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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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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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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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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글자
12쪽

1-11 이해가 되지 않아

DUMMY

“어떻게 된 겁니까??”

“정확히 말하면 겸사 겸사라고 봐야겠지. 보통 핵실험은 전 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사막이나 지하, 대양(大洋)에 하기 마련이네. 그렇게 평평하고, 넓고, 사람이 드문 곳에 해야 관측하기도 쉽고 실험의 결과가 제대로 나오는 법이지. 그런데 문제는 핵실험을 한 탑극랍마간사막은 무인지대가 아니네.”

“!!”

“녹아내린 만년설을 끌어올려 농사를 짓는 사람들도 있고, 서쪽에는 파미르 고원, 남쪽에는 곤륜 산맥, 북쪽에는 천산 산맥이 있지. 그리고 천산 산맥에는 10만 마교인들의 본거지가 있었지······.”

“있었······다뇨??”

“천산 산맥은 그 길이가 약 2500km, 너비가 250km로 어지간한 국가 몇 개의 크기에 달하네. 자넨 마교가 그동안 왜 기나긴 역사 속에서 한 번도 소탕당하지 않았는지 알겠나??”

“······그렇게 넓은 천산 산맥 안에 있어서 그랬군요······.”

“그렇네. 국가 몇 개를 합친 듯한 크기를 가진 산맥 안에 불과 10만 명이 숨어있는데 그걸 어떻게 찾는단 말인가?? 그것도 10만 명이 한 곳에 숨어 있는 게 아니라 본진과 수 없이 많은 지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흠······.”

확실히 원륭은 납득했다.

게다가 인공위성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이때는 아직 중국 최초의 위성인 동방홍위성(東方紅衛星)이 발사되기 5년의 전 일이고, 그 당시 위성의 성능으로는 역시 드넓은 천산 산맥에 숨어있는 마교의 무리들을 발견하기 어려웠으리라. 소형승은 말을 계속 이어갔다.

“우리 쪽 정보원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10만 명의 무림인들을 상대하는 것은 현대 병기로 무장한 군인들로도 어렵다고 판단하고 공산당은 그냥 핵을 떨구는 것을 선택했네. 비록 처음엔 핵실험에 불과했지만 사실상 핵폭탄의 투하나 다름없었기에 그 효과는 치명적이었네. 천산 산맥의 마교인들 뿐만 아니라 그 근처에 살고 있던 마을, 주민들이 초토화되었지.”

“······.”

원륭은 할 말을 잃었다. 분명히 핵실험이 이루어진 곳은 탑극랍마간사막의 소금호수라 했으니, 적어도 천산 산맥의 마인들은 직접적인 핵폭탄의 피해는 거의 입지 않았으리라.

하지만 하늘에 붉게 빛나는 태양이 두 개 떠있는 듯하자 호기심에라도, 혹은 실수로 본 자들은 눈이 멀었을 것이고 산맥 깊숙이 살고 있지 않은 자들은 막대한 방사능에 노출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제 아무리 깊숙이 꽁꽁 숨었더라도 언젠가는 방사능에 의해 신체가 먹혀 들어갔겠지.

“실제로 우리와 연락이 닿는 자들이 그곳에 많았는데, 이제는 하나둘씩 연락이 끊기거나 급작스런 병 때문에 더 이상 대업에 참여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마지막 연락을 해오는 자들이 많아졌네. 그곳은 이제 지옥이야.”

소형승의 말대로 핵실험이 벌어진 탑극랍마간사막뿐만 아니라 천산 산맥, 곤륜 산맥, 그리고 그곳들과 인접한 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살아있는 지옥이 되어 있었다.

방사능의 영향으로 인해 돌연변이들이 자꾸 태어나고, 이미 성인인 자들도 각종 암에 취약해졌다.

훗날 알려진 사실이었지만, 중국은 1964년 이후 1996년까지 핵실험을 계속했는데, 그들이 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반복한 핵실험만 무려 46번이었다.

그 결과 신장 지역 주민들의 암발생률은 평균에 비해 30%나 높았는데 중국 정부는 이후 진상이 알려진 후에도 방사능 피해에 대한 연구조사, 피해보상, 심지어 치료를 위한 병원설립을 모두 거절한 것이다.

“······사실 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마교 뿐만이 아니라 지역 전체가 중국의 적일세.”

“중국의 적이라구요??”

“위구르 족은 먼 역사를 따져 가면 돌궐로 알려진 투크르족의 지파일세. 6,7 세기 그들은 자네 선조들인 고구려인들과 힘을 합쳐 당나라와 싸웠으나 패했고, 고구려가 사라진 후 돌궐은 소아시아로 이동해 그곳에서 살아남은 주민들과 섞여 지금의 터키를 만들었네. 그리고 이때 이동하지 않고 비단길(실크로드)가 있는 곳에 남은 돌궐족이 바로 지금의 위구르 인들일세.”

“!, !!”

갑작스레 자신의 선조 이야기가 나오자 원륭은 움찔했다. 전혀 상관없는 것처럼 보였던 위구르인들이 알고 보니 자신들의 선조와도 상관있었던 것이다.

“사실 위구르 족의 역사는 엄청나게 복잡하네. 그들이 위구르 제국 때는 한때 단독으로도 당나라에 대해 우위에 있었을 정도로 강대했던 시절이 있었네. 당나라를 침범하여 공물을 뜯어내고 싸구려 말을 비싸게 팔아넘겼으며, 775년에는 당나라의 도성을 함락해 제8대 황제였던 대종의 눈알까지 뽑아냈다고 하지. 당시 위구르는 회흘(回紇)이라 불렸는데, 이 회흘의 우두머리였던 뵈기카간은 뽑아낸 대종의 눈알을 그대로 씹어 먹었다고 하네.”

“······.”

원륭은 잠시 할 말을 잃었다가 겨우 입을 열었다.

“그거 완전 생 양아치에 야만인 아닙니까??”

“뭐 역사야 적자생존의 법칙이 원칙이니 회흘과 당이 치고 박고했던 거야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네. 아무튼 회흘의 오만방자함은 너무도 지나쳐서, 안사의 난 중 사사명의 난이 일어났을 때 당나라는 단독으로 이를 막기가 어려워 회흘의 도움을 요청했네. 결과적으로 회흘이 10만의 대군을 이끌고 와 기나긴 사사명의 난은 끝이 나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회흘은 후에 당나라 9대 황제가 되는 덕종에게 춤을 추라고 시킨다든지, 반대하던 당나라의 신하들을 채찍으로 죽여 버린다든지 하는 말도 안 되는 짓을 저질렀네. 그리고 사사명의 난이 끝나고 낙양이 재 수복되자 오히려 그때까지 협력하던 당나라에 등을 돌려 엄청난 약탈을 벌이고 수만의 백성을 노예로 끌고 가거나 죽여 버렸지. 그러니 당나라 사람들의 그 원한을 알겠는가??”

“······어느 쪽이 잘못한 겁니까??”

가만히 듣고 있던 원륭은 조용히 물었다. 그러나 사실 그도 정답은 알고 있었다.

“누가 잘못하고 누가 잘했겠는가?? 역사적으로 회흘과 중국 대륙의 국가들은 수없이 협력하고 반목하기를 반복했네. 그 과정에서 자신들이 힘이 생기면 억압하고, 힘이 모자라면 억압당했지. 지금이야 중화인민공화국과 공산당의 힘이 강해 그들이 짓눌리는 것이지, 사실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들 편만 들기도 쉽지 않네.”

그리고 소형승은 후우, 하고 한숨을 쉬었다. 심정적으로는 현재 온갖 잔악무도한 짓을 하는 중국 공산당에 더욱 반감이 있고, 자신을 비롯해 이곳 무림인들은 신장의 위구르인들에게 피해를 받은 것이 없기 때문에 그들과 협력을 하는 것이었다. 아니, 자신의 사문을 생각하면 전혀 피해가 없지는 않으려나??

그러나 역사를 따져보면 신장 위구르인들과 중국 대륙은 그야말로 피로 피를 씻는 관계라 누구 하나 잘했다고 일방적으로 편을 들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도 그쪽의 마교가 우리와 힘을 합칠 얼마 안 될 세력이었고, 신장의 위구르인들이 핵실험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로 탄압을 받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나마 위구르인들의 편을 드는 것일네. 하지만 사실 우리도 복잡해.”

그런 소형승의 얼굴은 정말 착잡해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무림인의 인생이란 죽고 죽이는 나선의 관계였다.

자신이 죽기 전까지 남을 죽이고 쓰러트리는 것의 반복이 무림인의 인생이고, 신장과 중국정부의 관계는 단지 그것이 큰 스케일로 확대된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무림인들이 몇 십 살이 지나 모든 은원을 정리하고 강호에서 은퇴하는 것을 금분세수라 하는데, 드물게나마 금분세수를 하고 편안한 여생을 보내는 무림인들이 있는 반면 과연 신장과 중국 대륙 사이에서는 그런 평화로운 순간이 올지 알 수가 없었다. 소형승은 덧붙였다.

“아무튼 이 신장의 위구르인들은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지독하기가 짝이 없어서, 그들의 역사는 전쟁과 억압, 저항의 역사네. 그들이 잘했든 못했든 그들은 지난 수천 년간 주변 민족, 국가들과 전쟁을 벌여왔고 단 한 번도 진심으로 복속된 적이 없었네. 다만 그들의 문제점은 통일 왕국이 되어도 그에 만족할 줄 모르고, 만약 그들만의 왕국이 주어져도 힘만 있으면 언제고 다시 주변국들을 억압할거라는 것일세. 독으로 독을 제압한다는 것은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니겠나??”

소형승의 말을 듣고 보니 원륭도 뭔가 깨닫는 것이 있었다. 가령 자신의 조국인 조선, 아니 지금의 한국의 역사를 보면 고구려 때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심각하게 타국에 진출한 적이 없었다.

중국 역대 국가들이나 소형승에게 들은 위구르의 역사에 비하면 한반도 국가들의 분쟁은 장난도 아닌 것이다.

한반도에 존재했던 역대 국가들이 겪은 전쟁, 분쟁이라고 해봤자 쳐들어오는 중국이나 일본을 막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므로. 그렇게 일부 사례를 제외하고는 한반도의 역사는 ‘방어’의 역사였는데, 이 위구르와 중국 같은 경우 ‘침략’의 역사가 대부분인 국가다보니 확실히 누구 편을 들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하지만 원륭은 결론을 내렸다.

“어쨌든 우리는 위구르와 손을 잡을 수밖에 없는 거군요.”

“그렇네. 어찌됐든 적의 적은 동지 아니겠는가?? 그들이 만약 중국에서 독립한 후에 또 어떤 모습을 보일 진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우리의 협력자임에는 분명하네. 문제는 그들이 워낙 변덕스럽고 지독해서 도저히 일일이 비위를 맞춰줄 수가 없다는 점이지.”

소형승은 어깨를 으쓱했지만 한 가지 더 중요한 사실은 말하지 않았다.

그건 바로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는 한족 등 기타 민족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위구르인들이고, 또 그들의 종교는 대부분 이슬람교라는 것이었다.

중국의 영향을 받았는지 그들은 이슬람 중에서는 그나마 개방적인 편이었지만 이슬람은 이슬람이었다. 이슬람을 기반으로 한 위구르 무장분리주의단체도 있었고 테러나 1000명 단위 규모의 소요사태도 심심찮게 일어나는 것이다.

소형승은 한숨을 쉬었다.

‘거기까지 말하면 더 복잡해지겠지, 휴······.’

그렇게 소형승과 원륭이 쪽방촌 건물 안으로 다시 들어가려는데, 대문이 열리더니 불쑥 진림이 나타났다.

“어, 오셨습니까 진 대협.”

“아, 자네들인가.”

“어디 갔다 오시는 길입니까??”

“시장을 좀 갔다 왔네.”

“시장이요?”

“오늘 저녁밥 해야 되지 않겠나??”

진림은 싱긋 웃고 먼저 들어갔지만 왠지모르게 기분이 안 좋아보였다. 이를 지난 1년간 함께 살아보아 빠르게 눈치 챈 원륭은 진림이 들어간 후 조용히 소형승에게 물었다.

“진 대협이 왜 저러죠?”

“우리 얘길 들었나보군.”

“우리 얘기요?? 근데 왜??”

원륭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그들이 나눈 얘기라 해봤자 신장 위구르 자치구 얘기라든가 위구르인들의 역사?? 그 정도 얘기였다. 그 정도 얘기에 진림이 기분이 나쁠 이유가 뭐가 있단 말인가??

“자, 아무튼 들어가지. 진 대협이 곧 저녁밥을 할 테니까.”

“······.”

원륭은 갸우뚱하면서 소형승을 따라 쪽방촌으로 들어갔다. 그로서는 아직 이해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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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6-9 결의 19.09.23 237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5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4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0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0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8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8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8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0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5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1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6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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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4-11 식은땀 19.08.11 339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5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8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8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8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7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2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2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4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3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7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7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3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3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3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4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3 11 12쪽
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0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599 13 15쪽
38 2-17 망령과 식인 +2 19.07.03 580 16 12쪽
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17 14 12쪽
36 2-15 마교전멸비사 +2 19.07.01 656 14 12쪽
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0 14 13쪽
34 2-13 등장 +3 19.06.29 698 19 12쪽
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5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3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5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8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8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89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5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7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2 27 15쪽
»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39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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