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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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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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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9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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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자
13쪽

6-5 반란의 물결

DUMMY

한편 북경 시내에 은둔해있던 쪽방촌의 무림인들도 그 정보를 입수했다.

“지금 각지에서 그동안 공산당과 중국 정부에 불만이 많았던 자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하네.”

“지금 이 시국에 말입니까??”

상인관의 말에 원륭이 반문했다.

“그들에게는 중국이 차라리 없어지는 게 나은가보지.”

“······.”

원륭은 잠시 생각에 빠졌다. 물론 중국 정부와 공산당이 그동안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악행을 저지른 건 사실이지만, 이번만큼은 상황이 달랐다.

소련이 정말로 실행할지 어떨지는 알 수 없지만, 중국은 진심으로 소련이 핵공격을 감행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니 저렇게 지하도시를 건설하고 인민해방군을 대도시에서 이동시키며 전면적으로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 아닌가??

“······확실히 지금이 반란을 일으키기엔 가장 좋은 시기인 것 같지만, 한편으론 좀 묘하군요. 만약 외부에서 쳐들어오는 소련군과 호응하여 내부를 흔들어놓는다면, 서로 배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소련군이 중국을 장악해도 괜찮겠나, 이 말인가??”

“바로 그렇습니다.”

“······.”

상인관을 비롯해 옆에서 듣고 있던 다른 사람들도 생각에 잠겼다.

확실히 중국 공산당은 치가 떨릴 정도로 싫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소련군을 끌고 들어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인가??

소련 역시 공산주의 국가였다. 오히려 중국을 넘어선 공산주의의 원조인데, 이들도 그동안 들은 게 있었던 것이다.

비밀경찰이 국민들을 감시하고 고발하여 체포, 고문, 사형 시키는 것은 소련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런 자들이 중국을 차지하게 도와주어야 한단 말인가······. 원륭은 그것까지는 좀 지나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 굳이 나서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이번에 봉기하면 내외에서 좀 더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우리는 그동안 해온 노선이 있습니다. 우리 방침은 기본적으로 은신, 암살이 아닙니까?? 아무리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어봤자 인민해방군에 정리되는 건 순식간입니다. 국경에 소련군을 상대할 병력을 주둔시켜놓고도, 반란분자들을 제거할 병력들을 보내는 건 인민해방군과 그를 지휘하는 모택동에겐 손쉬운 일이지요. 그리고 파천황과 그의 공안 무림맹의 존재도 있구요.”

“흠······.”

제갈의도 깊은 생각에 잠겼다.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파천황과 그의 공안 특수요원들은 엄청난 강적이며, 무공을 모르는 인민해방군 부대라고 해서 이들이 쉽게 제압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어떤 의미로는 더욱 힘든 것이다.

곰곰이 생각에 잠겨있던 진룡이 정리에 나섰다.

“그럼 다수결로 하지. 이번 각지에서 일어나는 봉기에 참여하고 그들을 규합하는데 찬성하는 사람은 손을 들고, 그렇게 하지 않는 게 낫겠다 싶은 자들은 가만히 있게.”

“······.”

“·········.”

그러나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그들 모두가 지금 시국에 섣불리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심지어 마당에 걸터앉아있던 불사왕조차도 눈길 한번 돌리지 않고 계속해서 바깥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 호전적인 불사왕이.

불사왕은 파천황과 일대일로 싸우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파의 지존인데, 그런 불사왕이 이번 봉기는 비관적이라 판단한 것이다. 진룡도 고개를 끄덕였다.

“모두가 느낀 모양이군. 지금 시국은 봉기를 일으키기에 적당한 때가 아닐세. 오히려 반대지. 모택동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몰라도 소련군이 정말로 핵공격까지 일으키면서 쳐들어올 가능성이 농후할거라곤 난 생각지 않네. 소련에 비해선 어설프지만 중국도 핵무기가 있어. 그러면 정말로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지구는 쑥대밭이 되고 말거야. 소련이 쳐들어오지도 않는데 인민해방군의 경계가 극도로 올라간 지금 상황에서 어설프게 공산당 수뇌부 암살 같은 걸 꿈꾸다간 역으로 당하겠지. 모택동이나 파천황은 역으로 그걸 노리고 있는 건지도 몰라. 생각해보게. 이상하지 않나??”

“뭐가 말입니까??”

사휘령의 물음에 진룡은 답했다.

“지금 각지에서 봉기가 일어나고 있는데, 말이 봉기지 사실은 아주 미약한 수준의 반기일세. 그런 건 그냥 인민해방군 일개 중대, 아니 소대 정도만 보내도 해결될 곳이 많아. 그런데 인민해방군은 그들을 가만 놔두고 있지. 왜 그런지 알겠나?”

“유인하고 있군요. 우리들을. 아님 다른 뭔가를.”

“우리 말고도 공산당에 크나큰 원한을 가진 자들이 있었지.”

소림육승!!! 원륭은 퍼뜩 깨달았다.

“소림육승을 말하는 거군요??”

“그래. 소림사가 궤멸적인 피해를 입은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는데 그들은 아무런 행적도 드러내 보이지 않고 있어. 자네가 파천황이라면 어떤 생각이 들겠나?”

“불안하겠지요. 합공하면 파천황조차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자들이, 행적을 알 수 없이 묘연하게 사라졌습니다. 사실 소림육승, 아니 목령을 포함한 소림칠승이 그 자리에서 파천황을 합공했어도 됐지만 그들은 설마하니 파천황이 소림을 불태울까 생각하여 그냥 물러간 것이 아닙니까?”

“그렇지. 파천황을 살해하는데 성공했더라도 밀려오는 인민해방군은 막을 수 없어. 그런 의미에서 소림칠승은 나름의 신호를 보낸 것인데 파천황은 이를 묵살해버렸네. 홍위병들이 달려가 소림사 전각들을 불태우고 승려들을 살해해버렸지. 아마 남은 소림육승의 분노는 극에 달했을 거야. 만약 그들과 마주치는 날은, 파천황도 생명을 장담할 수 없는 날일 걸세.”

“그리고 우리도 있지요.”

“응?”

“파천황이나 공안 입장에선 우리도 성가신 존잽니다. 운이 좋긴 하지만 우리도 몇 번이나 파천황의 마수로부터 살아남았지요. 어쩌면 파천황은 소림육승과 우리 모두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럴지도······.”

자신감 넘치는 소형승의 말에 진룡은 고개를 끄덕였다.

만약 자신이라도 소림육승과 이들 쪽방촌의 여덟 무림인이 적이라면 조금이라도 신경이 안 쓰인다곤 할 수 없을 것이다. 그건 거짓말인 것이다.

이들이 위협적이지 않으면 파천황이 그렇게 미행까지 해가면서 은신처를 발견하고 공안 특수부대까지 투입해 이들을 궤멸시키려 할 리가 없었다.

진룡은 새삼스레 자신들의 운명을 깨달았다.

“파천황이 죽느냐, 우리들이 죽느냐, 그것이 문제일세. 우린 더 이상 한 하늘을 두고 살아갈 수 없어. 둘 중 누군간 죽어야 하네.”

“······.”

“·········.”

그 말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진룡은 힘차게 내뱉은 것이다.

“다들,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언제나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게. 전투는 언제 시작될지 모르니. 이번 사태에는 나서지 않기로 했지만, 적들은 언제 쳐들어올지 몰라. 상 대협과 홍휘는 계속해서 정보를 수집해주시고, 남은 이들은 무공을 갈고 닦으며 준비해주시오.”

“네.”

“알겠소.”

하오문의 문주 하홍휘와, 개방 방주 상인관을 비롯하여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진룡은 잠시 뜸을 들이다 원륭에게 말했다.

“원륭, 자네는 부상의 완치에 먼저 신경 쓰고.”

“알겠습니다.”

원륭은 대수롭지 않은 듯 말했으나 그의 얼굴엔 분노가 가득 차있었다. 파천황에게 당한 이후 생긴 후유증은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문제의 10월 20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중국 측이 그렇게 지나칠 정도로 전쟁에 대한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소련군은 쳐들어오지 않았던 것이다.

중국의 도발에 분노했지만, 그래도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지 않으려는 소련의 신중한 선택이었다.

만약 소련이 선제 핵공격을 하지 않았더라도 전면전이 일어났더라면 장비의 노후화와 장교들의 부족으로 지상전에서 밀린 중국은 최후의 순간 핵공격을 했을지도 모른다.

반란세력에게 방사능을 흩뿌림과 동시에 핵실험을 위해 자국의 영토인 신강 위구르 자치구에 핵을 떨구는 중국인데 그런 선택을 하지 않으리라곤 단언할 수 없는 것이다.

중국은 정신병자 국가였다. 소련도 이를 잘 알고 있었으리라.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소련과 중국 사이의 영토분쟁은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먼저 시비를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모택동은 죽는 날까지 소련을 주적으로 설정하고 여전히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다.

분쟁은 끝났지만 중국은 핵공격마저 언급하는 소련과, 자신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미국을 보고 스스로가 고립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중국은 닉슨 행정부가 내민 화해의 손길을 못이기는 척하고 잡아, 1971년 키신저와 주은래 사이의 회담이 이루어졌다.

양국의 관계는 이 시점을 기점으로 급진전되어, 모택동이 사망한 1979년에는 미국이 대만과 단교를 하고 중국과 국교를 수립하게 되었다.

대만은 이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자발적으로 UN을 탈퇴하는 길을 선택했다.

한편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자 카슈미르에 대한 영유권 문제로 인도와 갈등이 있던 중국은 파키스탄과 동맹을 맺고, 인도는 이에 따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소련과 손을 잡았다.

결국 미국과 중국, 파키스탄 대 소련과 인도라는 대국들의 파워 게임이 일어났다.

소련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과도 손을 잡으려 했고, 한 때 화해의 분위기가 일었으나 여러 가지 사건을 계기로 두 나라 사이의 관계는 다시 틀어졌다.


한편 소련과의 갈등은 끝났지만 중국 수뇌부 회의에선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었다.

모택동은 임표를 질책했다.

“소련군의 침략을 대비해 그 난리를 쳤는데 정작 소련군은 털끝 하나 움직이지 않았지 않은가!! 각지에서 인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네!! 이를 어떻게 해결할 셈인가?!”

“······소련군의 침략은 저 혼자만 예상한 게 아닙니다. 그걸 왜 저한테만 굳이······.”

“변명은 죄악이야, 임표!!”

“······.”

윽박지르는 모택동을 보며, 임표는 속으로 분노를 삭혔다.

‘소련군이 쳐들어온다고 그 개지랄을 떨며 무한으로 피신했던 게 누군데······. 이 나이든 퇴물은 결국 또 책임전가를 하는구나!!’

책임전가는 모택동의 특기 중 하나였다. 남들에게는 그렇게 자아비판을 시키면서 자신에게는 관대한데 이 점이 임표에게 역겨운 기분이 들게 만드는 이유였다. 구역질이 났던 것이다.

강서성 여산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회의에서 임표는 모택동을 찬양하며 진백달과 힘을 합쳐 정적들에 대한 공세를 해나갔지만 이를 경계한 모택동은 오히려 진백달을 숙청했고, 임표는 정치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군부의 1인자인 임표가 사라지면 팽덕회가 사라진 군부를 통솔할 자가 아직 없다. 임표는 필요해. 적어도 아직까지는 말이야······. 소련과의 전쟁위기가 사라진 게 불과 얼마전이지 않은가?? 아직은 몰라. 소련이 결국 어떻게 나올지는······.’

모택동은 임표의 능력과 지위를 고려하여, 일단 진백달과 임표의 부하들에게만 책임을 물었다.

그 결과 임표의 부하들은 민심의 이탈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아비판을 하게 되었으나 이는 비교적 양호한 것이었다.

진백달은 모택동에게 아첨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출세주의자로 몰려 숙청당하고 가택연금 후, 수감되었던 것이다.

그가 출세주의자였던 건 사실이지만, 모택동은 그 이상으로 그에게 첩자이자 반역자라는 혐의까지 내세웠다.

적을 사냥하는데 있어서는 완벽한 모습을 보이는 모택동이 그렇게까지 나오자, 진백달이 빠져나올 길은 없었다.

진백달은 그대로 나락으로 떨어졌고, 그와 손을 잡은 임표는 극도의 불안감에 빠졌다.

게다가 1971년 미국과 중국이 접촉하여 화해의 분위기로 들어가자 임표는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했는데, 소련이 미국과 접촉할 때는 그들을 수정주의자라고 하며 비난하던 모택동은 이번엔 어처구니가 없게도 미국과 화해하지 말자는 임표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대체 뭘 하자는 거야??’

이쯤 되면 임표로선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모택동이란 자에겐 어떤 정치적 지조나 신념이 없었던 것이다.

그는 그저 자신의 정적이 하고자 하는 바와 반대되는 행동을 지향할 뿐이었고, 그래서 진백달과 임표가 자신을 찬양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출세주의자로 몰고 과거 자신이 비난했던 소련과 같은 행위를 이번엔 스스로가 반복하면서도 정작 과거의 자신과 같은 논지를 펼쳤던 임표를 이번엔 비난하기 시작했다.

한편 부하들로부터 시작한 자아비판의 요구는 어느새 임표에까지 닿아있었다.

모택동은 소련과의 갈등 기간 동안 중국에 일어난 피해와 인민들이 가지게 된 불만에 대해 임표가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자아비판하길 요구했고, 임표는 이를 무시한 채 휴양지로 유명한 북대하로 들어가 칩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이른바 571공정이라 불리는 계획, 쿠데타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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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무림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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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3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8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7 5 13쪽
»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3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70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5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3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6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6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1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8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6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7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6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8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9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2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7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5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2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8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9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5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30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5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20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4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8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40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7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4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30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9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1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7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9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8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3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3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6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3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9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2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2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4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4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2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5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4 11 12쪽
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1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600 13 15쪽
38 2-17 망령과 식인 +2 19.07.03 580 16 12쪽
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18 14 12쪽
36 2-15 마교전멸비사 +2 19.07.01 656 14 12쪽
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1 14 13쪽
34 2-13 등장 +3 19.06.29 699 19 12쪽
33 2-12 배신 +1 19.06.28 703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6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6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8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3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1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5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5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9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3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9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4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50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50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3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3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5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2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2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8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9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8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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