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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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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081,360

작성
19.08.2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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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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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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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5-6 소림사의 최후

DUMMY

본래 육합진이나 사합진 등 합격진을 형성하고 덤벼들거나 모두 같은 사문을 지닌 자들이라면 내공이 공명하여 저렇게 상승 반응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지만, 저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이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모두 그 출신이 달라, 명교 출신에 혈교 출신, 제갈 세가 출신에 개방 출신, 사씨 세가 출신에 소림 출신, 하오문 출신에 심지어 아무런 사문이 없는 자도 있었다.

그런 자들이 마음이 맞기란 불가능한 편인데 정, 사, 마를 떠나 모든 세력이 아울렀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하나가 되어 싸우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그들에게 공통된 목표가 있기 때문이었다. 바로 중국 공산당의 타도.

살아있는 신으로 추앙받는 모택동을 비롯해, 그를 뒤에서 보좌하는 주은래, 임표 등의 인물에 의해 공산당은 중국 전역을 장악하고 갖가지 패악을 저지르고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독재정권에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대만의 국민당 역시 나은 것은 아니지만, 이들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그 적이 국민당이라고 해도 개의치 않았을 것이다.

이들의 적은 결국 모든 국민을 억압하는 부조리 그 자체였던 것이다.

그와 더불어 관과 무림은 멀리하지 않되 너무 가까이해서도 안 된다는 불문율을 깨고 중국 공산당에 협조한 파천황과 소림칠승 등에 대해 쪽방촌의 무림인들의 분노는 극에 달한 상태였다.

그런 감정에 힘입어 이들의 몸에서는 세찬 기파가 거세게 공명하여 나왔던 것이다.

그 기세에는 소림칠승 뿐만 아니라 파천황마저도 움찔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체 어째서 이런 일이······. 어디가 잘못된 거지?? 모든 계획이 완벽했는데??’

파천황은 낭패한 얼굴로 쪽방촌의 무림인들을 살폈다.

그들 개개인의 전력은 자신은 물론 소림칠승에 비할 대상도 아니었다.

비록 자신이 얼마 전 대만의 열양진경의 계승자와 싸워 본신의 전력을 완전히 회복한 상태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들 쪽방촌의 무림인들 두, 세 명은 동시에 상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소림칠승으로 말하자면 방장 목령은 자신을 제외하고는 무림 최강자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고 나머지 여섯 명도 결코 그에 뒤지지 않았다.

소림칠승은 모두 같은 배분이고 그중 목령이 방장이 되기는 했지만 나머지 인물들도 그에 뒤지지 않는 인재인 것이다.

그들을 상대할 수 있는 자들은 저들 쪽방촌의 무림인 여덟 명중 고작 네 명뿐인데, 어쩌다 이렇게 일이 된 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후우······.’

파천황은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사실 전력상의 측면에서는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그들을 절대 이길 수 없었다. 하지만 결국 싸움이란 피와 감정이 흐르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

파천황은 인정할 수 없었지만 그와 소림칠승에게는 ‘명분’이 없었다.

결국 파천황의 명분은 국가질서를 어지럽히는 저들 쪽방촌의 무림인들을 제거하는 것이고 소림칠승이 싸우는 이유는 그런 파천황에게 본산을 불태우겠다는 협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싸우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는 저들 쪽방촌의 무림인들을 이기지 못한다. ‘대의’와 ‘명분’이 없는 다툼은 결국 탐욕일 뿐이며, 그런 사리사욕에 의해 싸우거나 마지못해 싸우는 자들은 결코 바른 자들을 이길 수가 없는 것이다.

사필귀정(事必歸正). 모든 일은 반드시 정리된다. 아무리 꼬이고 뒤엉킨 일이라도 최후엔 반드시 정의가 승리하는 것이다. 이들 쪽방촌의 무림인들도 그렇게 믿었다.

한편 그 모습을 본 목령은 한숨을 쉬었다.

“후우······. 아무래도 이번 싸움은 당신들이 이긴 것 같구려. 대의를 위해 싸우는 자와 마지못해 싸우는 자는 그 힘부터 다르지. 우리들이 졌소. 사실 소림사를 떠나올 때부터 우린 이미 지고 시작했는지도 모르지······.”

“무슨 말이오, 목령!! 다 이긴 싸움을 그르칠 셈이오?!”

“끝났소, 파 시주. 당신에게 협박당해 마지못해서라지만 소림사 산문을 나선 우리들이 어리석게 느껴지는구려. 소림을 태우려면 태우시오. 승려를 해하려면 해하시오. 그런 건 이미 제1차 장풍전쟁 때도 겪어본 바이오. 하지만 그거 아시오? 소림은 사라지지 않소. 결코 사라지지 않는 것이오.”

흠칫!! 파천황은 목령의 눈빛을 보고 흠칫 놀랐다. 목령의 눈은 진득한 살기로 뒤덮여 있었다. 지금까지의 목령은 비록 마지못해 싸우긴 했지만 투기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타의에 의해 싸우는 만큼 그 마음이 따라주지 않아 본신의 전력은 내지 못했고, 특히나 자신 역시 떳떳하지 못하고 켕기는 것이 있어 마음이 불편한 점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달랐다. 명백하게 파천황에 대한 강렬한 적의를 나타내고 있었던 것이다.

소림 방장이 된 목령이 그런 감정을 드러낸 것은 무려 수십 년 만의 일이었다.

한편 파천황은 이를 으드득 갈며 말했다.

“······소림사는 한번 해보자 이거지? 각오하는 게 좋을 거요. 분노한 공안과 홍위병, 인민해방군이 소림사를 어떻게 쑥대밭으로 만드는지.”

“좋을 대로 하시오. 하지만 소림은 당신들을 막지 않을 거요.”

“??”

“???”

그 말에 파천황은 물론 쪽방촌의 무림인들도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지금까지의 목령의 표정이나 태도를 보면 그는 명백하게 파천황과 그의 세력들에 대해 반기를 들것 같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다음, 목령은 손가락을 펼쳐 자신의 단전을 찔러버렸던 것이다.

콰직!!

“이 무슨!!!”

파천황은 물론 진룡 등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놀랐다.

단전이란 물리적인 내공의 저장고로 한번 파괴당하면 절대로 되살릴 수 없었다, 절대로.

단전을 파괴하고 무림인으로서의 구실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는 것은 마치 대뇌 전두엽을 파괴하고 정상적인 인간으로서의 구실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는 것과 같았던 것이다.

그때 목령은 놀란 모두를 뒤로 하고 급히 소형승에게 향했다.

“시간이 다 가기 전에······ 모든 것을 전해줘야 해······.”

목령이 소형승의 단전에 손을 뻗었다. 그런데 목령이 소형승에 단전에 장심을 대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단전을 파괴해 내공을 잃은 목령의 몸은 급속도로 쭈그러드는 반면, 빈사상태에 빠졌던 소형승의 얼굴은 놀랍도록 생기를 되찾고 있었던 것이다.

내공을 잃은 목령이 본래의 나이인 90답게, 혹은 그 이상으로 폭삭 늙는데 반해, 소형승은 60대의 나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회춘하고 있었다.

전에도 내공을 익혀 40대 초반에서 30대 후반으로 보였다면, 이제는 엄연히 30대 초반에서 20대 중후반으로 보였던 것이다.

조금만 더 어려졌다면 원륭과 비슷한 또래로 보였을 텐데, 그런 소형승이 눈을 떴다.

번쩍!!

어느새 내공이 회복돼 자동으로 그의 독문무공인 금강대 변인법이 발동하여 온 몸에서 흐르던 피는 이미 체내로 흡수된 후였다.

소형승의 금강대 변인법은 상처를 입어도 피를 흘리지 않을 수 있고 이미 흘린 피라도 신체가 접촉해 있고 자신의 피라면 얼마든지 도로 흡수할 수 있었다.

심지어 산소와 접촉해 굳어버린 피라도 도로 흡수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떤 의미로는 신공절학이나 다름없었는데 그렇게 잃어버린 혈액을 대부분 흡수하고 내공마저 회복하자, 소형승의 기세는 범상치 않아졌다.

전에도 일류의 고수였지만, 이젠 명백히 절정에 오른 것이다.

한편 소형승은 눈을 뜨자마자 자신의 앞에 있는 목령을 보고 직감했다.

“방장님 이건?! 아, 내공을 전수하셨군요!!!”

소형승은 이를 으득 갈았다. 한때는 존경했던 은인이었지만 그 사이는 너무도 멀어졌다.

두 사람은 절대 멀어질 리 없는 사이라고 생각했지만, 속세의 풍파는 소림사의 담벼락을 넘어 두 사람을 떨어트려 놓았다.

그렇게 어떤 의미로는 원수나 다름없는 사이였는데 최후의 순간에 목령은 소형승과 화해하는 길을 선택한 것이다. 심지어 자신의 목숨을 버려가면서까지. 소형승은 울부짖었다.

“왜 이런 길을 택하신 겁니까, 방장님!! 대체 왜, 방장님!!!”

절규하는 소형승을 보고 목령은 피식 웃으며 눈을 감은 채 전음을 보냈다.

‘기력이 없어 전음을 보낸다, 형승아. 나는 단전이 파괴당했고 대부분의 내공은 너에게 보내 더 이상 힘이 없다. 이젠 육성으로 말을 하는 것도 힘들구나. 형승아, 아느냐? 나는 너를 자랑스러워했다. 처음 너를 소림사 산문에서 보았을 때부터 너는 당당하고 기세가 넘쳐 무릇 고승이 될 그릇을 보였지. 그래서 나는 너를 소형승이라 이름 붙인 것이다. 작은 승려의 형상을 하였다하여······. 이제 와서 너는 이름 높은 소림의 승려가 되진 못했지만 그 이상으로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구나. 사람의 가치란 무릇 높은 지위나 많은 재산, 드높은 명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옳은 일을 하는 자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너는 그 사실을 나보다 빨리 깨달았구나. 내가 그런 헛된 망상 속에서 벗어나는데 얼마나 오래 걸렸던지!!’

콜록콜록!! 목령이 기침을 해댔다. 대부분의 내공을 잃은 그는 90세의 노인이 되어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

정상적으로 나이를 먹은 일반인이라면 90대라고 해서 이렇게 위독할 리는 없지만, 무려 수십 년 동안 그와 함께 세월을 해온 내공이 사라지자 그는 신체의 장기 한 부분을 잃은 것과 마찬가지가 되었다.

그래서 더욱 그 부재를 강하게 느끼는 것이다. 내공이나 무공이 유일한 단점이 이것이었다.

처음부터 익히지 않았으면 모르되, 만약 그것을 상실한다면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 온 몸을 엄습한다. 결국 목령은 생명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목령의 얼굴에 생기가 돌아왔다. 거센 기침도 멎고, 창백하던 얼굴엔 훈훈한 온기가 돌았다. 그 모습을 보고 소형승은 더욱 경악했다.

‘회광반조!!’

회광반조란 해가 지기 직전 하늘이 잠깐 밝아진다는 뜻으로, 사람이 죽기 전에 잠깐 정신이나 생명력이 돌아오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다.

아무리 숨이 꼴딱꼴딱 넘어가는 인간이라도 의지가 있으면 최후의 순간에 유언 등을 하기 위해 온 생명력을 불살라 마지막으로 불꽃을 피우는 것이다.

목령은 그런 최후의 불꽃으로 말했다.

‘형승아, 너에게 전수한 내공은 소림사 방장에게만 전수되는 역근경이다. 너를 제외하고는 아무에게도 전수하지 않았으니 이제 역근경은 너만의 것이 되었겠지.’

“!!”

소형승은 경악했다. 역근경은 소림 방장에게만 전해지는 비전 중의 비전으로, 그 위력이나 중요성은 달마지나 여래대천장을 넘어서는 것이었다.

달마지나 여래대천장이 각각 소림 최강의 지법이나 장법이라고 해도, 그것 자체는 각각의 무공에 불과하다.

그러나 역근경은 모든 무공에 사용할 수 있는 내공의 근원이고, 특히 역근경과 달마지는 달마가 창안한 신공절학이라 같이 사용했을 때 그 위력이 배가 되었다.

그렇게 목령은 전음으로 역근경 등의 구결도 불러주었던 것이다.

‘형승아 잘 들어라. 두 번 말할 여유가 없다. 역근경과 달마지 등의 구결을 불러주겠다. 제대로 외워놓지 않으면 절대로 쓸 수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방장님!!!’

‘두 말하지 말고 잘 들어라!!!’

목령은 분노한 눈빛으로 전음을 날렸다. 지금 그 구결들을 외워놓지 않으면 역근경과 달마지라는 지상최고의 신공절학 둘이 사라지는 셈이었다.

비록 한빙신공이나 열양진경에 비해서는 손색이 있지만 대성하면 그 둘에 비해서도 그렇게 밀리지 않는 신공절학들이었던 것이다. 그것을 깨달은 소형승은 입술을 깨물며 잠자코 구결을 외웠다. 잠시 후 구결을 모두 불러준 목령은 소형승에게 물었다.

‘모두 외웠느냐?’

‘모두 외웠습니다.’

‘한번 도로 불러보거라.’

소형승은 금방 자신이 들은 구결을 그대로 외웠다. 그러자 목령은 만족한 얼굴로 눈을 감았던 것이다.

‘너를 한때 후계자로 생각한 나의 판단이 틀리지는 않았구나. 그러나 명심해라, 형승아. 너에게 역근경의 구결을 불러준 것은 소림 방장이 되라는 뜻이 아니다.’

‘?!’

‘소림은 끝났다. 정확히 말하면 무림 방파로서의 생명이 끝난 것이지. 소림이 구파일방의 중심이 되어 사마외도의 세력들과 싸우던 세월은 끝났다. 소림은 몰락할 것이다. 바로 저 파천황 등에 의해.’

‘······.’

소형승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고개를 끄덕였다. 파천황의 공안 무림맹과 홍위병, 인민해방군으로부터 피하기엔 소림사는 너무나 컸고 표적이 드러나 있었다.

그래서 제1차 장풍전쟁에도 어설프게 참전했다가 군인들에 의해 쑥대밭이 된 것이다. 그때 역시 절이 불타고 승려들이 살해당했지만, 이번엔 그 이상일 것이다.

‘산문을 넘어 숭산 소림사를 내려오면서 민초들의 삶을 보았다. 홍위병이란 자들에 의해 파탄이 나 있더구나. 소림사 역시 그와 같은 최후를 맞이할 것이다. 그러니 어떻게 소림사의 방장이 되어 소림을 지키란 말을 할 수 있겠느냐!!’

소형승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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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2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8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8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29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39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8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8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7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2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4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7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3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4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5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3 11 12쪽
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0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599 13 15쪽
38 2-17 망령과 식인 +2 19.07.03 580 16 12쪽
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18 14 12쪽
36 2-15 마교전멸비사 +2 19.07.01 656 14 12쪽
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0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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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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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5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39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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