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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조회수 :
156,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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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7
글자수 :
3,081,360

작성
19.07.09 00:46
조회
531
추천
11
글자
13쪽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DUMMY

“잠깐, 뭔가 이상한 것 아니오??”

“??”

갑자기 나선 누군가를 보고 좌중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 자는 바로 원륭이었다.

한 발짝 물러나 사태를 지켜보고 있던 원륭이 파천황에게 딴죽을 건 것이다.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이라니. 뭐 그것까진 좋소. 하지만 모든 것의 끝?? 그게 바로 종말 아니오?? 같은 말을 두 번씩 할 필요가 있나??”

“풉!!”

“푸흡!!”

그 말에 누군가가 웃음을 터트렸다. 그들은 바로 진룡과 불사왕이었다.

뜻밖의 원륭의 말에 그들은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트린 것이다.

“푸하하하하하!!!”

“······.”

껄껄 웃는 불사왕을 보며 파천황은 잠시 가만히 있다, 입을 열었다.

“후배여, 실력에 비해 지나치게 배짱이 크구나.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날뛰면 그 뒤엔 죽음만이 기다릴 진데······.”

“미안하지만 난 시골 무지렁이라 그딴 것 모르오. 무림에 출두한지도 얼마 안 되어 분수를 모르지.”

“그러니까 넌 죽는 것이다!!!”

쐐애액!!!

순식간에 얼음 창 하나가 원륭을 노리고 날아왔다. 그러나 얼음 창은 원륭에게 도달하지 못했다. 불사왕이 도중에서 막아냈기 때문이다.

“흐흐흐, 잘 말했다, 애송이!! 이보게, 파천황!! 자네는 이 어린 친구도 아는 사실을 모르는군.”

“내가 뭘 모른단 말이오??”

“자네는 나이를 똥구멍으로 먹었어.”

“!”

“!!”

그 말에 공안 쪽 무림인들이 모두 당황했다. 보통 정파무림에서는 적이라 해도 불구대천의 원수가 아니면 그렇게까지 대놓고 말을 하지 않는다.

정파무림의 기본은 체면과 예의였으며, 그것이 허례허식이고 가식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정파무림이 추구하는 극치였다.

정, 사, 마는 무공의 정통함과 사이함에 따라 가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런 자세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독과 암기를 쓰면서도 사천당문이 정파이고, 소림과 무당에 맞먹을 정도로 심오하며 정종 무공에 가까운 명교가 마교라 불리는 이유였다.

마교는 기본적으로 패권적인 집단이기 때문에 그런 체면이나 예의 따위에 구애받지 않는 것이다.

물론 그런 마교도 이미 괴멸됐고 그들이 패권집단으로 뒤바뀐 것도 주원장 등에 의해 탄압받은 이후였지만. 아무튼 그런 말을 하는 불사왕을 보고 파천황은 눈을 가늘게 떴다.

“나이를 잘못 먹은 건 당신이 아니오?? 항간에는 이런 말이 떠돌더군. 어떤 노괴물이 있어 100년을 넘게 살고 남의 피로 연명하며 괴이하며 사이한 무공을 쓴다고. 그 자는 피를 이용한 기묘한 무공을 쓰며 마치 밤의 지배자와 같이 북경 밤거리에 군림한다고 하던데, 그런 자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소??”

“글쎄?? 들어본 적이 없는데??”

“······.”

마치 처음 듣는 이야기인 양 불사왕이 딴청을 피우자 파천황은 드물게 입술을 깨물었다.

“시치미 떼지 마시오, 이 노괴물. 이 이야기는 당신에 대한 이야기이오.”

“뭐야, 그랬나?? 북경의 지배자라니, 그런 얘기는 금시초문인데?? 북경의 지배자는 그 잘난 모택동 아닌가?? 아니, 그 자는 중국 전역의 지배자였지!! 잘나고 잘나신 중화인민공화국과 공산주의의 수호자! 하하하하하하!!!”

말을 마치고 불사왕은 껄껄껄 웃었다. 그러나 그 목소리에는 엄청난 내공이 담겨 있어 듣는 자의 심혼을 어지럽혔던 것이다.

게다가 그것은 피아를 가리지 않아 무림맹의 무인들과 마찬가지로 껄끄러운 기분을 느낀 진룡은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불사왕, 사자후를 쓰는 건 좋은데 음파를 저쪽으로만 보내면 안 되오?? 당신은 충분히 할 수 있잖소.”

“할 수 있지.”

“그런데 왜??”

“이 정도 소리에 타격을 받는 자는 우리 조직에 필요 없어!!”

“······.”

“······.”

그 말을 들은 상관인과 제갈의는 한숨을 쉬었다.

“그럼 그렇지.”

“그렇게 나와야 불사왕이지.”

“과연 괜히 변덕이 죽 끓듯 하고 그 비위를 맞추기가 황제보다 더 어렵다는 혈마 불사왕답군. 당신을 보는 건 정말 오랜만이지만 당신 비위를 맞추는 건 서태후보다 어려울 거요.”

그 말에 불사왕은 잠시 입을 다물었다. 서태후는 청나라 함풍제의 후궁으로 고작 후궁에 불과했으나 동치제가 즉위하자 공친왕과 공모하여 반역을 일으켰고, 결국 반대파를 일소해 모후로서 섭정이 되었다.

그리고 동치제가 죽은 후 광서제를 즉위시켰으나 광서제가 자신에 반하여 입헌군주제를 실시하려고 하자 다시 반역을 일으켜 광서제를 유폐하는 무술정변을 일으켰던 것이다.

황제 두 명에 대하여 반역을 일으키고 자신은 섭정의 자리를 차지한 전무후무한 악녀였는데, 그렇다고 해서 딱히 중국 대륙을 진심으로 위한다든지 자신이 능력이 있는 자도 아니었다.

서태후는 한 끼의 식사에 128가지의 음식을 차려 한입씩만 먹고 버리고, 수많은 옷과 보석을 수집했으며 해군 경비를 이용해 이화원이라는 황실 정원을 중건했고, 그녀의 유산 중 하나로는 시츄가 있었다.

서태후는 시츄를 아껴 품종 관리까지 했고 그 결과 청나라가 몰락하자 공산당은 그런 시츄를 황실 사치의 상징으로 지목해 몰살시켰던 것이다.

한때는 불과 열네 마리만 남았던 것이 점점 그 수가 늘어 전 세계에 퍼지게 되었는데, 아무튼 그렇게 서태후는 매우 변덕과 사치가 심해 한고조 유방의 아내 여후, 측전무후와 함께 중국 삼대 악녀로 꼽히는 판이었다. 그 말을 들은 불사왕은 웃었다.

“훗, 나를 서태후와 비교하다니 욕도 그런 욕이 없군. 첫째로, 나는 서태후만큼 사치를 한 적도 사치를 할 돈도 없네. 둘째로, 우리가 서태후에게 어떤 꼴을 당했는지 모르는 건가??”

“아······.”

그 말에 사정을 아는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서태후는 진룡과 불사왕, 제갈의, 상관인 등이 참여한 의화단이 등장하자 처음엔 원세개(위안스카이)를 통해 진압했고, 원세개의 강력한 진압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 등 서구열강세력을 향한 의화단의 등불이 꺼지지 않자 결국 의화단을 사주하여 서양 세력과 맞붙였다.

하지만 서태후는 그 권력욕에 비해 능력이 없어, 이홍장과 원세개 등은 서태후의 말을 무시하고 서구 열강과 싸우는 의화단을 계속 방해했다.

그 결과 의화단은 청 내부의 적과 외부의 적에 의해 실패한 것이다.

그 사실을 떠올린 불사왕은 이를 갈았다.

“서태후 멍청한 년······. 그년만 아니었어도 의화단이 그처럼 실패하지는 않았을 텐데······.”

사실 의화단의 입장에서 보면 서태후나 이홍장이나 원세개나 모두 같은 개새끼들이었다.

그러나 그 말을 들은 파천황은 비웃음을 흘렸다.

“훗, 누가 들으면 의화단이 무슨 정의의 집단인 줄 알겠군.”

“······.”

“당신들은 백련교를 중심으로 결합하여 강대한 조직을 이루어냈지. 그건 어떤 면에서는 진정한 의미의 ‘무림맹’이었소. 원래 무림맹이란 세외나 강대한 사파, 마교 등에 대항하기 위해 정파를 중심으로 모이는 집단이 아닌가??”

“맞네.”

“하지만 강력한 서구 열강에 대응하기 위해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정, 사, 마 모두가 모인 초문파적인 집단 ‘의화단’이 탄생했지. 중국 무림 역사상 가장 강력한 무림맹이 말이야······.”

“······.”

그 말에 불사왕 뿐만이 아니라 진룡 등도 감회에 사로잡혔다. 확실히 그 말대로 의화단은 엄청난 세력을 이루었다. 무림 역사상 전무후무한 정, 사, 마의 연합체인 무림맹.

그러나 그 상대가 나빴다. 그들의 적은 일본, 러시아, 영국, 프랑스, 미국,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라는 8개국 연합군의 말도 안 되는 전력, 그리고 서태후의 명령을 무시한 이홍장과 원세개의 세력들까지. 의화단은 처음부터 이길 수 없는 싸움을 시작한 것이었다.

그래서 실패한 것이다. 그들의 꿈은 처음부터 이룰 수 없는 꿈이었다. 진룡이 입을 열었다.

“그 당시 우리는 어리석었지······. 단순히 무림의 강자들이 모이고 백성들이 지지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네. 만약 성공하지 못할 거라고 예상했다하더라도 그 젊은 혈기에 우리들은 남아도는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날뛰었겠지. 무공은 배워서 어디에 쓰겠나?? 배웠다면 어디든 썼겠지.”

“후후, 그래서 의화권은 완성됐소??”

“······시험해 볼 텐가??”

진룡이 파천황의 눈을 노려보았다. 의화단은 무림인들이 모인 단체답게 의화권이라는 특수한 무공을 수련하면 총과 칼로부터도 멀쩡한 경지에 이른다고 믿었다.

이른바 금강불괴의 경지인 것이다. 그러나 소림사의 고매한 무승들도 수십 년을 수련해야 익힐까 말까한 그 경지를 급조한 단체인 의화단이 이를 수는 없었다.

의화단의 무림인들은 수많은 총칼에 베여 죽고, 맞아 죽었다. 그들이 믿은 의화권은 한 점 효과가 없었다. 의화단의 무림인들을 믿고 대열에 합류한 일반인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의화단은 그들이 외쳤던 부청멸양이 아니라 엄청난 재앙을 몰고 왔다.

“당신들이 서양인들을 상해하고 특히 양인 여자를 강간한 탓에, 북경을 함락한 연합군은 이를 똑같이 되갚아줬지. 북경이 약탈당하고 파괴당하는 가운데, 정작 당신들은 서태후와 같이 쏙 빠져나갔고 그 피해는 인민들이 고스란히 보았어!! 패배한 청나라는 결국 굴욕적인 화친을 맺어 막대한 배상을 하고 국가의 이권과 영토를 넘겨줘야했다!!! 당신들 때문에 청나라는 서구 열강의 반식민지 상태가 된 거야!! 의화권? 총알을 막아? 그렇다면 이것도 막아봐라!!!”

탕탕탕!!!

갑작스럽게 파천황은 허리춤에서 권총을 꺼내 세발을 쏘았다. 그 권총은 이른바 말하는 54식 권총으로, 명권총 토카레프의 중국식 카피판이었다.

소련제 권총인 토카레프는 안전장치가 없어 대량생산이 가능했고 총구속도가 빠르며 살상력은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관통력이 센 총이다.

그리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면서도 신뢰성이 높아 전 세계의 반군, 뒷 세계로 복제되어 흘러갔던 것이다.

중국과 같이 카피하여 아예 정규군의 제식병기로 쓰는 곳도 있었고, 그 점을 고려하면 본래는 무장을 하지 않는 공안이지만 파천황쯤 되면 쓴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의 무공에 비해 약할 권총을 쓴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

그러나 파천황이 급작스레 그런 54식 권총을 꺼내 쐈음에도 불구하고 진룡은 피하지 않고 가만히 서있었다. 그러다 그의 귓가로 한 줄기 피가 흘러내렸다.

주르륵!!

“진 대협!!”

놀란 원륭이 외치자 진룡은 나직히 말했다.

“별로 큰 상처는 아니네.”

“하지만!!”

“괜찮대도.”

그 말 대로였다. 진룡이 무슨 수를 썼는지 관자놀이를 스친 총알로 인해 흘러나온 피는 이내 굳어버렸던 것이다. 그 모습을 본 파천황이 말했다.

“격공점혈······. 손을 대지 않고 점혈하다니 비록 자신의 몸이라지만 그런 것까지······. 당신은 정말 날 놀랍게 하는구료.”

“흥, 그 정도는 당신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나라면 다른 방법을 택하겠지만······. 아무튼 역시 당신들의 성취는 얕볼 수 없군.”

어깨를 으쓱거리는 파천황이었으나 진룡은 매섭게 말했다.

“나는 그보다 무림인이면서 권총을 쓰는 당신이 더 놀라운데. 언제부터 그렇게 타락했나??”

그 말에 파천황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요, 당신은. 나는 국가의 공무원, 공안이오. 무림인이기 이전에 공안인데 이런 무장을 쓰는 것이 잘못된 거요??”

“무림인이기 이전에 공안이라······. 당신은 뼛속까지 우리와 사고방식이 다르군.”

“반정부 폭도들인 당신들이 뭘 알겠소? 그거 아시오? 당신들은 그저 폭도들이지만 나는 명실상부한 공안이오. 그것도 공안부부장이지. 세상 사람들은 당신들을 어떻게 생각할까, 예나 지금이나?? 과거엔 서양 민간인을 학살하고 강간한 범죄자들, 지금은 정부에 대항하는 폭도들. 어떻소??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시오??”

그 말에 진룡은 잠시 입을 다물었다. 확실히 대중의 입장에서 보면 그들은 정의가 아닌 것이다.


작가의말

2권 분량을 넘어 지금부터 3권으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작중에 등장하는 의화단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실존 단체였습니다.


기독교 등 서구열강 세력이 중국을 잠식해가자 본문에서 나온대로 백련교를 중심으로 무림인들이 모여 의화단을 만들고 부청멸양(청을 부흥하고 서양을 멸하자)을 부르짖으며 중국내 서양인들을 탄압했습니다.


서양인들을 학살하고, 그들의 재산을 파괴하며 약탈했죠. 정말로 부녀자들의 경우 강간한 후 죽이는 사태가 빈번했습니다.


이 사건의 생존자인 진룡과 불사왕, 제갈의와 상관인은 당시 대부분 20대 초반이었고 의화단의 수뇌부가 될 수 없었던 상황이라 그 당시 의화단이 저질렀던 극단적인 범죄는 비교적 저지르지 않았다는 설정입니다.


그들 역시 의화단의 잔혹한 행위에 눈쌀을 찌푸리면서도 대의를 위해 그런 것들을 외면했고, 그것이 그들의 죄라면 죄입니다.


그러나 비록 그들 역시 강간이나 약탈 등은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수많은 서양인들이나 청군을 폭행, 혹은 살인하였을 겁니다. 그것만큼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 원륭의 조력자들인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폭압적이고 강압적인 중국 공산당에 대항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대적인 선은 아닙니다.


그들은 과거의 잘못이 있고 또한 대의가 있다곤 하나 자신들의 목적을 폭력으로 이루려고 하고 있지요.


그리고 적대하는 자들의 수뇌급인 파천황은 그 당시에는 의화단의 폭주를 막은 영웅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도 영웅은 아닙니다.


공산당의 주구가 된 일그러진 우리들의 영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작품엔 절대적인 선이나 악이 없습니다. 주인공 원륭도 아직까진 아슬아슬하게 선의 편에 서 있지만 언제 다른 쪽방촌의 무림인들을 따라 돌이킬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르고 타락할지 모릅니다.


물론 원륭 역시 이미 사람을 죽였기에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은 건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무협소설에선 사람을 죽이는 일이 대수롭지 않게 일어납니다. 폭행하는 것은 아무 일도 아니고 사람을 죽여도 주인공이니까, 혹은 상대가 악인이라는 이유로 아무렇지 않게 넘어갑니다.


저는 그 점에 주목하려고 합니다. 무림이라는 특수한 세계에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선인가, 악인가.


 국가의 공권력이 아닌 개인이 사적인 감정과 목적에 의해 자력구제를 한다면 그것은 정의인가 위선인가.


물론 답은 이미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공정해야 할 국가가 타도해야할 악이라면??


보시는 분들은 그러한 점에 주목하여 봐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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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2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8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70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5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3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1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1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9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6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8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8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9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9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1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6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7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2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7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9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5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30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4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40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9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9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8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3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3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6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3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5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4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8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8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2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4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4 9 13쪽
»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2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5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3 11 12쪽
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0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600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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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18 14 12쪽
36 2-15 마교전멸비사 +2 19.07.01 656 14 12쪽
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1 14 13쪽
34 2-13 등장 +3 19.06.29 699 19 12쪽
33 2-12 배신 +1 19.06.28 703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5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6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8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3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1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5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5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9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9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6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4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50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8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3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3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40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5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2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8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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