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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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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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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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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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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DUMMY

콰아앙!!!

진룡과 불사왕은 온 전력을 써서 날듯이 뛰어갔다. 그들이 쓰고 있는 수법은 허공답보와 비슷한 기술, 능공천상제라 실제 나는 것과 별 차이가 없었다.

그렇게 그들이 날아가는데 그 앞을 공안의 무림인들이 가로막았다.

“비켜어!!!”

진룡은 분노한 얼굴로 그들을 튕겨냈다. 진룡의 일장에 태산파의 왕호영이 날아갔고, 일권에 형산파의 임혼수가 피를 토하며 뒤로 처박혔다.

불사왕도 그렇게 아까까진 전력을 다해 상대하고 있지 않던 모산파 아호태의 부적술을 단숨에 깨부수고 숭산파 계명성 역시 발로 차 날려버렸던 것이다.

진룡과 불사왕의 미친듯한 돌파에 점창파의 지관명과 종남파의 안상형, 황산파의 공영수 역시 마치 어린아이처럼 밀려나갔다.

“큭!”

“크아악!!!”

그러나 두 사람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그들의 눈은 오직 자신들이 파천황이라 부른 자 하나에게만 고정돼있었던 것이다. 순식간에 벌어진 사태에 장원륭은 기겁했다.

‘아니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아까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비등비등하게 싸우고 있는 것 같았던 무림맹의 무인들은 추풍낙엽처럼 나가떨어지고 있었고,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던 진룡과 불사왕은 미친 듯이 새롭게 나타난 자에게 달려들고 있었다. 원륭은 그 자를 바라보았다.

그는 소름끼칠 정도로 싸늘한 한기를 몸에 두르고, 푸른색 긴 머리카락을 허리까리 기르고 있는 남자였다. 만약 자세히 보지 않았다면 원륭은 그를 얼핏 여자라고 착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곱상하지만 감출 수 없는 얼굴과 몸매의 굴곡, 그 이상으로 숨기기 어려운 온 몸의 근육과 눈빛은 누가 봐도 남자임이 확실했던 것이다.

청삼을 입은 그는 여유로운 태도로 달려드는 진룡의 장법을 장법으로 마주쳐나가더니, 불사왕의 손에서 뻗어져 나온 시뻘건 장공도 맞받아쳐나갔다.

“혈사장공!!!(血死掌功)”

여태까지 원륭은 불사왕의 그런 무공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불사왕은 그저 괴팍하고 희안한 노인네라 분명 그 무공이 대단할거라 예상은 되었지만 실제로 무공을 시전 하는 모습을 거의 보여준 적이 없어서 원륭도 약간 반신반의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도 쪽방촌 내에서 저녁마다 이루어지는 반찬 쟁탈전 때는 현묘한 젓가락질을 보여주어 원륭은 그가 검이나 금나수, 혹은 지공의 고수가 아닐까 추측할 뿐이었다.

그런데 저렇게 무시무시한 장공이라니?? 장공이란 검으로 치면 검기와 같아서 사용하기가 대단히 어렵고 일정 시간 검에 머무르게 하는 검기보다 발출해야 하는 장공은 그 공력 소모가 훨씬 더 높은 것이다. 검기처럼 손에 머무르게 하면 모를까.

즉 검기든 장공이든 날리면 공력 소모도 배가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수준도 더 높아야했다.

게다가 간신히 날린 미약한 장공도 아닌, 소름끼칠 정도로 강력한 공력의 덩어리가 저 파천황이란 자를 향해 날아가자 원륭은 자기도 모르게 침을 꾹 삼켰다.

‘저런 걸 맞고도 인간이 버틸 수 있다는 말인가?? 인간이??’

피부에 느껴지는 무시무시한 공력에 원륭은 긴장했다.

그런데 그 순간 파천황은 두 손을 들어 한 손으로는 진룡의 장법을 격퇴하고 다른 한손으로는 불사왕의 저 혈사장공이란 것을 튕겨내 버렸던 것이다.

꽈앙!!!

주변을 뒤흔드는 요란한 소리에 내공이 없는 홍위병들이 우르르 쓰러졌다.

그들은 좀처럼 보기 힘든 무림인들의 싸움도 구경하고 쪽방촌의 무림인들이 패할 경우 그들을 잡아 조리 돌림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는데, 방금 전의 그 소리는 내공이 없는 자들이 버틸 수 없는 소리였던 것이다.

심지어 내공을 익힌 원륭도 살짝 충격을 받았을 정도인데 말해 무엇 하겠는가??

‘씁, 아까 전에 당갈의 요독공을 통해 내공이 증진되지 않았다면 나도 저 홍위병들 꼴이 날뻔했구나. 그보다 당갈은?!’

갑자기 파천황의 공격을 받은 당갈이 생각난 원륭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온 몸이 얼어붙은 당갈은 한 구석에 서있었다. 원륭은 그 근처에 튕겨져 나가있는 자효진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고 당갈에게 가서 물었다.

“당갈, 괜찮소??”

“흐흐, 날 걱정해주는 건가??”

“누가 당신을 걱정해주겠소? 걱정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고??”

“후후, 그건 그렇네. 그럼 왜 온 거지??”

“당신이 당한 무공이 대체 무엇인지 궁금해서 왔소.”

“그래, 그래. 훌륭한 무인의 자세로군······.”

당갈은 온 몸이 얼어붙고 얼굴마저도 반 정도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힘겹게 씩 웃었다.

“그래, 자네의 소견으로는 날 공격한 이 무공이 무엇인 것 같나??”

“······내가 아는 빙공은 딱 하나뿐이오, 그리고 진룡과 불사왕이 힘을 합쳐도 단번에 쓰러트릴 수 없는 걸 보니 저 자의 정체는 몰라도 그 무공은 확실할 것 같소.”

“호오, 뭐지??”

“······한빙신공.”

“후후, 정답일세.”

원륭의 추측대로 당갈과 진룡, 불사왕을 공격한 그 무공은 한빙신공이었다.

일전에 원륭은 소형승에게서 한빙신공이라는 천하의 절세무공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 기억이 난 원륭은 당갈에게 물었던 것이다.

“듣자하니 한빙신공과 쌍벽을 이루는 무공이 있다는 말을 들었소. 열양진경이라던가??”

“사실이네. 원래 그 두 무공은 한 개의 무공이었다는 말도 있지.”

“그랬군······.”

“알고 있었나??”

“그것도 들었소.”

“역시 자네 쪽 정보망도 우수하군.”

“정확히 말하면 내 쪽이 아니라 저 사람들이 대단한 거요.”

원륭은 가만히 진룡과 불사왕이 있는 쪽을 가리켰다. 확실히 그 말대로 원륭은 정보를 얻을 인맥이나 선도 없고, 그렇다고 무공이 엄청나게 강한 것도 아니었다.

그저 운 좋게 저 쪽방촌 무림인들의 눈에 띄어 고작 1년 정도 그 밑에서 수련한 게 다이니 원륭의 말은 말 그대로 겸손이 아니라 사실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당갈은 고개를 저었다.

“운도 실력이지. 내가 봤을 때 자네들 인맥에는 분명 개방이나 하오문이 연결되어 있을 걸세.”

“왜 그렇게 생각하오??”

“적어도 그들은 우리 쪽은 아니니까. 그리고 공산당 정부는 거지들이나 흑도의 하오문을 이용해 정보를 모으는 취향이 아니라 그들을 탄압하는 쪽일세. 공산주의 사상 아래서는 일을 하지 않고 구걸하거나 도박, 매춘 등으로 돈을 버는 자들은 쓰레기거든. 자네도 잘 보면 알겠지만 공산정부가 들어선 후 대륙에서는 거지가 극도로 줄었네. 거지였던 자들은 모두 도시든 시골에서든 사람들이 꺼려해서 피하는 막노동, 광산, 건설업으로 내몰렸지. 공산당은 흑도든 백도든 어둠을 인정하지 않고 이 세상 모두를 자신들의 색으로 물들이려고 하고 있네.”

“공산당의 붉은 색 말인가······.”

“그렇네. 모택동 앞에 영광있으라!! 이게 그들의 시작이자 끝, 그리고 전부가 아니겠나?? 그들은 생각하는 모든 것을 모택동의 권위 앞에 맡겼기 때문에 생각하는 능력이 없네.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고 편한 권력의 주구가 되는 것을 선택했지.”

“그게 당신이 할 말이요??”

“후후, 확실히 그렇군. 내가 말하기도 뭣하지만 분명 나의 인생은 헛된 것이었네. 헛되고도 또 헛되도다!! 청년, 인생을 낭비하지 말게. 인생이란 너무도 짧아서 헛된 일에 낭비할 정도로 여유롭지가 않아.”

“······그건 내가 알아서 하겠소. 적어도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인생을 쏟아 붓기에 전혀 모자람이 없소.”

“그래, 그렇겠지. 커헉!!”

“?!?”

원륭은 갑작스레 변한 당갈의 상태에 기겁했다. 당갈은 대부분의 몸이 얼어붙었지만 그래도 힘겹게 말 정도는 할 수 있었다.

얼어붙은 몸으로도 그래도 무인이라 그 정도는 무리가 없었는데 갑자기 당갈의 상태가 급변했던 것이다.

당갈의 온 몸을 뒤덮은 얼음이 더욱 두꺼워지더니 결국 자기들끼리 못 버티고 끼리릭, 소리를 내며 더욱 안쪽으로 파고들었다.

그리고 당갈이 고통에 겨운 비명소리를 내려는 순간 얼음은 순식간에 커져 당갈의 온 몸을 뒤덮었던 것이다.

꾸드득!!!

마지막으로 얼음이 얼어붙는 그 소리와 함께, 당갈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얼음 안에 갇힌 당갈의 모습은 공포 그 자체가 인간에게 현신한 모습이었던 것이다.

그런 소름끼치는 얼굴을 한 당갈이었는데, 어디선가 소리가 들렸다.

딱!!

“??”

갑작스레 들린 손가락 튕기는 소리에 원륭이 어리둥절해하고 있는데, 이변이 일어났다.

당갈을 가둔 얼음에 조각조각 균열이 가더니 이내 완전히 터져버리고 만 것이다.

쾅!!!

“!!”

원륭은 잠시 가만히 그 얼음조각들을 보고 있었다. 당갈의 몸은 마지막 갇히는 순간 완전히 얼어붙었는지 피 한 방울 나지 않았다.

그저 조각 조각난 온 몸의 내장, 뼈, 근육, 살덩어리가 사방에 흩어져 있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도 잔인해 원륭은 오히려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

그리고 마침 희안하게 조각난 가운데서도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당갈의 안구 하나를 발견한 원륭은 잠시 그 안구를 응시했던 것이다.

사실 땅바닥에 얼어붙어 조각난 채로 널브러져 있는 그 안구가 원륭을 쳐다봤을 리는 없었다. 그러나 그 안구를 바라본 원륭은 잠시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 고개를 돌렸다.

어느새 진룡과 불사왕은 새롭게 나타는 저 푸른 머리의 파천황이라는 자에게 당해 땅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원륭도 시선은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었지만 두 사람의 사그라드는 기파로 인해 그 사실을 눈치 챘다.

그래서 더 이상 당갈의 시체, 아니 ‘당갈이었던 것’을 바라보는 것을 그만두고 시선을 돌린 것이다.

“······당신은 누구요??”

일행 중 가장 우두머리 격으로 보이는 진룡과 불사왕을 쓰러트리고서도 여전히 그 둘을 바라보던 파천황이었는데, 뜬금없이 새파랗게 어려보이는 애송이가 자신에게 말을 걸자 파천황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나에게 묻는 건가?? 나에게??”

“그럼 누구에게 묻겠소?”

“하하, 믿기지가 않아서 말이야. 설마 감히 이 나에게 말을 거는 하룻강아지가 있을 줄은!!”

갑자기 원륭에게로 아까 그 당갈을 얼려 죽여 버린 무시무시한 빙공이 날아왔다.

그 순간 원륭은 깨달았다.

‘아, 이거 무시무시하게 빠르구나!!’

‘당갈도 그래서 못 피한건가?!’

‘이거 맞으면 죽어버릴 것 같은데??’

‘과연 내가 피할 수 있을까?!’

정상적이라면 당연히 일단 피하고 봐야할 공격이었으나, 원륭은 순간 움직이지 못했다.

사실 원륭은 몰랐으나 파천황의 저 한빙신공은 말 그대로 극음의 무공이라, 실제 공격의 본체가 날아오기 전에 이미 그 일대는 파천황의 기세 아래 놓여있었다.

그래서 극도의 음기에 의해 적들은 판단력과 반사 신경이 둔해지고, 결국 피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게 순식간에 엄청난 수의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자 원륭은 그 가운데서도 본능적으로 피하려했다. 그러나 갑자기 세상이 느리게 변하더니 자신의 몸도 느리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초현실적인 광경 속에서 파천황의 빙공은 느릿느릿 다가오고 있었는데 자신의 몸은 그것보다 더 느렸던 것이다.

‘안 돼, 맞는다!!!’

똑같이 느린 움직임이었지만 파천황의 빙공은 자신의 움직임보다 더 빠르게 다가왔다.

그리고 어느새 지척에 다다랐다. 그 순간 원륭의 뇌리 속에 얼음에 갇혀 끔찍하게 죽은 당갈의 모습이 떠올랐다.

자신 역시 결국 그 당갈의 전철을 밟을 것이 예상되자 원륭의 안색은 파리하게 질리고 온 몸 역시 피하는 와중에도 덜덜 떨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천천히 움직이던 현실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마치 마법에서 풀려난 것처럼 무정한 빙공은 원륭을 노리고 쏜살같이 다가온 것이다.

‘죽는다!!!’

원륭의 눈이 크게 떠지고 공포에 질리는 순간, 누군가 갑자기 뛰어들더니 파천황의 빙공을 그대로 맞았다.

꾸득, 꾸드드드드득!!!

과연 그 빙공은 너무나 위력적이라 순식간에 원륭을 대신해 맞은 사람의 몸을 얼려버렸다.

원륭이 입을 딱 벌리고 굳어있는데 순간 이변이 일어났다.

치이이이익!!!

얼어붙은 몸에서 김이 솟아오르더니, 순식간에 온 몸의 얼음을 녹여버렸다.

그리고 원륭은 그제서야 그가 누군지 깨달았다. 그는 바로 불사왕이었다.

파천황에게 맞고 나가 떨어졌던 불사왕이 그를 구하러 뛰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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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2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8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70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3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6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8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8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9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7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9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5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30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40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9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9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8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3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2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4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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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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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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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0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600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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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18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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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1 14 13쪽
34 2-13 등장 +3 19.06.29 699 19 12쪽
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5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6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8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1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9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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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4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50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3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5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2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8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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