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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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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08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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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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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6-12 저주받은 자의 비밀

DUMMY

소름끼치는 비명이 한동안 지속되었다. 일행은 모두 두 눈을 질끈 감고 참고 있었다.

이들도 모두 무림에서 수십 년 구르면서 온갖 잔혹한 상황은 다 보았다.

잔인도로만 따지면 지금 이 상황은 그보다 훨씬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기는 더욱 어려웠다.

10년 동안 가족처럼 지낸 원륭이,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길로 간다는 것이 가슴을 저릴 정도로 아프게 했던 것이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비명이 끝났다.

“끝난 건가?”

“보는 대로.”

불사왕이 무심하게 말했다. 보통 이런 사마외도의 대법은 시전자나 당하는 자 모두 극도의 소모와 고통을 겪게 되지만, 불사왕은 멀쩡했다. 혈사마공의 전수란 그런 것이다.

“때가 되면 일어날 거야.”

잠시 후 축 늘어져있던 원륭이 일어났다. 그러나 그의 몸엔 이제 생기라고는 없었다.

한창때라 팽팽해야할 피부는 푸석푸석해져있고, 두 눈은 퀭해있었다.

눈 밑의 그늘도 짙어졌다. 한빙신공의 음기에 맞서 싸우느라 원륭은 그동안 상당히 초췌해져 있었다. 그래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이다. 이제 원륭은, 시체처럼 보였다.

“몸은 괜찮나?”

“······.”

진룡의 물음에 원륭은 잠시 가만있더니 입을 열었다.

“좋군요, 아주 좋군요. 더 이상 좋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럴 리가 없을 텐데······.’

진룡은 불신하며 다시 원륭에게 물었다.

“내가 자네를 한번 진맥해 봐도 되겠나?”

“원하시는 대로.”

원륭은 조용히 팔을 내밀었다. 진룡은 그 내미는 손목을 잡아 천천히 진맥에 들어갔다.

그리고 깜짝 놀랐다.

“이게 뭐야! 맥박이 없잖아!!”

“!!”

“!!!”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깜짝 놀랐다. 맥박이란 심장 박동에 의해 혈압이 동맥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런데 맥박이 없다는 것은? 심장이 뛰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서 눕게! 치료를 해야!”

“그럴 필요는 없네.”

“불사왕?”

불사왕은 말했다.

“그게 정상인 상태야.”

“뭐라고? 맥박이 뛰지 않는 게 정상일리가!!”

“내 손목을 잡아보게.”

“······.”

한시라도 빨리 원륭의 심장을 뛰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 급했지만, 진룡은 다급히 불사왕의 손목을 잡았다. 불사왕을 빨리 치워버림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그 이유를 알고 싶어서였다.

그런데 진룡은 경악했다.

“맥박이 없어······.”

“뭐?”

“뭐라구요?!”

다시 한 번 모든 이들이 소스라치게 놀랐다. 제갈의가 설명을 요구했다.

“불사왕, 이게 어떻게 된 거지??”

“그렇군. 자네들은 한 번도 날 진맥해본 적이 없어서 몰랐겠지. 이게 혈사마공의 영향이라네. 한번 혈사마공에 손을 댄 자들은 그 날로 맥박이 정지하고 살아있는 강시나 다름없어지지. 강시랑 다른 점은 자기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야. 자네들도 생강시에 대해선 들어봤겠지? 살아있는 것과 다름없고, 자기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존재. 다만 사람과 다른 점은 고통에 매우 둔감해지거나 아예 느끼지 않고, 죽음을 초월한다는 것이지. 이미 반쯤 죽은 상태나 마찬가지이기에. 생강시에겐 죽음이 존재하지 않아. 그저 ‘파괴’될 뿐이지.”

“이 자식!! 그런 걸 왜 말하지 않고!!”

“자네들이 물어보지 않았잖나. 그리고 이건 사실 혈사마공의 비밀이라네. 본래대로라면 말해줄 필요가 없는 것이지. 그런 걸 특별히 말해준 것이니 고맙게 생각하게.”

“이 자식!!!”

콰악! 제갈의가 불사왕의 멱살을 잡아 들어올렸다. 아니, 들어 올리려 했다.

본래대로라면 제갈의의 공력에, 지금처럼 분노한 상태에서는 무방비 상태의 불사왕 정도는 쉽게 들어 올려야 했다. 하지만 불사왕은 끄떡도 하지 않았다.

“천근추??”

“그만두지. 그런 저급한 무공과는 차원이 달라. 나는 지금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네.”

“그럼 어째서??”

“내 체중이 얼마 정도라고 생각하나?”

“50kg? 60kg정도겠지.”

“천만에. 5톤이 넘는다네.”

“?!”

“?!?”

일행은 또 한 번 경악했다. 대체 오늘 하루 몇 번을 놀라게 되는 걸까. 불사왕은 계속해서 말했다.

“사실 5톤이란 건 가정일 뿐이야. 내 나름대로 추측한 거지. 그러나 실제로도 최소 수백 kg은 될 걸??”

“이 자식, 말도 안 되는 말을······.”

“보여주지.”

불사왕이 자신의 손을 펼쳤다. 그러자 거기서 익숙한 붉은 액체가 떠올랐던 것이다.

“피??”

“그래. 피는 생명의 원천이다. 그리고 혈사마공의 근원이기도 하지.”

“알기 쉽게 설명해라.”

“태초부터 모든 존재는 빛을 숭상하며 자랐다. 그러나 개중엔 저주받은 존재들도 있었지. 그들은 빛을 접하면 타버렸기에 빛을 저주하며, 빛을 피하며 다녔다. 그들은 밤에만 활동했고, 어느덧 밤의 귀족이라 불렸지.”

“혈귀!!”

상인관이 눈을 부릅떴다. 혈귀, 흡혈귀라고 불리는 이것들은 서양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흡혈귀에 대한 이야기는 존재했고, 사람들은 그것을 반신반의했다.

그러나 과학이 발전하며 요괴, 귀신과 같은 초자연적인 존재들은 점점 그 존재가 의심되고 있었다. 그런데 불사왕은 자신이 흡혈귀라 밝힌 것이다. 진룡이 말했다.

“솔직히 당신이 피를 마신다는 건 알고 있었소. 항상 몰래 닭피 같은 걸 먹고 있길래 우리들은 당신을 혐오한 것이지. 그런데 그런 존재였소?”

“그래. 여태 몰랐나?”

“설마 그 정도일 줄은······.”

진룡은 침음했다. 만약 그런 줄 알았다면 불사왕과 행동을 같이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이들이 원륭이 혈사마공을 익히는 것을 반대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멀쩡한 사람이 닭피 같은 걸 마시지 않으면 안 되는 존재가 되기 때문에 반대한 것인데, 사태는 그것을 넘어선 것이다. 제갈의는 다급히 말했다.

“말해라. 원륭을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을. 말해!”

“이미 늦었다. 이 녀석의 몸은 벌써 혈귀로 변해버렸어. 우리들 혈교는 이걸 혈강시라 불렀지. 혈귀, 흡혈귀, 혈강시. 아무래도 좋아. 중요한 건 유전형질부터 이미 바뀌어버렸다는 것이다.”

“개자식!!!”

제갈의가 분노의 철권을 날렸다. 본래 제갈의는 장법을 위주로 싸우지만 지금처럼 분노의 일격을 날린 적은 없었다. 그리고 불사왕은 과연 충격을 받았는지 그 일격을 맞고 쓰러졌다.

쾅!!

“제갈 대협! 그렇다 해도 주먹은 참으시오! 일단 얘기를 다 듣고!!”

“얘기는 무슨 얘기! 난 오늘 이 자를 죽여야겠소!!”

분노한 제갈의의 양팔을 진룡과 상인관이 간신히 잡고 말렸다.

제갈의는 지금 분노로 인해 평소 자신이 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강한 힘을 내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도 진룡과 상인관은 제갈의보다 더 강하기에 막으려고 하면 못 막을 정도는 아니었다. 그때 불사왕이 귀신처럼 스르륵 일어섰다.

“자꾸 당하고 있으려니 짜증나는군······. 이러고 있으니 내가 죄지은 것 같잖아??”

“죄지은 게 맞잖······!! 헉, 너 그 눈?!”

제갈의는 경악했다. 불사왕의 눈이 붉게 빛나고 있었다.

“무슨 짓이냐, 대체 그 눈은?!”

“아아, 걱정하지 마. 일부러 한 건 아니니까. 신체의 위협을 느끼고 혈귀의 피가 자동으로 반응한 것뿐이다.”

“그렇다고 해도······.”

제갈의 뿐만 아니라 모두가 주춤했다. 불사왕의 검붉은 눈은 마안처럼 자신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동시에 위협하고. 불사왕은 자신의 눈을 한 손으로 쓸어내렸다.

“아, 이래서 평소엔 자제하고 있었던 건데. 이 눈은 무방비한 상대에게는 마안(魔眼)으로 작용하거든. 상대를 유혹하고, 억누르고, 제압한다. 물론 너희들 같은 존재들에게는 통하지 않겠지만······.”

“갈수록 가관이로군.”

사휘령이 나섰다.

“그래서, 어떻게 할 거요?”

“어떻게 하다니?”

“원륭을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소.”

“아무것도 안해.”

“뭐라고?”

“이 놈이 원하면 혈사마공의 다루는 법을 더욱 가르쳐주겠다. 하지만 원하지 않으면 가르쳐 주지 않겠어. 네놈들은 내가 그렇게 친절한 존재로 보이나?”

‘확실히······.’

모두는 동의했다. 애초에 한빙신공의 음기로 인한 고통을 참지 못하고 수년 간 시달리다 결국 불사왕에게 혈사마공을 전수해달라고 한 건 원륭이다.

그리고 자신들도 그를 말리지 못하고 반쯤 허락하고 말았다. 그 결과가 이 꼴이다. 원륭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이 놈은 이제 넘어선 안 되는 선을 넘었어! 그 끝은 지옥이다! 어디까지 갈 수 있나 내가 지켜봐주지!! 하하하하하하!!”

“미친 자식······.”

하홍휘가 입을 열었다. 그때 소형승이 말했다.

“뭐 원륭에게 혈사마공을 가르쳐주는 건 좋소. 이미 때는 늦어버렸으니. 하지만 당신 뜻대론 안 될 거요. 알고 있겠지?”

“······.”

소형승의 말에 불사왕은 입을 다물었다.

“지금 당신이 본색을 드러내고, 원륭이 혈사마공을 익힌 순간부터 내 안의 역근경이 강렬하게 반응하고 있소. 아니, 내가 익힌 소림 무공 전체가 다. 소림 무공은 항마의 무공이오. 어느 순간부터 그런 걸 잊어버리고 모두 무공 그 자체의 강함에만 몰두했지만, 소림 무공에 파사, 항마의 효과가 있는 건 확실하지. 당신이 조금이라도 이상한 짓을 하면 내가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겠소.”

“그럼 한번 해볼 테냐!!”

불사왕이 순식간에 달려들었다. 그의 손끝에는 길쭉한 손톱마저 튀어나와있었다.

흡혈귀인 그가 전투태세로 들어간 것이다.

‘어느 순간에!’

‘빠르다!!’

모두가 경악했다. 평소 그들은 불사왕의 실력을 대체로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큰 오산이었다. 불사왕은 파천황과의 싸움에서도 보여주지 않은 저력이 있었던 것이다.

‘이정도 힘을 숨겨놓고 쓰지 않았군!’

‘이런 실력이 있으니 혼자서 파천황의 절기, 대빙하시대를 막을만하지!! 하지만 그렇다면 어째서?!’

그렇게 강한데 대체 왜 파천황을 쓰러트리지 못하고 오히려 당하기만 했는지 의문이었다.

그러나 그런 의문을 푸는 것도 잠시 후, 일단은 불사왕의 공격을 소형승이 막는 게 중요했다.

“형승, 피하게!”

“저 손톱 끝에 걸리면 갈기갈기 찢어질 거야!!”

확실히 그 말대로 불사왕의 손톱 끝에는 무시무시한 힘이 숨어있었다.

그때 소형승이 입을 열었다.

“갈!!!”

쾅!!!

불사왕이 뒤로 나가떨어졌다. 소형승이 외친 건 사자후였다. 그러나 다른 이들은 그저 귀만 막고 끝났을 정도의 사자후에, 불사왕은 입에서 피까지 흘리며 타격을 받았던 것이다.

“큭!!”

피 흘리며 신음하는 불사왕에게 소형승이 말했다.

“전부터 이상하게 생각했어. 다른 모든 이들이 당신을 다 싫어했지만 난 특히나 싫었지. 내색하지 않아서 몰랐겠지만. 당신은 몰랐지?”

“크르르!!”

불사왕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야수 같은 소리만 낼 뿐이었다.

“가만 생각해보니 그건 당신이라는 사이한 존재에게 내 나한공이 반응한 것 같아. 역근경 만큼은 안 되도 나한공 역시 소림의 내공. 사악한 자들에게 반응하는 건 제대로지.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원륭에게 눈꼽만큼이라도 이상한 짓을 해봐. 그땐 당신을 이 세상에서 지워버릴 거야.”

소형승은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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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9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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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6-6 보고서 19.09.20 278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4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72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7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6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6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5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3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2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7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2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80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8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7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2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91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10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7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8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7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9 4 13쪽
95 5-7 내분 19.08.30 300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10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2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4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7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8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3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6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9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3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9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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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6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31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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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9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41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8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5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31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8 8 9쪽
71 4-6 거절 19.08.05 380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41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4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2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8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40 7 12쪽
65 3-22 쾅 19.07.30 336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9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4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4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8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7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6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5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7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31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7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60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30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500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4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3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4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6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6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3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6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5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7 1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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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2-17 망령과 식인 +2 19.07.03 582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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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3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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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12 배신 +1 19.06.28 705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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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20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5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4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7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9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51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51 2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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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21 사자후 +4 19.06.16 881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61 1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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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8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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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8 대립 +7 19.06.06 2,542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7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6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4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21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72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52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92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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