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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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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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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7
글자수 :
3,081,360

작성
19.06.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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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추천
22
글자
14쪽

1-19 우연히 만난 소녀

DUMMY

“이봐, 아가씨. 어딜 그리 급하게 가는 거지?? 게다가 수중엔 커다란 보따리까지 들고 말이야. 뭔가 불순한 물건이라도 들어있는 거 아냐??”

홍위병 소년 셋은 한 소녀를 둘러싸고 느물거리며 웃고 있었다. 그들은 소녀를 둘러싸고 천천히 돌고 있었는데, 그로인해 소녀는 더욱 불안해진 듯 했다.

언제 누가 자신을 덮칠지 알 수 없었던 것이다.

“불순한 물건이라뇨, 이건 아프신 아버지께 달여 드릴 탕약이에요. 빨리 보내주세요. 한시라도 빨리 아버지에게 가야한단 말이에요.”

“오, 이런이런. 효녀가 다 있군. 좋아, 보내주지. 다만 그 보따리의 내용물을 보여줘 봐. 그럼 단 한순간도 지체하지 않고 보내주겠어.”

“안돼요, 이건 귀한 약재로 만들어진 물건이라 한번 풀면 약효가 순식간에 달아난단 말이에요. 풀자마자 아버지께 탕약으로 달여 드려야 되요. 보내주세요.”

“흥! 세상에 그런 탕약이 어디 있어?! 한평생 살면서 그런 약재 같은 소리는 듣도 보도 못했다!! 잔말 말고 보따리를 내놔!!”

우두머리 홍위병 소년은 소녀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보따리를 낚아챘다. 그러나 소녀도 보따리를 세게 잡고 있었기에, 보따리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 땅에 떨어졌다. 그때였다.

휘리릭!!

허공에서 무언가 날아오더니 홍위병 소년들 셋 앞에 착지했다. 그는 인피면구와 갈아입은 옷으로 정체를 감춘 장원륭이었다. 원륭은 지켜보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었는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나섰던 것이다.

착!!

경쾌한 소리와 함께 원륭이 착지하자 홍위병 소년 셋은 대경했다. 그리고 보따리를 떨어트린 소녀도 약간 놀란 눈치로 원륭을 바라보고 있었다.

“누구냐?! 누군데 이런 개수작을 부리는 것이냐?!”

원륭이 기묘한 자세로 저 멀리서 떨어지듯 날아오는 걸 이들도 어렴풋이 봤기 때문에, 그들은 경거망동하지 않고 주의 깊게 원륭을 쳐다보며 말했다. 그런 그들에게 원륭은 말했다.

“내가 누군진 알 것 없다. 그 소녀를 놔주고 돌아가라. 그렇지 않으면 쓴 맛을 보게 될 것이다.”

“쓴 맛? 하하하하!! 쓴 맛이라!! 홍위병이 되고 나서는 그런 소릴 들어본 적도, 당해본 적도 없거늘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애송이구나!!”

고작해야 중학생, 혹은 고등학생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이 홍위병 소년들이었으나, 그들은 기고만장해서 나이에도 맞지 않는 어휘를 쓰며 달려들었다.

그들의 손에 있는 피 묻은 몽둥이에는 이미 강하게 힘이 들어가 있었다. 홍위병들이 생겨난 지 불과 몇 시간도 채 되지 않았는데 그들은 벌써 사람을 상하게 했던 것이다.

만약 진림이나 원륭들도 무림인이 아니었다면 좀 전에 그들의 몽둥이질에 죽거나 크게 다치고 말았을 것이다.

그런 것을 생각한다면 단번에 요절을 내고 싶었으나 그래도 일을 벌리기 싫어 초인적인 인내력으로 참은 원륭이었는데, 이 멋모르는 홍위병 애송이들이 선을 넘자 원륭의 눈에 불이 치솟았다. 원륭은 평소에는 얌전하지만 한번 미쳐버리면 완전히 돌아버리는 성격이었다.

그들은 사람을 잘못 건드린 것이다.

“이 새끼들이 보자보자 하니까!! 누가 무서워서 가만히 있는 줄 아나!!”

원륭은 그동안 철사장으로 단련한 정권으로 그대로 우두머리 홍위병 소년의 아구창을 갈겨버렸다.

쾅!!!

“컥!!!”

그러자 홍위병 소년은 온통 이가 부러지고, 입가에서는 피가 분수처럼 튀었으며, 그것도 모자라 코뼈까지 골절되었다. 아예 입과 코 부위가 함몰된 것이다.

“크르륵!!!”

홍위병 소년은 마지막 남은 힘으로 내뻗은 원륭의 오른팔을 잡고 버티려 했으나, 그것뿐이었다.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이젠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달렸는데 혼미해지는 정신 속에서 의지만으로는 버틸 수가 없는 것이다.

결국 홍위병 소년은 입가에서 피 섞인 게거품을 뿜으며 스르륵 쓰러졌다.

쿵!!

“헉!!”

“힉!!”

우두머리가 단번에 쓰러지자 쫄따구 홍위병 소년 둘은 기겁해서 도망치려 했다. 그러나 원륭은 가만 놔두지 않았다. 지난 1년간 겪은 두 번의 싸움으로 원륭이 철저하게 깨달은 것이 있었다.

1. 적은 반드시 우두머리부터 쓰러트려야한다.

2. 한번 쓰러트릴 때는 철저하게 쓰러트려야한다.

그것이 원륭이 깨달은 철칙이었다. 우두머리를 잃은 적들은 우왕좌왕하다 자연히 소멸하기 마련이었고, 반대로 그렇지 않으면 일사불란한 지휘 아래 더욱 철저히 공격해왔다.

그리고 적을 어설프게 쓰러트리면 되려 독이 되어 더 큰 화근을 만든다.

지난 번 불량배 우두머리가 자신에게 쓰러진 것도 결국 자신을 처음에 죽이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반면교사, 타산지석이라 하였던가?? 원륭은 적의 실패로부터 철저히 그 문제점을 배웠다. 원륭은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절대로.

원륭은 도망치려하는 나머지 홍위병 소년들의 발을 걸어 넘어트렸다.

털썩!!

“컥!!”

“살려주십시오!! 저희들은 딱히 아무것도 한 게 없습니다!! 이놈이에요!! 이놈이 모든 사람들을 패고 다녔습니다!!”

“흐음······.”

그 말을 하는 소년들을 인피면구 뒤에서 원륭은 가증스럽다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다 원륭은 입을 열었다.

“그래? 그런데 왜 너희들 방망이에도 피가 묻어있지??”

“헉!!”

“그, 그건!! 그건 전부 이놈이 쓴 방망이입니다!! 피 묻은 방망이가 위압감을 준다고 자신이 쓴 방망이를 우리들에게 들게 했어요!!”

말을 마치자 한 홍위병 소년은 쓰러진 우두머리의 몸뚱아리를 방망이로 마구 치기 시작했다.

“이 나쁜 자식!! 개자식!! 보십시오!! 우리가 같은 편이라면 이렇게 하겠습니까?? 우리도 협박당해서 어쩔 수 없이 따라다닌거라구요!!”

“흠······.”

원륭이 눈을 가늘게 뜨고 지켜보자 우물쭈물하던 나머지 홍위병 소년도 이에 질세라 합세해서 쓰러진 우두머리를 치기 시작했다.

“맞습니다, 이 쓰레기 같은 자식!! 대협, 이번 한번만 넘어가주시면 두 번 다시 나쁜 짓 하지 않고 착하게 살겠습니다! 믿어주십시오!!”

그들은 이제 몽둥이로 우두머리를 치는 것도 그만두고 넙죽 엎드려 절하기 시작했다. 살기 위해서는 수단방법과 자존심을 가리지 않는 것이다.

그런 그들을 잠시 바라본 원륭이었으나 무슨 생각이었는지 뒤로 돌아섰다.

“좋다. 너희들이 그렇게까지 말한다니 믿어주지. 하지만 명심해라. 단 한번이라도 나쁜 짓을 한다면 하늘이 너희를 벌할 것이다.”

“그러문요!!”

“여부가 있겠습니까!!”

굽신굽신하며 허리를 숙이는 두 놈을 보고, 원륭은 뒤로 돌아섰다. 그때였다.

고개를 숙인 채 원륭 몰래 묘한 표정을 지으며 눈빛을 교환하던 두 녀석이 순식간에 떨어트린 몽둥이를 들고 원륭의 뒤통수를 갈긴 것이다.

뻑!!!

“하하핫, 개자식!! 속았구나!! 주석의 명령을 직접 듣는 우리들이 너 같은 주자파 자본주의의 개들에게 무릎을 굽힐 줄 알았느냐??”

“우리가 허리를 숙인 것은 이렇게 뒤를 칠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였다!! 홍위병의 붉은 깃발아래 적은 없다!!”

그렇게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원륭의 뒤통수를 세게 내려친 둘이었으나, 갑자기 표정이 묘해졌다. 뒤통수를 맞고 고꾸라질 줄 알았던 원륭이 스르륵 무심한 표정으로 뒤돌아섰던 것이다.

“어, 어떻게?!”

“뒤통수를 그리 세게 맞았는데?!?”

“아아. 내가 뒤통수를 맞은 적이 꽤 많거든. 그래서 그 이후로 단단히 대비해서 철포삼의 공력을 뒤통수 쪽에 극성으로 펼쳐놨지. 덕분에 다른 곳의 방어력은 일반인이나 다름없지만······.”

“그래?! 그럼 다른 곳에 대한 공격은 통한다는 말이로구나!!”

퍽!!

다시 한 번 원륭의 머리를 내려친 홍위병 소년이었으나, 원륭은 끄떡도 하지 않고 말했다.

“사람 말은 끝까지 들어야지. 그런 공력은 순식간에 이동해서 다른 곳에 대한 방어로 옮길 수 있다네.”

“비, 비겁한 자식!! 그보다 너는 무림인이냐?!”

“그렇다고 할 수 있겠지. 그리고 이 능력은 내가 1년 동안 죽도록 수련해서 얻은 것인데 뭐가 비겁한 것이냐?”

“그, 그런 인간의 능력을 벗어난 힘을 쓰다니!!”

“그렇게 따지면 가녀린 아녀자를 피 묻은 몽둥이로 겁박하고 시민들을 마구잡이로 패고 죽이고 다니는 너희들이 더 비겁한 것 아니냐? 부끄러운 줄 알아라!!”

“헉!!”

“컥!!”

원륭은 단순히 크게 소리를 지른 것이 아니라, 비록 미약하지만 그 목소리에는 공력이 실려 있어 일반인들에게는 사자후나 다름없었다.

그로 인해 이 홍위병 소년들은 심령이 제압되고 크게 위축돼 벌벌 떨었던 것이다.

“내 오늘 같은 일이 처음이라면 너희들을 한 번의 실수를 했다 치고 놔주겠지만, 너희들은 그 짧은 시간 안에 말도 안 되는 짓들을 저질렀다. 내가 본 것만 해도 이 정도인데 보지 못한 곳에서는 어떠한 일을 했을지 상상이 가지 않는구나.”

“대, 대협! 살려주십시오!! 무림인이라 하지 않았습니까!! 무림인이 힘없는 일반인을 이렇게 핍박해도 되는 겁니까?!”

“힘없는 일반인은 너희들이 감히 함부로 그 더러운 입으로 자처해도 되는 말이 아니다!! 이 소녀와 같은 아녀자나 무고한 시민을 힘없는 일반인이라 하는 것이지 어디서 너희들 같은 인간 말종이 함부로 그 더러운 입에 담는단 말이냐!! 갈!!!”

대노한 원륭은 자신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집요하게 늘어지는 두 홍위병 소년을 내팽개쳤다. 그리고 한 놈은 손목으로 턱을 쳐버리고 한 놈은 발끝으로 역시 턱을 차버렸던 것이다.

“컥!”

“켁!!!”

그것이 그들이 살면서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었다. 원륭이 날린 손목 공격은 분쇄권이라 하는 것으로, 인간의 관절 부위가 대부분 다 그렇듯이 손목 역시 매우 단단한 것이었다.

초보자는 어설프게 잘못 치면 자신의 손목이 상하지만, 숙련된 고수는 어중간한 상대의 턱 정도는 그냥 날려버릴 수 있는 것이다.

이 공격에 맞으면 턱이 산산이 부서지다 못해 완전히 찢겨 나갈 정도로 잔인한 공격이었기 때문에, 정파인들은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었다. 절대로.

정말로 악독한 사마외도의 흉적을 처단할 때나 불구대천의 원수를 대상으로 해서만 사용하는 것인데 원륭은 아까 전 자신들의 쪽방촌에서 당할 때도 그렇고 이들이 개심할 여지가 없다고 보고 단번에 살수를 쓴 것이다.

마찬가지로 다른 홍위병 소년에게 쓴 발차기 기술은 발도각이라 하는 것으로, 그야말로 칼집에서 칼을 뽑는 것과 같은 기세와 동작으로 발을 올려 차기 때문에 그 공격에 맞은 적들은 당한 부위가 칼로 베인 것같이 예리하게 절단되었다.

그리하여 결국 원륭의 분쇄권과 발도각을 각각 맞은 이 홍위병 소년들은 둘 다 턱이 잘려 두 번 다시 말하거나 뭔가를 씹을 수 없는 운명이 되었던 것이다.

“혐오스런 세치 혀로 사람을 농락하고 뒤에서 더러운 짓거리를 하던 대가라 생각해라. 어리다고 해서 봐주는 것 따윈 없다. 너희들도 다 알만큼 알 나이겠지.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면죄부는 되지 않는다. 게다가 한번 봐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뒤통수를 치려하다니, 너희들을 죽여도 한 점 양심의 가책도 들지 않는구나!!”

원륭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죽은 듯이 미동도 하지 않는 홍위병 소년들의 몸뚱아리에 대고 침을 뱉었다.

“퉷!!”

이걸로 아까의 빚은 모두 다 갚았다. 원륭은 먼저 남을 건드리지는 않지만 한번 당한 수모는 절대로 잊지 않기 때문에 이를 기억하고 있다가 철저히 다 변제해버린 것이다.

“좋은 뙤놈은 죽은 뙤놈뿐이다.”

고향에서부터 모택동과 공산당, 그리고 중국인들에게 치가 떨리도록 당해 적개심이 골수에까지 사무쳐있었는데, 이번 일로 한층 더 그 증오심이 커져 원륭은 한 마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그러다 문득 원륭은 아까 이 홍위병 소년들이 해코지를 하려던 소녀가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 ······내가 잔인하다 생각하시오?”

“네? 아, 아뇨······!”

갑작스런 물음에 소녀는 멍하니 있다가 황급히 입을 열었다. 그녀로서는 상당히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 홍위병들에게 수모를 당할 뻔 하다가 갑자기 구해진 건 좋은데 상당히 잔인한 장면을 보았으니.

“변명 같지만 나와 내 일행이 아까 이들에게 수모를 당했소. 더 이상 개심할 여지가 없는 쓰레기들이라 보아 처단했으니 소저는 너무 놀라지 마시오.”

“아닙니다. 놀라서 그런 게 아니에요.”

그렇게 말하고 소녀는 그제서야 떨어트린 보따리를 주섬주섬 주으려 했는데 아까 털어 트릴 때 보따리가 풀렸는지 내용물이 드러나 있었다. 그리고 원륭과 홍위병들이 벌인 싸움 때문에 보따리가 완전히 풀려 내용물이 길바닥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던 것이다.

“여기 있소.”

“아, 고맙습니다······.”

그런데 흩어진 물건들은 소녀의 말과는 달리 탕약이나 약재 같은 것이 아니라 몇 권의 책들이었다.

그리고 원륭이 말없이 모른 채 하고 떨어진 책 몇 권을 주워주자 소녀는 묘한 쓴웃음을 지었다. 그리자 원륭은 저도 모르게 건네주며 책 제목들을 보았는데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던 것이다.

‘국민당 행동강령.’

‘대륙 본토의 정세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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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2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7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5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4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0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0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8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8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8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0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5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1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6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8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1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29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39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5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8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8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7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2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2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4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3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7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7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3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3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3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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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0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599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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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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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10 부활 +2 19.06.26 713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5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8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8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5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7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2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39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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