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조회수 :
156,856
추천수 :
2,997
글자수 :
3,081,360

작성
19.06.06 04:43
조회
3,918
추천
59
글자
14쪽

1-4 잔불

DUMMY

“난 너 같은 놈들을 많이 봐왔지. 내 고향에서 대약진운동이 전개될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헐벗고 굶주리는데도 항상 호의호식하는 자들이 있어왔어. 그게 누군지 아나??”

“······.”

“바로 너, 기생충 같은 자들. 너희들 같은 자들의 특징은 항상 뭔가를 할 수 있는 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너희들은 항상 자신들보다 더 힘 있는 자들에게 빌붙어서 아첨하고, 비위를 맞추며, 그로인한 콩고물을 얻어먹으려하지. 만약 자신들보다 더 힘 있는 자들이 없으면? 너희들 자신이 그땐 그 자리에 올라서지. 아니, 더 힘 있는 자들이 있어도 조금이라고 빈틈을 보이면 통수를 치고 올라서고. 내 말이 틀렸나??”

“······.”

확실히, 우두머리는 반박할 수 없었다. 그의 인생은 항상 배신과 약탈, 억압으로 가득 차있었다. 그는 딱히 빈곤한 가정에서 자란 것이 아니었다.

북경의 한 중산층 가정에서 자랐고, 중국 대륙에서 수천만 명이 대약진운동으로 굶어죽는 가운데 그럴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만으로도 그는 행운아이리라.

허나 그런 타고난 조건에도 불구하고, 그는 악으로 빠져들었다.

도시 아이들 중에서도 잘 먹고 잘 운동하자 그의 신장은 쑥쑥 커서 또래 아이들 중에서는 가장 컸고, 누군가에게 맞아본 일이 없었다.

부근에 있는 무리들에게 먹을 것과 약간의 용돈을 뿌리자 그는 금세 한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어 ‘대장’이라고 칭송받고 떠받들어졌다. 그에게 무서울 것은 없었다.

그 결과 북경의 이 곳, 해전구에서 그와 그의 무리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약탈 등 범죄를 반복했고, 그 중에는 강간도 있었다.

피해자들은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않았고 범죄의 안전지대라 생각되는 해전구에서 그들은 쥐새끼처럼 은밀하게 무려 10년이나 범죄를 저질렀던 것이다.

10년. 성인이 될 때부터 범죄를 저질렀으니 그와 그의 무리들은 이제 20대 후반이 되어갔고 그렇게 되기까지 번듯한 직장이 없었다.

돈은 범죄를 저질러서 마련하면 되었고, 자식들이 뭔가 떳떳치 못한 짓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자란 무릇 어린 시절에는 일탈도 하고 친구들끼리 어울려 다니는 것이라고 그들의 부모는 마음대로 납득했다. 그 결과가 바로 이것이었다.

원륭은 그런 우두머리의 사정 따윈 절대로 알 수 없었으나, 지난 1년간 무공을 익히면서 발달한 오성(悟性), 그리고 그의 첫인상, 마지막으로 두 번씩이나 걸쳐 그에게 죽을 뻔한 악연으로 인해 이 우두머리의 인성 따윈 손에 쥐고 보듯 훤하게 알 수 있었다.

“네가 왜 나에게 그리 적개심을 드러냈는지 알 것 같아. 너, 살면서 한 번도 누군가에게 저항을 당해본 적 없지??”

“!!”

“너의 그 좇 같은 부모는 너 같은 새끼를 낳아서 그리 키우고도 오냐오냐 했을 것이고, 너는 그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으스댔겠지. 너의 그 체격과 주변을 알짱거리는 똘마니들. 그런 것들이 있는데 네가 누구에게 두드려 맞거나 크게 낭패를 본 일이 있었겠나?? 없겠지. 오만한 놈······. 부끄러운 줄을 알아라!!”

쾅!! 원륭의 일갈에 우두머리는 흠칫했다. 그러나 그의 눈가에 떠오른 것은 어떤 부끄러움이나 놀람, 그런 것이 아니라 분노였다.

‘감히 나를 매도해??’

그의 인생에서 이런 수모를 당한 적은 없었다. 확실히 그의 부모는 그를 오냐오냐해주었고, 그의 똘마니들도 그를 칭송하긴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뭐가 잘못이란 말인가? 나는 그만큼 힘이 있고 나 같은 자가 한둘이 아닌데??

모르긴 몰라도 이 드넓은 중국 대륙에서 그보다 더 더러운 짓을 하는 자들은 한둘이 아닐 터였다. 살인과 약탈을 밥 먹듯이 하는 자들.

합법적으로 인민들의 재산을 수탈하고 그들을 반공우파로 몰아 죽이는 자들.

해전구는 학교가 많은 곳이라 수많은 지식인들이 모택동에 의해 우파로 몰려 죽고 그 재산은 강탈당했기에 이는 우두머리 역시 잘 아는 것이었다.

그런 ‘큰 도둑놈들’에 비하면 자신은 ‘작은 도둑놈’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한 우두머리의 눈빛엔 맹렬한 적개심이 감돌았다.

“나 같은 자들이 한둘인 줄 아느냐!! 지금 전 중국 대륙에서 나 같은 자들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온 나라가 혼란스러워 먹고 살고자 조금 그렇게 살았을 뿐인데 그걸 그렇게 매도하다니! 넌 그렇게 깨끗하느냐!!”

“그래, 깨끗하다!! 나와 나의 부모님, 형님은 살면서 단 한 번도 양심을 저버린 적이 없었고 대의를 어긴 적이 없었다! 우리 부모님뿐만 아니라 우리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게 힘들고 먹을 것이 없어도 서로를 속이지 않았고 콩 한 쪽도 나눠먹었다!! 그런데 그에 비하면 먹을 것과 일자리가 넘쳐나는 북경에서 일도 하지 않고 남을 착취하여 먹고 사는 쓰레기들!! 그리고 두 번씩이나 사람을 죽이려한 네놈의 악독함!! 절대로 너는 가만두지 않겠다!! 너 같은 존재는 이 중국 대륙, 아니 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것이 나을 것이다! 이 해충 같은 존재!!”

“이이익!!!”

우두머리는 분노하여 두 팔을 휘두르며 달려왔다. 비록 그는 무공을 익힌 존재는 아니었지만 신장 180cm에 수십 kg는 돼 보이는 그의 체격으로는, 확실히 저잣거리에서 적수는 없었을 것이다.

원륭 역시 평소 몸 상태대로라면 모를까, 지금은 무려 열네 명씩이나 쓰러트리고 온 몸에 부상을 입은 터라 절대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아까도 맨 처음 눈을 찔러 이 우두머리를 잠시 쓰러트린 것이지, 만약 다른 졸개들부터 쓰러트렸다면 우두머리는 금세 냉정을 회복하고 원륭을 쓰러트렸을 것이다.

그리고 이 우두머리의 악독함은 끝이 없어, 다른 자들은 모두 눈을 찔리고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못 일어나고 있는데, 이 자는 눈을 찔리고도 더욱 죽일 듯한 기세로 원륭에게 덤벼오고 있었다.

아마 제대로 찔렀다면 아무리 이 우두머리라도 다른 놈들처럼 버티지 못했을 텐데, 원륭은 실전에서 눈 찌르기를 처음 하는 거라 제대로 맞지 않고 한 눈만 깊숙이 찔린 것 같았다.

‘이 자는 인간이 아니다.’

그렇게 원륭은 마음을 다잡았다. 말은 그렇게 했으나 원륭은 사람을 죽이는 것에 아직까지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악독한 자의 모습으로 볼 때, 여기서 그를 죽이지 않는다면 분명 그와 우두머리는 다시 한 번 악연으로 엮일 것만 같았고, 그렇지 않더라도 이 자는 계속해서 또 다른 희생자들을 만들어갈 것이다.

‘이 자는 내가 죽인다.’

원륭은 결심했다. 지금 쓰러져 있는 불한당 중에서 죽은 자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설령 죽었다 하더라도 그들은 모두 원륭이 무의식중에 휘두른 손가락에 찔려 죽은 것이었다.

원륭은 과실(過失)이 아니라 처음으로 자기 의지 하에 살인을 하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그렇게 원륭은 마음을 다잡고 있다가 우두머리가 사정거리 안에 다가오는 순간, 미리 준비하고 있던 오른손으로 우두머리의 눈을 찔렀다.

이미 열 번 넘게 반복해서 어설프지만 익숙해진 그의 눈 찌르기는 순식간에 우두머리의 남은 왼쪽 눈마저 망가트리고 그를 죽음에 가깝게 인도할 것이었다.

그런데 그 순간, 우두머리가 고개를 낮추더니 그대로 이마로 원륭의 손가락을 받아버렸다.

꽈직!!

“으악!!!”

이번에 비명을 지른 것은 원륭이었다.

장원륭은 수없이 많은 적들을 쓰러트린 그의 비장의 기술인 눈 찌르기로 마지막 남은 적인 이 우두머리를 쓰러트리려 했으나, 그를 간파한 우두머리에 의해 도리어 손가락이 부러진 것이다.

“으아악!!!”

손가락이 부러진 고통은 차마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었다. 심지어 단순골절이 아닌 개방성 골절이라, 부러진 손가락뼈가 살을 뚫고 바깥으로 튀어나와 있었다.

손가락 골절의 고통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그 모습을 보면 얼마나 아플지 단번에 이해가 가고 눈살이 찌푸려지리라.

그렇게 원륭이 주저앉은 채 오른손을 감싸 쥐고 있는데 우두머리가 다가왔다.

“아프지? 그러니 내 형제들은 얼마나 아프겠느냐!!”

쾅!!

“컥!!”

우두머리의 발길질에 맞은 갈비뼈에서 우둑, 하고 소리가 나며 원륭은 쓰러졌다.

‘골절?? 아니, 그것뿐만이 아니라 부러진 갈비뼈가 내장을 찌르는 건가?!’

아직까지 해부학에 정통하지 않은 원륭조차도 자신의 몸에서 느껴지는 그 이질적인 고통에 정확히 상태를 눈치 챘다.

실제로 내장을 찌른 갈비뼈에 의해 입가에서 피가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울컥!!

“크억!!”

역겨운 핏덩어리가 식도를 지나 입 밖으로 튀어나오자 원륭은 참지 못하고 구토를 하고 말았다.

분명히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자신의 몸 일부분이 분명했을 그 핏덩어리들은, 안 그래도 비위가 약한 원륭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구토를 하게 만들었다.

지금 그의 온 몸은 자신과 적들이 흘린 피, 그리고 토사물로 엉망진창이었다.

어설프게라도 무공을 배운 자들이야 중국 역사상 수도 없이 많겠지만, 그들 중에서도 이렇게 역겹고도 끔찍하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자들은 별로 없으리라.

오히려 무공을 일정 수준 이상 익힌 자들의 승부는 비록 죽더라도 깔끔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고작 1년 무공을 배운데다 지금은 기력이 다 떨어진 원륭과 시정잡배나 다름없는 이 불한당 우두머리의 싸움은 매우 추잡스럽고도 비참하게 진행됐던 것이다.

원륭은 자신이 쏟아낸 토사물에 머리를 처박은 채로 꿈틀꿈틀거렸다.

구역질나는 냄새가 나는 자신의 토사물과 핏물에서 고개를 돌리고 싶었지만, 그에겐 그럴 힘도 없었다.

지난 1년간 겨우 진정시킨 심맥과 기혈은 미친 듯이 진동하며 주인의 죽음을 앞당기고 있었고, 안 그래도 일천했던 내공은 좁은 단전 안에서 쥐어짜도 쥐어짜도 나오지 않을 만큼 매우 고갈되어 있었다. 원륭은 졌다. 이젠 죽을 일만 남았으리라.

“정말로 지독한 놈이군. 그 죽을 고비에서 우리 열네 명을 쓰러트렸을 뿐만 아니라 병신으로 만들다니. 저들 중에서 죽지 않은 자들도 있겠지만 그런 자들도 최소 애꾸나 장님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런 지독한 짓을 저지르다니, 네가 한 짓을 아는 것이냐!!”

콰직! 콰직!!

우두머리가 다시 한 번 원륭의 뒤통수를 짓밟기 시작했다.

단 한번만 밟아도 죽을 수 있는 사람의 급소, 후두부. 그런 후두부를 건장한 성인 남성이 몇 번이나 짓밟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살아있는 걸 보면 원륭의 신체는 비정상적인 내구도를 가진 것이 분명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내공도 없는데 대체 어떻게 버틸 수가 있다는 말인가??

우두머리 역시 이해가 가지 않는지, 지친 기색으로 말했다.

“이제 네놈을 짓밟는 것도 지쳤다. 아무리 단단한 네놈이라도 이 단검으로 후두부를 찌르고 심장을 쑤신다면 설사 화타가 온다고 해도 네놈을 살리진 못하겠지. 이젠 죽어라. 네놈과의 악연도 끝이다.”

‘악연? 훗.’

희미해져가는 정신 너머로, 원륭은 훗, 웃었다. 악연은 그가 말해야 할 소리였다.

다짜고짜 죄 없는 자신을 공격해서 영구적인 장애를 남긴 것이 불과 1년 전인데, 이 악귀는 아직도 그런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원륭은 다시 한 번 확신했다.

이 자는 인간이 아니다. 악귀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사람 배에서 태어난 인간이 이런 악독한 심성을 가질 수 있다는 말인가??

그렇게 생각하자 원륭은 마음이 편안해지고 아무런 죄책감이 없어졌다. 이런 인간쓰레기 하나를 죽인다한들 누구 하나 슬퍼하는 사람도 없을 터이고 사회에 문제도 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한들 사람을 죽이는 것인데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뒤틀린 생각일지도 모르고 자신의 살인을 정당화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원륭은 생각했다.

자신은 무림인이다. 어설프지만 무림인이다. 무공을 가르칠 때 진림은 무림인은 힘을 가지기에 언젠가 반드시 싸움을 하게 될 것이고, 싸운다면 누군가를 죽일 수도 있다고 가르쳤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비록 죽이더라도 그가 자신에게 떳떳하고 스스로 죗값을 치를 각오가 돼있다면 어떠한 결과라도 맞이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 난 내 죗값을 치를 각오가 돼있다. 비록 그것이 어떤 결과라 해도.’

원륭은 결심을 굳혔다. 그가 이 악귀를 죽인다면 어떠한 식으로든 그 업보는 돌아올 것이다.

그의 부모나 친구들의 복수라도, 아님 어찌됐든 정당방위라 하더라도 이만큼 사람을 상하게 하고 누군가는 죽였으므로 과잉방위로 공안에게 체포되어 평생을 감옥에서 썩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원륭은 그러한 것까지 모두 각오했다.

‘1년 전 나는 이미 죽은 목숨이었다. 그걸 진림과 다른 사람들이 구해줘서 살아남았지. 아니, 내가 죽을 위기는 엄청나게 많았다. 대약진운동을 겪고도 살아남은 건 내가 운이 좋아서이리라.’

농촌을 초토화하여 수천만 명이 아사한 대약진운동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원륭과 그의 가족이 일단 살아남기라도 한건 그야말로 천운이리라.

아니, 살아남아 이런 지옥을 보게 되었으니 악운일까?? 그러나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고 했다.

만약 그때 단 한 그릇의 죽을 먹지 못해 죽은 자들이 보기에는 원륭의 이런 비참한 상황 역시 눈부시게 찬란한 것일지도 모른다. 원륭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외쳤다.

“그래, 비록 토사물과 피 웅덩이 속에서 비참하게 죽어갈지라도 최소한 아름답게 죽어가자! 그 과정에서 이런 쓰레기 하나라도 길동무도 데려간다면 염라대왕도 한 마디 칭찬정도는 해줄지도 모르지!!! 하아압!!!”

콰아앙!!! 쓰러져있던 원륭의 몸에서 맹렬한 기운이 솟구쳤다. 그 기운은 워낙에 강력해서 무공이라고는 눈꼽만큼도 모르는 우두머리 역시 뚜렷이 눈치 챌 정도였다.

“뭐지, 이 기운은?! 뭐냐?! 무슨 짓을 한 거냐!!”

쓰러져 있던 원륭의 몸이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미터법은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을 계기로 만들어져 나폴레옹의 정복전쟁을 통해 널리 퍼졌다고 합니다. 중국은 소련과 함께 1925년에 미터법을 받아들였는데, 이에 따라 본 작품에서는 기존의 무협물과는 달리 사람의 키를 척이나 촌으로 표시하지 않고 미터, 센티미터로 표시합니다. kg 역시 프랑스가 만든 표준단위(SI단위)이기 때문에 체중 또한 옛날 중국의 척관법이 아니라 프랑스 표준단위로 표시함을 알려드립니다. 이미 작중 시점은 중국이 표준단위를 받아들인지 40년이나 지난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쪽방촌 무림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2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7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7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4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5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4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0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0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8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8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8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0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5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1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6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8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1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29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39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5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8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8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8 7 12쪽
65 3-22 쾅 19.07.30 334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7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2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2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4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3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7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7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0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3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3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3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4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3 11 12쪽
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0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599 13 15쪽
38 2-17 망령과 식인 +2 19.07.03 579 16 12쪽
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17 14 12쪽
36 2-15 마교전멸비사 +2 19.07.01 656 14 12쪽
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0 14 13쪽
34 2-13 등장 +3 19.06.29 698 19 12쪽
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5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3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5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8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8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89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5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7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2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2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2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39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