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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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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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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081,360

작성
19.07.2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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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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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3쪽

3-17 제2막

DUMMY

그러나 안상형은 아랑곳하지 않고 웃었다.

“후후후, 멋대로 생각하시오. 결국 역사와 인민이 우리를 평가할 것이오.”

“평가는 하겠지, 네놈들이 쓰레기라는 것으로 말이다!!!”

사휘령의 검이 섬전과 같은 속도로 대기를 갈랐다. 사휘령의 독문무공인 검술은 음양검법이라고도 하고 건곤검법이라고도 하는데 사실 정식명칭은 음양건곤검법이다.

그가 가지고 있는 두 자루의 검은 음과 양, 하늘과 땅을 상징하는데 두 자루의 검으로 그런 상호보완적인 의미를 가진 검술을 펼쳐 공수 양면에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건곤참!!!”

쐐애액!!!

“음양참!!!”

두 초식은 비슷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달랐다.

건곤참은 말 그대로 오른손에 있는 검을 좀 더 높이 들고 왼손에 있는 검을 낮춰 상하의 공격을 중점적으로 막으며 동시에 공격하는 공수 양면의 초식, 음양참은 반대로 좌우의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하는 초식이다.

사휘령의 음양건곤검법은 사실 그렇게 많은 초식들이 있는 게 아니었지만 반대로 몇 안 되는 간결하고도 깔끔한 초식 하나하나마다 무궁한 이치가 들어있어 오히려 수많은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상대하는 종남파의 안상형도 만만치 않았다.

“쇄혼참!!!”

캉!!!

안상형의 검과 사휘령의 검이 맞부딪치며 요란한 소리를 내었다. 자신의 오른손에 든 검이 가로막히자 사휘령은 곧바로 왼손에 있는 검을 내질렀다.

그러나 안상형은 그마저도 순식간에 막아버린 것이다.

카카캉!!!

순식간에 서로간의 공격이 세 번이나 교차하고 나서 두 사람은 잠시 떨어져서 간격을 살폈다.

‘역시 만만치 않군······.’

‘쌍검을 저 정도로 잘 쓸 줄이야······.’

사휘령은 사휘령대로, 안상형은 안상형대로 놀라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안상형의 놀라움이 더 컸는데 보통 두 자루의 검을 쓰면 한 자루의 검을 쓰는 것보다 유리할 것 같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았다.

가령 권법이나 지법, 수법을 쓰면 무조건 한 손보다는 두 손을 쓰는 게 유리하지만, 이상하게도 병기를 쓰면 두 자루의 무기를 드는 것보다 한 자루의 무기를 드는 게 더 유리한 것이다.

만약 두 자루의 병기를 드는 것이 더 유리했다면 사람들은 항상 한 자루의 검, 한 자루의 창을 드는 대신 두 자루의 검이나 창을 들었을 것이다.

이는 병기를 쓰는 것은 아무래도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자신의 수족을 쓰는 것보다 더욱 어렵기 때문이었는데, 관절이 없어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없으며 나름 무게가 있는 병기들을 두 자루나 쓰면 스스로 손발이 꼬여 자멸하기 쉬운 것이다.

어설픈 자들은 그렇게 함부로 두 자루의 무기를 쓰다 스스로 자신의 공격이 방해가 되어 다른 한 쪽의 무기를 거의 못쓰게 되었는데, 그것이 강호상의 대부분의 무림인들이 단 한 자루의 검을 들고 다니는 이유였다.

검은 창보다 가볍고 짧아 휴대하기가 편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용하기가 유리했다.

창처럼 너무 길어 적이 파고드는데 성공하면 압도적으로 불리해지는 일이 일어나지도 않고, 단검처럼 너무 짧아 반대로 적의 사정거리를 파고들어야 하는 힘겨운 일이 벌어지지도 않는다.

적당한 길이에 베기, 찌르기에 균형 잡힌 검이란 그래서 만병지왕이라 불리는 것이다.

그 만병지왕을 사용하는 두 사람은 치열하게 공수를 주고 받았다.

카카카카카캉!!!

쌍검을 쓰면서도 사휘령은 스스로의 공격에 방해받기는커녕 아무렇지도 않게 공격을 쏟아냈다.

그리고 안상형도 아무 거리낌 없이 그런 공격들을 막아냈는데 두 사람은 그야말로 절정의 검객들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한참을 먼저 공격하던 사휘령은 상대의 방어가 만만치 않은 것을 알자 작전을 바꾸었다.

“당신 실력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군. 나도 진심을 다해야겠소.”

“호오, 그럼 지금까진 대충해서 싸웠단 말이오??”

“아니, 지난번에 당신들과 싸워보고 나서 대충 수준을 알았다 생각했기에 내 전력을 다하지 않았지. 하지만 방금 생각이 바뀌었소.”

“후후, 그게 대충한 것 아니오?”

“그런가?”

“그렇소.”

“후후······.”

“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

두 사람은 미친 듯이 웃었다. 그러다 안상형이 입을 열었던 것이다.

“요즘 시대에 당신 같은 검객과 만나다니 정말로 아쉽군. 입장만 다르지 않았다면 탁 터놓고 서로간의 검에 대한 생각을 펼쳐놓고 싶지만······.”

“그럴 일은 없을 거요. 난 당신의 검술은 높이 평가하지만 당신들의 인격은 쓰레기라고 생각하니까.”

“······.”

“공산당의 주구와는 더 나눌 대화가 없소. 이만 대화를 마치지.”

“아쉽군······. 당신과는 똑같이 검을 사용하기에 뭔가 대화가 통할 줄 알았는데.”

“똑같은 검을 사용하더라도 당신과 나는 가는 길이 다르오. 당신의 검은 인민을 억압하는 쇠사슬이자, 인민을 살해하는 살인검이오. 그리고 우리의 검은 인민을 해방하는 자유이자, 인민을 지키는 활인검인 것이오.”

“인민들을 그렇게 죽여 놓고 활인검이라는 소리가 나오나??”

안상형의 말에 사휘령은 정색했다.

“홍위병들을 말하는 거라면 그만두시지. 그런 광기어린 집단은 더 이상 중국인도 아니고 그 이전에 사람도 아냐. 그런 자들을 우린 주구, 혹은 개돼지라 부르지.”

“주석의 명을 받고 일어난 자들을 개돼지라 부르다니, 역시 우리는 절대 양립할 수 없는 존재인가 보오. 확실히 이제 끝을 맺지.”

“바라던 대로.”

두 사람은 약간의 거리를 두고 떨어져서 서로를 노려보았다. 지금 두 사람의 거리는 불과 2미터. 서로의 검과 검이 아슬아슬하게 닿을 정도의 길이이다.

검의 길이 자체는 안상형이 좀 더 길었지만, 사휘령의 검은 비교적 그보단 짧아 두 사람의 거리는 거의 2미터를 유지하고 있었다.

사휘령은 쌍검을 쓰기 때문에 검이 너무 길면 가뜩이나 어려운 쌍검술이 더욱 사용하기 난해해지는 것이다. 무게중심은 물론이고 거추장스러워 스스로의 검이 서로 방해가 될 수 있었다.

그렇게 서로의 검이 마주보는 가운데 두 사람은 조금씩 조금씩 미세하게 앞으로 나아갔다.

스르륵. 스르륵.

발이 움직이는 듯 움직이지 않는다. 움직이지 않는 듯 움직인다. 두 사람의 검은 처음에 약간 떨어져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새 거의 붙을 듯 닿아있었다.

명백히 두 사람이 서로 미세하게 움직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간격을 재던 두 사람 중 누군가 먼저 움직였다.

“쇄혼파천참!!!”

쐐애액!!!

안상형의 검이 바람을 가르고 날아갔다. 사선으로 베는 가장 강력한 베기.

인간은 본디 완전한 수평이나 수직으로 검을 휘두르는 것을 부자연스럽게 느끼기 때문에 이런 사선 베기가 가장 강력하면서도 쉽다.

안상형의 초식은 그의 쇄혼검법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것으로 혼을 부르고 하늘을 부순다는 이름 그대로 무척이나 강력한 것이었다.

오죽하면 검을 휘두르는데 그 영향으로 인해 반대로 사휘령의 몸이 그 간격 안으로 끌려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사휘령은 저항하지 않고 그 흐름에 몸을 맡겼다.

“음양건곤참!!!”

카캉!!!

사휘령이 검을 휘두르자마자 뭔가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 그 소리는 그의 두 자루의 검이 안상형의 검에 부딪치는 소리였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지금까지 보통 한 자루의 검으로 공격을 막고 한 자루의 검으로 즉시 반격하던 것과는 달리, 사휘령이 연속으로 두 번의 검격을 날려 안상형의 검을 쳐낸 것이었다.

그리고 사휘령은 그 반동으로 돌아오는 검의 궤도를 억지로 비틀어 다시 한 번 날린 것이다.

써걱!!

“으아악!!!”

소름끼치는 비명이 들렸다. 그 주인공은 바로 종남파의 안상형이었다. 안상형은 매서운 일격을 날렸으나 사휘령에게 저지당하고 곧바로 반격을 맞아 치명적인 상태에 빠진 것이다.

“큭!!!”

그의 복부에 난 칼자국은 전혀 가볍지 않은 것으로 만약 즉시 지혈 등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생사를 위태롭게 할 정도로 치명적인 것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공격을 날린 사휘령 역시 안색이 창백했다.

사휘령의 음양건곤참은 본디 상하의 공방을 동시에 하는 건곤참과 좌우의 공방을 동시에 하는 음양참을 합친 것인데, 보통 동시에 두 번 휘두르는 쌍검을 네 번이나 휘두르면서도 마치 두 번 휘두르는 것처럼 보이게 할 정도로 무척이나 빠른 기술이었다.

그러나 일개 초보자면 몰라도 사휘령 정도의 검객은 이미 절정의 속도에 도달했으므로 그 이상으로 빠르게 검을 움직이려면 자신도 상당한 피해를 감수해야하는 것이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막대한 내공을 쓰느라 기혈이 진탕되고 근육이 순간적으로 놀라며 손상돼 양 팔의 근육이 뒤틀렸다.

이로 인해 승자인 사휘령 역시 내상을 입어 안색이 창백해지고, 무리하게 비기를 쓴 대가로 목구멍에선 피가 역류하여 올라왔다.

‘컥!!’

그러나 사휘령은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이를 참고 멀쩡한 기색을 유지했다.

순간적으로 창백해졌던 안색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고, 이는 매우 높은 주의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파악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안상형은 그 자신도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그러한 변화를 순간적으로 미처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보였다.

후두둑!!

베인 상처에서 피가 미친 듯이 쏟아졌고, 안상형이 급하게 점혈을 해보았으나 피는 멈추지 않았다. 안상형의 죽음은 기정사실화돼보였다.

주변엔 홍위병 등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무리도 없고 사휘령이 힐끗 돌아보니 어느새 지관명과 장원륭 역시 싸움을 시작했던 것이다.

카카캉!!!

그들도 격전을 벌이고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방금 전의 싸움과 다른 점은 사휘령과는 달리 장원륭이 열세였다는 점이었다.

지관명의 맹렬한 공격에 장원륭은 쩔쩔매며 가까스로 그 공격을 피하거나 막고 있었다.

그리고 그 모습이 너무나 위태로워 장원륭은 곧 피를 뿌리며 쓰러질 것 같았던 것이다.

그 모습을 본 사휘령은 곧바로 달려가 장원륭을 구해주려 했다.

그는 쪽방촌의 무림인들이 아끼는 제자이자 내공이나 무공을 익히기 힘든 이 시대에 탄생한 어쩌면 마지막 무림인일지도 몰랐다.

사적인 정을 떠나서 그의 전력은 공산당을 상대하는데 분명 큰 힘이 되는 것이다.

지금도 지관명이라는 강력한 적을 한 명 붙들어 두고 있듯이.

만약 그가 없었다면 사휘령 혼자서 두 사람의 적을 상대해야했을지도 모르는데, 처음의 생각과는 달리 안상형의 공격이 너무나 날카로워 사휘령은 몰래 가슴을 쓰러내렸다.

‘후우, 이 자들의 공격이 지난번 같지 않군. 지난번엔 정말로 방심한 건가?? 아님 다른 수를 쓴 건가??’

무림에서는 실력이 떨어지는 자가 급하게 실력을 올리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었다. 물론 그 대가가 필요하지만 분명히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 것이다.

사휘령은 그 몇 가지 방법을 떠올리며 급하게 원륭을 도와주려했다. 그때였다.

“후후, 사휘령이라 했나?? 이겼으면 싸움의 마무리를 해야지 너무 무르군. 끝마무리도 하지 않고 어디를 가려는 거요??”

창백한 얼굴로 부들부들 떨며 말하는 안상형을 사휘령은 냉정한 눈길로 쳐다보았다.

“당신 목숨은 이미 끝났소. 만약 저 남아있는 자가 우리 둘을 해치우고 당신을 구한다 하더라도 그때쯤이면 늦을지도 모르지. 당신은 이미 복부의 요혈을 다수 베여 출혈과 별도로 가망이 없소. 그 정도쯤이면 당신도 알 텐데??”

“후후, 일반적이면 그렇겠지. 하지만 당신도 이것의 효력을 알지 않나!”

“격발환!!!”

안상형이 품속에서 꺼낸 환약 하나를 본 사휘령은 급하게 몸을 날렸다. 그러나 그 환약은 이미 안상형의 손을 떠나 미끄러지듯 입을 넘어 그의 오장육부에 다다랐던 것이다.

놀라운 속도로 환약을 삼킨 안상형의 몸에서 강렬한 기운이 솟아났다.

콰아앙!!!

“큭!!”

다가가던 사휘령은 막대한 기파에 그 자리에 멈춰 섰다. 안상형이 일어나고 있었다.

어느새 흐르던 복부의 피는 멈추고 안상형은 히죽 웃으며 천천히 다가왔던 것이다.

“제 2막을 시작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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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5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4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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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1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0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0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8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8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8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0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5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1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6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8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1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29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39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5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8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8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2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8 7 12쪽
65 3-22 쾅 19.07.30 334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7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2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2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4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3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7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7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0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3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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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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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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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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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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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2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2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2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39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8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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