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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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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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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7
글자수 :
3,081,360

작성
19.09.07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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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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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1쪽

5-15 세계의 주인

DUMMY

화르륵!!!

“으아악!!!”

“앗, 뜨거!!!”

강호육의 열양진경에 의해 사정거리 안에 있는 공안의 요원들이 불탔다.

반대로 파천황의 한빙신공 역시 눈앞에 있는 먹잇감들을 놓치지 않았던 것이다.

잘못해서 파천황의 간격 안에 들어간 대만 음양당의 요원들 역시 얼어붙었다.

다만 차이점은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얼음조각이 되어 산산조각이 났다는 것이었다.

와장창!!!

자신에게 덤벼들던 음양당 요원 하나를 처치하고 다음 적을 찾는 파천황 앞에 강호육이 나타났다.

“하아, 그래서 가까이 오지 말라고 했거늘······.”

강호육이 모근 하나 없는 머리를 긁적긁적 긁었다. 솔직히 말해서 절정의 무인들이 아니면 초절정인 자신이나 파천황에게 생채기 하나 입히기도 힘들다.

그에 반해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공안이나 음양당의 요원들은 모두 삼류······. 잘해봤자 이류인 것이다.

그들로서는 아무리 수가 많아도 두 사람을 당해낼 수 없었다. 그 수가 한 수천 명쯤 되면 모를까.

물론 개활지에서 총을 든 그 정도 숫자의 적을 상대로 두 사람이 싸우는 멍청한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못해도 산지나 시내에서 지형을 이용하며 전투를 펼쳐 적 전력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것이다.

두 사람은 단순히 무공만 강한 게 아니라 최소한의 수준 이상의 전술, 전략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쉽게 상대할 수 없는 것이기도 했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진작에 죽었겠지······.

강호는 단순히 무공만으로 살아남을 수 없는 것이다. 아무리 무공이 강해도 병법에 익숙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는 것이 지금 시대였다.

특히나 과거 무림과 달리 총기나 폭약, 각종 병기와 군대가 일상화된 지금 시대에서는.

파천황이 말했다.

“보아하니 우리 둘 다 부하 관리를 잘못한 것 같군. 분명히 오지 말라고 그랬을 텐데······,”

“그러게 말이야. 뭐 뜨거운 맛을 봐야 정신을 차리는 법이지.”

“혹은 차가운 맛을 말이야.”

“그런데 말이야, 그거 알고 있나 파천황? 자네는 기본적으로 상대가 누구든 간에 존댓말을 쓰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고 있군. 여유가 없나??”

“!!”

파천황은 내색하진 않았지만 흠칫했다. 그 자신 역시 알고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존댓말을 쓰는 그가 그것을 잊어버릴 정도의 상황이란 상당히 급박한 상황일 때가 확실했다.

그리고 강호육의 말대로, 파천황은 지금 상당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금문도는 대만 땅보다 중국에 더 가까웠지만 기본적으로 분명히 대만이 점령하고 있는 땅이었다.

적지인 것이다. 분명히 지원이 온다면 대만 쪽보다 자신들의 쪽에서 지원도 더 빨리 올 텐데, 왜 이리 조급해지는지 알 수가 없었다.

‘이 자 때문이겠지······. 열양진경의 후계자 강호육.’

파천황은 새삼스레 고개를 들어 강호육을 쳐다보았다. 극양의 무공을 익혀 머리털이 다 빠지고 아예 머리마저 은은히 붉은 색으로 빛날 지경이었다.

기본적으로 극양의 무공을 익히면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극도로 많아져 저렇게 대머리가 되는 것이다.

반대로 극음의 무공을 익힌 자신은 여성 호르몬의 분비량이 일반적인 남자보다 많아 머리카락을 아무리 잘라도 잘라도 순식간에 자라버렸다.

물론 그것 말고는 부작용이 없지만······. 아무튼 파천황은 마음을 먹었다.

‘금방 승부를 내야해. 대만이 금문도를 지킨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중국에서 가깝다고 방심하고 있으면 나도 같은 실패를 할 거야!!!’

파천황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 아마 강호육이 나온 이상, 이미 대만 본토엔 자신과 요원들이 침투한 사실이 들어갔을 것이다.

대만의 지원은 아무리 못해도 한 시간에서 두 시간 내에 이루어질 테니, 자신과 요원들은 그 시간 안에 강호육과 음양당의 요원들을 제압해야 하는 것이다.

아니, 자신이 해야 했다. 사실상 데리고 온 공안의 요원들은 비슷한 수준의 음양당 요원들을 제압하는 것이면 몰라도 강호육을 이길 수는 없으니.

그제서야 파천황은 부담감의 이유를 알아챘다.

‘그랬군, 결국 내가 해야 해. 그래서 부담감이 생겼던 거군.’

차분하게 생각하다 자신의 정확한 상태를 알아챈 파천황은 웃었다.

“하하! 하하하하하하!!”

“? 미쳤나? 갑자기 더위를 먹은 듯 하군. 아무리 여름이라고는 하지만 말이야.”

때는 8월. 무한 사태, 혹은 7.20 사태라 불리는 무한 시의 홍위병들끼리의 내전이 끝난 직후였다.

그렇게 공산당 입장에서는 문제도 한 건 해결되어 파천황의 요청을 들어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무한 시내에서 수많은 홍위병들이 두 패로 나뉘어 서로 죽고 죽이고 있는데 대만의 일에 신경 쓸 수 있을 리 없었다. 파천황의 요청은 실로 시의적절했던 것이다.

물론 그만한 사태가 있었는데 곧바로 이 정도 작전의 허가를 해준 중국 정부가 대단하다고 해야 할 것인지 멍청하다고 해야 할 것인지······. 아무튼 파천황은 웃음을 멈췄다.

체내에 있는 한빙신공의 진기가 한 바퀴 일주천하며 파천황을 냉정하게 만들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한빙신공의 또 한 가지 효능인 것이다.

마치 얼음을 뒤집어 쓴 것처럼 언제나 냉정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해줄 수 있게 해주는데 파천황을 상대해 본 자들은 단순히 그가 신공절기를 익히고 무공이 강해서 본신도 강한 줄 알지만, 이것도 파천황의 강함의 비결 중 하나였다. 파천황은 말했다.

“결국 세계의 패권은 우리 손아귀에 달렸소. 우리 둘 중 누군가 나머지 음양혼돈공의 반쪽을 손에 넣는 순간, 이 세계의 질서는 개편되는 것이지. 하지만 우리의 힘은 서로 길항하고, 너무나 그 수준이 비슷해 우열을 가릴 수 없소. 우리가 승부를 가리고자 한다면 생사를 걸고 최소한 꼬박 하루는 싸워야겠지.”

“그래서?”

“제안을 하나 하겠소. 열양진경을 나에게 넘기지 않겠소?”

“미친 소리.”

강호육은 웃었다.

“당신 정신병자인가?? 그렇게 보지 않았건만 완전히 미친놈이군.”

“나는 완전히 제정신이오.”

“그런데 어째서 그런 개소리를 하는 것이지? 한빙신공의 효능은 나도 알고 있다. 한빙신공의 진기가 소유자를 계속해서 냉정하게 만들기 때문에 허튼 생각을 할 수가 없지. 그것은 강제라 거의 저주에 가까운 것이야. 그런데 그런 소리를 한다고??”

“그것을 알고 있다니 얘기가 빨라지겠군. 근데 한빙신공을 익히지 않았으면서도 어떻게 알았소?”

“흥, 열양진경은 한빙신공과 함께 음양혼돈공의 반쪽이야. 빛과 어둠과 같은 존재이자 동전의 양면 같은 존재이지. 열양진경을 연구하다보면 반대로 한빙신공의 효능 역시 대체로 짐작할 수 있어. 그리고 잊었나? 우리 집안은 대대로 황궁무고의 수호자였다. 네가 훔친 한빙신공 외에도 열양진경과 함께 음양혼돈공의 서장이 따로 있었지.”

“음양혼돈공의 서장??”

흠칫!! 파천황은 놀랐다.

“대체 어떤 내용이 적혀 있었소?”

“알려줄 것 같나??”

빙글빙글 웃는 강호육이었지만, 파천황의 머리는 한빙신공의 효능에 의해 곧바로 냉철하게 진상을 알아차렸다.

‘그렇군. 그런 게 있었군. 하지만 달라질 것이 없다. 그동안 세 번이나 붙어본 결과 저 자와 나의 수준은 동일해. 즉 열양진경에 더할 무언가의 요소 그 자체는 음양혼돈공의 서장에도 없었다는 뜻이 된다. 아마 그 서장은 음양혼돈공의 설명서 같은 것이고, 한빙신공만이 어째서인지 모를 이유로 나뉘어져 황궁무고 구석에 감추어져 있었겠지. 하지만 어째서 그게 감추어져 있었던 것일까? 어째서? 누가 뭣 땜에?? 강씨 가문이 황궁무고의 수호자로서 열양진경을 오랜 세월에 걸쳐 이어 내려온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한빙신공을 손에 넣었다면 음양혼돈공을 완성시키지 않을 이유가 없을 텐데······. 어째서지? 어째서??’

이 순간만큼은 파천황도 도저히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러고 보니 이상했다.

황궁무고에 열양진경과 한빙신공이 모두 모여 있는데 합쳐지지 않은 것은 우연이었을까?

우연히 관리자인 강씨 가문이 한빙신공의 존재를 몰라서??

그들은 10만 종류가 넘는 황궁무고의 잡다한 무공을 모두 파악하고 있는 자들이었다.

그런데 한빙신공의 존재를 모르고 열양진경과 합치지도 않아??

그 순간 파천황은 살면서 가장 큰 소름이 돋았다. 어쩌면 그가 한빙신공을 손에 넣은 것은 우연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그것이 누군가의 의도였다면??

그러나 파천황은 그 다음 순간 피식 웃었다.

‘그럴 리가 없다. 대체 어떤 미친놈이 한빙신공과 같은 신공절학을 의도적으로 유출시켜서 남 좋은 일을 만든단 말인가?? 나라면 반드시 열양진경과 합쳐 음양혼돈공을 복원하고 말 것이다. 그 끝에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럴 리 없다. 그럴 리 없어!!’

파천황은 세차게 고개를 흔들었다. 분명히 그럴 것이다. 그럴 리가 없었다.

파천황 자신도 한빙신공의 효능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상태였지만, 그는 마음을 먹었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다. 일단 열양진경을 손에 넣고 나서 생각하면 돼. 자세한 건 그 뒤다!!’

파천황은 마음먹은 듯 손에서 얼음 검을 빼냈다.

촤촹!!

그러자 강호육도 품에서 중식도를 꺼냈던 것이다.

“생각은 정리됐나보군. 그러고 보면 한빙신공도 부작용이 없지 않은 것 같군. 단순한 생각을 너무 깊게 하게 만드니까.”

“호오, 열양진경은 그런 부작용이 없소?”

“열양진경은 단순한 사고를 통해 직관적으로 진리에 도달하게 만드는 효능이 있지. 한빙신공과는 차이가 있지만 결국 현명한 사고를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할까? 물론 내 개인적으로는 그런 열양진경 쪽이 좀 더 낭비가 없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야.”

“그건 당신 생각이오. 난 한빙신공에 만족하고 있소.”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내가 익힌 무공이 한빙신공이 아니라 열양진경이라 다행이지. 그건 그렇고 존댓말이 돌아왔군? 나름 진정이 되었나봐??”

“······.”

파천황은 매서운 눈초리로 강호육을 노려보았다. 그의 심리적 틈새가 언뜻 강호육에게 엿보인 듯한 느낌이 들었던 것이다.

“어이어이, 그렇게 무서운 눈으로 쳐다보지 말라구. 몸에 구멍 뚫릴 것 같잖아!!!”

쾅!!!

파천황의 얼음 검과 강호육의 중식도가 격돌했다. 파천황 정도 되는 인물쯤되면 정말로 안광만으로 사람을 죽일 정도의 효과를 낼 수 있었다.

그 기세가 날아오자 강호육은 기세를 뿌리침과 동시에 선공을 날렸던 것이다.

두 사람의 주위에서 불꽃과 얼음이 피어올랐다. 이 싸움의 승자가 곧 세계의 주인이 될 것이다.

패자는 모든 것을 잃고, 승자는 모든 것을 잃는 세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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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6-9 결의 19.09.23 238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3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6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8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9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9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5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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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40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9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9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8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3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2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4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4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5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3 11 12쪽
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0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599 13 15쪽
38 2-17 망령과 식인 +2 19.07.03 580 16 12쪽
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18 14 12쪽
36 2-15 마교전멸비사 +2 19.07.01 656 14 12쪽
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0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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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5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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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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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9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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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4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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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5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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