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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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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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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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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6.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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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DUMMY

1966년 8월, 중국 대륙을 10년 넘게 광기의 소용돌이로 휩쓸어간 문화대혁명이 시작되었다.

대약진운동의 실패로 수천만 명을 굶어죽게 만든 모택동은 그 책임에 대한 대가로 국가주석 직을 사퇴했고, 그 자리는 유소기가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유소기 역시 겉으로는 유화적인 정책을 펼쳐 성난 인민들을 달래려 하였지만, 실제론 자신과 당에게 불만을 품는 반대 세력들, 특히 학생들을 공작조라 불리는 비밀조직을 투입하여 무참하게 탄압하고 있었다.

모택동은 이에 주목했다. 그리하여 그는 유소기와 등소평에게 불만을 가진 학생세력들을 선동하여 옛 것을 부수고 낡은 것을 타파하자!! 오래된 악습, 구시대의 유물들을 모두 파괴하자고 외친 것이다.

그 결과 대참사가 일어났다. 미쳐버린 중국 전역 수천만 명의 학생들은 홍위병이 되어 어제까지 자신들을 가르치던 학교 교사, 이웃, 심지어 부모까지도 고발하고, 구타하고, 죽여 버렸다.

그들에게 있어 교사나 부모는 더 이상 자신들을 가르치고 키우는 존재가 아니라 혁명완수에 걸림돌이 되는 장애일 뿐이었다. 전국 각지에서 사당, 절, 교회, 병원, 학교, 가게들이 부서지고 불탔다.

그리고 이곳, 흑룡강성에서 일자리를 구하러 북경으로 올라온 조선인 소년 장원륭과 중국 무림인들이 사는 쪽방촌도 그 광기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날 순 없었다.

“문 열어!!”

쾅쾅쾅!!

“문 열어!!!”

쾅쾅쾅!!!

“······.”

“뭐죠?? 문을 열어야 하나요??”

갑작스런 난폭하게 문 두드리는 소리에 진림과 상관인이 입을 닫고 있는데 원륭은 문을 열어야 하나 싶어 조심스레 물으며 문가로 다가갔다.

“아냐, 열지 마!!”

다급히 진림이 말했으나 소용없었다. 홍위병들은 순식간에 문을 부수고 들어와 세 사람을 둘러쌌던 것이다.

처처척!!!

그들은 마치 군인처럼 절도 있는 동작으로 세 사람을 포위했다. 그리고 우두머리격인 남자가 원륭에게 물었다. 아니, 남자?? 그는 아직 성인이라고 부르기도 모자랄 소년이었다.

18살로 올해 막 성인이 된 원륭보다도 어려 보였는데, 그런 앳된 모습의 소년들이 기세등등한 표정으로 몽둥이를 들고 원륭 등을 노려보고 있었던 것이다.

“문을 왜 닫고 있었지??”

“어??”

“문을 왜 닫고 있었냐는 말이다.”

“아, 모기가 많아서······.”

때마침 여름이라 모기가 횡횡했기에 원륭은 재빨리 그걸 떠올리고 말했다.

그러자 홍위병 소년 우두머리는 묘한 표정을 지었다.

“흐음, 그깟 모기 때문에 문을 잠근다고?? 네놈들은 옆집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보지 못했나??”

“??”

“???”

원륭과 진림, 상관인 세 사람은 모두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이 쪽방촌도 그렇고 이 지역 주택들은 대부분 중국의 전통식 서민주택인 대잡원(大雜院)이었는데, 대문 안에 있는 건물에 10여 개의 방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형태고 주변이 높은 벽으로 둘러싸여있었다.

그러니 옆집을 대놓고 들여다보거나 담을 넘지 않는 이상 옆집이 문을 열고 있는지 아닌지 절대로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이 홍위병들도 원륭 등이 진짜로 바깥 사정을 모른다는 것을 눈치 챘는지 어느 정도 경계의 기색이 누그러졌다.

“흥, 네놈들은 세상 돌아가는 물정도 모르는 거냐?? 주석이 중국 전역에 숨어있는 반동분자들을 찾아내라고 했기에 우리들은 이렇게 한 집 한 집 돌아다니면서 숨어있는 주자파(走資派)들을 색출하고 있었다.”

모택동이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세력들을 모두 자본주의로 중국을 망가트리려는 주자파들이라고 단정했기에, 그의 충실한 수족인 홍위병들도 주자파들을 색출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들은 눈이 벌개져서 조금만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아도 사람들을 주자파로 지목하고 처단했는데, 단순히 장사가 잘되는 가게 주인들도 그러한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다.

그때 홍위병들의 말을 들은 진림이 나섰다.

“오해하는 모양인데 우린 주자파들이 아니오.”

“흥! 주자파들은 누구나 다 말을 그렇게 하지!”

“의심이 간다면 집을 뒤져보시오.”

“좋다!! 누가 하라고 하면 못할 줄 아냐?!”

그리고 정말로 홍위병들은 온 집을 뒤지기 시작했다. 집을 뒤지는 정도가 아니라 온 물건을 집어 던지고 박살내면서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것이다.

‘진 대협······.’

‘가만 있게.’

가만히 놔둬도 되냐고 원륭이 전음으로 물었지만, 진림은 쳐다보지도 않고 조용히 전음으로 답했다.

진림은 홍위병들이 집안의 모든 물건을 다 부수는 동안에도 조용히 있었으나 그들이 전시(电视. 텔레비전)를 분해하고 부수려고 하자 천천히 입을 열었다.

“전시는 가만 놔두시오.”

“? 전시는 왜? 그렇구나, 이놈!! 이걸로 뭔가 이상한 짓을 하는 거로구나!!”

드디어 꼬투리를 잡은 듯 하자 홍위병 소년들은 흥분하여 진림에게로 다가왔다.

그들은 진림을 심문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대답이 나오지 않으면 곧바로 구타를 가할 것이리라. 심지어 진림이 죽을 때까지. 그러나 진림은 묘한 눈빛으로 홍위병들을 쳐다보더니 말했다.

“전시는 이 중국 대륙에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주석과 당의 말씀을 전하는 아주 귀중한 물건이었소. 당신들은 그걸 부술 생각이오??”

“윽!”

“으으······.”

홍위병 소년들이 움찔했다. 8년 전 1958년 처음으로 중국에 전시가 등장하고 방송이 시작되었는데, 진림의 말대로 그 당시의 전시는 당의 이념을 전파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1958년 야채 떡 한입(一口菜餅子)이라는 최초의 드라마가 방영되었지만 그 역시도 어려울수록 식량을 아끼자는 대약진운동의 메시지를 담은 정치 드라마에 지나지 않았고, 반대로 1962년에는 재미있는 저녁연회(笑的晚會)라는 오락방송이 등장했으나 이번엔 기존의 사회주의 이념에서 이탈한 수정주의라는 비판과 함께 소시민들의 기호에나 영합한 천박하고 저급한 방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이 당시도 그렇고 그 이후로도 그렇고 중국의 방송은 모두 중국 공산당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그러한 당의 이념을 전하는 도구인 전시를 부술 거냐고 하니 홍위병들은 움찔한 것이다. 그걸로도 모자라서 진림은 쐐기를 박았다.

“뭐, 보고 싶다면 보여주겠소.”

그리고 진림은 천천히 다가가 홍위병의 손에서 전시를 받아 자신이 뚜껑을 열었다.

당연하게도, 전시의 안에는 특별히 숨긴 물건이 없었다.

그러나 홍위병 소년은 의심을 감추지 않았다.

“이 안에 특별한 장치가 돼있는 건 아니겠지?? 금지된 국민당이나 서방의 전파를 수신할 수 있는??”

그런 터무니없는 말에 진림은 피식 웃었다.

“하하, 이 드넓은 중국 땅 끝에서 이루어지는 방송도 다른 반대편 끝에서는 수신하지 못하는데, 저 멀리 국민당이나 서방의 방송을 어떻게 수신한다는 말이오?? 당신은 참으로 상상력이 풍부하구려, 하하하!!”

진림이 비웃자 홍위병 소년의 얼굴이 수치심으로 인해 붉게 물들었다. 홍위병 소년이 손에 쥔 몽둥이에 힘을 주는데, 그 순간 원륭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뭐야, 이 자식??’

원륭은 그와 비슷한 또래로 보였는데 진림의 말을 듣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묘한 비웃음을 흘리고 있는 상태였다.

그의 눈에는 홍위병에 대한 적개심과 분노, 비아냥이 섞여 있었는데 최근 사람들을 수도 없이 폭행하며 그러한 감정들에 익숙해진 이 홍위병 소년은 곧바로 눈치 채고 몽둥이를 휘둘렀던 것이다.

“이 개자식!! 날 비웃는 거냐!!”

쾅!!

방심하고 있다가 머리통을 몽둥이로 얻어맞은 원륭은 곧바로 그 자리에 쓰러졌다. 그리고 원륭이 쓰러지자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다른 홍위병 소년 둘도 우두머리격인 소년을 따라 원륭을 몽둥이 찜질했던 것이다.

퍽! 퍽!!

“개자식!! 개자식!!”

홍위병이 된 이후로 감히 함부로 그를 비웃는 자들은 드물었다.

가끔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이렇게 몽둥이찜질을 해주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만들어주었는데 이 어린 녀석이 감히 자신을 비웃은 것이다.

홍위병 소년은 본때를 보여주리라 결심했다. 이 어리석은 녀석은 다시는 멀쩡히 팔다리를 놀리고 걸어 다니지 못하리라. 만약 살아있다면 말이지만.

“그만하시오!!”

“어린 애에게 이게 무슨 짓이오!!”

퍽, 퍽!!

진림과 상관인이 구타하는 홍위병 소년들을 말리려했으나 불똥은 그들에게도 돌아갔다.

“넌 뭐야!!”

“결국 네놈들도 한패구나!!”

뭐가 한패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자신들이 하는 행사를 방해하자 홍위병 소년들은 각자 한 명씩 맡아서 무자비하게 몽둥이를 휘둘렀다.

일단 마음에 안 드는 자들은 조지고, 그래도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인다. 이것이 홍위병들과 이 소년들의 방식이었다.

그것은 매우 단순하고도 마음에 드는 방식이었고, 하고 나면 마음이 시원해져 그들이 매일같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즐겨 쓰는 수법이었다.

그들은 각각 중년과 노년인 진림과 상관인에 대해서도 폭력을 아끼지 않았는데, 그렇게 그들이 몽둥이를 마구 휘두르자 처음엔 팔로 막으며 저항하던 세 사람도 어느새 기운이 다 빠졌는지 땅바닥에 쓰러진 채 일어나지 않았다.

“헉, 헉!!”

그리고 홍위병 소년들은 제풀에 지쳤는지 힘들어서 몽둥이찜질을 그만둔 것이다.

“개 같은 새끼들!! 감히 우리가 누군지 알고!! 가자, 얘들아!! 다른 집을 찾아보자!!”

“응!”

“그래!!”

우두머리 홍위병 소년이 외치자 나머지 두 소년도 동조하며 집을 나설 준비를 했다. 그리고 우두머리 홍위병은 마지막까지 진림 등을 모욕하며 나갔던 것이다.

“멍청한 새끼들!”

퉷!! 뱉어낸 침이 마룻바닥에 떨어졌다. 그들이 지나고 한참이 지났지만, 진림 등 세 사람은 한동안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한 5분쯤 지났을까?? 그들은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

“······괜찮나??”

“전 괜찮습니다. 상 대협은요??”

“나도 괜찮네. 애초에 저 정도에 타격을 입겠는가??”

진림이 상태를 물어보자 원륭은 괜찮다고 답했고, 상관인 역시 멀쩡하게 일어났다. 하지만 항상 깔끔하고 멋지게 다려서 입고 있던 상관인의 정장은 만신창이가 된 후였다.

진림과 원륭 역시 먼지투성이 마룻바닥에서 구른 탓에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진 대협은 괜찮으십니까??”

“이 개 같은 애송이들이······.”

‘헉!!’

순간 원륭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항상 온화하고 인자한 태도를 취하던 진림의 표정은 마치 흉신악살처럼 구겨져, 지옥의 악마를 보는 듯 했다.

그의 얼굴은 진기의 표출로 인해 온갖 핏줄이 굵어져 마치 지옥의 수라와 같았던 것이다.

차마 진림과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상관인을 바라보던 원륭은 묘한 것을 발견했다.

분명 기분이 나빠야 할 상관인이 싱긋싱긋 웃고 있었던 것이다.

“허허, 요즘 애들은 장난이 아니군. 어디, 중한 교육이 필요하겠어.”

이 당시에는 몰랐으나 원륭은 그 후에 알았다. 상관인이 살심이 들면 이렇게 빙긋빙긋 웃기 시작한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을 몰랐음에도 불구하고 원륭은 왠지 안 되겠다는 생각에 나선 것이다.

“대협, 제가 가서 교육하고 오겠습니다.”

“자네가? 안 되네.”

뜻밖에 진림은 거부했다.

“어째서입니까?”

“비록 당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곧바로 보복하면 아마 저들도 눈치 채고 똘마니들을 모아 이곳을 다시 공격할 것일세. 그들을 쓰러트리는 건 힘든 게 아니지만 그 수가 장난이 아닐세. 아무리 우리가 무림인이라 하더라도 어찌 그들을 전부 쓰러트린단 말인가??”

설명하는 진림이었으나 원륭은 고개를 저었다.

“저런 심보를 가진 자들이니 분명 얼마 못가 근처에서 다시 악행을 저지를 것입니다. 가만히 지켜보다가 이곳과 좀 떨어지면 으슥한 곳에서 그들을 끝장내겠습니다.”

“정체를 들키면 어쩌려고??”

“제갈 대협이 만든 인피면구를 쓰고 목소리는 기로 변조하겠습니다. 옷도 지금 갈아입고 가지요.”

“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림은 뭔가 불안했는지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자네 몸 상태가 어떤지 알고 있나? 1년 전과 얼마 전에 당한 습격으로 인해 기혈이 온통 뒤틀려있고 진원진기를 써서 죽을 뻔했으나 중간에 쓰러져서 가까스로 살아남았네. 무공은 삼류에서 이류수준, 내공도 일천하네. 그런데도 하겠다고??”

“어차피 저것들은 무공도 익히지 못한 일반인들입니다. 열다섯 명도 때려눕혔는데 세 명을 조지지 못할 이유는 없지요.”

“······.”

진림은 잠시 침묵했으나 결국 승낙해주었다.

“그래도 조심하게. 홍위병은 바퀴벌레 같은 자들이라 위험해지면 금방 동료를 불려 그 수가 늘어난다네. 제 아무리 무림인이라 하더라도 개떼엔 장사 없다는 사실을 알아두게.”

“알겠습니다.”

진림의 말이 끝나자 원륭은 포권을 하여 진림과 상관인에게 인사를 하고, 아까 자신의 말대로 인피면구 등 만반의 준비를 하여 탐색에 나섰다.

비록 그는 제대로 된 경공은 익히지 못했지만 운동신경이 좋고 어느 정도 내공도 있는 터라 곧바로 삼각 뛰기로 건물 벽을 몇 번 교대로 박차고 지붕 위로 올라가는 것에 성공했다.

“저기 있군.”

때마침 근처 지붕 위로 올라간 원륭의 눈에 길거리에서 사람들에게 시비를 거는 그 삼인조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러자 원륭은 강하면서도 조용하게 소리를 내지 않고 지붕을 박차며 그들에게로 다가간 것이다.

“잘 걸렸다, 니들은. 오늘이 네 제삿날인줄 알아라, 이 개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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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2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7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0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8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8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0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1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6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8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29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39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8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8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7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2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2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4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7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7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3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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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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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5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5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8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2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39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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