그건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니 원륭에게 그게 가당하겠는가??

그때 제갈의가 말했다.

“당갈을 쓰러트리고 무사히 나오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아무튼 중요한 것은 당갈에게서 살아남는 일이었네. 그런데 원륭은 도망쳐 나와 매연을 뿜고 있는 자동차 배기구로 가 그 더러운 공기를 마음껏 흡입했지. 지금도 흡입하고 있네. 그럼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알겠나??”

“어떻게 되죠??”

꿀꺽, 소형승이 침을 삼켰다. 그의 침 삼키는 소리는 너무나 커서 소란스러운 이 지경에도 다 들릴 것 같았다.

“요독의 주성분인 암모니아, 암모니아의 화학식은 NH3, 즉 수소 세 개에 질소 하나가 결합돼있네. 자동차 배기가스의 주성분은 질소산화물이라 이 질소산화물과 암모니아가 만나면 반응해서 물과 질소, 이산화탄소 등으로 바뀌네. 즉 요독이 해독될 뿐만 아니라······. 원륭은 내공이 늘어날 거야!!”

“?!”

“?!?”

제갈의를 비롯해 진룡, 불사왕 셋은 이미 그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 그 사실을 깨달은 뒤로는 놀라지 않았다.

그러나 상인관과 소형승, 사휘령, 하홍휘는 너무도 놀라 입을 벌리고 말했다.

독이 해독될 뿐만 아니라 내공이 늘어난다고?? 이 쪽방촌의 무림인들이 제갈의의 말 한마디로 상황을 이해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이들은 몇 십여 년 전 의화단 운동에 참가한 자도 있고 참가하지 않았던 자들도 있었지만 모두 중국 정부와 공산당에 여러 가지로 원한이 많았으며, 의화단의 무림인들이 막강한 무공과 엄청난 수에도 불구하고 서구 열강과 청군에 진압당한 원인을 기술 때문이라고 보았다.

총과 대포. 즉 인간의 힘을 뛰어넘는 막강한 화력 앞에서는 무공 따위는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

무림인들이 수없이 많았던 명 시절에도 무림은 무림으로 끝날 뿐 관의 영역을 침범할 수 없었던 이유가 그것이었다.

아무리 강한 무인이라도 몇 백 명, 혹은 천 명은 상대가능 하지만 만 명, 십만 명의 무장한 관군을 이길 수는 없는 것이다.

그것은 무공을 일체 익히지 않은 무지렁이 농민을 상대로도 마찬가지였고, 아무리 급조한 군대라 하더라도 며칠 대열을 지켜 창을 찌르는 것만 연습시키면 그런대로 어설픈 군대 흉내는 낼 수 있었다. 그런 자들도 이기기 힘든데 총을 든 자들을 어떻게 이기겠는가?

무림인들이 최소 수년에서 수십 년간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파괴력을 총기를 이용하면 금방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무림인들은 개인이 너무나도 강하기 때문에 반대로 조직력과 협동심이 약했고 그런 오합지졸의 무리들이라 무림인들은 관군과 서양의 병력 앞에 이길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 점을 깨달은 진룡 등은 서양의 과학과 전술 등을 철저히 연구했고, 과거 두루뭉술하게 여러 가지 의미를 암시하여 특별히 오성이 뛰어난 자들만 익힐 수 있었던 내공심법과 무공들의 비급과 구결을 철저하게 체계화시켰다.

시간과 끈기만 있으면 누구나 절정고수가 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산당의 제사해 운동 등으로 환경이 오염되어 내공을 모으기 힘든 시대가 되자 진룡 등은 자신들 소수의 힘만으로 의화단 운동과는 달리 게릴라처럼 중국 공산당을 습격하여 타격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그들은 어느 날 원륭을 발견했다.

이 당시에는 성인도 되지 않았던 소년은 습격으로 인해 온 몸의 기혈이 뒤틀린 상황에서도 꿋꿋이 힘을 모아 한 줌 진기를 만들고 무공을 익혀왔다.

무공보다 문제인 것은 내공이 너무나 모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 제갈의의 말에 의하면 이 당갈의 요독으로 인해 오히려 원륭이 살아날 뿐만 아니라 내공도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때 소형승이 한 가지 의문을 품었다.

“제갈 대협, 말씀은 알겠는데 한 가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게 뭔가??”

“대협은 당갈의 요독과 저 자동차 배기가스가 만나 독이 해독될 거라고 했습니다. 요독의 주성분인 암모니아와 배기가스의 주성분인 질소산화물이 혼합되면 물과 질소, 이산화탄소 등으로 바뀌는 건 알겠어요. 하지만 왜 내공이 늘어나는 거죠??”

그것은 소형승만이 가진 의문이 아니었다. 제갈의와 진룡, 불사왕은 그 나이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화학을 공부하여 상당한 지식을 갖고 있었는데 오히려 다른 비교적 나이가 어린 자들은 그 이치를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다.

진룡 등이 단순히 나이가 많아서 무공이 높은 게 아니라, 그 나이에 걸맞는 연구와 노력, 각고의 수련이 있었기에 그처럼 천마와 혈마라 불리는 이유였다. 제갈의는 다시 한 번 설명했다.

“내공이란 대자연의 기를 모으는 것이라 알고 있겠지만 이 대자연의 기는 일반적인 상식과는 조금 다르네. 대자연의 기는 뭐라고 생각하나??”

“음······, 산소 아니겠습니까?? 인간은 그걸로 호흡하고 사는 거니까.”

그 말에 사휘령과 하홍휘 등도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들 역시 지난 오랜 세월동안 그렇게 알고 수련했던 것이다. 그러나 제갈의는 고개를 저었다.

“순수한 산소는 오히려 인체에 맹독일세. 그 독은 차라리 당갈의 요독이 약과로 보일 정도로 엄청난 수준이지. 당갈의 요독은 일정 범위 안에 있는 생물을 화골산처럼 녹여버리지만, 반대로 순수한 산소가 가득 차있으면 그 일대는 화약고나 다름없네. 산소는 말 그대로 반응성이 커서 거의 모든 원소와 반응하여 산화물을 만드네. 산소 농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모든 물질은 별 것도 아닌 원인으로 인해 엄청난 속도로 타오르지. 그건 거의 폭발에 가깝네. 심지어 금속도 그 정도면 녹스는 것이 아니라 불타버리는데 인간이라고 버티겠나?? 그건 금강동인이나 다름없는 금강불괴를 익힌 사람도 마찬가질세. 당갈이 요독을 사용하는 건 차라리 다행이야. 그가 산소 농도를 조작할 수 있는 자였다면 원륭은 순식간에 질식하거나 불타서 죽어버렸을 테고 해독은 꿈도 꾸지 못했을 걸세. 숨 쉬는 데 꼭 필요한 산소를 어떻게 해독한단 말인가?? 산소야말로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강의 독일세. 듣자하니 당문의 독도 궁극적으로는 그런 산소를 독으로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말이 있더군.”

“······.”

“이처럼 산소는 생물이 살 수 있는데 꼭 필요한 원소지만 독이 되기도 하네. 그러나 평균적인 대기농도보다 약간 산소농도가 높으면 오히려 약간 집중력이 올라간다고 하지. 자네들도 산에서 연공을 하면 좀 더 내공이 잘 모이고 집중이 잘 되지 않나??”

“확실히······.”

“단순히 자연환경이 좋은 곳에서 해서 기분 탓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식물이 많아 산소를 곧바로 뿜어내 산소농도가 높은 곳에서는 연공효과가 빠르지.”

“그런데 대협, 이해가 가지 않는 게 있습니다. 저 요독공과 배기가스가 만나 산소 이외의 질소와 이산화탄소 등이 생기는 건 좋은데, 그럼 결국 산소 농도는 올라가는 게 아니니 의미가 없는 게 아닙니까??”

소형승이 다시 한 번 물었으나 제갈의는 고개를 저었다.

“잘 생각해보게. 자연이란 균형이 무너지면 반드시 그것을 메꾸기 위해 노력하지. 순환하는 걸세. 저렇게 비정상적으로 요독과 배기가스가 만나 질소와 이산화탄소가 급증한다면 대기는 어떻게 되겠나??”

“아, 균형을 맞추기 위해 주변의 산소 등의 기체가 미친 듯이 모이겠군요!! 하지만 만약 그렇다면 평소 내공을 익히며 그에 민감한 우리들은 바로 알 수 있을 텐데 전혀 변화가 없는데요??”

“그렇게 모인 산소는 곧바로 대량으로 발생한 이산화탄소와 질소 등과 만나 다시 평균적인 대기농도를 구성하지. 그러나 그렇다한들 저 주변에 대량의 공기가 모이는 건 변하지 않아. 공기는 모이는데 자네들은 체감을 할 수 없지. 왜일까??”

“설마!!”

“원륭이 모든 걸 다 빨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그제서야 사휘령과 소형승 등은 완벽히 깨달았다. 요독과 배기가스의 만남에 의해 비정상적인 구조로 변한 대기, 그리고 자연의 순환에 의해 다시 그 균형을 찾으려는 대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공기, 내공을 원륭은 빨아들이고 있었고 그렇게 생겨나는 공백을 메꾸려 다시 대기가 모여들고 있었다.

만약 이와 같은 원리라면 사실 원륭이든 누구든 평소에도 이렇게 무한정 대기를 빨아들여 내공을 급속도로 올릴 수 있겠지만, 사실 인간이 호흡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공기는 폐활량에 의해 한정돼있었다. 그러나 지금 원륭의 온 몸은 요독공의 암모니아에 의해 온 몸이 녹아내리고 중독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 균형을 맞추려 대량의 공기가 폐가 아닌 체호흡을 통해 몸에 직접적으로 투입되고 있었던 것이다.

좌중은 모두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여전히 배기가스를 마시고 있는 원륭을 지켜보았다.

원륭은 곧 자동차 배기구에서 코를 떼더니 천천히 일어났다.

그 모습을 보고 제갈의는 혀를 찼다.

“이렇게 또 한 명의 고수가 탄생할 줄은 몰랐군. 우리는 지금 수천 년 무림 역사상 가장 희한한 방법으로 급속도로 내공을 모은 고수의 탄생을 보고 있네.”

과연 그 말대로 일어선 원륭의 두 눈에선 정기가 번뜩이고, 딱 봐도 잘 갈무리된 내공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이미 온 몸의 출혈은 멎어있고 게다가 흘러내린 피까지 도로 피부 속으로 스며들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작가의말

사실 이번화는 내용이 좀 난해할 수도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근의 경유를 쓰는 차량들은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연료구 옆에 요소수 주입구가 따로 또 있습니다. 거기에 암모니아가 주성분인 요소수를 넣으면, 이게 배기가스의 질소산화물과 혼합돼 본문에서 설명한대로 질소와 이산화탄소, 물 등으로 분해가 됩니다.


본문에서 장원륭이 독을 해독하고 상처를 회복할 내공을 급속도로 끌어모은 것도 다 그런 암모니아와 질소산화물의 혼합때문입니다. 중독된 게 오히려 약이 된거죠. 독과 약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다만 현실에서 이런 건 당연히 절대 불가능하고, 장원륭은 원래 내공을 미약하게나마 익혀서 그런 분해된 요독을 내공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며, 이번화에 대한 복선은 1-10에서 깔아놨습니다. 1-10에서 금강대 변인법을 사용해 대변을 참는 소형승에게 차라리 삼매진화로 인체 내부의 대소변을 태우면 안되냐고 장원륭이 묻는 장면이 나오죠. 거기에 대해 소형승은 요독 등의 노폐물이 발생하므로 안된다고 말해주고, 장원륭은 만약 그런 요독을 무기로 쓰는 자가 있다면 어떻게 되냐고 물어봅니다. 거기에 대해서 소형승은 답을 해주지 않고 다른 얘기를 하지만 성실한 장원륭은 후에 따로 이에 대해 알아봤었고 그 덕분에 요독의 원리를 깨달아 해독한 것입니다. 아마 이에 대한 설명은 다음화에도 짧게 나올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화학적인 것이라 이번 화에서 살짝 설명이 긴 부분이 있는데,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이라 길게 설명한 것이고 아마 앞으로는 이런 내용은 나오지 않거나 나와도 매우 짧게 설명될 것입니다. 일단 이번화는 이렇게 썼지만 추후에 다시 한번 더 읽어본 후 긴 설명을 좀 더 줄일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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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2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7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5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4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0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0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8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8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8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0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5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1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6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8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1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29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39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5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8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8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7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2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2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4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3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7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7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3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3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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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0 14 13쪽
34 2-13 등장 +3 19.06.29 698 19 12쪽
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5 15 14쪽
»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5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8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8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5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7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2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39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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