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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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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2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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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6-8 의문의 방문객

DUMMY

임표가 사라진 후 공식적인 후계자가 없어지자 모택동은 이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쓸 만한 간부들은 대부분 숙청당했거나 나이가 너무 많아, 모택동은 간부 중 하나인 왕홍문을 밀어주기 시작했다.

왕홍문은 모택동의 지원에 힘입어 73년에는 부주석의 자리에 올랐다.

그때 주은래가 모택동에게 건의했다.

“이제 충분한 벌을 받았으니 등소평을 다시 불러들이는 게 어떻겠습니까? 그도 반성하고 있을 겁니다.”

“······.”

사실 등소평의 잘못이라 해봐야 경제개혁을 실시하여 그것이 모택동의 대약진운동에 비해 큰 효과를 거두었다는 것인데, 자신의 정책이 비난받고 등소평의 개혁이 지지 받자 이에 위협을 느낀 모택동이 등소평을 견제할 겸 강서성의 트랙터 공장으로 추방한 것이었다.

그러나 등소평은 공산당 최고 간부에서 트랙터 공장의 노동자로 좌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이겨냈다.

문화대혁명 때 그의 큰 아들이 홍위병들에게 조리돌림 당해 장애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복귀한 등소평을 주은래는 반갑게 맞이했다.

“반갑소, 동무. 그 동안 어떻게 버티고 있었소?”

“낮에는 노동을 하고 밤에는 24사를 읽으며 버텼습니다.”

“24사라······.”

주은래는 생각에 잠겼다. 24사란 중국 역대 왕조의 역사책을 모은 것으로 정사로 인정받은 것만을 모은 신빙성 있는 자료였다.

그런 책을 읽으며 버텼다니, 등소평은 무슨 생각을 한 것일까?

“역사란 반복되는 법이지요. 어느것이든 성하고 쇠하는 때가 있는 법입니다. 저는 다시 때가 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동무가 저를 구해주었지요.”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 당신을 구했을 것이오. 자, 갑시다.”

“······.”

주은래를 따라 걸어갔지만 등소평은 주은래가 아니면 자신을 구할 자가 없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주은래 정도의 발언권과 지위가 있어야 자신을 구할 수 있고, 다른 이들은 그런 지위가 없거나 있어도 구해줄 생각이 없던 것이다.

상식적으로 돌아오면 자신들의 정적이 될 자를 구할 리가 없었다.

나이가 많고 욕심이 없는 주은래만이 가능한 일이었다. 등소평은 주은래에게 감사하며 회의장으로 들어갔다. 상석에 있던 모택동이 그를 반겼다.

“이게 누구야, 정말로 오랜만이 아니오? 그동안 잘 지냈소??”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자신을 반기는 모택동의 모습에 등소평은 구역질이 나왔지만 공산당에서 잔뼈가 굵은 자답게 필사적으로 참고 웃으며 얘기했다.

“저는 잘 지냈습니다. 주석이야 말로 잘 지내셨던 것 같군요.”

“내가 뭘 잘 지냈겠나. 이젠 나이도 들고 옆에 사람이 없으니 더욱 쓸쓸하군.”

‘그건 네놈이 간부들을 전부 숙청했기 때문이잖아!!’

등소평은 속으로 욕지기가 나왔으나 꾹 참았다. 팽덕회와 임표를 비롯해서 모택동이 숙청한 원로, 공신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심지어 개중에는 권력에 욕심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른 말을 하다 조리돌림 당하고 수감된 팽덕회 같은 자들도 있었는데, 그런 원로들이 옛날부터 얼마나 모택동의 똥을 치우며 다녔는지를 누구보다 잘 아는 등소평은 이가 갈릴 지경이었다.

“하지만 이제 소평이 돌아왔으니 다시 옛날처럼 잘 지내보자고, 허허! 이젠 잘 돌아가겠지.”

“······여부가 있겠습니까······.”

등소평은 묘한 여운이 남는 말투로 모택동에게 대답하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그런 등소평의 뒷모습을 모택동은 심유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등소평이 돌아오자 과연 엉망진창으로 뒤섞여있던 정무가 풀리기 시작했다.

등소평은 부총리직을 맡아 자신의 임무를 잘 수행했다.

그러자 불안해진 자들이 있었다. 바로 왕홍문을 비롯한 4인방이라 불리는 자들이었다.

문화대혁명의 시작부터 자신들의 정적을 모함해 악랄하게 살해한 이 자들은, 자신들에게로 굳어지는 것 같던 권력의 흐름이 다시금 등소평에게 움직이기 시작하자 불안감을 느꼈다.

“주석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소! 한때는 왕 동지를 후계자로 지목할 것 같더니 이젠 다시 그 등가 놈을 중용하고 있잖소!! 주석은 무슨 생각이지?! 이보시오, 강청. 뭔가 들은 게 없소??”

“······.”

4인방의 일원인 장춘교가 묻자, 모택동의 아내이자 4인방의 일원, 중앙문혁소조 1소조장인 강청이 입을 열었다.

“저도 모르겠어요. 알다시피 주석의 변덕을 이해할 수 있나요? 다만 주석은 늘 그랬듯이 여러 사람을 둘러놓고 시험해볼 생각인 듯 해요.”

“제기랄!!”

쾅!!

마찬가지로 4인방 중 하나, 요문원이 책상을 내리쳤다. 그때 왕홍문이 입을 열었다.

“조바심 낼 것 없소. 어찌됐든 권력은 우리 손에 들어올 테니까. 그보다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서두르는 거요. 임표의 최후를 기억하지 못하오? 어설프게 서두르다간 그 꼴이 날거요. 그럴 바에는 그냥 가만있는 게 낫소.”

“······.”

그 말에 모두가 입을 다물었다. 확실히 그러했던 것이다. 임표는 일당과 함께 군용기로 도망가려다 추락해서 죽었는데, 그 과정에서 암살을 당했다는 등 여러 가지 흉흉한 소문이 있었다.

그 사실을 아는 일행은 왕홍문의 말에 동의했다.

“왕 동지의 말이 맞소. 그러나 정말로 가만히 있을 작정이오? 등소평은 매우 뛰어난 자요. 지난번에는 한번 끌어내리는데 성공했지만 그도 두 번은 쉽게 당하지 않을 거요.”

“그리고 주은래의 존재도 있지. 그 자는 모택동도 함부로 하지 않는 공신중의 공신이고 원로 중의 원로요. 솔직히 그 자가 없으면 이 중국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 그런 자가 등소평을 도로 데리고 왔소. 주은래는 등소평을 자신의 후계자로 세워 우리들을 견제할 생각이오.”

장춘교와 요문원의 말에 왕홍문이 다시 입을 열었다.

“그것도 알고 있소.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순 없겠지.”

“······.”

그들은 계속해서 밀담을 이어갔다. 밀담이 끝났을 때, 그들의 손에는 다시 한 번 정적을 끌어내릴 끔찍한 무기가 들려있었다.


얼마 후 4인방은 뜬금없이 비림비공운동이라는 것을 전개했다.

이 비림비공운동이라는 것은 문화대혁명의 일환으로 반역자 임표 일당의 행위를 규탄(비림)하고, 공자의 존재를 비롯한 유교 문화를 부정, 파괴(비공)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문화대혁명이 시작되고 이미 유교 문화 및 문화재는 철저하게 파괴되고 있었고, 임표 일당이 사망한 것도 이미 2년이 지난 후였다.

그런데 뜬금없이 그들이 이런 운동을 전개하는 이유는 주은래였다.

이대로 모택동이 죽으면 그 권력은 당연히 인망과 명성이 두터운 주은래에게 돌아갈 것이고, 주은래 역시 늙었으니 자신의 자리를 등소평에게 넘길 것이다.

모택동의 나이 이때 79세,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였다.

게다가 모택동은 극도로 씻지 않아 위생상태가 더러웠고, 각종 성병에 걸려있는데다 나이도 있어 정말로 언제 죽을지 몰랐다.

이대로 모택동이 자신들 중 하나를 후계자로 지목하고 죽지 않는다면 권력은 주은래, 곧 등소평에게 넘어간다. 4인방은 행동을 개시했다. 그런데 예상 밖의 결과가 나타났다.

4인방의 주은래를 향한 비난이 먹혀들어가지 않은 것이다.

욕심도 없고 그저 정무에만 열중하는 주은래의 모습은 전 중국 인민이 다 알고 있는데다 문화대혁명 기간 동안 4인방의 모략으로 죽은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잘 알고 있는 자들은 그들의 다음 목표가 주은래라는 것을 깨달았다.

대중은 이번에는 속지 않았다. 그러자 4인방은 다음 목표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비림비공운동이 전개된 지 2년 후인 1975년 말, 모택동은 등소평을 불러 비난했다.

“요즘 자네가 밀고 있는 정책들이 하나같이 자본주의 부르주아의 그것들 같더군. 이런 정책들을 펼쳐 우파를 복권시킬 셈인가? 그렇다면 잘못 보았네. 난 아직 늙지 않았어. 자아비판서를 제출하게.”

“······알겠습니다.”

등소평은 임표와는 달리 아무런 반항 없이 순순히 자아비판서를 제출했다.

그도 임표의 최후를 알고 있었다. 그리고 모택동에게 있어 자아비판서의 요구란 일상 같은 것이다.

그렇게 정적들로 하여금 스스로 자신을 비판하게 하여 명분을 잃게 만들고, 그들의 권위를 실추시켜 대항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등소평은 때를 기다렸다.

‘아직이다. 아직이야······. 언젠가는 저 노괴를 비난할 수 있을 때가 올 것이다. 그때까지 난 기다리겠다.’

등소평은 이를 악물고 견뎌냈다. 트랙터 공장에서의 노동자 생활도 견뎌냈는데 이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참을 수 있었다. 그런데 한 달 후 주은래가 사망했다.

쿵!!! 중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주은래는 대다수 중국 인민들이 사랑하는 인물이었다.

물론 그 역시 모택동의 악몽인 대약진운동을 실행한 주구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와중에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심지어 문화대혁명 기간 동안 홍위병들의 파괴행위로부터 자금성을 비롯한 각종 문화재를 보호하고,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인 부의 등을 지킨 것도 그였다.

동북공정을 주장하는 자들과 달리 한반도의 역사를 인정하고, 평생 모택동의 뒤를 치우다 간 이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자에 대해 많은 중국 인민들이 추모를 보냈다.

추모의 열기는 거셌다. 4인방은 그 열기가 정치적인 폭풍으로 번지지 않도록 안간힘을 다해 열기를 꺼트리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4인방이 죽은 주은래를 비난하고 심지어 강청이 장례식에 참석해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이자 대중은 극도로 분노했다.

주은래를 추모하기 위해 건 화환까지 철거해버리자 분노한 시민들은 4월 5일 자동차와 건물을 부수고 방화하는 등 폭력 시위를 시작했다.

아예 모택동 체제를 뒤집으려는 시도도 일어나자 공산당은 즉시 이들을 반혁명세력으로 간주하고 공안을 동원해 해산, 체포, 탄압했다.

심지어 이런 시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4인방은 당시 부주석이었던 등소평을 다시 한 번 실각시켰다. 정말로 권력은 4인방의 손에 들어가는 듯 보였다.

그러나 몇 달 후인 9월 9일, 이번엔 모택동이 사망했다.

모택동은 죽음의 순간 뜻밖에도 등소평도, 왕홍문도 아닌 여태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인 화국봉(華國鋒. 화궈펑)을 자신의 후계자로 지명했다.

4인방은 아쉬웠지만 다행으로 여겼다.

“차라리 다행이오. 화국봉이란 자가 후계자로 되었지만, 적어도 등소평 같은 주은래의 측근들은 아니니.”

“듣자하니 화국봉은 모 전 주석과 같은 호남성 출신이라 하오. 그것이 크게 작용을 했겠지.”

“최후의 순간 선택한 것은 아내도, 주은래의 측근도 아닌 고향 후배인가······.”

무심코 입을 열던 요문원은 움찔했다. 강청이 분노하고 있었다.

강청은 모택동의 네 번째 부인으로, 성격이 워낙 불같고 더러워서 누구나 기피하는 인물이었다.

심지어 극도의 결벽증까지 있어서 매우 피곤한 인물이었는데, 그런 여자를 모택동이 하필 왜 마지막 아내로 맞이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심지어 앞니도 없고 발가락도 여섯 개인 인물을. 젊은 시절의 강청은 상해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했기에 꽤 반반한 편이었으나 그 성질은 그때도 역시 더러웠다.

어쩌면 모택동 같은 자만이 강청과 같이 두 번 이혼한 여자를 받아들일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앞서 말했듯이 강청은 그의 네 번째 부인이니까.

강청의 성질을 잘 아는 요문원은, 이내 강청의 분노가 터져 나올 것 같아 급히 움츠렸다.

“아, 미안하오 강 동지. 내가 무심결에······.”

“괜찮아요,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니까. 차라리 잘 됐어요. 듣자하니 화국봉이란 자는 그리 대단한 자인 것 같지 않더군요. 오히려 우리의 적은 등소평이에요. 지금 대중들이 주은래의 죽음 이후 분노하며 우리를 적대하고 있는데, 이대로 계속되면 그 자들은 주은래의 후계자인 등소평을 밀 거에요. 계속해서 등소평을 주시하며 잘 감시하죠.”

“우리도 그게 나을 것 같소.”

남은 세 명이 모두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등소평은 대중들의 폭력시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가택연금 중이었다.

그런데 그들이 우습게보던 화국봉이 4인방의 뒤통수를 강타했다.


어느 날 원륭과 쪽방촌 무림인들은 그날도 어김없이 북경의 한 은신처에서 각자 수련에 몰두하고 있었다. 그때 누군가 찾아왔다.

똑똑.

“누구요?”

긴장한 진룡이 급히 문가로 다가가며 기척을 살폈다. 문밖에는 한 사람의 기척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나 방심할 순 없었다.

상대가 파천황이나 강호육과 같은 자라면 순식간에 그들 여덟 명이 죽고 대업은 끝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문밖에 있는 자에게선 아무런 내공이 느껴지지 않았다.

‘뭐지, 일반인인가? 아님 초절정의 고수??’

진룡의 이마에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절정에 오른 지 수십 년이 되었지만 그와 일행의 성취는 변함이 없었다.

소소한 성과는 몇 개 얻었지만 결정적인 초절정으로 가는 길은 뚫지 못한 것이다.

그런 상황이니 초절절의 고수가 나타났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자 당연히 긴장이 되었다.

진룡은 전음으로 일행 모두를 불러들였다. 이미 진룡이 문가로 다다간 순간, 각자 방에 있던 모두가 초긴장 상태로 기세를 끌어올린 지 오래였다.

그때 문밖에 있던 자가 말했다.

“문 좀 열어주시오. 난 화국봉이라는 자요.”

“화국봉?”

“그게 누구지?”

원륭 일행은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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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2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7 5 11쪽
»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5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4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0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0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8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8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8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0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5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1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6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8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1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29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39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5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8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8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8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7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2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2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4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3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7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7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3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3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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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0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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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0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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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5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3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5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8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8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89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5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7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2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2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39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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