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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조회수 :
156,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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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7
글자수 :
3,081,360

작성
19.06.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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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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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글자
11쪽

1-13 질투의 화신

DUMMY

“앗, 그렇게 하면!!”

“불사왕!!”

하홍휘와 진림이 각기 외쳤다. 그러나 불사왕은 신경도 쓰지 않고 크게 외쳤다.

“하핫, 걱정은 하지 말게나 내공은 쓰지 않았으니!! 이런 애송이 상대로 내공까지 쓸 필요가 있을까!!”

“불사왕!!!”

쾅!!!

마치 젓가락과 젓가락이 부딪쳤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큰 소리가 울려 퍼졌다. 순식간에 폭음과 함께 먼지가 자욱해서 사방이 보이지 않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여전히 입안의 음식을 씹는 소리가 들려왔다. 바로 무공을 모르는 소녀였다.

소녀는 청초육사가 담긴 접시가 날아가고, 탁자가 부서지고, 온 사방이 자욱한 가운데서도 마저 입 안에 담긴 음식을 씹어 넘긴 뒤 조용히 자신의 그릇을 개수대에 놓고 나가며 말했다.

“잘 먹었어요.”

그리고 총총 걸어 나가는데, 마치 허구헌 날 보아서 이젠 놀랍지도 않다는 듯한 말투였다.

잠시 후 먼지가 걷히자 다른 여덟 명의 무인들이 나타났는데, 그들은 그 자세 그대로 굳어 있었다.

진림과 하홍휘는 계속 그대로 앉아 있었던 반면에, 소형승과 사휘령, 제갈의와 상관인, 장원륭은 서있었다. 그리고 불사왕도 여전히 앉아있는 것이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

“······.”

그들은 잠시 아무 말도 없었으나 불사왕이 일어서며 꺼낸 한 마디 말로 정적은 깨졌다.

“나도 잘 먹었네.”

“앉으시오, 불사왕.”

“······.”

“앉으시오.”

“······.”

불사왕은 아무 말도 없었으나 그가 쉽사리 움직이지 않은 것은 진림이 진심으로 화가 난 것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진림은 엄청나게 깔끔을 떠는 성격인데, 좀 전의 충돌로 안 그래도 좁고 낡은 쪽방촌 주방이 난장판이 되자 머리끝까지 화가 난 것이다.

“방금 무슨 짓을 한 거요??”

“응??”

“무슨 짓을 했냐니까.”

“자네들이 저 애송이의 접인신공에 휘말려 맥도 못 추고 있으니까 내가 풀어준 것 아닌가?”

“난 그 ‘자네들’에 포함되지 않았소. 그리고 그걸 푸는 건 당사자인 원륭과 이 네 명이 해야 될 일이오.”

뜨끔!! 원륭과 그 ‘네 명’은 동시에 움찔했다.

“하하, 진 대협 죄송합니다 어쩌다보니······.”

“사과할 것 없네, 소형승. 이 정도는 원륭의 성취가 올라가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으니. 하지만 불사왕 당신!!”

“······.”

불사왕은 진림이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자 굳은 표정이 되었다.

“당신은 일부러 이 사단이 일어나도록 힘을 과하게 주었소. 비록 내공은 주입하지 않았다지만 당신의 그 잠력만으로도 충돌에 의해 피해가 일어나기에는 충분했지. 그 결과가 어떻소??”

그리고 진림이 원륭을 바라보자 그때까지 필사적으로 참고 있던 원륭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피를 토해냈다.

“우웩!!”

그나마 좀 전까지 치열한 격전을 벌이느라 거의 아무것도 못 먹은 것이 다행이리라.

소형승과 사휘령, 제갈의와 상관인은 내공을 쓰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네 명의 절정고수가 무의식적으로 내뿜는 기파에 의해 원륭은 알게 모르게 내상을 입고 있었고, 그걸 무리하게 접인신공으로 억누르느라 원륭은 이미 한계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사왕의 결정타가 내려쳐지자 원륭은 더 이상 접인신공으로 네 사람의 힘을 가두지 못했고 거기에 불사왕의 힘이 더해지면서 자신이 발하던 힘이 반동하여 내부가 진탕되었던 것이다.

울컥!!

다시 한 번 원륭의 입에서 피가 치솟았다. 말하자면 불사왕이 한 짓은 지금까지 원륭이 한 짓을 그대로 되돌려 준 것인데, 원륭의 접인신공은 회오리치는 구심력 속에 네 사람의 힘을 가둬두는 덴 성공했지만 외부에서의 충격엔 매우 취약하기 짝이 없었다.

이미 그 상태로도 원륭은 한계였기에. 때론 어떤 방향으로 강하게 소용돌이치는 힘이 다른 방향에서 날아온 충격에는 놀랍도록 무력해져 소멸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그때는 약간의 힘만으로도 그런 소용돌이를 제압할 수 있는데 불사왕은 좀 전까지 원륭이 이화접목으로 네 사람의 힘을 누르던 것을 사량발천근의 원리로 다시 제압한 것이다.

거기에 방향의 묘리까지 들어가니 아무리 이화접목의 원리를 사용하던 원륭이라도 당할 도리가 없었다.

순간적으로 원륭이 더 강한 내공을 내뿜을 수 있었거나 불사왕의 기습에 대해 자신의 힘을 다른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면 모르겠지만, 원륭은 힘과 변화 모두 모자랐던 것이다.

“괜찮나??”

“······저는 괜찮습니다.”

원륭이 입가를 닦으며 정상임을 표시하자 진림은 내심 한숨 돌렸지만 겉으로는 여전히 딱딱한 표정으로 말했다.

“불사왕, 주방을 원래대로 해놓으시오.”

“싫은데?”

“불사왕!!!”

진림의 언성이 커졌으나 원륭은 손을 들어 제지했다.

“아닙니다, 진 대협.”

“하지만 자네······.”

“이 정도는 하룻밤 자고 나면 괜찮아질 것입니다. 걱정하지 말고 들어가십시오. 주방은 제가 치우겠습니다.”

“······.”

당사자가 괜찮다고 하자 진림은 아무 말 하지 않고 그저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리고 원륭은 퉁명스런 어투로 불사왕에게 내뱉었다.

“당신도 들어가시오. 청소하는데 방해가 되니까.”

“허허, 이런 이마에 피도 안 마른 애송이가??”

원륭의 말투가 심기를 건드렸는지 손가락을 뚜둑 거리는 불사왕이었으나, 원륭의 다음 말을 듣고서는 들어가는 수밖에 없었다.

“가르침은 잘 받았소. 감사의 대가로 주방을 치워준다고 하는 것이니 더 이상 방해 말고 들어가시오. 그 면상 보는 것도 짜증나니까.”

“허허, 이런 쓰레기 같은 애송이를 봤나······.”

불사왕은 마치 찢어죽일 듯이 이글이글한 눈빛으로 원륭을 쳐다봤지만, 더 이상 버티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는 나가며 문가에 서 있던 원륭의 어깨를 미세하게 치고 나갔다.

‘윽!!’

이번의 공격은 불사왕이 진짜로 내공을 쓴 것이라서, 비록 그가 가진 바다같이 심후한 내공에 비하면 거의 쓰지도 않은 것이나 원륭은 온 몸이 저려오는 것을 느꼈다.

‘큭, 저 괴물!!’

원륭은 뒤돌아서서 휘적휘적 걸어가는 불사왕의 뒷모습을 보고 이를 뿌드득 갈았지만, 그로서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강호는 힘이 없으면 죄인인 것이다.

한편 진림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후우, 도와주겠네.”

“아닙니다, 됐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

진림은 잠시 묵묵히 바라보더니 아무 말 없이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아마 원륭의 심정을 짐작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무림인 이전에 남자로서, 아니 인간으로서 저렇게 당했는데 어찌 자존심이 상하지 않겠는가??

비록 불사왕이 내공으로 보나 경험으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한 치의 빠짐도 없이 원륭보다 고수라 해도. 자기보다 고수에게 당했다고 해서 억울하지 않는 것은 아닌 것이다.

억울한 것은 억울한 것이다. 그러나 강호에선 약자가 억울함을 호소할 자격이 없다.

정말로 그렇다. 원륭이 홀로 주방을 치우며 쓰라린 마음을 갈고 닦으려는 것을 알아챈 사람들은 조용히 주방에서 빠져나왔다. 하홍휘만이 조용히 원륭의 등을 한번 쓰다듬고 나갈 뿐이었다.

“고생해, 동생.”

“고맙습니다, 누님. 역시 누님밖에 없어요.”

“뭔 소리야, 동생. 다른 사람들도 다 걱정하고 있어.”

“그래도 남자가 걱정해주는 것과 여자가 걱정해주는 것이 같습니까? 다른 사람들 걱정 따윈 다 합쳐도 누님이 걱정해주는 것에 비하면 반도 못 미쳐요.”

“그런 소릴 하면 다들 실망할걸?? 게다가 알잖아, 동생. 이 곳 사람들이 얼마나 귀가 밝은지.”

“그럴 줄 알고 음파차단술을 진 대협에게서 미리 배워놨죠. 기막을 쳐놨습니다.”

“정말이네, 동생. 그런데 이걸 어떡해. 온 곳곳에 구멍이 숭숭 나있는 걸??”

“엇, 진짜다!!”

원륭은 당황한 표정으로 허둥지둥 거렸다. 우연히 진림에게서 음파차단술이라는 것이 있다고 알고 배워두기는 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매우 어려운 기술이라 사용하기가 매우 까다로웠던 것이다.

자신을 중심으로 360도 방위에 구형으로 모두 기막을 펼쳐놔야 했는데, 이게 내공의 소모도 생각보다 심하고 문제는 그렇게 꼼꼼하게 기막을 펼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팔을 휘둘러서 손에 든 검으로 전방위의 공격을 모두 차단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것이다.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 충분히 검성으로 불리우고도 남을 것이리라.

진림은 물론이고 이 곳 사람들도 모두 음파차단술 정도는 쓸 줄 알았지만 그 중에서 완벽하게 모든 소리를 차단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하나도 없었다. 단 하나도.

다만 소리를 줄일 수 있을 뿐이었다. 물론 그것도 대단한 것이었지만.

하홍휘의 말을 듣고 기파를 날려 자신이 시전한 음파차단술의 상태를 점검해본 원륭은 울상이 되었다.

지난번에 연습했을 때는 잘 되었는데 오늘은 내상을 입어서 그런지 완전 엉망으로 시전 되었던 것이다.

“어쩌죠, 누님??”

“호호, 그런 소리 좀 들었다고 꽁해있을 사람은 우리 중에 아무도 없으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 동생도 그냥 장난으로 한 말이잖아??”

“하하, 그건 그렇죠. 모두 진심에서 나온 말이 아니었습니다, 하하!!”

원륭은 자못 장난인 듯 필요 이상으로 과장해서 크게 웃어댔다. 그러자 내상이 도져서 다시 피가 올라오는 것이 아닌가.

“동생, 괜찮아?!”

“저, 전 괜찮습니다, 쿨럭!! 이 정도는 그냥 입 안에 여드름이 난 정도, 쿨럭!!”

“호호, 입안에 여드름이 어떻게 나 동생, 호호!! 동생은 역시 재밌구나, 호호!!”

하홍휘는 미친 듯이 웃으며 원륭의 등짝을 때려댔다. 그러자 원륭은 더욱 치밀어 오르는 핏물을 참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해야했던 것이다.

“누, 누님, 죄송하지만 그만 좀, 쿨럭!!”

“호호, 덕분에 크게 웃었어. 그럼 난 출근해야 되니까 이만 가볼게. 동생도 얼른 치우고 일찍 자~”

“알겠습니다 누님, 쿨럭!!”

하홍휘의 손길에 의해 더욱 커진 내상을 감추며, 원륭은 애써 웃으며 그녀를 보냈다. 하지만 안색만은 감출 수 없어서 그의 파리한 낯빛은 전설속의 강시와 다름이 없었다.

“아이고, 이대로 죽겠구나······.”

원륭이 가까스로 잠시 호흡을 가다듬어 내상을 가라앉히고 주방을 치우는데, 또 다른 사람이 들어왔다.

“아주 좋아 죽겠어, 좋아 죽어. 무림인이라면서 맞아 죽는 게 아니라 여자 치마폭에 싸여 죽겠구만.”

“······.”

원륭은 갑자기 들어온 소녀, 강유걸(江維杰)을 보고 생각했다.

‘죽을 수도 있겠지. 여자 치마폭 안에서. 근데 만약 내가 누군가에 의해 죽는다면 그건 분명 누님이 아니라 네 치마폭 안일거야.’

원륭은 두려운 눈으로 유걸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질투가 대단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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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4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0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0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8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8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8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0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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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5-3 고인 19.08.26 295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1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6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8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1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29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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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39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5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8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8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8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7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2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2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4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3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7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7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3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3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3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4 1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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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599 13 15쪽
38 2-17 망령과 식인 +2 19.07.03 579 16 12쪽
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17 14 12쪽
36 2-15 마교전멸비사 +2 19.07.01 656 14 12쪽
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0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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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5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3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5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8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8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89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5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7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2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2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2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39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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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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